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딩장소를 되새기는 차원에서 장소명 정리합니다.
제주를 찾아주신 씨마운틴 클럽의 전사들을 이곳 탐라엠티비 사무실 골방
(콘테이너박스안임) 에 모셔 식사 대접한다는게
요모양임.. (맛있게 드셨나요???) 돼지고기는 아직 굽는중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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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25일)석식후 송당리 너랑나랑하우스(요밑에 사진)에 숙소에 자고나서 라이딩1일차(26일)출발직전
아뿔싸 이화님의 신발에피소드가 잠시 발생합니다.
(이건 순전히 선운님의 불찰사고임을 명백히 드러났씁니다- 물론 자백을 한상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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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여 제가 대체신발과 클릿을 가지러 간사이
벌써 한오름하시고 막 내려오는 중입니다.
(출발직후에 본 오름이 높은 오름이고 이오름을 왼쪽으로 끼고 돌아 공동묘지
(여기서 무사라이딩기원 묵념드린효과 : 라이딩끝나고 비왔다. 사고자 없다...태풍에도 배는 출항햇다)
를 지나 동거문이오름(거미오름)을 동쪽에서 올랐슴.
인솔자 없이 내려오다 보니 대부분이 끌바입니다.
팽소에 교육훈련부족이 여실히 드러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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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개숙인 이화님!
이때는 운동화복장이다 보니 당연하지요..
장비만 갖춰줬다면 당근 타고 내려오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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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한경사끝나고 고무트랙이 나오자 탈까말까 고민한 사람들이 하나둘 생겻지요..
저 앞에 보이는 산이 문석이 오름으로 하산후 바로 끌바후 신나게 다운햇던 곳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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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사장님이 자존심을 걸고 무리하게 다운합니다.
실은 누구나 다 할 수 있는데 안한것 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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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꼬드겨도 무서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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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문석이 오름을 오르는데 처음에는 끌바로 고통스러웠지요..
하지만 광활한 오름위에서 느끼는 탁트인 시야를 느낄때 그 보람을 느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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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부는 역시 무리인가요 .
아니겠지요 주변경치를 감상하다 보니
![](https://t1.daumcdn.net/cfile/cafe/122693234B3816EA0D)
문석이오름내려오고 진흙밭을 통과하는데 다소 죄송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허나 제가 비내리는 신이 아닌이상 천재지변인걸..
중요한건 요건 아주 약과라는 것이지요.. 하지만 모두 군말없이 극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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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흙내리막길 쏘고 이어서 백약이오름( 백가지 약초가 자란다하여 백약이임)
(감기환자는 이곳에 다녀오면 약 4시간이 지나면 땀이 나오며 질병이 자연치유됩니다)을 좌측으로 세멘길따라 삼거리에서 우회전후
이상한 나라의 (유럽풍)편백나무의 숲길을 통과하고 성읍2리를 지나 번영로(동부산로)와 마주치고
여기서 귤드셨씀. 다시 숲으로 들어가 그야말로 진훍다운 진흙탕을 지나자
오름의 여왕이라는 따라비오름앞에서 한컷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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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비오름(위)역시 모양좋지요. 땅의 할아버지란 뜻도 있습니다.
이제 따라비와 더 가까워지기 위해 동백나무밭을 지나는 순간 한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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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쉬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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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보이는 산은 따라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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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시간이 다되어가며 가시리로 안가고 지름길을 이용해 과감이 차밭을 지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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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늦게 안오겟단 제스쳐를 취하던 맥가이버님이 이제야 따라옵니다.
왜? 길을 잘못들어온줄 알아답니다. (이더리가 한번쯤은 엉뚱한 곳으로 간다는 과거 통계를 믿었던 것이지요)
하지만 예전의 이더리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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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밭을 지나자 무우밭 (놈삐밭)이 나오자 한잎베어묵고 싶었지요.
하지만 주인에게 들키면 혼난다하니 역시 말은 잘 듣더라구요..
역시 씨마운틴의 깨끗한 라이딩 눈여겨 볼만합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142693234B3816F017)
2번으로 계속이어집니다.
첫댓글 씨마운틴 화이팅입니다. 같이 동참하지 못하여 정말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