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교육지원청(교육장 노명숙)은 지난 20일 관내 중학교 3학년 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맞춤형 진로진학상담 프로그램인 '2023. 꿈길 산책'을 6명의 컨설턴트와 함께 대회의실에서 운영했다.
총 18팀이 참가한 이 프로그램은 사전에 실시한 SMART 진로학습 종합검사를 토대로 학부모님과 함께 진로설계 유형에 따른 추천 직업과 전공계열은 물론 학습 성격 유형에 따른 강약점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학습법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꿈길 산책' 진로 상담에 참가한 한 학생은 "이번 상담을 통해 진로설계 유형을 알게 된 것 뿐만 아니라 내 성격이 공부방법에도 영향을 준다는 것을 깨달았고 성격에 맞는 학습법이나 학업스트레스 대처에 대한 처방을 들었을 때 소름이었다. 내게 맞는 노트 필기법을 알았으니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들었고 공부도 전략인 만큼 새롭게 시작할 수 있는 힘을 얻는 귀중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노명숙 교육장은 "사회의 다양한 영역에서 제 역할을 할 수 있는 인재 양성을 위해 맞춤형 진로진학상담은 필수적이며 앞으로도 다양한 진로진학 정보 제공 및 프로그램을 확대해 곡성의 학생 모두가 세계의 미래 인재가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