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누칼협·알빠노, 제일 싫어"… 신조어가 불편한 의사

[위대한 커플당]

https://n.news.naver.com/article/656/0000051741?cds=news_edit 

"누칼협·알빠노, 제일 싫어"… 신조어가 불편한 의사

한 의사가 신조어 때문에 불편한 기색을 드러내자 온라인상에서 큰 공감을 얻고 있다.

최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나는 제일 싫은 신조어가 누칼협, 알빠노야'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의사라고 밝힌 작성자 A 씨는 "말이라는 게 참 무섭다"며 "예쁜 말이 많는데 어쩜 이렇게 힘이 빠지는 단어가 있을까 싶다"고 토로했다.

작년에 사적으로 아는 지인들이  밑도 끝도없이 쓰는 인간들이 있어서,

상당히 혐오스러운 단어긴 했습니다.

[모다피]

유행어라는게 다 그렇듯 적재적소에 쓰면 참 유머러스한 말들이지만. 유행어라는건 결국 쿨찐들, 앵무새들이 여과없이 막쓰게되는 말이라는 점에서 참...

[눈사람no.2]

유독 쿨찐들이 유행어가 철이 지나도 매달리고 자꾸 확산시키려 애쓰는 측면도 있죠 ㅎㅎ

[이름짓기귀찮아]

사회풍토의 절반은 언론매체의 책임일 겁니다
저 기사만 해도 얼마나 화제가 된 건지, 블라인드가 어떤 대표성을 가지고 있는지, 심지어는 원문이 어떠한지 제시조차 하지 않고 자극적으로 읽힐 수 있는 '신조어' '불편' '의사'만 가져오네요.
신조어 유행에는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및 블라인드와 에브리타임의 어그로, 그리고 그걸 정제가 아니라 게이트키핑만 하고 있는 언론의 해악이 큽니다.

[Khrome]

화합과 협동, 협력, 대화와 타협은 점점 입지가 줄어들고, 개인의 이익과 그것을 극대화하기 위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행위, 공감 능력을 거세한 사회적 소시오패스들이 점차 주류를 차지해가는 것처럼 보입니다. 그들을 그렇게 만드는 게 경제와 교육, 취업 등 총제적인 이 사회 그 자체겠죠..

[크로노페르]

재밌네요 공공기관 근로자나 공무원들은 헤드라인보고 어이없어하지 않을까 싶네요ㅋㅋㅋ

[훑(orthodox)]

알빠노

[필로파토르]

알빠노 누칼협으로 손해보는건 본인임

사회가 신뢰와 협력이 없으면 버티지를 못함

뭐 대가는 본인들이 치루겠지 침대에서 눈물 흘리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