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부산 바리스타들과 함께 떠난 3월 카페투어 후기 사진 (테라로사 보헤미안) _2
멋진 바다를 배경으로, 단체 증명사진(?)을 한 번 박고
다시 강릉을 향해 출발!!!
곧 도착한 곳은 바로 강릉의 맛집 초당 순두부 마을
(인터넷 블러그를 통해 섭외한 장소였으나~반찬 맛은 그저그랬지만
순두부와 밥맛은 정말 좋더라구요!)
강릉에 여행가시는 분들은 순두부와 막국수를 꼭 맛보고 오시길 바랍니다 ^_^
다음 도착한 곳은 축음기 박물관이었습니다. (축음기 사진은 없어요~ ㅠ-ㅠ)
사진촬영이 불허한 곳이라 사진이 많이 없네요~
저 것은! 초대형 커피 분쇄기 같네요.
엔틱한 느낌이 참 좋았습니다.
이외에도 와플기, 커피포트, 다리미, 세탁기 등 엄청난 생활발명품을
사랑하는 에디슨의 부인을 위해 발명했다고 합니다.
사진이 없는관계로 인터넷에서 퍼온 사진 첨부할께요 ^_^
처음엔 개인 소장품 박물관으로 시작하여
현재 법인으로 등록된 강릉시의 박물관입니다.
이곳의 관장님이신 손성목님은 50년간의 열정으로
축음기와 에디슨의 발명품을 모아온 결과
현재 세계에서 에디슨 발명품이 가장 많이 소장된 것으로
기네스북에도 올라와 있다고 하네요.
어릴 적 선물받은 작은 축음기로 시작된 순수한 열정이 이루어낸 쾌거였습니다.
현재 에디슨의 주소가 강원도 강릉시로 기재되어 있다고 하네요.
많은 미국인들이 애통해할 이야기가 아닐 수 없지만,
자랑스럽기도 하였습니다.
오르골과 오래된 축음기에서 들려오는 고전음악.
낭만적이고 정성스럽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늘날 MP3에서 들려오는 3차원 입체음향과는
또다른 매력이 물씬~ 풍겼어요.
테라로사찾기놀이를 몇십분간 끝낸 결과 찾아낸
깊고 깊은 산 속 외진 동네에 숨어있는
테 라 로 사.
누가 이곳에 카페를 지을 생각을 했을까요?
이런 곳을 알고 찾아오는 손님들도 참 신기했습니다.
커피 볶는 고소한 냄새가 입구부터 킁킁 나더군요.
다들 커피 금단현상으로 지쳐보이시네요
곧곧 커피 투여해드리겠습니다!
커피 나무가 자라는 온실입니다.
이곳에 너무나 따뜻하여 (덥기까지한) 테이블에 잠시 앉았으나
이내 곧 카페 안으로 들어가서 자리를 다시 잡았습니다.
5000원에 판매중인 커피 모종
실내에서 따뜻하게 키우셔야 합니다.
3탄에서 계속됩니다 ^_^
첫댓글 겉과 속은 다르다? ㅋㅋㅋ 테라로사의 외관과 안의 모습은 너무나도 달랐어요~ *@.@*
아...저는 정말 입구를 열었을 때 만화속 한 장면 처럼 새로운 세상이 열리는 느낌이었습니다 해리포터의 한장면 같은 (?) !!! 작은 텐트안에 커다란 도시가 있는 것 처럼요. 정말 색다른 경험이었습니다!
처음 접하는 공간의 느낌...신기했어요~^^
경제적 여유가 된다면 다시 가보고 싶습니다~ 남자랑 단 둘이서 ㅋㅋㅋ
겉과속이 다르다...완전 멋진 비유인데요 ㅋㅋㅋ
인터넷사진으로만 봤던 느낌이랑 많이랐어여.....직접보니 더 좋았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