전구가 등장하자 등잔불과 촛불이 필요 없어졌듯이, 디지털카메라와 스마트폰, 컴퓨터가 등장하자 사진을 현상해서 꽂아두던 앨범의 수요가 급감했듯이, TV에서 영화를 볼 수 있게 되자 그 많던 비디오 가게가 사라졌듯이, 지금은 있지만 미래에는 없고, 지금은 없지만 미래에는 당연해질 것들이 분명히 존재한다.
그 종류 또한 무척 많을 것이다. 바로 그것을 찾아야 한다.
사물의 본질을 보라. 그리고 고정 관념과 편견을 가지고 판단하지 말라. 고정 관념과 편견의 벽은 너무나 두터워서 그 벽을 깨기가 쉽지 않다.
대용량의 컴퓨터가 큰 기업이나 대학 연구소에나 있던 시절, 개인이 각자 컴퓨터를 사용하는 세상을 예견한 빌 게이츠도 1981년 ‘640KB 정도의 메모리면 모든 사람들에게 충분한 용량’이라고 말했고, 1994년 짐클락과 마크 앤드리슨이 최초의 상용화 웹브라우저인 넷스케이프를 무료 공개하자 마이크로소프트는 ‘사람들이 인터넷을 얼마나 이용한다고..’ 하며 비웃었다.
코카콜라를 처음 만든 존 팸버턴(John Pemberton)은 헐값으로 코카콜라 제조방법을 워커 챈들러사에 팔아 넘기면서 “이것은 단지 소화제일뿐이다”라고 했다.
우리가, 또는 사람들이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것이란 게 고작 이렇다. 과학적 근거도 없을뿐더러 몇 년 뒤에는 어떤 형태로 뒤바뀔지 모르는 종류의 것이다. 지금은 무엇을 해야 할까? 지금은 별 것 아니지만 미래에 너무도 당연해질 것을 찾아 헤매라.
관점을 바꾸면 그 작업은 가능하다. 관점을 바꾸기 위해서는
많이 읽고
많이 생각하고
많이 질문하고
많이 관찰해야 한다.
그 많은 정보 가운데 어디에서부터 시작할까?
당신이 좋아하는 것부터 시작하면 된다. 자신이 좋아하는 분야의 자료를 수시로 수집하고, 시간이 지나면 그 변화에서 공통점을 찾아라. 그러다 보면 사람들이 무엇을 가장 필요로 하는지 알게 되고 흐름이 보이게 된다.
부정적인 생각을 두려워해야 한다. 일은 항상 생각한 대로 되어가기 때문이다.
내가 남들과 다른 관점으로 세상을 본다면, 그래서 남들이 미처 보지 못한 것을 간파해낼 수 있다면 내 생각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은 어디든지 있다.
내가 두려워하는 것은 내 생각이 멈추거나 갇히는 것이다. 그리고 이것은 나뿐만 아니라 당신도 마찬가지다. 당연함 속에 자신의 생각이 갇히는 것을 걱정하라. 끊임없이 관점을 바꾸기 위해서 노력하라. (발췌: 관점을 디자인하라, 박용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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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적인 만남에서 가장 기본은 명함 교환이다. 상대방의 이름, 소속, 이메일, 연락처가 포함되어 있는 한 장의 명함으로 신상과 가족사항을 알 수 있으며 이러한 퍼스널 데이터의 조각들을 모으면 내가 만나는 사람에 대해 분석할 수 있다. 그냥 주고받는 명함이지만 이 한 장의 명함의 위력은 상상을 초월할 수 있다.
방금 만나고 헤어진 사람의 이름과 이메일을 통해 사는 집과 친구들, 집에서 기르는 동물, 어떤 음식을 좋아하고 어떤 음악을 듣는지를 알 수 있다. 특히 트위터에 페이스북을 하고 있다면 더 많은 실시간 정보를 수집할 수 있다. 지금 뭘 생각하고 무엇에 대해 관심이 많은지에 대해 알 수 있다. 이러한 정보는 내가 그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툴이 되어 내가 원하는 의사결정의 방향으로 이끌 수 있는 힘이 되기도 한다.
(1) 명함 속에는 개인정보가 들어있다.
받은 명함에 있는 이름으로 검색하면 수천, 수만명이 나올 수 있다. 특히 연예인이나 뉴스에 나온 인물의 경우라면 더욱 검색하기 힘들다. 예들 들면 박*혜, 이*박과 같은 이름으로 검색하면 정말 많은 분야에서 나온다. 그렇기 때문에 이름만 가지고 웹사이트에서 특정인을 찾기는 힘들지만 명함에 있는 직업, 회사, 직함을 토대로 키워드를 어떻게 조합하느냐에 따라 개인신상정보 파악이 수월해 질 수 있다. 더욱이 블로그와 홈페이지를 운영하고 있거나 페이스북과 트위터을 사용 중이라면 페이스북과 트위터 속의 내용을 통해 그 사람의 일상을 엿볼 수 있고 블로그와 홈페이지를 통해서 그의 주된 관심사를 파악할 수 있다. 이처럼 명함 한 장이면 인터넷에 떠도는 그 사람의 거의 대부분의 흔적들을 수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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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동일한 아이디로 회원가입을 하지 않는다.
페이스북, 트위터와 같은 곳에 포함되어 있는 학교정보와 전공정보는 그 사람에 대한 과거를 엿볼 수 있는 중요한 단서가 된다. 더욱이 나와 그가 만나 계약을 할 경우라면 그 사람의 학력과 학교, 전공을 파악하고 분석했다면, 대화의 물꼬를 열거나 나아가 대화의 주도권을 잡을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는 점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눈)와 포털사이트의 계정이 동일할 경우가 많다. 그러다보니 한 곳만 정확히 분석하면 다른 곳의 정보도 쉽게 수집할 수 있다. 개인정보를 파악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있어 좋은 먹이감이 되는 것이다.
이처럼 자신의 포털사이트, 소셜네트워크서비스의 아이디와 패스워드가 동일한 사용자들은 하나의 계정만 해킹되면 연쇄적으로 모든 정보가 노출될 수 있다는 점도 유의해야 할 점이다.
특히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서 거론된 이야기들을 잘 정리하면 비밀번호를 모르고 있다고치더라도 비밀번호 찾기를 통해 이루어지는 비밀번호 리셋을 통해 언제든지 나의 개인정보가 유출될 수 있다는 점도 놓쳐서는 안 된다. 결혼기념일, 가훈, 내가 태어난 곳, 존경하는 사람 등으로 비밀번호을 대체하는 질의들은 트위터와 페이스북, 블로그 속에서 유추할 수 있는 내용이 있을 수 있다는 점에서 주의가 더욱 필요하다.
(3) 통장비밀번호만큼 중요한 것이 지메일 계정과 비밀번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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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사람들의 대부분은 지메일보다 다음과 네이버메일을 주로 사용한다. 그러다보니 스마트폰에 내장 세팅된 지메일 계정의 중요성에 대해서는 너무 무감각하다. 아니 무감각하다 못해 불안하다. 언제 터지게 될지 모를 폭탄과 같다. 지메일 아이디와 패스워드만 알면 메일, 일정, 문서, 디지털흔적, 문자내용, 통화시간 등을 엿볼 수 있으며 컴퓨터에서 원격으로 폰으로 악성코드를 보낼 수 있다. 그런데 이런 계정과 비밀번호에 대해 대부분 사람들은 놀라울 정도로 무감각하다.
더욱이 우리나라 단말기회사들은 거의 2년마다 단말기를 교체할 기회를 제공한다. 물론 요금제 가입자에 한 하지만 어찌되었든 일반 사용자들은 2년마다 단말기를 교체하는데 단말기 교체시 그 안에 있는 개인정보와 자료, 사진, 유심 속에 있는 정보까지 포함해서 거의 대부분의 정보를 대리점에 넘기거나 중고폰으로 팔아버리는 경우를 보게 된다. 이럴 때 개인정보가 남의 손에 넘어 갈 수 있다.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구형 단말기를 포맷하여 자신의 통화내역이나 문자내역, 위치정보 등을 삭제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본다.
(4) 전화번호가 신상정보에서 가장 중요하다.
오늘날 카카오톡, SNS 등은 이메일이나 전화번호로 연결되어 친구맺기를 한다. 특히 카카오톡의 경우에는 전화번호 기반으로 친구와 연결된다. 물론 카카오톡 만으로 할 수 있는 일은 한계가 있지만 카카오톡과 카카오스토리와 연결하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그리고 네이버 밴드서비스를 추가하여 친구의 신상정보를 파악할 수 있다. 결국 전화번호가 인터넷에 돌아다니게 되는 것이다.
자신이 주고받는 명함 한 장이 어떻게 활용되는지는 아무도 모른다. 노출된 나의 정보가 어디에 있는지도 알 수 없다.
당신의 신상정보가 인터넷 세상 속에서 이리 저리 돌아다니고 있고 팔리고 있다면 너무나 끔직한 일이 아닐 수 없다. 다만 내가 모르고 있기 때문에 불안하지 않을 뿐이다.
첫댓글 자신이 주고받는 명함 한 장이 어떻게 활용되는지는 아무도 모른다. 노출된 나의 정보가 어디에 있는지도 알 수 없다. 당신의 신상정보가 인터넷 세상 속에서 이리 저리 돌아다니고 있고 팔리고 있다면 너무나 끔직한 일이 아닐 수 없다. 다만 내가 모르고 있기 때문에 불안하지 않을 뿐이다....
이게 결국은 문명이 인간을 잡는 꼴이지요...
세상의 변화에 순응하는 자세도 필요합니다..
하지만 변화를 모르는 정신개혁이 필요한 사람은 바로 정치하는 사람입니다...
가장 정신이 바르지 못한 사람들입니다...
오늘날 카카오톡, SNS 등은 이메일이나 전화번호로 연결되어 친구맺기를 한다. 특히 카카오톡의 경우에는 전화번호 기반으로 친구와 연결된다. 물론 카카오톡 만으로 할 수 있는 일은 한계가 있지만 카카오톡과 카카오스토리와 연결하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그리고 네이버 밴드서비스를 추가하여 친구의 신상정보를 파악할 수 있다. 결국 전화번호가 인터넷에 돌아다니게 되는 것이다. 다 그런 것은 아닙니다. 우리 동아리는 이런 점에 전혀 문제 없습니다. 은행의 비밀코드와 같은 것으로 잠겨있어 누구도 접근 못합니다...
회원들은 안전하다구요?...
특히 카카오톡의 경우에는 전화번호 기반으로 친구와 연결된다.
물론 카카오톡 만으로 할 수 있는 일은 한계가 있지만 카카오톡과 카카오스토리와 연결하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통장비밀번호만큼 중요한 것이 지메일 계정과 비밀번호이다...
그렇다고 합니다...
관점을 바꾸면 그 작업은 가능하다. 관점을 바꾸기 위해서는
많이 읽고 많이 생각하고 많이 질문하고 많이 관찰해야 한다구요...
관점을 바꾸기 위해서는
많이 읽고 많이 생각하고 많이 질문하고...
내가 남들과 다른 관점으로 세상을 본다면..
그래서 남들이 미처 보지 못한 것을 간파해낼 수 있다면 내 생각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은 어디든지 있다...
내 생각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은 어디든지 있다...
우리가, 또는 사람들이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것이란 게 고작 이렇다. 과학적 근거도 없을뿐더러 몇 년 뒤에는 어떤 형태로 뒤바뀔지 모르는 종류의 것이다. 지금은 무엇을 해야 할까? 지금은 별 것 아니지만 미래에 너무도 당연해질 것을 찾아 헤매라....
지금은 무엇을 해야 할까?..
지금은 별 것 아니지만 미래에 너무도 당연해질 것을 찾아 헤매라....
우리나라 단말기회사들은 거의 2년마다 단말기를 교체할 기회를 제공한다. 물론 요금제 가입자에 한 하지만 어찌되었든 일반 사용자들은 2년마다 단말기를 교체하는데 단말기 교체시 그 안에 있는 개인정보와 자료, 사진, 유심 속에 있는 정보까지 포함해서 거의 대부분의 정보를 대리점에 넘기거나 중고폰으로 팔아버리는 경우를 보게 된다....
개인정보와 자료, 사진, 유심 속에 있는 정보까지 포함해서..
거의 대부분의 정보를 대리점에 넘기거나 중고폰으로 팔아버리는 경우를 보게 된다....
여기에 대한 토론이 있었습니다...
의미가 있지요...
코카콜라를 처음 만든 존 팸버턴(John Pemberton)은 헐값으로 코카콜라 제조방법을 워커 챈들러사에 팔아 넘기면서 “이것은 단지 소화제일뿐이다”라고 했다. 우리가, 또는 사람들이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것이란 게 고작 이렇다. 과학적 근거도 없을뿐더러 몇 년 뒤에는 어떤 형태로 뒤바뀔지 모르는 종류의 것이다....
사람들이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것이란 게 고작 이렇다...
페이스북과 트위터 속의 내용을 통해 그 사람의 일상을 엿볼 수 있고 블로그와 홈페이지를 통해서 그의 주된 관심사를 파악할 수 있다. 이처럼 명함 한 장이면 인터넷에 떠도는 그 사람의 거의 대부분의 흔적들을 수집할 수 있다....
명함 한 장이면 인터넷에..
떠도는 그 사람의 거의 대부분의 흔적들을 수집할 수 있다....
자신이 주고받는 명함 한 장이 어떻게 활용되는지는 아무도 모른다. 노출된 나의 정보가 어디에 있는지도 알 수 없다. 당신의 신상정보가 인터넷 세상 속에서 이리 저리 돌아다니고 있고 팔리고 있다면 너무나 끔직한 일이 아닐 수 없다. 다만 내가 모르고 있기 때문에 불안하지 않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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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세상 속에서 이리 저리 돌아다니고 있고 팔리고 있다면?...
코카콜라를 처음 만든 존 팸버턴(John Pemberton)은..
헐값으로 코카콜라 제조방법을 워커 챈들러사에 팔아 넘기면서 “이것은 단지 소화제일뿐이다”라고 했다....
관점을 바꾸면 그 작업은 가능하다.
관점을 바꾸기 위해서는 많이 읽고 많이 생각하고 많이 질문하고 많이 관찰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