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양평에서 태어나 서울에서 청소년기를 보내었고, 서울 한양공업고등학교를 졸업했다. 졸업 후 양춘자와 결혼하였으며 연극, 영화, TV 드라마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연기 활동을 해 오고 있다.
1955년연극배우로 첫 데뷔한 그는 1958년영화 《그 밤이 다시 오면》의 단역으로 영화배우 데뷔하였고 이듬해 1959년영화 《독립협회와 청년 이승만》의 조연으로 일약 히트했다. 이후로 우뢰매 4탄 썬더V 출동에 남궁 박사 역을 맡아 대중적으로 알려졌다. 영화배우로써 많은 선도적으로 자질을 인정받았다.
한양대학교 연극영화학과 겸임교수로도 대학에 출강한 바 있으며 현재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 연기예술학과 석좌교수이기도 하다.
2011년부터 본격적으로 드라마에 뛰어들었다. 여인의 향기가 흥행되면서 텔레비전 연기자의 자질 또한 인정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