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가서 북을 향하여 이 말을 선포하여 이르라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배역한 이스라엘아 돌아오라 나의 노한 얼굴을 너희에게로 향하지 아니하리라 나는 긍휼이 있는 자라 노를 한 없이 품지 아니하느니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3:12
유다를 간음한 아내에 비유하시면서 책망하시다가 자존심도 버리시고 그들이 돌아오기를 바라시는 뒷부분을 묵상하며 하나님의 용서와 사랑에 대해 생각하게 됩니다.
푸른 나무 아래, 돌들까지 우상으로 섬기던 이스라엘 백성들이 다시 돌아오기를 기다리시는 하나님.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거나 더 두려워하는 것이 무엇이 있을까 생각해봅니다.
또한 경청하지 않고 불쑥 내마음대로 하는 것은 없을까도 생각해 봅니다.
생각해 보니 지난밤도 제 마음대로 지나치게 말하고 말았습니다…..
살아계신 하나님!
나의 하나님은 살아 있는 자에게 끝없이 돌아올 기회를 주시는 하나님!
숨을 쉰다는 것은 하나님께로 돌아갈 기회가 있다는 것인데 주신 하루 감사히 살아계신 하나님을 섬기는 데 사용하기를 기도합니다.
돌아가면 고치시는 하나님을 사모합니다.
내게 배역한 이스라엘이 간음을 행 하였으므로 내긴 그를 내쫓고 그에게 이혼서까지 주었으되 그의 반역한 자매 유다가 두려워하지 아니하고 자기도 가서 행음함을 내가 보았노라 (8절)
이스라엘이 하나님 앞에 내쳐짐을 보면서도 자매 유다는 교훈으로 삼지도 못했으며, 되려 자기도 가서 같은 죄를 하나님 앞에 범하였다고 합니다.
눈으로 보고도, 귀로 듣고도 깨닫지 못하는 어리석음이 제게 없기를 바랍니다.
아내로 부모로 또한 교회의 한 직분을 받은 자로 살아가면서 경솔하고, 나의 의가 분출될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는 하나님의 말씀은 하나도 들리지 않고 세상의 이치에 밝은 현명해 보이는 내가 되어 후회할 일을 저지를 때가 있습니다.
펼쳐지는 상황 속에는 늘 하나님의 뜻이 담겨 있음을 묵상합니다.
늘 하나님께서 주시는 메세지를 알아들을 수 있는 깨어 있는 영성의 소유자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지난날의 부끄러움을 요로 삼고 망신거리를 이불로 삼아 다시는 죄를 반복하는 어리석음을 저지르지 않게 되기를 기도합니다.
작은 산들과 큰 산 위에서 떠드는 것은 참으로 헛된 일이라 이스라엘의 구원은 진실로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있나이다 (예레미야 3장 23절)
내가 숨쉬는 순간순간도 나와 함께 하시는 전지전능하신 하나님!
어리석은 저는 알면서도 세상살이와 나의 이기적인 욕심에 늘 헛되고 헛된 것들을 찾고 헤매고 있습니다.
안개와 같은 삶을
나의 영원한 생명의 주인되신 예수님 이름을 높이며 살가아는 믿음을 허락하시고 내 중심에 예수님으로 꽉 차고 성령님의 인도하심으로 살아가도록 인도하여 주세요!!
오늘도 두려움에 기도보다 세상살이 걱정과 내형편 가지고 투덜 되며 살았습니다.
주님 용서하여 주세요!!
성령님 인도하여 주세요 ~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배역한 자식들아 돌아오라 나는 너희 남편임이라 내가 너희를 성읍에서 하나와 족속 중에서 둘을 택하여 너희를 시온으로 데려오겠고"(13절)
결혼 초에 누구라도 먼저 바람이 난다면 '속옷만 입고 모든 걸 포기하고 나가기'라는 약속을 한 적이 있었습니다.
배우자에게 신뢰가 깨지고 나를 배신한다면 용서할 수 없을 것 같은데...
남편 되신 하나님께선 진노를 퍼붓지 않으시고, 그 진노를 예수님의 십자가 긍휼과 사랑으로 풀어내십니다.
하나님 보다 더 사랑하는 것을 다 버리고 돌아오라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영혼 깊숙이 느끼며, 깨달으며 매일매일 죄에서 돌이키는 제가 되길 간절히 간구합니다.
14-15 너희 진실하지 못한 백성들아, 내게로 돌아오너라. 나 여호와의 말이다. 나는 너희의 남편이다. 내가 너희를 모든 성에서 한 명씩, 모든 집안에서 두 명씩 택하여 시온으로 데려오겠다. 내가 또 진실한 마음으로 나를 따르는 지도자들을 너희에게 줄 것이니 그들이 지식과 깨달음으로 너희를 인도할 것이다.
쉬운 성경에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모습을 간음하는 자들로 표현되어 있습니다.
간음이란 이성 간에 결혼 관계가 아님에도 성관계를 하는 행위라고 사전에 나와있습니다.
오늘 말씀 속의 간음은 마음을 멀리하며 다른 곳에 한눈파는 자인 것 같습니다.
남편 되시는 하나님께서 간음하는 신부를 보고도 다시 돌아오겠지라고 생각하셨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돌아오지 않았고 그들의 누이 되는 유다 역시 그것을 보고도 두려워하지 않고 계속해서 간음을 하였습니다.
이 말씀을 묵상하며 하나님께서 그의 백성, 그의 자녀를 얼마나 많이 크고 놀랍게 사랑하시는지 느낄 수 있었습니다.
마음이 떠난 자를 기다리는 하나님의 마음이 어떠하셨을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가슴이 찢어질 듯이 아팠을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돌아오면 용서하시기 원하셨습니다.
그의 사랑은 결코 상상조차 할 수 없을 만큼 크고 놀랍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얼마 전 티브이 프로그램을 보다가 남편과 그런 이야기를 했습니다.
다른 건 몰라도 남편이나 저나 둘 중에 누구라도 폭력, 폭언, 또는 바람을 피우게 된다면 그 즉시 그냥 이혼이라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상상만으로도 단 한 가지도 용서할 수 없습니다.
나는 용서 할 수 없을 것 같은데 변한다 하여도 믿을 수 없을 것 같은데 하나님께서는 그럼에도 회개하고 돌아온다면, 진심으로 그를 섬기고 사모한다면 그의 말씀을 진실로 따른다면 지식과 깨달음으로 너희를 인도하실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나는 할 수 없을 것 같은 사랑
그 크고 귀한 사랑으로 나를 사랑해 주시는 하나님의 그 사랑을 결코 당연하게 생각하지 않으며 결코 작다고 생각지도 않으며 수많은 그의 백성, 그의 자녀를 똑같이 사랑해 주시는 하나님의 그 사랑과 은혜에 늘 감사하며 살아야 한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크고 놀라운 사랑으로 늘 나를 대해 주시는 하나님!
늘 돌아오기를 바라시며 기다리시는 하나님!
한걸음 한걸음 인도해 주시며 잘 따라오기를 원하시는 하나님!
그런 하나님의 마음을 헤아리며 진실로, 진심으로, 날 대해 주시는 하나님께 온전히 전심을 다해 향할 수 있는 이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나를 배신한 자녀들아 돌아오너라 내가 너희의 보호자 너희의 주인이다.
성경의 여러 버전을 보니 남편이라는 표현보다는 주인이라는 단어를 더 많이 사용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보호자, 우리의 주인 되시니 하나님께서는 절대 하나님의 것을 빼앗기지 않으시고 절대 포기하지도 않으십니다.
아버지로부터 경제적인 도움을 받기 위한 하나님을 버리고 온갖 우상울 섬기고 있는 교인을 생각하며 기도합니다.
하나님께서 힘들게 사는 자매와 두 아들을 불쌍히 여기셔서 우리 교인들로부터 사랑도 도움도 받게 하시고 하나님의 축복도 받고 형편도 좋아졌는데..... 더 편하게 잘 살고 싶은 마음으로 하나님을 버렸습니다.
그래도 감사한 것은 작은 아들이 매주 예배를 드리며 신앙생활을 잘하게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신실하신 하나님께서 쿤앙을 불쌍히 여겨주셔서 돌아오게 하옵소서.
구원은 오직 하나님께 있음을 알게 하옵시고 변절한 그의 마음을 고쳐 주시옵소서.
다시 그의 보호자 되신 하나님, 그의 주인 되신 하나님을 잘 섬기고 찬양하며 살게 하옵소서.
주님께서 쿤앙을 긍휼 하게 여기심같이 저도 쿤앙이 나쁜말로 교회를 욕했던 것들 용서하고 주님의 마음으로 긍휼하게 여기며 그의 영혼을 위해 간절하게 기도하게 하옵소서.
12 너는 가서 북을 향하여 이 말을 선포하여 이르라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배역한 이스라엘아 돌아오라 나의 노한 얼굴을 너희에게로 향하지 아니하리라 나는 긍휼이 있는 자라 노를 한없이 품지 아니하느니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하나님을 배반하고 우상을 섬겼건 이스라엘을 향해 돌아오라 말하여도 돌아오지 않은 그들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나는 긍휼이 있는 자라”하시며 노를 한없이 품지는 않겠다고 말씀하십니다.
죄악에서 돌이키지 않았지만 그들을 용서할 준비를 하시고 계속 기다리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느낄수가 있습니다.
사람이라면 지칠만도 하겠지만 우리를 너무나 잘아시는 창조자 하나님께서 죄악을 넘어서는 구원의 길을 예비하고 계심을 안도하며 바라보게 됩니다.
지금도 예수님의 십자가 사랑과 구원이 우리에게 값없이 주어졌음을 묵상하며 겸손히 말씀가운데 나아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