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헌법 전문 수록보다 유공자 명단 공개 더 시급 [3]
윤석열 대통령은 5·18 헌법 전문에 수록하는 것보다 더 시급한 것이 5·18 민주화 유공자 명단 공개다.
5·18 유공자 중에 가짜 유공자가 많다고 5·18 유공자 단체가 가짜 유공자 밝히라고 요구하며 나섰으니 5·18 유공자 명단 밝혀라!
5·18 진짜 유공자가 나서서 가짜 유공자들을 색출해 달라고 들고 일어나는 촌극이 일어났었다.
5·18 유공자 명단을 밝히면 가짜 유공자들이 드러날 것인데 왜 5·18 유공자 명단을 성역화 하고 있는가? 5·18 진짜 유공자들도 가짜 유공자들이 너무 많다고 들고 일어났다니 세상 참 많이 변했다. 5·18 유공자 명단 공개하라!
국가를 상대로 거짓말을 해 가짜 유공자가 된 사람이 나라로부터 보상금을 받고 각종 유공자 혜택을 누리고 있다니 기가 막힌다. 심지어 가짜가 실세가 되어 국가가 발주하는 수익사업을 따내 큰 돈을 만지고 이후 배임·횡령죄를 자행한다는 것이다.
가짜가 진짜가 되어, 진짜를 밀어버리는 이 기막힌 이야기는 바로 5.18 가짜 유공자 사태다. 5.18 민주화운동이 넘쳐 나는 가짜 유공자로 인해 오욕·치욕의 역사가 됐다며 이에 진짜 유공자들이 들고 일어나게 된 것이다.
5·18 바로 세우기 국민토론 참석자들은 민주당 전·현직 국회의원들과 허위 인우보증으로 가짜 유공자가 된 민간인이 상당수라고 주장했다.
먼저 박남선 국민화합 상임이사는 김대중 내란 음모 사건에 연루돼 수배가 내려졌다는 이유 만으로 5.18 유공자가 된 민주당 전·현직 국회의원들이 많다고 폭로했다.
박 이사는 민주당이 5.18 민주화운동 진상규명하고, 유공자들에 대한 예우를 다 하겠다고 지난 40여년 동안 약속했지만 이를 지키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광주 5·18 민주화 유공자 되는 것이 쉽다는 것이다, 개나 소나 인우보증 3명만 허위로 해줘도 5·18 민주화 유공자가 된다는 것이다.
이렇게 인우보증을 허위로 3명에게 받아서 5·18 민주화 유공자가 되었다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이다. 이래서 실제로 진짜 5·18 유공자들이 가짜유공자를 색출해 달라는 5·18 바로 세우기 국민 대토론회를 지난 1월 26일 국회의원화관 제2소회의실에서 가졌었다.
이 정도면 5·18 민주화를 헌법 전문에 수록하는 것보다 더 시급한 문제가 바로 518 민주화 가짜 유공자를 색출해내는 것이다. 가짜 유공자를 색출하기 위해서 5·18 민주화 유공자 명단의 공개를 강력하게 요구하는 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