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나의 텃밭 본부석? 옆에 아주까리 한포기가 올라왔다. 산골짝에 위치한 밭이지만 정작 휴식시간엔 나무그늘이 없어 불편하던차에 나날이 쑥쑥 자라는 이넘을 키워서 햇볕가림으로 이용하려고 물주고 거름주고 했더니 작은 소나무만큼 자라서 제 역활을 제대로 하였다.^^ 정작 올봄에 이넘을 뽑아내려니 뿌리가 실해 끄떡도 안하길래 그래 이넘을 기둥으로 하여 줄콩을 심으면 또 햇볕을 가려줄거같은~ 죽은 아주까리 나무밑에 줄콩 세포기를 심었다 어찌나 자라는지 쇠락하는 아주까리 나무가 부러지기 직전이다 빙돌아가며 지주대를 박고 줄을 쳐주었다 줄콩한테 내가 해준거는 옮긴후 활착하고 나서 복합비료 한줌이랑 고추에 약치고 남은거 슬슬 두어번 뿌려준거. 그리고 애정어린 눈길로 바라본거 뿐.
첫댓글 대단한 콩이내요.
사랑 머금고 자라서 풍성한
수확으로 보답 드린 거내요.
대풍 축하 드려요.
모든 농작물에 골고루 애정을 주는데도 차이를 보이네요
올해 들깨는 애정과다로 쓰러져 기슴이팠지만 그래도 보답은 해주네요
고맙구로.
줄콩 대박나셨군요.
호랑이 강낭콩 같아요.
냉동실 넣어두고 밥지을때 마다 넣어 드시면 되겠어요.
이게 그 유명한 호랑이 강낭콩?
그것도 모르고 지난번에 은행나무님께 나눔 받았어요
저때매 탈락한 분. 죄송해요.^^
대박.대박
노래부르며 콩 꼬투리 땄어요
냉동실에 이쁘게 보관해 두었습니다^^
역시 콩이랑님 답습니다.
콩이랑이 콩과 함께란 뜻인가요?
아님 콩을 심는 이랑이란 뜻인가요?
참 별게 다 궁금하네요 ㅋㅋㅋ...
복합적인 의미로 작명했어요
콩을 좋아하는~
콩이 가득 심겨져있는 이랑~
콩이랑 팥이랑. 함께~
수확에기쁨을 ...
흙이주는기쁨.식물의 주인에대한응답.
줄콩 대풍축하드려요. 항상건강하세요.
고마워요
기쁨 만끽했어요
나눔주신 무는 이쁘게 이쁘게 잘 자라고 있어요
역시 콩이랑님 답습니다 주인닮 았어요
제가 이렇게 이쁘면 얼마나 좋을까요^^
@콩이랑(대구) 어헤이 ~~ 콩보다 더예뻤어요 건강하세요
뽀인뜨는 애정어린 눈길^^
밥에 넣어먹음 맛있죠
풍작 축하드려요
그렇죠?
애정어린 눈깋~!
세상에... 이런 기적이.. 축하합니다.
고맙습니다
요런 재미에 농사 짓나 봐요^^
3650개 . .. 대박이네요
호랑이콩 여기저기 심었는데
가뭄으로 제 한몸도 힘든지 비실거리다...
뿌듯하시겠네요
가믐땜에 큰일입니다.
시방 우리집 무 배추도 시들시들 하네요.
혼자만 풍작해서 미안해요. 달콩이님
천배이상의 수확을 올리셨네요.
땀흘린 보람이자
자연이 주신 선물입니다.
축하드립니다
그러고보니 그러네요
알이 없는 꼬투리에도 알이 찼다면
더 굉장했을거에요
세상에~~~
뻥튀기 기계보다 몇 갑절 더 나은 실력이네요.ㅎ.ㅎ.
혼자가 감추고 계시지마시고
농장소식 틈틈이 들려주세요.
고맙습니다.
알곡이 두되 넘길래 몇알이나 되는지
갑자기 궁금해져서 헤아려 보았어요
이웃 농사짓는 오빠네에게도
자랑하였지요
@콩이랑(대구) 자랑할만합니다. ㅎ
참 잘하셨어요.
강남콩이 콩이랑님 집으로 시집 잘 왔습니다.
그 강낭콩 며느리가 시어머니인 콩이랑님을 무한히 기쁨을 주는 착한 며느리이니까요.
그러게요
내년에는 며느리를 많이 볼 작정입니다^^
줄콩세알이 내년에는 한가마정도로늘어날것같아요
정말 줄콩만 심어볼까요?
제겐 줄콩농사가.
제일 쉬웠어요. 하는
정성을 한만큼 풍성한 수확이 있었네요~~~
다수확이었어요
이맛에 농사짓는지도.~
반가워요 아도화상님^^
콩이랑 함께하는이 여기 한명 추가입니다.~~~ㅎㅎㅎ
향기님도 콩 좋아하세요?
저도 콩이랑 팥이랑 엄청 이뻐합니다
팥은 거실에 두고 오며가며 즐기다가
오늘보니 팥에 구멍내는 까만 벌레가 보여 놀래가지고 냉동실에 넣었답니딘
세상에 세알이 많이 불어서 몇끼의 식사 대용 콩밥으로 탄생할수도 정성과 자연이 준 선물이죠!
너무나 감사하지요
내년엔 옥수수와 강낭콩 농법으로 해볼려구요
1216배..금방부자 되겠어요^^
아마도요 ㅎ
저 부자되면 한턱 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