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잼이지만 심심해서 써봅니다ㅋ
리버풀에도 갔어요ㅋ
플스에 FC24 깔음
선수 커리어 시작
신규선수 만듬 : 포지션은 공미. 국적은 킹한민국
난이도는 그냥 재미를 위해 프로페셔널 정도로 함ㅋ 대학살잼
커리어 시작:
1. 대전하나시티즌
"꼭 대전으로 돌아올게요"
일단 K리그 대전에서 시작함.
가물가물한데 시작할때 오버롤이 이미 60후반대 였던것 같음
당연하지만 리그 1위, FA컵 우승, 득점왕, 도움왕 찍음.
해외를 가고는 싶은데, 딱히 '여기 가야지'하는 클럽은 없어서 이적대상 클럽(가고싶은 클럽)은 설정하지 않음.
*이게 아무리 기록이 좋아도 초반에는 바로 빅클럽을 못가게 되어있습니다.
에이전트가 몇몇 팀과 컨택함
1) 밀뫼 - 흠.. 스웨덴리그는 쫌..
2) 영보이즈 - 여기도 쫌..
3) 헤렌벤 - 오 네덜란드
4) 브뢴비 - 조규성이랑 코리안 매치?ㅋ
5) 헤르타 베를린 - 음.. 분데스 2부 좀 땡기는데
6) 다름슈타드 - 오? 1부 아닌가?
다름 슈타드 성적을 찾아보니 1부리그이긴한데.. 압도적 꼴찌중ㅋㅋㅋ
ㅇㅋ 기적을 보여주겠어! 분데스리가로 이적!!!!
2. 다름슈타드
"형님들! 압도적 꼴찌 밖습니다!"
겨울이적시장을 통해 들어감. 압도적 꼴찌ㅋㅋㅋ 내가 왔다 이것들아 나님이 살려줄게!
강등 탈출을 위해 매경기 간절한 마음으로 임함ㅠ 으아악 뮌헨님 김민재님 살려주세요ㅠㅠ
수비가 개판이지만 꾸역꾸역 승점 쌓음. 승무무승패무승승승패 등등. 뮌헨이랑 할때 김민재한테 태클당했는데 민재 퇴장당함ㅋㅋ 감사ㅋㅋ
또 당연하지만 반시즌뛰고 득점왕 + 도움왕
팀은 강등권 탈출은 물론 리그 8위로 시즌종료 + 포칼컵은 우승!!!
원래 반시즌 딱 뛰고 다른 클럽으로 튈 생각이었는데, 꼴찌팀 살려놓고 컵우승도하고 그러니 좀 정이 생겼음
그리고 마침 오퍼 오는 곳도 다 별로.. 프랑스 중위권, 네덜란드 상위권, 영국 2부 하위권 등등
근데 그때 프랑크푸르트에서 오퍼! 잠시 고민을 하고..
ㅎㅎ 사람은 배신을 해. 해줄만큼 해줬잖아! 하고 프랑크푸르트로 튐
3.프랑크푸르트
"인과응보?"
잘 나가는 듯 했음. 몇경기만에 주전도 되고 팀 성적도 좋았음
근데 20경기도 못 채우고 부상으로 시즌아웃.. ㅠㅠ
선수커리어모드가 몇년 단위 계약이 아니라 무조건 1년단위 계약이다보니 재계약 망함;; 우울..
그때 에이전트가 몇군데 알아왔는데, 스위스, 덴마크, 스웨덴 등등이라 의욕이 저하되는 중이었음 시무룩..
그러다 거의 막판에 FC포르투!!! 됐어 볼 것도 없이 포르투행!
4.포르투
"난 이적 시장의 대어가 될거야!"
우여곡절 전혀 없이 리그 우승, 컵 우승. 득점왕, 도움왕.
정말 알찬 시즌이었음. 공격포인트 많이 쌓고 지난시즌 부상으로 많이 못했던 렙업도 많이함.
그리고 이때 처음으로 이적 대상클럽에 리버풀 넣어봄. 그리고 조건이 맞음!!
근데 에이전트가 레알, 뮌헨, 아스날, 맨시티, 맨유ㅋ, 꼬마 등 한 7개 물어옴.
고민 시작 : 아 그래도 커리어모든데 레바뮌은 한번씩 찍어봐야하지 않나.. 근데 리버풀 갔다가 레알가는 거는 싫은데.. 그럼 레알 먼저 찍고 리버풀?
ㅇㅋ 레알 찍고 나중에 리버풀 가자! 근데 리버풀 상황이 어떻지?
리버풀... 리그 6위;;
반다이크 없음, 코나테 없음, 마팁 없음, 조고메즈 없음, 로버트슨 없음, 맥알리스터 없음 그 외 몇몇 더 없음, 어이가 없음;;
분노의 리버풀행!!!!!
5. 리버풀
"사람 일이라는 게 다 적성에 맞게 흘러가게 됩디다"
리버풀로 황급히 이적!!
등번호는 22번. 리버풀에 카카가 뛰었다면 어땠을까?라는 뜻을 담아 22번.
(원래 카카팬입니다. 이스탄불 챔결도 카카 보려고 봤어요. 그러다 보지 말아야할 팀을 보았고 이렇게 뼈콥이 되었답니다?)
근데 와보니....
무려!!
벨링엄이 있음?????? 띠용???? 너 왜 여깄음?ㅋㅋ
근데 그 와중에 6번은 아직까지도 없고 센터백도 너무 후짐. 엔도가 아직까지 남아서 6번 봄;;;
그리고 나랑 포지션이 겹치면서 소보는 벤치행;;;
프리시즌 시작
친선경기 몇개 하고나니 뉴스가 뜸.
살라 첼시 이적..
야이... ㅠㅠㅠㅠㅠ 우측윙 즉시전력감이 없음;;
2주정도 기다렸으나 보강 영입을 안함;; 고든이 뛸 기세ㅋ
그리고 문득 겁이 나기 시작함.
가만.. 소보가 나한테 밀려서 벤치면.. 소보도 파는거 아니야? ;;;
결국 8월 초에 포지션 변경함 (선수커리어할 때 생성 선수로하면 포지션을 바꿀 수 있습니다. 실제 선수로는 안됩니다.)
RW으로 전업! 오버롤이 4정도 깎였지만 괜찮아! 어차피 프로 레벨이야ㅋㅋ
그렇게 전 의도치 않게 살라의 대체자가 되고 소보는 다시 주전이 됩니다ㅋ (미들하고 싶어ㅠㅠ)
그리고 보드진의 만행은 여기서 멈추지 않음
겨울 이적시장
아르나우 마르티네즈라는 녀석을 영입함. 당시 게임 기준으로 OVR 82 우측 풀백.
음.. 뭐 아놀드도 이제 나이가 조금씩 들어가니까? 그럴 수 있지?
아놀드 이적ㅠㅠ
로타로 마르티네즈도 영입함. 당시 게임 기준으로 29세 정도? 음? 백업치고는 과한데?
누녜즈 이적ㅠㅠ
오만 정이 다 떨어질 뻔 했으나 꾹참고 게임함;;
득점왕 도움왕
리그 우승, 카라바오컵우승, FA컵 우승, 유로파우승(아니 애당초 왜 이걸 뛰어야 했던건데!)
다소 후련치 않은 4관왕으로 마무리하고 리버풀에서 1년 더 재계약
5-1. 리버풀 2년차
"사랑하는 팀에 오면, 그때부턴 이적 시장이 무서워져요"
이적시장의 공포가 시작됨. 하루하루 넘기면서 이적 뉴스만 봄. 제발 아무도 팔지마ㅠㅠㅠㅠ
소름 돋았던건 6번이랑 센터백을 사야하는데 안 사고 있는 꼬라지가 현실과 너무 똑같았다는 거.. 캬 현실고증
그러다 6번을 삼!!!!
바이세티치를 샀어요!!! ...응? 너 어디 갔다옴?ㅋ
오버롤 82. 잘 커서 왔네.
센터백을 삼!!!!
코나테를 샀어요!!! ....... 뭐지 EA샛기... 지금 장난치는 건가?ㅋ
오버롤 86
이렇게 영입인듯 영입같지 않은 영입을 하였고 다행히 판매한 선수 중 주전은 없었습니다.
그렇게 리버풀 2년차가 시작되었고 현재 순항중입니다ㅋ
끝.
노잼시 이적함ㅇㅇ
첫댓글 ㅋㅋㅋㅋㅋㅋㅋㅋㅋ잘 봤습니다ㅎㅎ 재밌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피파 선수커리어 진짜 막장이죠.. 현실반영 전혀 안된 이적시장시스템이랑 특히 이번작에 도입된 에이전트시스템은 진짜 최악.
에이전트가 설정한 무슨 조건을 달성해야만 재계약 or 원하는팀으로 이적이 가능한데 무슨 말도 안되는 조건들이 많아요.
키 170짜리한테 헤딩으로 몇골이상 넣으라는 터무니없는 조건들도 있고 막;;
선수커리어는 피파23이 더 나은거 같더라구요 이 빌어먹을 에이전트 때문에
ㅋㅋㅋㅋㅋㅋ 잼있네요 다음 이야기도 기다려봅니다
ㅎㅎ 그냥 봤는데 재미가 있습니다^^
글을 재밌게 잘쓰시네요ㅎㅎ
게임 안좋아하는데 게임 글 처음으로 재밌게 읽었네요 ㅣ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