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회 - 바람흔적 미술관 (156.35km) : 2시간30분, 톨게이트 3,300+
교회 - 일반도로(6.81km) - 29번국도(2.24km) - 동광주IC - 호남고속도로(5.75km) - 고서분기점 - 88올림픽고속도로(97.52km) - 함양분기점 경유 - 중부고속도로(9.03km) - 생초 IC 출구 - 일반도로(1.66km) - 3번국도(13.22km) - 60번 지방도(11.14km) - 1089번 지방도(8.89km) - 합천군 가회면 - 60번 지방도(0.56km) - 바람흔적 미술관
관람, 점심, 차마시기 : 1시간
- 영암사지(10분)
관람 : 30분
■ 영암사지 - 삼천포대교(73.0km) : 1시간, 톨게이트 2,500+
영암사지 - 60번 지방도 - 1089번 지방도(9.18km) - 1006번 지방도(5.6km) - 20번 국도(6.55km) - 단성 IC 진입 - 중부 고속도로(23.9km) - 진주 분기점 경유 - 남해고속도로(3.34km) - 사천 IC 출구 - 3번 국도(20.3km) -
삼천포 대교 -
관람 : 10분
물건방조어부림(21.8km) : 20분 -
관람 : 10분
송정해수욕장(13.2km) : 15분 -
관람 : 20분(주차 소형 4,000)
보리암(17.2km) 20분 -
복곡주차장(주차 3,000원, 입장 1,000원) - 셔틀버스(편도1,000원) - 등산(20분) - 관람(20분) : 1시간30분
남해대교(30.3km) 25분 -
관람 : 10분
■ 남해대교 - 교회(총 130km) : 2시간, 톨게이트 5,000+
남해대교 - 19번 국도(10.06km) - 하동 IC 진입 - 남해고속도로(32.85km) - 호남고속도로(71.96km) - 고서분기점 경유 - 호남고속도로(5.62km) - 동광주 IC - 29번국도(3.18km) - 일반도로(6.81km) - 교회
1. 바람흔적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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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람흔적미술관의 앞마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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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근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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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바람흔적미술관은 제법 많이 알려졌다. TV 나 잡지 등을 통해서 이제 톡톡히 유명세를 치르고 있다. 더군다나 주말에는 주차장이 모자랄 정도로 사람들이 자주 드나드는 곳이 되었다.
바람흔적미술관을 알게 된 지도 거의 10년은 되었다. 지금은 길이 많이 좋아졌지만 그 당시만 해도 아스팔트가 아닌 군데군데 패인 시멘트 포장도로였다. 그리고 미술관도 지금의 모습이 아니라 허름한 건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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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람흔적미술관 - 1층은 전시실, 2층은 무인 까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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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근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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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흔적미술관과의 인연은 개인전을 포함해 친구들과의 전시회 그리고 지인들의 전시회로 한 때는 자주 드나들던 곳이다. 그리고 올해 말 이곳에서 다시 개인전을 가질 계획이다.
합천 가회는 합천의 끄트머리에 있어서 산청에 가깝다. 그도 그럴 것이 요즘 부쩍 유명해진 황매산을 가운데 두고 사이좋게 산청과 합천이 이웃하고 있는 것이다. 이제 5월이 되면 황매산은 붉디붉은 철쭉꽃으로 사람들을 유혹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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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람흔적미술관의 전시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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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근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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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간 지인은 바람흔적미술관이 처음이라 했다. 마침 일요일(2월 19일)이라 많은 사람들이 와 있었는데 어느 사진동호회에서 왔는지 저마다 사진을 찍고 찍힌다고 여념이 없었다. 바람흔적미술관하면 떠올릴 수 있는 것이 바로 바람개비 조형물이다.
지금은 예전에 비해 관리가 조금 소홀해서인지 조만간 많은 부분을 손봐야하지 않을까 싶다. 다른 조형물들도 녹이 슬어서 떨어져 있기도 하고 빛이 바래서 보기 싫은 부분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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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람흔적미술관의 무인 까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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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근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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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흔적미술관에서는 1년 내내 좋은 전시회를 즐길 수 있어 좋다. 지금은 일러스트레이션 전시회를 하고 있는데 한 번 대관을 하면 한 달 내내 전시를 할 수 있고 대관료는 무료다. 그러니 2층 무인카페에 있는 전시회 예약 일지에는 몇 년 동안의 전시회 일정이 빼곡하게 적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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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00년 된 아름드리 노거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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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근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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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흔적미술관의 지척에 오래된 절터 영암사지가 있다. 그래서 오랜만에 영암사지 둘러보기로 했다. 영암사지는 몇 년 만에 처음이다. 영암사지 입구에 차를 세우고 올라오는데 600살이나 된 느티나무가 한 그루 서 있다. 이 느티나무는 영암사지의 흥망성쇠를 그 자리에서 지켜보았을 것이다.
오랜만에 들른 영암사지에는 그 동안 꽤 많은 변화가 있었다. 옛 절터를 복원한다고 축대를 쌓아놓은 모습도 보였다. 하지만 가장 큰 변화는 옆에다 어마어마한 규모의 극락보전을 만들어 놓은 것인데 사실 조금 어울리지 않아 보였다. 영암사지는 거의 1000년여의 역사를 간직하고 있다고 알려져 있는 절인데 현대식으로 무조건 큰 규모로 절을 짓는다는 것은 도통 어울리지 않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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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암사지 금당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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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근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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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여타의 절도 마찬가지겠지만 영암사지는 그 고즈넉한 맛이 남다르다. 그것도 해질 무렵에 오면 그 맛은 배가 된다. 금당터(금당이라 하면 대부분 부처님을 모시는 대웅전을 말한다)를 거닐면서 우리 선조들의 미적 감각을 엿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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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당터의 조각, 마치 삽살개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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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근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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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그대로 뚜렷하게 남아있는 주춧돌이며 계단 그리고 연꽃 문양의 조각과 동물상들을 보는 것은 신기함 그 자체다. 영암사지 금당터에 있는 특이한 조각이 하나 있는데 우리네 삽살개의 모양을 하고 있는 조각이다. 사자라고 알려져 있기는 하지만 그 모습은 영락없는 시골삽살개의 모습에 다름 아니다. 그 반대편에 있는 조각은 사자라는 느낌이 들지만 이 조각은 도무지 사자와는 거리가 먼 듯하다. 이것에 대해서는 더 많은 공부가 필요할 것 같다.
영암사지에 가면 이것은 꼭 한 번 살펴보기를 권한다. 영암사지에는 보물이 3개나 있는데 그 중 가장 유명한 것이 쌍사자석등이다. 실상사의 석등처럼 크지는 않지만 쌍사자 석등(보물 제353호)은 매우 아름답다. 석등 중에 보물로 지정된 것이 우리나라에 몇 되지 않는다 하니 그 가치 또한 큰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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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암사지 쌍사자석등과 모산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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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근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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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석등은 1933년 일본인들이 눈독을 들여 반출하려던 것을 막아 가회면사무소에 보관하고 있다가 원래의 자리로 옮긴 것이라 한다. 이 쌍사자석등은 통일신라시대 즉, 9세기 후반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는데 절 뒤에 우뚝 솟은 바위산 모산재와도 잘 어우러져 그 아름다움은 더욱 각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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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암사지 귀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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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근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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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에도 보물 제480호인 영암사지 3층 석탑과 보물 제489호인 영암사지 귀부 2기가 있는데 귀부의 거북이 등껍질 문양은 지금도 선명히 남아 있어서 1000여년의 세월을 무색케 하고 있다.
몇 년 전 이곳에 왔다가 어이없는 행동을 하는 사람들을 보았다. 모산재 등산을 마치고 막 내려온 사람들로 보였는데 금당터 햇볕이 잘 드는 곳에서 라면을 끓여 술을 마시고 있었다. 산을 좋아하면 지킬 것은 지켜야 하는데 우리 소중한 문화유산을 앞에 두고 거기서 술판을 벌인다는 것은 이해할 수 없는 노릇이었다. 바라건대 앞으로는 그런 행동을 볼 수 없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같이 간 지인이 언제 한 번 모산재를 꼭 오르고 싶단다. 산세가 아름다워 산을 좋아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가질 수 있는 생각이 아닌가 싶다. 나 역시 그런 생각을 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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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회에 있는 방앗간, 아직도 가동중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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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근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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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남녘에는 봄기운이 완연하다. 며칠 전 남해에 갔다가 땅에서 가장 먼저 봄을 알려오는 개불알풀(봄까치꽃)이며 광대나물꽃을 보기도 했다. 아직 영암사지가 있는 곳은 산골이지만 곳곳에서 봄기운을 느끼기에는 충분했다. 새 이파리가 돋아나는 봄이 오면 모산재를 느릿느릿 한 번 올라볼까 한다.
2. 창선/ 삼천포 대교
관 리 자 : 부산지방국토관리청
연 락 처 : 051-467-0141~5
홈페이지 : http://www.namhae.go.kr/tour/index.asp
개 요 : 1973년 남해대교가 개통되면서 이미 섬아닌 섬으로 변화된 남해는 꼭 30년만에 “창선ㆍ삼
천포대교”를 개통하면서 본격적으로 관광객을 맞이할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길이 3.4km의 창선ㆍ삼천포대교는 삼천포와 창선도 사이의 3개의 섬을 연결하는 5개의 교량
이 각각 다른 모습을 지녔다. 남해의 새로운 관문으로 태어난 창선ㆍ삼천포대교는 엉개교,
단항대교, 늑도교, 초양교, 삼천포대교 라는 다섯개의 교량이 다리박물관을 방불케 하는 장
관을 연출한다. 1995년 2월 착공하어 2003년 4월28일 개통한 창선ㆍ삼천포대교는 한국 최초
로 섬과 섬을 연결하는 교량으로 교량 자체가 국제적인 관광지로 자리매김될 것이 확실하다.
남해군 또한 주변 개발을 통해 명실상부한 한려수도의 중심으로 부상하기 위한 사업을 한창
진행중이다.이제 곧 창선ㆍ삼천포대교 주변에 전망타워, 콘도, 호텔, 유람선이 투자유치 되
고, 해양레포츠 시설이 들어서게 될 것이다. 남해군 창선면의 북쪽 끝 단항의 해발 150미터
높이에 있는 전망타워에서 바라본 섬과 다리들의 장관을 상상해 본다.일출과 일몰을 동시에
볼 수 있는 남해의 동북 끝, 바다에는 어선들이 하얀 물살을 일으키며 조업에 한창이고, 다
리를 질주하는 차량의 불빛이 꼬리를 문다.
이용시설 : 주차장 및 창선대교타운
교통안내 : 남해고속도로 → 사천IC → 사천공항 → 삼천포항 → 창선·삼천포대교
현지교통 : 남해공용터미널과 사천시 시외버스 운행
현지숙박 : 나룻터여관 창선면 지족리 055-867-7667
연화장여관 창선면 대벽리 055-867-4449
주변관광지 : 대벽왕후박나무, 가인공룡발자국, 진동성, 창선교, 대방산, 운대암
특 산 물 : 고사리, 유자, 해산물
정보제공자 : 남해군청 문화관광과 (055-860-3228) |
3. 물건방조어부림과 물미 해안도로
관 리 자 : 남해군청
연 락 처 : 055-860-3228
개 요 : 물건방조어부림은 태풍과 염해로부터 마을을 지켜주고 고기를 모이게 하는 어부림으로 길이
1.5km,너비 30m의 반달형으로 팽나무, 상수리나무, 느티나무, 이팝나무, 푸조나무인 낙엽수
와 상록수인 후박나무등 300년 된 40여종류의 수종이 숲을 이루고 있어 천연기념물 제150호
로 지정되었다.그리고 마을 뒤편에는 50년대 광부와 간호사로 머나먼 이국땅 독일로 건너가
우리나라의 위상을 높이고 조국근대화의 가장 큰주역이었던 우리 동포들에게 고국에서 노년
을 보내고 정착할수 있는 터전을 마련해 주고 있는 독일마을이 위치해 있는데 건축방식에서
부터 생활여건이 독일식으로 꾸며져 있어 이국적인 풍경을 접할 수 있다.
물미도로란,물건과 미조를 잇는 해안도로를 부르는 이름으로 미조항에서 싱싱한 회 한 접시
를 먹고 출발 해 구불구불한 해안도로의 경치를 만끽하면 '이런 곳이 있었구나'하는 신선한
충격을 느낄 것이다.초전-항도-가인포-노구-대지포-은점-물건으로 이어지는 물미해안도로는
지나는 마을마다 빼어난 경치와 전설을 간직하고 있다. 내항도, 외항도의 쌍둥이 섬을 가진
항도마을에 있는 전망대에서는 사량도, 두미도, 욕지도는 물론가까이에 마안도, 콩섬, 팥섬
등 남해바다의 온갖 섬들을 바라보며 데이트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어짐을 더한다' 는 포구, 가인포는 중국사람이 지나가다 밥 한상을 대접받고 지어주었다는
전설이 내려온다.노구에서 대지포까지는 아홉 등 아홉 구비로 일컬어지는 수많은 고개가 환
상적인 드라이브 코스를 제공하고 있다. |
교통안내 : 1) 남해고속도로 진교IC → 남해대교 → 남해읍 → 상주해수욕장 → 미조면
2) 남해고속도로 사천IC → 창선·삼천포대교 → 창선면 → 삼동면 → 미조면
현지교통 : 농어촌버스 1시간 간격 운행
문 의 : 남해공용터미널에서 시내버스 이용(055-864-7101∼3)
주변명소 : 상주해수욕장, 금산, 물건방조어부림, 해오름예술촌, 공룡발자국, 대방산, 내산자연휴양림
특 산 물 : 유자, 마늘, 해산물
정보제공자 : 남해군청 문화관광과 (055-860-3801) |
4. 송정 해수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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