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생활정보 #9 모판의 오와 열이 자동으로 맞는다~ 80대 노부부의 신박한 고추 육묘틀

[(홍동)이환의]

농촌생활정보 #9
모판의 오와 열이 자동으로 맞는다~
80대 노부부의 신박한 고추 육묘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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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스에서 고추묘를 옮겨심는 노부부. 여기에 비밀이 숨겨져 있어요>

곧 고추묘를 옮겨심을 시기가 다가옵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하시나요?
아마 대부분 하우스에서 연결포트에 한 주씩 정성껏 옮겨심을 텐데요,
기존보다 조금 더 편리하게 묘판을 세팅하는 분이 계서서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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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를 미리 공개할께요. 두 분만의 특별한 육묘상입니다>

수년전에 처가 옆집 하우스에서 일하시는 노부부의 모습인데요,
자세히 보면 비계용 파이프와 강선 활대로 만든 간단 육묘틀입니다.

파이프에 적당한 간격으로 구멍을 뚫고 강선을 끼우면 세팅이 끝나죠.
유격이 크지 않게 적당한 지름의 드릴로 뚫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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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확대하면 이런 모습입니다>

아저씨는 비계용 파이프 결합을 볼트로 했는데 이것도 전용 T클램프로
결합하면 필요시에 조립과 해체가 간단합니다. 꼭 하우스가 아니어도
밖에서 고추 말릴 때 써도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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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름 48mm 비계용 파이프에 일정 간격으로 구멍을 뚫었네요>

비계폭만큼 마름질해 방수 합판을 깔고 바깥에서 고추를 말리다가
비가와도 문제가 없죠. 군데군데 파이프 클립으로 찝어놓으면 걱정 노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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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T 클램프로 결합하고 비닐은 위 파이프 클립으로 고정할 겁니다>

고추 육묘가 끝나면 가을 배추 육묘에 써도 됩니다.
콘크리트 바닥에서도 육묘가 가능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