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탈워 게시판이 죽어버린것 같아 자게에 꼼수짓 해봅니다. 문제시 옮(겨주쇼)기겠습니다.
몇일전 스팀 창작마당에 있는 적벽모드와 몇몇 유명 모드 적용해서 유비로 플레이 했습니다.
삼탈워의 치명적인 단점인 재미있는 구도가 안나오는점과 다양한 특성의 장수 구현이 해결되어
찐으로 재미있게 플레이 중입니다. 지금은 하북과 중원을 차지하고 강남의 오나라를 고립시켜서
조금은 김이 빠지지만 그럼에도 AI가 그렇게 호락호락 밀리지 않고 긴장감을 줍니다. 이길것 같으면
과감하게 강행군으로 부대 접근시켜서 다대일 상황 만들고 야습으로 아군 약한 병력 분리시키고 ..
특히 초반에 위공국의 압도적 물량과 고티어 병종, 장수들은 베하베하에 불과한 난이도지만 살짝
자신감이 떨어지기 까지 했습니다.
정말 강추 드립니다. 다들 한번 플레이 해보시길 (알고보면 나만 이제 한걸지도 몰라..)
* 뱀발-여전한 단점:
모드에 의한 야전 난이도나 재미는 증가했지만 여전히 적 AI 수성전 능력은 후달립니다. (그나마 공성은 나은듯)
정문 정도만 하나 뚫고 '성벽으로 보병들 기어 올라가면 적 궁병과 소수 보병은 쉽게 정리' 되버리는 패턴..
공략되 성문에 적 보병들 몰려있는 사이 적 궁+보병 정리된 성벽에 아군 궁병 올라가면 대략 승리..
1:1 상황이면 오히려 야전 보다 공성전 쪽이 쉽게 느껴집니다. 바닐라때 부터 고질적인 문제인데 이건 모드로도
커버가 안되는듯.
*재미도 없는글 길게 써보자
이런 공성전의 문제는 인공지능등 몇가지 주요 원인들이 있겠지만 가장 근본적인것은 성벽이 너무 넓고
성벽을 올라가는 공격측이 받는 패널티가 너무 적다는 점입니다. 쇼군만 해도 아시가루를 성벽에 올려보내면
공격측 아시가루 상당수가 가루되는 부담감이 있었고 성들이 복층이라 1층 점거하면 2층에서 한번더 갈려야하고
적 원거리 병과 활약도 상당했던것 같은데 삼탈워는 성벽이 오히려 수성측 패널티로 작용해버리니..
야전에서도 적이 진지 만들고 있고 나한테 투석기가 있다면 그냥 나잡아 잡숴~ 진지드세요~ 요런 느낌? 벽=약점
이런 성이나 진지 공방전의 약점을 보완하려면 위에서 말한 보병의 성벽 직접 공략시 패널티 증가
수성병력당 수비 해야 하는 성벽의 면적 감소 (전투시 성과 성벽의 일부분만 등장) 투석기 건물 데미지 감소 등이 필요해 보입니다.
-타게임중에서는 배너로드가 위의 단점들을 잘 커버하고있는것 같습니다.
(이런건 출시 초반에나 씨부렸어야지..)
이상 DLC도 패치도 내다 버린 역대급 통수 토탈삼국에 대한 모드 요구사항 이었습니다?
아니아니 쓰다보니 개소리가 길어 진거고 삼탈워 적벽모드 안하신분 있으면 해보세요. 꼭이요~
첫댓글 호.. 그래도 유저모드로 산소호흡기 계속 유지되나보군요 다시 설치해봐야 하나 고민됩니다.
슬프게도 모더들도 많이 떠났다고 들었습니다.
아무래도 CA의 만행이 직격탄 이었을듯. 심지어 그롬마쉬TV도 주 컨텐츠에서 토탈워를
제외 하는걸 생각하는 모양이기도 하고..
그래도 다 떠나지는 않았겠죠?
사실 아직 나오지 않은 시대들도 많아서 능력만 되면 저라도 만들고 싶으니.
노트북이 살려달라고 외쳐서 봉인 중인 삼탈… 모드설명 들으니 하고프네요
삼탈워를 억지로 돌린다.
노트북이 과로사 한다.
수단과 방법을 모두 동원해 새 노트북을 산다.
..
노트북 교체 프로젝트 가동!
잘 읽었습니다. ㅎㅎ
삼국지13 하는 중. ㅋㅋ
모드 어떤거 했는지 알수 있을까요?
https://www.youtube.com/watch?v=pIqP0bQsWJk&t=15723s
여기 추천모드 받으시면 됩니다. 모드 자체에도 오류가 조금 있는것 같긴한데
큰 영향은 없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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