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답답했던 차에 이번 제주도 여행은 미술관 투어를 하기로 하고
예약을 하지 못해서 못 가본 미술관을 제외하고는
목적한 미술관은 웬만하게 둘러보았다
그중에 섭지코지에 있는 유민 미술관은 이번 여행의 하이라이트였다
"유민 미술관"의 아르누보 컬렉션은
중앙일보 선대회장인 고 "유민" (홍진기)선생이 아주 오랜동안 공을 들여서
수집한 낭시파 유리공예 작품들을 공개하기로 하고
아르누보 유리 공예만을 위한 미술 전시관이다
"아르누보"란 뜻은 "새로운 예술"을 뜻하는 프랑스어라고 한다
유럽여행을 해도 잘 볼수 없을 듯한 작품으로
박물관 예술에서 벗어난 실 생활에 스며든 생활예술로서
다양한 기법으로 미학적 가치가 더해진
낭시파 유리공예이다
아르누보 유리공예 미술관 건물은 일본 "안도 타다오" 건축가가 건축하여
각각의 유리공예를 더욱 빛나게 해 준듯 싶다
1890년도부터 1910년까지 유럽에서 유행했던 프랑스 낭시지역의
유리 공예인 아르누보 미술을 소개해 본다
(사진 실력이 좋지 않아 아르누보의 예술의 아름다움을 반감시켜 안타깝디 )
에밀갈레 - 바다의 심연화병
금 세공으로 받침을 한 화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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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밀길레 작품 - 알프스의 엉겅퀴 화병
고도의 기법으로 엉겅키 가지를 세밀하게 조각했다
유리에 포도문양을 넣어 램프를 작품화했다
아름답다
에밀갈레 - 패럿 튤립 모양의 램프.
사진 실력이 부족해서 실체의 아름다운 램프와 빛을 담지 못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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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민미술관 입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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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너무 오랫만에 들어왔는데...
옥희가 소개한 유리공예 .아르누보, 에밀 갈레..
내가 관심있는 작품들이라, "야호 ! " 하고 즐거웠어.
삼십여년전에 중앙일보에서 프랑스 아르누보 유리공예 전을 본 후 , 관심을 갖게 되었었어. 오르세이에서도 감탄을 하며 본 적이 있었어. 제주도에 그런 미술관이 있었구나. 오랫동안 보관한 도록을 이번 이사에 버렸나하고 뒤졌더니, 버리지않고 가져왔네.ㅎㅎㅎ
좋은 사진, 정보 고맙다~
현숙이는 문화에 두루두루 해박하네 ~;
아르누보 유리 공예에 대해서 아는 사람들이 별로 없던데~
한참만에 들어와보는 까페ㅡ옥희덕에 문화산책을 한다.
작품이 모두 환상적이네.
넘 멋지다
제주를 여러번갔어도 유민미술관은 몰랐네.
입구 마지막사진은 요즘드라마 마인에 나오는 안도타다오의 뮤지엄 산과 비슷하네~
옥희탱큐♡
나도 아주 오랫만에 들어 왔네.
옥희 덕에 아르누보 유리공예 멋진 작품도 보고
고맙네.
사람들이 왜 제주 제주 하는 지 알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