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대변인은 17일 불교방송(BBS)의 '전영신의 아침 저널'에 출연해 윤석열 대통령의 간호법 거부권 행사에 대한 질문에 답변했다.
이날 유 대변인은 윤 대통령의 간호법 거부권 행사를 "불가피한 선택이었다고 생각한다. 내용 면에서나 절차 면에서나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하지 않을 수 없었다"며 "간호법은 의료법을 기본으로 해서 의료 시스템의 체계가 구축돼 있는데 갑자기 의료 행위 중의 일부인 간호 행위만을 별도로 떼 내서 규정을 함으로써 의료 직역 간, 각각의 직역이 다 있는데 그 안에 이루어졌던 협업 과정을 완전히 갈등으로 만들어 버리는 법"이라고 말했다.
이후 유 대변인은 민주당 측이 180석을 가지고도 간호계에서 지속해 요구했던 법안을 외면해 왔다면서 "윤석열 대통령이 되고 거대 야당이 되니까 결국은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를 유도하기 위해 비정상적인 절차를 계속 밟아서 결국 법안을 일방적으로 통과시킨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유 대변인은 민주당의 최근 간호법, 양곡법, 대학생 학자금 무이자 대출 법안 등에 대해 "지금 민주당은 끊임없이 갈라치기 법, 소위 말해서 특정 사람들에 대해서 포퓰리즘적인 법안을 발의한다"며 내년 선거에서 소통 부재, 대통령의 일방 독주라는 프레임을 씌우겠다는 정치적인 목적을 가지고 지금 법안을 입법한다. 굉장히 비열하다"고 강도 높은 비판을 이어 갔다.
첫댓글 이런 우라질놈들아. 간호법은 느그대빵 대선약조였어.
양곡법이나 학자금 무이자 대출법은 다소 좀 무리한 부분이 있었다고 보는데
간호법은 해당 없지. 아무리 약조를 종잇장처럼 여기는 각하라지만 각하가 간호사들에 통수 찐하게 날린걸 야당탓 뒤집어 씌우는건 좀 거시기 안허냐?
당연히 해괴한 짓거리를 해도 밀어주는 개돼지들이 아주 탄탄한데 계속 뻔뻔스레 나오겠죠
헉... 국힘에 지들이 똥볼 찼다는 걸 깨달을 만한 지성이 남아있었다니...
5년짜리 정치적 도구는 목적만 달성되면 그 이후에는 아무래도 상관없지만,
우들은 대를 이어 향락을 누려야 하거든요. 그냥 정치적 동물이죠.
ㅡㅡ
???
킹덤 오브 헤븐에서 발리앙과 보두앵의 대화중
하느님 앞에가서 누가 시켜서 했다거나 그땐 어쩔 수 없었다는 변명은 통하지 않는다고 했죠
결국 최후의 선택은 본인이 하는 겁니다
근대 그런걸 떠나 본인 공약인댘ㅋㅋㅋㅋ
북한남침유도설 같은 소리 하네 ㅉㅉ
대략 20년 전에 비슷한 소리를 들은 기억이 나는군요.-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