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디 이 그림을 피해가지 마십시오. 님은 그림을 읽는 귀한 눈을 갖게 되실 것입니다.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추상은 형상이나 이야기가 없는 그림이다. 내용이 없는 추상화는 감상을 위한 미술이 아니다. 여러분이 순수 추상화를 보고 아무것도 느끼지 못했다고 부끄러워할 이유는 없다. 러시아 화가 말레비치는 아무것도 그리지 않은 흰 캔버스를 ‘흰색 위의 흰색’이란 제목으로 발표해 순수 추상의 극단을 보여주었다.<△ 그림:> 제이미 리, 꿈으로의 여행(Dreamscape), 캔버스 위에 아크릴 및 혼합재료, 97×194㎝, 2014
○··· 이때까지만 해도 추상은 더 나아갈 길이 없어 보였다. 새로운 생존 방법으로 찾아낸 길은 추상화에 다시 이야기를 집어넣는 것이었다. 그리기 어려운 사랑, 불안, 장엄, 순수, 기쁨, 슬픔과 같은. 이런 것을 표현하는 데 추상적인 방식이 훨씬 더 설득력을 가지게 되었다.제이미 리도 추상화를 그린다.
추상적 방식으로 감정이나 추억을 표현하는 그림이다. 표현 방식과 기법이 상당히 개방적이다. 이미지 표현에서도 진폭이 크다. 추상 이미지는 물론이고 연속적 문양에서 나오는 장식적 패턴, 꽃이나 나비, 곤충의 형상까지 머뭇거림 없이 수용한다. 적극적인 표현 의지가 돋보이는 작가적 태도다. 작품의 결과는 밝고 유쾌한 기분이 드는 추상화다. 삶의 긍정적 채널의 감정을 주로 다루고 있기 때문이다./전준엽 화가·미술저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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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 아산시 인주면 들녘에서 독극물에 중독된 것으로 추정되는 천연기념물 제243-1호 독수리 6마리가 발견됐다.16일 한국조류보호협회 아산시지회에 따르면, 14일 오후 아산시 인주면 논에서 이들 독수리를 구조해 야생동물구조센터로 이송, 치료 중이다.
○··· 독수리를 구조한 김상섭 아산시지회장은 "현장에서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해 죽어가는 2마리의 독수리에 이어, 충남야생동물구조센터 관계자와 함께 인근에서 기립하지 못한 채 날지 못하는 4마리의 독수리를 추가로 구조했다"고 밝혔다.
이날 구조된 독수리는 농약이나 독극물을 먹고 폐사한 독수리 사체를 먹고 2차 중독된 것으로 추정된다. 구조된 독수리 부리에 빨간 피가 묻어 있고 현장 인근 5곳에 독수리 깃털 등이 남아있기 때문이다.
○···김 지회장은 "구조 현장에는 독수리뿐만 아니라 천연기념물 제243-4호이자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으로 지정된 흰꼬리수리도 발견돼 이들도 2차 중독이 걱정된다"고 우려했다.구조된 독수리 6마리는 충남야생동물구조센터에서 안정을 되찾고 있는 중이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 물범도 연어처럼 회귀본능이 있을까. 러시아의 한 수족관 야외사육장에서 홀연히 사라진 점박이물범이 6개월 만에 제자리로 돌아왔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체중은 30㎏이나 빠져있었지만, 사육사를 반기는 애절한 눈빛은 여전했다.10일(현지시간) 인테르팍스통신 등에 따르면 사육사들의 애간장을 태운 녀석은 6살짜리 암컷 점박이물범 ‘두샤’다. 두샤는 연해주 블라디보스토크 루스키섬에 있는 ‘연해주 아쿠아리움’(Primorsky Aquarium)에서 생활하던 중 지난 5월 갑자기 사라졌다. <△ 사진:>점박이물범 '두샤'. 연해주 아쿠아리움 캡처
○··· 다른 물범 5마리를 남겨둔 채 홀연히 수족관을 탈출한 것이다.당시 사육장 주변에는 울타리가 있었지만, 두샤는 유유히 통과해 자유를 맛봤다. 사육사들은 수족관 주변 수역에 어망 등 어업 도구가 산재해 두샤가 목숨을 잃을 수 있다고 보고 주변을 수색했지만 흔적을 찾는데 실패했다.
◇ 그렇게 추억으로만 남겨졌던 두샤는 지난달 말 수족관에 모습을 드러냈다. 사라진 지 6개월 만이었다. 두샤는 다른 동료들과 어울리며 평소와 다름 없이 놀고 있었다. <△ 사진:>점박이물범 '두샤'. 연해주 아쿠아리움 캡처
○··· 자신을 살뜰히 돌보던 사육사도 알아봤고, 건강상태도 양호했다. 달라진 건 97㎏에 달했던 체중이 67㎏로 확 줄어 있었다는 점이다.전문가들은 두샤의 행동을 계절에 따라 이동하는 점박이물범의 본능으로 분석했다. 러시아 과학아카데미 극동지부 소속 한 전문가는 “따뜻한 여름철이면 점박이물범들 가운데 일부 개체가 북쪽의 아무르강이나 한국의 부산으로 이동해 생활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점박이물범들은 겨울철이 되면 자기가 생활했던 곳으로 다시 돌아온다”고 덧붙였다.
◇ 점박이물범은 북태평양과 캄차카반도, 알래스카, 일본 등에서 서식하는 동물로 한국에서는 천연기념물로 지정돼 있다. <△ 사진:>점박이물범 '두샤'. 연해주 아쿠아리움 캡처
○··· 수명은 30∼35년으로 물범류 가운데 유일하게 국내 바다에 서식하는 해양포유류이기도 하다. 연해주 남부 표트르 대제만(灣)에는 두샤와 같은 점박이물범들이 많이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박장군 기자
△ “수백만년간 인류·동물 종 보존에 기여” 굶주림 대신 지방축적 ‘생존전략’ 증거 / 비만과 당뇨병 연구와 실험에 자주 이용되는 비만 형질의 쥐(왼쪽)와 당뇨병 형질의 쥐. 사진 미국 국립오크리지연구소(ORNL) 제공.
○··· “비만을 무조건 나약한 의지나 게으름 때문이라고 보는 건 편견입니다. 지방과 비만은 동물 종의 생존을 위해 오랜 진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생겨난 산물입니다.” 최근 초파리에 있는 지방 조절 유전자(일명 ‘아디포스’)의 기능이 하등동물인 예쁜꼬마선충과 포유류인 쥐에도 보존돼 있음을 밝혀낸 미국 텍사스주립대 사우스웨스턴 메디컬센터 서재명(36) 연구원은 12일 전자우편 인터뷰에서 “지방조직과 비만 유전자는 인류의 진화와 종 보존에 지대한 구실을 했다”고 주장했다.
하등동물과 고등동물에 동일한 지방 조절 유전자가 존재한다는 사실은 비만 유전자가 수백만 년 동안 인류에 보존됐을 뿐 아니라 인류의 출현에 훨씬 앞서 하등동물의 진화 단계부터 중요한 종의 생존 전략이었음을 보여주는 증거가 된다. 이런 발견은 국제학술지 <셀 메타볼리즘> 9월호에 발표됐다. 이번 연구에서는, 이 유전자의 기능은 음식의 부족과 풍족에 따라 달라지는데, 기능이 강해지면 지방 축적이 줄고 약해지면 지방 축적이 늘어난다는 사실도 초파리와 쥐를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확인됐다. ..
○··· 19일(현지 시간) 호주 시드니의 타롱가(Taronga) 동물원에서 ‘볏 달린 피지산(産) 이구아나(Fijian Crested Iguana)’ 한 마리가 코모도 모형 위에 앉아 있다. 이날 서식지 파괴와 외래종과의 경쟁으로 멸종위기에 처한 볏 달린 피지산 이구아나 보존을 위해 기금 모음 행사가 열렸다. 로이터/동아닷컴 특약
○··· 동해 북평5일장·강릉 주문진어시장/ ‘문화의 옷’을 입은 주문진어시장은 펄떡이는 해산물만큼이나 활기찬 분위기가 넘친다. 주문진 어시장이 ‘문화’를 앞세운 것은 단순히 볼거리만으로 손님을 불러 모으려는 뜻이 아니라, 이런 노력을 통해 시장을 상인과 손님간의 ‘소통의 공간’으로 되살려 놓기 위해서다.
○··· 14일 오전 경북 영덕군 인근 해상에서 조업중이던 어선에 의해 초대형 오징어(길이 6미터)가 잡혀 화제가 되고 있다. 어민들에 의하면 이번에 잡힌 오징어는 한치(일명:대포알)가 아닌 일반 오징어라고 말을 전했다. 40년간 어선을 탄 선원들도 이렇게 큰 오징어는 처음 봤다고 놀란 입을 다물지 못했다. /사진=강구해양파출소 제공
△ [서울신문 나우뉴스] 독특한 생김새로 국내에도 널리 알려진 ‘개복치’가 멸종위기 동물로 지정됐다.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이 19일(현지시간) 발표한 최신 적색목록(Red List)에서 개복치는 멸종위기종에 속하는 취약종(Vulnerable, VU)으로 분류됐다.
○··· 이는 멸종위기종에서 가장 낮은 등급으로, 아직 위기종(Endangered, EN)과 위급종(Critically Endangered, CR)으로 분류되지 않지만 야생에서 절멸 위기에 처할 가능성이 큰 종을 말한다. IUCN의 멸종위기종 지정이 법적 구속력을 갖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관련 업계나 종사자들에게는 압박이 가해질 수도 있다.개복치는 복어목 개복칫과에 속하는 바닷물고기로, 온대 및 열대 해역 대양에 널리 분포하며 국내 전 해안에도 나타난다. 배지느러미가 없고 눈과 아가미가 작으며 등지느러미와 꼬리지느러미는 매우 크고 특이하게 생겼다. 입은 새의 부리 모양으로 매우 단단하다.
귀엽게 생긴 외모와 달리 거대한 몸을 갖고 있는데 실제 몸길이는 약 4m, 최대 몸무게가 2t에 이르기에 바다에서 마주치면 위압감마저 들 수 있다. 세계에서 가장 무거운 경골어류로도 알려졌다.또 알을 가장 많이 낳는 어류이기도 한데 한 번에 3억 개가 넘는 알을 낳는다. 하지만 생존율이 매우 낮아 3억 개가 넘는 알 중에 성체가 되는 개체는 한두 마리에 불과하다.식성은 잡식성으로 작은 물고기, 오징어, 갑각류, 해조류를 먹지만 특히 해파리가 주식으로 알려졌다. 다 자란 개복치는 바다사자, 범고래, 상어 등을 제외하면 바다에서 천적이 거의 없다.
성격은 온순한 편이며, 잠수부에게 위협을 끼치지 않아 인간과의 관계는 좋은 편이라고 한다. 재미있는 외모 때문에 수족관에서 인기가 높은 어류이기도 하다.개복치의 학명은 ‘몰라 몰라’(Mola mola)인데 이는 라틴어로 ‘맷돌’을 뜻한다. 개복치는 종종 맑은 날 수면에 누워 일광욕하는듯한 모습은 보이곤 하는데 이를 빗대어 서양에서는 ‘오션 썬피시’(Ocean Sunfish)로도 불린다.사진=개복치(퍼블릭 도메인/위키피디아)
○··· [서울신문 TV]해변 선베드에 누워 선탠을 즐기는 바다사자의 영상이 화제네요. 최근 벨기에의 페이스북 이용자가 포착한 영상에는 해변으로 기어 나와 선베드에 누워 일광욕을 즐기는 바다사자의 모습이 담겨 있네요. 자갈해변이 아닌 푹신한 선베드에 올라와 흐뭇한 표정을 지으며 태양빛을 즐기는 바다사자의 모습이 귀엽기만 합니다.한편 지난달 29일 페이스북에 게재된 이 영상은 현재 1569만 6700여 건의 조회수를 기록 중입니다.
○··· [서울신문 나우뉴스] 곧 죽임을 당할 것을 알지만 새끼들을 버리고 달아날 수 없다. 마치 이렇게 말하 듯 어린 개체를 둘러싼 고래 무리가 이리저리 움직이며 잔인한 인간들로부터 달아나려 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돌고래보호 단체 ‘돌핀 프로젝트’가 최근 일본의 악명 높은 돌고래 학살 지역인 다이지 초에서 촬영한 최근 영상을 공개했다.이 단체는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이들을 불쌍한 둥근머리돌고래 무리로, 서로의 곁을 지키고 있었다”고 밝혔다. 둥근머리돌고래는 영어권에서 파일럿고래로 불리는 작은 고래로 돌고래로 분류되는 경우도 있다.
또한 당시 다이지 초 어선과 그물에 둘러쌓인 고래 무리는 어린 새끼들부터 나이 든 개체까지 다양했으며 그 수는 40마리가 넘었다고 한다.특히 나이든 고래들은 더 어린 개체들을 보호하기 위해 둘러싼 채 밀집했고, 두려워 했으며 어떻게든 빠져나가려 이리저리 움직였다고 이 단체는 설명했다.
△ 또한 우두머리로 보이는 암컷 한 마리가 무리를 확인하듯 그 주위를 멤둘었다고 한다.
○··· 하지만 이들 고래는 살아남기 위해 노력했음에도 결국 거의 모두 죽임을 당했을 것이라고 이 단체는 말한다. 매년 2만 마리 이상의 돌고래가 일본에서 학살당하고 있으며 그중 다이지 초에서만 수백여 마리가 죽어가고 있다.
고래 대부분이 죽임을 당하지만, 그중 일부는 사로잡혀 동물원이나 수족관으로 팔려나가고 있다고 한다.
○··· 데일리메일은 동물전문 매체 ‘더 도도’를 인용해 “다이지의 돌고래잡이는 돈을 벌기 위한 지역 주민들에 의해 이뤄지고 있다”면서 “그들은 자신들에 관여하려고 하는 단체 측에 체포하거나 추방할 것이라고 경고했다”고 밝혔다.
돌핀 프로젝트는 “우리는 바다로 헤엄쳐가 그물을 잘라내고 싶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단지 그 모습을 세계에 보여주는 것”이라면서 “우리 마음은 매우 무겁고 슬프다”고 말했다.사진=돌핀 프로젝트윤태희 기자
○··· <하얀 숨결, 남극> 홍종원 글·사진/눈빛·2만8000원 해표는 덩치에 비해서 순하다. 이 녀석들은 하루 종일 잠만 잔다. 한 자세로 얼마나 오래 잤는지 얼음에 닿았던 부분은 젖어 있고, 다른 쪽은 뽀송뽀송 말라 있다. 사진을 찍어도 그냥 잠만 잔다. 쓰윽 한 번 쳐다볼 뿐이다. 새끼 해표가 인기척에 놀라 울어도 어미는 우리를 한 번 쳐다 보고는 싱겁다는 듯이 다시 잠을 청한다. 정말 태평한 녀석들이다. 한승동 원본 글: 한 겨레|Click.○ 닷컴가기.
◆ 잡히면 저 주세요 낚시 구경하는 어린 곰 화제
○··· 곰이 물고기를 직접 잡을 생각은 않고, 낚시꾼 옆에 서서 구경(?)을 하고 있다. 평화로운 풍경이다. 만화적인 장면이다. 러시아의 여러 블로그에 올라와 해외 네티즌의 주목을 받는 사진 속에서 곰들은 사람과 사이좋게 지낸다. “러시아에서는 곰들이 도시를 돌아다니며 음식을 ‘구걸’한다는 풍문이 있으나, 곰들은 도심을 어슬렁거리지 않는다”는 게 사진 설명이다.
러시아에서 촬영되었다는 이 사진들이 실제 야생 곰의 모습을 포착한 것인지에 대해서는 충분한 설명이 없어 아쉽다. 그러나 곰과 인간이 자연 속에서 '교류'하는 장면은 따뜻한 감상을 일으키기에 충분한 것이 사실이며, 그 때문에 시선을 끌고 있다. /팝뉴스
○··· [서울신문 나우뉴스]온몸이 흰색인 ‘알비노 제비’ 사진이 텔레그래프 등 영국언론에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 알비노 제비는 스코틀랜드 에버딘셔(Aberdeenshire)에서 발견됐다. 제비무리를 관찰하다 처음으로 알비노 제비를 발견한 스티브 콥시(45)는 “20년 동안 조류를 관찰했지만 알비노 제비는 처음” 이라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처음 제비 무리들 속에 순백색의 제비를 발견한 순간 “천사의 모습을 보는듯 했다.”고 표현했다.알비노(Albino)는 선천적으로 피부, 모발, 눈 등의 멜라닌 색소가 결핍되거나 결여된 개체로서, 지능장애나 발육장애등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또 무리와 다른 색깔로 인해 포식자에 노출되기 쉬우며, 심지어 같은 무리들로부터 집단 따돌림을 당하는 경우도 있어 그 존재가 희귀하다.
○··· 가을의 서산 천수만은 철새들의 천국이다. 천수만의 간월호는 제방을 쌓고 바다를 메워 인간의 손으로 만든 곳이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지금은 세계 최대의 철새 도래지가 되었다. 겨울을 나기 위해 남쪽으로 이동하는 철새들의 중간 쉼터다.
올해 천수만을 찾는 수많은 철새들 중 눈에 띄는 손님은 흑두루미이다. 70여 마리가 시베리아에서 일본으로 가는 길에 이곳에서 쉬는 중이다. 파란 하늘을 배경으로 무리를 지어 나는 모습이 고혹스럽다. 세계적으로 약 1만 마리가 남아 있는 희귀종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천연기념물 228호로 지정해 보호하고 있다.
○··· 23일 오전 울산 북구 동대산에서 울산 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가 어미잃은 황조롱이 5마리를 방사하는 과정에서 TV인터뷰를 하고 있다. 천연기념물인 황조롱이는 지난 5월 울산 북구의 한 아파트에서 어미 황조롱이가 알을 낳고 부화해 5마리가 태어났으나 이후 어미가 떠나 울산시설관리공단 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에 맡겨져 야생회복 훈련을 받아왔다.
이날 울산시설관리공단은 울산 남구와 동구 등에서 탈진된 상태로 구조된 황조롱이 10마리도 재활훈련을 거쳐 방사, 총 15마리의 황조롱이를 자연의 품으로 돌려보냈다. 울산/뉴시스
○···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 주 콘웨이의 침수된 지역에서 청둥오리들이 물에 잠기지 않은 곳에 모여 있다. 허리케인 호아킨으로 인한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진 사우스캐롤라이나에서 침수로 인해 가옥과 도로가 유실되고 수도 공급이 끊김으로써 주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화요일 사우스캐롤라이나 주지사가 이번 폭우로 14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미국 콘웨이
○··· 15일(현지시간) 중국 충칭 자연박물관 신관을 방문객들이 살펴보고있다. 9일 개관한 신관에는 충칭홀, 생물홀, 공룡홀, 지구홀, 진화홀, 환경홀, 등 6개의 테마 전시관에 설치되어 있고, 모두 11만여 개의 수장품이 전시됐으며, 1000개가 넘는 현생 생물, 고생물, 고인류, 지질 광산물 등의 진귀한 표본들이 전시되어 있다. /신화뉴시스
△ 사진을 두 차례 클릭하면 더 크게 확대됩니다.
○··· 15일(현지시간) 중국 충칭 자연박물관 신관을 방문객들이 살펴보고있다. 9일 개관한 신관에는 충칭홀, 생물홀, 공룡홀, 지구홀, 진화홀, 환경홀, 등 6개의 테마 전시관에 설치되어 있고, 모두 11만여 개의 수장품이 전시됐으며, 1000개가 넘는 현생 생물, 고생물, 고인류, 지질 광산물 등의 진귀한 표본들이 전시되어 있다. /신화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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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스카이티브이(대표 김영선/www.skylifetv.co.kr)의 반려동물채널인 스카이펫파크는 반려견 문화 탐방 프로그램 <스타펫트래블 in 프랑스>를 20일 저녁 10시에 방영한다. 스타펫트래블은 스타가 세계각국을 방문해 애견 문화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프랑스 편은 제국의 아이들 광희의 일본, 가수 바다의 영국 편에 이은 3번째 시리즈다. 사진은 파비앙과 서상혁이 ‘상근이’로 유명한 그레이트 피레니즈의 고향 피레네 산맥을 방문하여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 (사진=스카이티브이 제공)
○··· 【서울=뉴시스】스카이티브이(대표 김영선/www.skylifetv.co.kr)의 반려동물채널인 스카이펫파크는 반려견 문화 탐방 프로그램 <스타펫트래블 in 프랑스>를 20일 저녁 10시에 방영한다.
○··· 스타펫트래블은 스타가 세계각국을 방문해 애견 문화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프랑스 편은 제국의 아이들 광희의 일본, 가수 바다의 영국 편에 이은 3번째 시리즈다. 사진은 프랑스 파리 인근 지역의 고성을 방문한 파비앙, 서상혁이 파피용과 함께 노년을 보내고 있는 현지인 견주를 만나 산책 모습. 2020.10.20. (사진=스카이티브이 제공)
○··· 이들은 미 NGO 단체인 ‘ARME’(Animal Rescue Media Education)가 실험용 비글들에 새로운 가족을 찾아주기 위해 진행하고 있는 ‘비글 프리덤 프로젝트’(Beagle Freedom Project)를 통해 지난 9월 30일 바다 건너 미국 땅을 밟았다.
○··· 참고로 이 단체가 한국에서 실험용 비글을 구조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며, 세계 여러 나라에서 구조 활동을 벌이고 있다.비글 프리덤 프로젝트가 공식 홈페이지와 유튜브 등을 통해 공개한 사진과 영상에서 비글들이 자유를 얻으면서 바뀌는 과정을 볼 수 있다.
사진=비글 프리덤 프로젝트
○··· 14년 만에 보는 햇빛에 초롱초롱한 눈을 빛내는 비글들. 좁은 공간에서 벗어나 마침내 밖으로 나온 모습에서 감동마저 느껴진다.낯선 환경에 잠시 어리둥절한 모습을 보이기도 하지만, 사람들의 애정이 어린 관심 속에 점차 긴장을 풀기 시작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 주인의 죽음을 알지 못해 하염없이 기다리는 반려견이 많은 이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지난 17일(현지시간) 온라인 미디어 더도도는 뇌종양으로 주인이 숨진 줄 모르는 두 눈이 없는 견공 레이의 변함없는 사랑에 대해 소개했다./온라인 미디어 더도도
○··· 레이는 2살이 되었을 때 녹내장으로 두 눈을 잃었다. 장애견이 된 레이 곁에는 그를 지켜주는 주인이 늘 함께 했다.그러나 주인이 갑작스럽게 뇌종양으로 세상을 떠나고 레이는 홀로 남겨졌다. 이후 레이는 시력을 잃을 당시 훈련받았던 미국 애리조나의 강아지 훈련 및 기숙시설에 위탁됐다.
새 주인이 나타날 때까지 레이를 돌보게 된 훈련사 브리태니 로빈슨은 "레이가 가끔 멍한 표정을 지으며 귀를 쫑긋 세울 때가 있다. 주인을 기다리고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 레이는 아직도 주인이 자신의 곁에 없다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고 자주 우울한 표정을 보인다.
레이의 사연을 들은 주위 사람들은 레이에게 하루라도 빨리 책임감 있고 사랑이 넘치는 새 주인이 나타나기를 기원하고 있다.온라인 미디어 더도도/최영경 기자
△ 하얀 안경을 쓴 듯한 라우디의 모습. [서울신문 나우뉴스]마치 하얀 안경을 쓴 듯 두 눈 주위 털 색상이 다른 까만 개의 모습이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 최근 미국 오리건주(州) 캔비에 사는 니키와 팀 엄벤하워 부부의 반려견 ‘라우디’(Rowdy)가 페이스북 등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서 큰 관심을 끌어 미국 폭스뉴스 계열사 KPTV 등 현지언론을 통해 18일(현지시간) 소개됐다.
△ 라우디가 자고 있는 모습(왼쪽). 깨어 있는 라우디의 눈망울은 초롱초롱하다.올해 13살이 된 래브라도 리트리버 견종인 라우디는 가족과 함께 산책을 나설 때마다 독특한 외모 덕분에 사람들의 관심을 끈다.
○··· 그런 라우디를 본 마을 사람들이 니키와 팀 엠번하워 부부를 멈춰 세우고 눈 주위 털이 진짜인지 아니면 염색한 것인지 확인차 물어보고 있다는 것.실제로 이들 가족은 KPTV와의 인터뷰에서 “함께 산책다닐 때마다 라우디의 외모 때문에 많은 사람의 관심을 받고 있다”면서 “이제 라우디는 우리 마을 유명 인사”라고 말했다.
사실 라우디의 눈 주위 털 색상이 하얗게 된 것은 불과 1년 전부터다. 처음에는 왼쪽 눈 주위 털이 조금 하얗게 변하더니 오른쪽 눈 주위 털도 따라서 변했다는 것.
△ 라우디는 1년 전쯤부터 눈 주위 털 색이 변하기 시작했다.그런 라우디가 걱정돼 부부는 그를 데리고 병원을 찾은 끝에 ‘백반증’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이는 색소가 부족해 나타나는 피부 질환이다.
○··· 그런 라우디는 이 증상 때문에 죽을 고비를 넘기기도 했다. 눈만 하얗고 까만 몸을 가진 라우디를 복면 쓴 강도로 오해한 경찰관이 총을 쐈던 것.이뿐만 아니라 라우디는 오염된 강물을 마셔 중독 증상으로 죽을 뻔한 적도 있다.
△ 최근 라우디의 배쪽 털도 하얗게 변했다.
○··· 그렇다고 해서 백반증이 직접 라우디의 몸에 피해를 주는 것은 아니다. 이 질환은 전설적인 팝 가수 마이클 잭슨도 생전에 앓았던 것으로 몸의 피부나 털 색상만 변하게 할 뿐 통증 등의 직접적인 피해는 없다고 한다. 사진=페이스북 윤태희 기자
△ [서울신문 나우뉴스]
여기 귀여운 물방울무늬를 가진 고양이가 있다. 이는 주머니고양이(학명: Dasyurus quoll)로, 배 부위에 주머니를 가진 유대류에 속한다.
○··· 최근 인터넷상에서는 사람 손바닥 위에 동그랗게 몸을 말고 잠에 푹 빠진 귀여운 아기 주머니고양이를 찍은 사진 한 장이 확산하며 많은 사람의 관심을 끌었다. 하지만 이 귀여운 동물을 우리가 일상에서 보기는 쉽지 않다고 동물전문 매체 ‘더 도도’는 전했다.
△ 우선, 주머니고양이는 당신 집 근처에 나타나지 않을 것이다. 실제로 이들은 호주 본 섬과 태즈메이니아 섬에서만 서식하며 지금까지 6종 정도가 알려졌다.
○··· 다음 이유는 주머니고양이는 귀여운 외모와 달리 육식성 동물로 저녁이 돼서야 굴에서 나와 먹이 사냥에 나서 보기 어렵다. 이들은 작은 곤충부터 토끼나 주머니토끼 등 작은 동물까지도 잡아먹는다.이뿐만 아니라 이들은 개체 수가 매우 적다. 호주에 서식하는 종은 현재 멸종위기에 처해 있으며 태즈메이니아에서는 취약종으로 분류되고 있다.
사실 주머니고양이는 호주가 개발되기 전인 18세기 무렵에는 많은 지역을 가득 메웠었다고 호주 환경부는 말한다.주머니고양이는 18세기 영국 탐험가인 제임스 쿡 선장에 의해 세상에 알려졌는데 그는 이들을 사육하는데 열정적이었다고 한다.
△ 또한 이들은 영국인들과 함께 건너갔던 고양이들이 버려지거나 도망치는 등 여러 이유로 야생화돼 서로 경쟁하는 과정에서 밀려난 것도 개체 수 감소에 한몫했다고 한다.
○··· 따라서 오늘날 주머니고양이를 보려면 동물원에나 가야 볼 수 있고 자연에서 우연히 보게 되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한다. 한편 주머니고양이는 몸길이가 약 40cm, 꼬리 길이는 30cm로 꽤 길다. 무는 힘이 강한 턱을 갖고 있어 육식하기에 알맞으며 발톱 또한 매우 날카롭다. 또한 뒷발에는 엄지가 없는 특징을 갖고 있다.사진=페이스북윤태희 기자
○··· [서울신문 TV] 강아지와 함께 뛰어노는 치타 새끼의 모습이 유튜브상에서 화제입니다. 화제의 주인공은 바로 미국 메트로 리치몬드 동물원의 새끼 치타 ‘쿰발리’. 젖이 충분치 않은 어미 치타로 인해 다른 치타들처럼 올바로 성장치 못했건 쿰발리는 사육사들의 보살핌을 받으며 사육됐다.
○···영상 속 강아지는 ‘카고’. 또래 친구들이 없는 쿰발리에게 사육사들이 사회성을 기르기 위해 친구를 소개해줬던 것. 동물원 측이 공개한 영상에는 치타 쿰발리와 카고가 마치 친한 친구처럼 지내는 모습이 담겨 있다.지난 6일 유튜브에 게재된 쿰발리와 카고의 영상은 현재 78만여 건의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
○··· 멕시코의 한 동물보호재단 보호소에 사는 암컷 사자 키아라, 이 사자는 최근 한 남자와 재회했다. 남자는 사육사였다. 키아라를 어릴 때 먹여주고 돌봐줬던 ‘아빠’였다. 우리 밖의 남자를 본 키아라는 개처럼 낑낑댔다. 남자가 문을 열고 들어왔다. 사자는 남자를 앞발로 안았다. 그리고 둘은 바닥에 넘어져 뒹굴었다. 사자는 사랑과 반가움을 마음껏 표현했다. 자신을 돌봐준 이를 기억하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고마움 그리고 반가움을 표현하는 맹수의 모습에 많은 이들이 “감동적이고 아름다운 모습”이라고 말한다. 키아라는 5분 이상, 자신을 돌봐준 이에게 반가움을 표시했다. 포옹을 멈추지 않을 기세였다. 정연수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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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와 고양이는 사람과 포옹을 자주 한다. 호랑이나 사자가 사람과 포옹하는 상황을 촬영한 이미지도 많다. 그런데 기린과 사람의 포옹도 가능할까. 해외 소셜 미디어에서 화제의 사진으로 떠오른 이미지에는 사람과 기린의 포옹 순간이 포착되어 있다.
사람과 기린의 허그는 사람이 높은 곳에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 사람은 기린의 목덜미를 손으로 쓰다듬고 기린은 얼굴을 사람 어깨에 얹었다. 이 다정한 사진에서 특히 주목받는 것은 기린의 표정. 눈을 감고 행복해하는 것 같다. 허그를 통해 안식과 위로를 얻는 것처럼 보인다. 차분하면서 행복한 기린의 얼굴 표정이 대단히 인상적이다. 이규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