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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TRONG>5월 4일 해운대.....</STRONG></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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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오늘은 오리발(핀) 수영 하는 날~!!</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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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년 365일 맨발 수영을 고집하는 "부산바다수영".....</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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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태안 수영협회 부회장님, 서리꽃님 덕분(?)으로 2Km 태안 핀 시합이 부산바다수영 공식 시합으로</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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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지정된터라.... 작년까지만해도 맨발로 하더만 올해는 핀시합으로 바꿨다 ㅠㅠ</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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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맨발에 익숙한 바다골수님들.... 핀 신겨놓으면 뒤로가는지라(ㅋㅋ) 오늘은 "핀수영 하는날"로 지정하여</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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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다함께 고고씽~!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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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656114E5184EEDF28"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actualwidth="640"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640" id="A_2656114E5184EEDF28D885"/></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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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오늘은 오랫만~~~ 식구들이 많이 오셨다. "가이드님,,,, 백상아리님.... 도각님.... deep님..... 에</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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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봄바람 불붙은 하얀새님... 아침잠 물리치신 펭기니님".</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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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근데... 약속이라도 한듯, 늘상 보이던 식구들은 뜸~~~하니 보이지 않네? 오늘 교대 수영????</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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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백상아리님 선두로 태평양을 향해 고고고~!!!</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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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하얀새님은 자연산 오리발(맨발)로 용형님과 함께 달리시고 마린공주는 스윔스윔님과 함께.</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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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간만에 오리발.... 모두 뒤로 갈줄 알았는데 그래도 다들 앞으로 쓩쓩 가시네 ㅎㅎ</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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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아직 슈트에 적응이 될된 스윔스윔님, 깝깝증과 함께 얇은 수모는 머리가 시리단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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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덕분에 핀 신고 쉬엄 쉬엄... 한껏 바다에서 여유를 부리는 마린공주, 오늘은 수온도 따습고</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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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바깥 날씨도 따뜻하니... 여유를 부리고 게으름을 피워도 추위는 느낄수가 없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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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300스트록도 눈 깜짝할새~~~~ 다시 전진 100스트록~!</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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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오리발 100스트록이니... 맨발로는 까마득~~~~ ㅋㅋ</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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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훌쩍 만을 벗어났는데도 물의 흐름은 없다. 빨갱이 수모 푸른 바다위에 동동동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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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다함께 함성. 야~~~~~~~, 악악악~!!!</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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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알몸조는 홈으로 복귀.... 오리발조는 힘껏 달려 미포쪽을 향해 150스트록씩 두번 끊고 다시</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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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달리기~!!!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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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휘리릭~~~ 핀식구들 기다렸다는듯 달려나간다. 푸른 물을 가르며 하얀 물보라를 일으키며</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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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달려가는 돌고래무리떼마냥....</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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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지각 온천천님 맨발로 휘리릭~~~ 역시... 선수다 선수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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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맨발 하얀새님 "까이꺼~~~~" 하며 연신 고고고를 외치고... 새내기인줄 알았던 santana님 금세</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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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선두 오리발조에 합류하여 달리시고....</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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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조금만 더 조금만더~~~ 욕심을 부리시던 김산님, 알탕이라고 홈으로 들어가라고 쫓아 보냈더니</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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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아쉬움에.. 미련이 남아 계속 핀조를 바라보고 목을 빼고 엉금 엉금 홈으로 달려가고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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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에구궁.. 저러다 체온 더 떨어지겠구먼 ㅎㅎ</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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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새내기 스윔스윔님.... 수영폼이 참말로 마린공주 맘에 꼭든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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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물론 저 폼으로 수영장가면 교정한답시고 엄청 고생하겠지만(-.-;;) 장거리 바다 수영에 꼭 맞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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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자세다. 저 폼에 지구력만 조금더 기른다면 엄청난 실력을 뽐낼터... 그럼 부산바다수영에</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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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여걸 또 한명 등극하는겨... 요즘 언냐들 무서워서 ㅎㄷㄷ</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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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하늘을 보고 바다를 보고..... 바다를 보료삼고 하늘을 명주솜 이불삼아 고이 덮으니...</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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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어느 임금이고 어느 황제고 ... 세상 무엇이 부러울소냐...... 카야~~~~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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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얼굴이 뽈그래진 스윔스윔님... 오늘 수영거리가 2Km를 훌쩍 넘었을터.... 열심히 따라와주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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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새내기가 이쁘다... 그려그려 오늘은 요기까지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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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오리발 식구들도 어느새 휘리릭~~~ 백사장을 향해 달려오고있다. 오늘 쫌 달리셨음껴?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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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홈으로 향한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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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체력이 떨어졌을터인데 스트록하는 팔에 힘이 전혀 들어가있지 않다. 오~~~~~굿, 마린공주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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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인물 제대로 봤어 ㅎㅎ</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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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탈의장이 북적 북적~~~~...</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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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주말이라 옆집, 앞집 언냐 오빠들도 많이 오시고....</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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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변덕스런 날씨임에도 5월은 5월인가보다... 탈의장이 따스우니 수영복을 벗는 속도도 느려진다 ㅋㅋ</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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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eep님, 해운대 입성 기념으로 맛난 아침 식구들에게 대접해주시공.... 감사합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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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5월의 첫번째 주말....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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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푸른 바다에서 힘찬 하루를 시작한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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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5월... 바다골수님들 가정에 웃음꽃 활짝 피는 나날 되소서......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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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수영 일기
5월 4일 해운대 바다 수영(핀신고 고고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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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오랜만에 오신 횐님들 반가웠습니다.
앞으로 자주뵈요....ㅎㅎ
맨날 맨날
ㅋ수온 많이 따신거 같아 참 좋았습니당ㅋ
중간중간 맨발족 챙겨주신 싸부님의 세심함에 감사드립니다
기럭지 길고 체력좋은 하얀새님이 부러울 따름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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