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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스크랩 다시 가본 안산시티투어(0.9.25)
숲길(吉) 추천 0 조회 74 10.09.30 09:37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다시 가본 안산시티투어(0.9.25)

 

안산시티투어를 가본 것이 2006년 9월이니 4년이 지났으니 어떻게 변했나 궁금하기도 하다.

안산시티투어 홈페이지를 검색해 보니 예전에 쓴 기행문은 보이지 않는다.

홈페이지가 바뀌면서 그 때 쓴 여행기도 날라간 것으로 추측된다.

홈페이지를 검색해 보니 코스도 4개가 되고 체험코스도 새로 생긴 것같다.

여러 가지를 보니 B코스를 선정하고 인터넷으로 예약을 했다.

물어볼 일이 있어 전화를 하니 어떤 코스를 원하냐고 하는 것이다.

B코스 가겠다고 대답을 하고 전날 투어가 가능한 지 전화를 하니 가능하다고 하는 것이다.

시티투어가 10시 출발이니 늦지 않게 8시 20분쯤 집에서 출발을 했다.

병점가는 전철도 바로 오고 금정역에서도 안산가는 전철이 기다리고 있어 도착하니 9시 30분쯤 된 것같았다.

2번 출구로 나와 시간이 남으므로 일부러 역사 바로 옆에 보니 철로가 있는데 이것이 바로 예전의 수인선 협궤도 레일이다.

백일홍을 많이 심어 놓아서 줄점팔랑나비, 네발나비, 잠자리, 메뚜기 등 곤충들이 많이 보였다.

이왕이면 다른 이쁜 꽃도 심어 놓았으면 더 좋았을 것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조금 더 걸어가니 까치장미원을 만들어 놓고 여러 색깔의 장미를 심어 놓아 눈을 즐겁게 하고 있었다.

생각해보면 안산시가 엄첨 발전에 발전을 거듭한 것같다.

인구가 75만명이라고 했나 거기다 세계각국의 사람들이 모여 사는 곳이 되었다.

안산시티투어는 하나관광에서 위탁을 받아 운영하는데 비용은 1인당 6천원이고 버스도 안산시티투어 버스라고 쓰여 있다.

예전에 갔을 때는 가이드가 안나왔다고 사무실에 근무하는 사람이 나와 엉성하게 안내를 했는데 이번에는 문화관광해설사라는 표찰을 단 해설사가 같이 다니면서 가는 곳에 대한 해설과 안내, 안산시가 녹지가 74%정도 된다는 이야기와 예전에 안산은 사리포구인데 간척사업을 해서 땅을 매립했다는 것이다.

안산의 인물인 성호 이익선생님, 김홍도, 강희맹 선생님 이야기도 조금 했던 것으로 기억되고 시화호 방조제 공사를 했더니 수질이 악화되어 지금은 수문을 열어서 물이 많이 깨끗해 졌다는 것이다.

세계 최대의 조력발전소도 건설중이라는 이야기도 있었고 시화호는 3개의 하천이 내려와서 만들어 지는데 갈대가 수질 정화에 많은 기여를 한다는 것이다.

시화방조제를 차를 타고 가다보니 저 멀리 인천대교의 모습도 보였다.

시화방조제 공사도 현대건설 정주영회장이 했다고 한다.

예전에 동주염전이 유명했는데 이 수인선 협궤도 열차는 일본이 동주염전 등에서 제조된 소금을 일본으로 가져가기 위해 만들었다는 것이다.

이 동주염전의 색은 뻘색을 띠는 것이 특징이고 품질이 좋다는 것이다.

대부도는 원래 옹진군이었는데 시화방조제가 완성되면서 안산과 연결이 되었다고 한다.

당시 대부도 주민들에게 옹진군과 화성, 그리고 안산시중 어디에 편입될 것인가? 투표를 한 결과 주민들이 안산시를 선택했다고 한다.

대부도에는 포도가 유명한데 바닷바람이 적절히 중요한 역할을 해서 당도가 높다고 한다.

덕분에 포도주도 생산하게 되었다고 한다.

봄꽃 기행으로 유명한 풍도도 안산시 소속인데 원래 계절을 바꾸어 주민들이 섬으로 오고 가고 해서 풍도라고 했다는 것이다.

현재 시화호의 크기는 여의도의 10배 크기라는 이야기도 했다.

여기 시티투어에 체험도 있는데 저기 누에섬 건너에 경운기를 타고 간다는 것이다.

기회되면 참석하면 좋을 것같았다.

버스를 타보니 어떤 분은 A코스, 다른 분은 B코스 예약을 해서 손님중에 코스가 다른 분이 섞인 것이다.

전화로 예약할 때는 분명히 B코스라고 했는데 다른 분들은 예약하는 사람이 권해서 A코스를 했다는 것이다.

의견이 분분하자 먼저 성호기념관에 가서 A코스 분들을 내려주고 습지생태공원에 가서 짧게 구경을 하고 다시 와서 성호기념관에서 손님들을 태우고 대부도로 건너간다는 것이다.

하여간 진행이 엉성했지만 타협을 하는 수밖에 없는 것이다.

다음부터는 예약을 확실히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성호기념관은 지난번에 와서 해설까지 들었으니 들을 필요는 없었다.

습지생태공원에 가서 새들 구경을 많이 할려고 했는데 시간을 20분밖에 주지 않았다.

습지생태공원의 시화호 환경생태관에서 각종 생태 사진과 새 박제를 구경했는데 박새라고 되어 있는 것이 아무리 봐도 진박새 같아서 거기 있는 직원에게 확인해 보라고 했는데 다음에 가서 확인했는 지 꼭 확인해 봐야 겠다.

습지생태공원을 돌아보기로 했는데 먼저 만난 나무가 위성류였는데 생각보다 큰나무였다.

무당거미도 만났는데 암수가 같이 거미줄을 치고 오손도손 살고 있었다.

갈대숲사이로 데크를 만들어 놓아서 이동하기는 아주 좋았다.

연꽃은 져버렸고 낭아초도 이제 져가고 있었는데 해당화는 열매와 꽃이 공존하고 있었다.

어도까지 갔었는데 하늘에는 흰빰검둥오리 때들이 날아가고 있었다.

참싸리는 꽃이 져가고 미국쑥부쟁이는 이제 한창이었다.

나이드신 할머니들이 무당거미 구경을 하고 있었는데 사진을 찍어달라고 하는 것을 버스에 돌아오라는 시간이 지나 거절을 했더니 무심한 사람이라고 힐난을 했다.

가면서 보니 하천에는 왜가리와 중대백로가 사이좋게 먹이사냥을 하고 있었다.

생태관으로 가까이 오다 보니 낙상홍열매도 빨갛게 익어가고 있었다.

연못을 지나 버스로 돌아오니 7분이 지났다고 난리였다.

탄도로 가면서 하늘을 보니 구름이 너무 멋졌다.

탄도에 도착해서 누에섬과 제부도를 보니 썰문이어서 갯벌이 멀리까지 보였다.

2007년도인가에 누에섬 가는 길에 풍력발전소 3개를 만들었는데 그러면서 누에섬 가는 길을 조금 넓혀 작업차량이 지나갈 수 있게 했다.

누에섬 가는 길에 보니 군데 군데 가족들이 갯벌에서 조개나 게를 잡는 모습이 보였다.

이 곳에는 패더글라이더에 모터를 달고 하늘을 날아다니는 모습도 가끔 보였다.

누에섬 가면서 갯벌을 자세히 보니 작은 게들이 작은 구멍마다 나와 바람을 쐬고 있었다.

누에섬 가는 길은 2시 반까지만 가능하고 그 다음부터는 밀물이라고 해서 먼저 누에섬에 다녀와서 점심을 먹고 어촌전시관을 구경한다는 것이다.

누에섬 등대에 가보니 등대 전시관을 만들어 놓아서 누에섬과 등대에 관한 여러 가지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이번에 보니까 탄도섬에 있는 항구는 탄도항이고 건너편에 있는 항구는 전곡항이었다.

2개의 항구로 들어가는 물길은 같았고 화성시는 전곡항, 안산시는 탄도항이었다.

누에섬 바로 맞은편에는 제부도가 있었고 그 물길로 요트도 한가롭게 지나가고 있었다.

제부도 오른쪽으로 살짝 입하도의 섬 한부분이 보였고 제부도 너머에 공장같은 것은 당진이라고 하는데 확인해 봐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제부도 오른쪽으로 먼 곳에는 여러개의 섬이 있는데 그 중 하나가 풍도라는 것이다.

제부도 위의 하늘도 구름이 아주 멋지게 보였다.

누에섬 바로 밑에는 수도시설을 만들어 사람들이 갯벌 체험을 하고 씻을 수 있게 되어 있었다.

탄도항 회센터가 있는 곳에서 점심으로 바지락칼국수를 1인당 6천원에 먹었다.

칼국수는 그저 그런데 무 김치가 아주 맛있었다.

점심을 먹고나서 안산어촌민속박물관을 구경갔는데 예전에 갔었기 때문에 박물관 구경은 안하고 탄도항 이곳 저곳을 구경하였다.

탄도항에는 많은 가족과 친지들이 와서 즐겁게 낚시를 하고 있었다.

탄도항에는 네바퀴의 오토바이를 타는 곳도 있어 어린이들이 타고 있었다.

작은멋쟁이나비도 보고 차풀, 고추좀잠자리, 마디풀 등도 보았는데 특이하게 라일락이 꽃피고 있었다.

나중에 밀물이 들어오고 바닷물이 햇빛에 빛났는데 그 풍경도 아주 멋진 풍경이었다.

시간이 되어 이번에 돌아오는 길은 시화방조제가 아닌 마도쪽으로 해서 화성시로 해서 중앙역으로 돌아왔다.

해설사가 엄첨나게 많은 이야기를 했는데 다 기억할 수 없고 일부만 들었다.

해설사도 적당히 사람들이 기억할 수 있는 핵심 이야기만 할 필요가 있을 것같았다.

하여간 해설사와 기사님 덕분에 안산시티투어를 잘 구경할 수 있었다.

안산시와 관계자들도 이 좋은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안산시에 대한 홍보도 하고 안산의 아름다움도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된 것같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생태습지공원만 구경하러와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래 자료는 자세한 내용을 원하시는 분은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1. 정기투어 : A코스, B코스, C코스, D코스

운행시간 10:00 ~ 17:00

성인 : 6,000원 학생 : 4,000원

A코스 : 중앙역광장 2번출구 ⇒ 성호기념관 및 식물원 ⇒ 시화방조제 경유

⇒ 환경전시관 (대부도) ⇒ 누에섬 등대전망대 ⇒ 어촌 민속박물관 ⇒ 중앙역광장 도착

B코스 : 중앙역광장 ⇒ 갈대습지 ⇒ 시화호경유 ⇒ 누에섬 등대전망대 ⇒ 어촌민속박물관 ⇒ 중앙역광장 도착

C코스 (시내) : 중앙역광장 ⇒ 성호기념관 및 식물원 ⇒ 갈대습지공원 ⇒ 노적봉폭포 공원 ⇒ 최용신 기념관 ⇒ 중앙역광장 도착

D코스 (시내) : 중앙역광장 ⇒ 성호기념관 및 식물원 ⇒ 갈대습지공원 ⇒ 안산문화원 ⇒ 행복예절관 ⇒ 중앙역광장 도착

 

2. 체험투어 : 갯벌체험, 고구마체험, 와인체험

운행시간 09:00 ~ 16:00

갯벌체험 : 중앙역광장 ⇒ 선감도 어촌체험마을 ⇒ 중식 ⇒ 동주 염전 ⇒ 환경전시관 (대부도) ⇒ 중앙역광장 도착

고구마체험 : 중앙역광장 ⇒ 대부도 고구마체험 농가 ⇒ 중식 ⇒ 동주염전 ⇒ 환경 전시관 (대부도) ⇒ 중앙역 도착

와인체험 : 중앙역광장 ⇒ 대부도 그린영농조합 ⇒ 포도따기 체험 ⇒ 중식

⇒ 와인제작과정 체험 ⇒ 중앙역광장 도착

 

성호기념관

 

위치 : 안산시 상록구 이동 615번지

찾아가는 길 : 성호이익선생묘에서 식물원방향으로 오른쪽에 위치

시내버스 : 71, 71-2, 76, 99-1, 125번

좌석버스 : 301번 문의 전화 : 031-481-2574

 

갈대습지공원

 

위치 : 상록구 본오동 공유수면 일원

찾아가는 길 : 사동 해안로 농어촌연구원 방향으로 가다가

오른쪽에 위치 시내버스 52, 72번

수원/비봉 IC에서 남양과 사강을 지나 대부도로 진입

문의전화 : 031-419-0504 , 홈페이지 : http://sihwa.kwater.or.kr/

 

시화호

 

최근 많은 노력과 관심속에 맑아진 수질로 다시 태어난 시화호는 간사지11,200ha, 시화방조제 12.7km, 총 저수량 3억2천2백만톤, 배수갑문 2개소(방아머리, 탄도)를 가지고 있는 인공호수이다. 특히 조력발전소를 설치할 예정에 있어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잡게 될 것이다.

시화호 주변에는 세계적 희귀조인 장다리물떼새를 비롯하여 천연기념물 201호인 큰고니, 희귀텃새인 천연기념물 보호 조류인 검은머리물떼새등이 서식하고 있어 새로운 생태환경지로 각광받고 있는 생태계의 보고이다

 

누에섬 등대전망대

 

관람 시간 및 매표 시간

3월 ~ 10월 (09:00-18:00) / 11월 ~ 다음해 2월(09:00-17:00)

※ 바닷길이 열리는 시간에 한함.

- 매주 월요일, 매년 신정, 설날, 추석(연휴기간 포함)

- 관람료 무료 - 등대전망대 사무실 : ☎010-3038-2331

 

어촌민속박물관

 

교통편

- 버스 : 안산역 맞은편에서 123번 (시간은 전시관에 문의)

- 영동고속도로 : 월곳 I·C → 시화방조제 → 대부도 → 전시관

- 서해안고속도로 : 비봉 I·C → 남양 → 사강 → 송산 → 대부도 →전시관

관람문의 - ☎ 032)886-0126, 2912 - FAX : 032)886-2913

 

안산시 유래

안산은 원래 고구려의 장항구현 또는 고사야홀차현인데 신라 진덕왕이 장구현으로 고쳤으며 신문왕때 장구군으로 승격되었다.

고려 초기에 안산현으로 고쳤고, 현종 9년에 수원의 속현으로 되었다. 충렬왕 34년에 덕종, 정종, 문종이 탄생한 명예로운 고을이라하여 안산군으로 승격되었고 이후 지사의 다스림을 받았다.

 

조선시대에 들어와 태종 13년 전면적인 지방통치 조직의 개편이 있었고, 그 일환으로 실시된 8도제의 시행에 따라 경기도에 예속, 안산군으로 되어 이후 군수가 파견되기에 이르렀다.

안산군 서남쪽 30리 되는 곳에는 초지량영이 있었고, 효종 7년에 이곳 초지진을 강화도로 옮기면서 종래 안산의 초지진을 1초지, 강화를 2초지라고 부를만큼 서해안의 주요 요새지로 삼았었다.

안산이란 지명 외에 세조때부터는 연성이라고도 흔히 불리었는데 이는 세조 9년 문신이며 농학자인 강희맹이 중추원부사로서 진헌부사가 되어 명나라 남경에 갔다가 귀로에 전당에서 연꽃씨를 가지고 와서 안산 관곡지에 시험재배하면서 널리 퍼지게 되었는데 그 뒤부터는 안산의 별호를 연성이라했다고 안산군읍지에 기록되어 있으나 정종2년에 안산 김씨인 김전경이 박포의 난을 평정하고 좌명공신에 올라 연성군에 봉군되었던 점으로 보아 그 이전부터 연성으로 불리운 것으로 보인다.

고종 32년(1895)에 인천부에 딸린 한 군이 되었고, 다음해에 경기도의 4등군이 되었다.1914년에 시흥,과천, 안산의 3개군이 시흥군이란 명칭으로 통합되었다.

그후 1976년 시흥군의 수암면, 군자면과 화성군의 반월면 일대 반월 신공업도시로 조성되어지면 해마다 인구가 증가되어 1986년 1월 1일 시 승격과 함께 안산의 뿌리를 찾아 안산시로 부르게 되었다

안산시 위치

동쪽은 군포시, 서쪽은 서해, 남쪽은 화성시와 의왕시, 북쪽은 시흥시에 접해 있다.

서울의 인구 및 산업 분산시책의 일환으로 도시 전체가 완전히 계획적이고 인공적으로 개발된 전원주택도시이다.

서울의 30km 반경 남서부에 위치하며 서해안과 접해 있고, 지형은 내륙쪽으로 비교적 완경사를 이루고 있다.

시흥시와 접한 북부에는 광덕산·마산, 남부에는 나봉산·칠보산 등의 낮은 구릉성 산지가 연속적으로 이어진다

반월천·안산천·화정천등의 하천이 시내를 지나 그 주변 연안에는 비교적 넓은 충적지가 발달되었으며, 대부분이 논으로 이용된다

예로부터 안산은 문화적 토양이 매우 비옥했던 고장이었다.

18세기 영,정조시대에 이곳은 학문과 예술의 향훈으로 가득차 있었다.

점성촌(현재의 일동)에는 실학의 거목인 성호 이익이, 북쪽의 부곡동에는 시서화의

삼절로 추앙을 받던 표암 강세황이 계셨다.

김홍도는 1745년 김해(金海) 김씨(金氏)의 한 평범한 집안에서 태어났다. 당시에 조선사회는 대략 양반, 중인, 평민, 노비로 이루어진 신분구조를 가지고 있었는데, 김홍도의 집안은 중인 (中人)이었다. 중인이나 의사, 통역사, 서리나 아전과 같은 하급벼슬을 맡은 계층으로 양반처럼 높은 벼슬에 오르지는 못하지만, 한편으로는 가난한 백성들보다는 나은 위치에 있었다.

김홍도의 고향이 어디인지는 아직까지 확실한 기록은 발견되지 않았지만, 대체로 경기도 안산 (安山) 부근이었을 것으로 생각된다.

왜냐하면 김홍도는 코흘리개 시절부터 유명한 문인화가인 표암(豹菴) 강세황(姜世晃, 1713~1791)에게 학문과 그림을 배웠다고 기록되어 있기 때문이다. 강세황은 시와 글씨(서예), 그림을 모두 잘하여 당시에 삼절(三絶: 세 가지 예술을 모두 잘 한다 는 뜻)이라고 불렸으며, 예술계에 차지하는 비중이 아주 큰 사람이었다. 이런 학문과 예술에 뛰어난 학자로부터 공부한 것이 이후 김홍도가 화가로서 크게 이름을 날릴 수 있는 바탕이 되었던 것이다

김홍도는 일반적으로 풍속화가의 대가로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는 신선그림, 산수화, 초상화 등 모든 분야에서 탁월한 기량을 보였다.

 

단원 김홍도(檀園 金弘道)의 출생 및 사망에 대한 정확한 기록은 없으나 7~8세부터 20여 세까지 표암 강세황 선생으로부터 그림 수업을 받았으며 표암 강세황(豹庵 姜世晃) 선생은 안산시 부곡동에서 처가살이를 하고 있었던 것으로 보아 안산시에서 출생한 것으로 추측 되며, 또한 유년작으로 해변의 그림이 있는 것 으로 보아서도 안산일 가능성이 크다고 할 수 있다. 어떻게 보든 안산에서 그림수업을 시작 한 것은 틀림없는 사실이라고 본다. 김홍도는 일반적으로 풍속화의 대가로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는 신선그림, 산수화, 초상화 등 모든 분야에서 탁월한 기량을 보였다. 그 중에서도 산수화는 그의 예술 세계에서 가장 빛나는 부분이다.

 

김홍도의 산수화 배경은 어려서부터 그를 아끼고 지도했던 표암 강세황의 영향이 컸으며 당대에 유행하고 있던 남종화풍(南宗畵風)의 운치 있는 산수 화와 우리나라 산천의 아름다움 속에 서도 풍속화에서 보여준 기량을 바탕 으로 산수풍속 (山水風俗)에서 우리의 서정을 잘 표현하고 있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되고 그가 44세 되던 해에 정조의 명을 받고 복헌 김응환과 함께 금강산에 있는 4개군의 풍경을 그린 것을 계기로하여 그의 독자적인 산수 화를 확립한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그의 대표적인 작품으로는 정승 벼슬자리 하고도 바꾸지 않는다는 삼공 불환도 (三公 不煥圖)와 개성 만월대에서 벌어진 잔치를 그린 기노 세련계도(耆老 世聯 圖) 말을 타고 가다가 꾀꼬리 소리에 멈추었다 는 마상청앵도(馬上廳鶯圖)작품 등이 있다

 

성호 이익(星湖 李翼) 숙종 7년(1681)~영조 39년(1763)

 

이익선생의 실학사상은 학문의 아름다운 문장이나 시문에만 매달리지 말고 백성들이 살아가는데 실제적으로 유용하고 실효성있는 학문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오늘날 실학의 대종으로 추앙 받고 있는 성호 이익은 안산이 낳은 조선 후기의 대학자이다. 당시 안산군 첨성리 (지금의 안산시 일동)에서 80평생을 학문에 전념하여 독창적 사회개혁사상을 설파하였다. 성호의 학문은 퇴계이황의 성리학에서 출발하였으나 차차 율곡이이의 경세학문과, 반계유형원의 영향을 받아 천문·지리·율산(律算)·의학에 이르기까지 능통 했고, 남다른 안목으로 서학에 대해서도 동도서기의 관점에서 적극 수용하였다. 이러한 다양한 학문적 배경을 지닌 성호는 투철한 주체의식과 비판정신을 토대로 '성호사설(星湖僿說)'과 '곽우록(藿憂錄)'을 통해 당시 사회제도를 실증적으로 분석·비판하여 정책적 대안을 제시하였다. 이중 당시산업의 주를 이룬 농업을 중시하여 누구나 토지를 소유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한전론과 노비제에 대한 비판, 양반도 산업에 종사해야 한다는 사농합일이론은 성호의 대표적 사상이다.

이러한 성호의 사상은 안정복·윤동규·신후담·이중환·이가환·권철신 등에게 전수되었으며, 다산 정약용에 의해 집대성되었다. 오늘날 안산시는 성호기념관을 통해 성호학을 재조명 하고 있다. 성호의 주요 저서로는 '성호집', '성호사설', '곽우록', '11질서', '이선생예설' 등이 있다

 

표암(豹菴) 강세황(姜世滉) 1713(숙종39)~1791(정조15)

 

조선후기의 대표적인 문인서화가 평론가로 안산에서 30여년동안 청장년기를 보냈으며 시·서·화 삼절로 일컬어졌다, 제자로는 김홍도 신위등이 있다.

본관 진주(晋州). 자 광지(光之)·호 첨재(添齋)·표옹(豹翁)·노죽(路竹)·산향재(山響齋)· 표암(豹庵)·시호 헌정(憲靖), 어려서부터 재능이 뛰어나 8세 때 시를 짓고, 13~14세 때는 글씨에 뛰어난 솜씨를 보여,소년기에 쓴 글씨 조차도 병풍을 만드는 사람이 있을 정도였다. 32세 때 가난으로 처가가 있는 안산으로 이주하여 벼슬을 한 60대에 이르기까지 약 30년간의 안산시절은 그가 청장년을 모두 보내며 학문과 예술이 발전하고 성숙하는 중요한 시기였다.

또한 표암유고(豹菴遺稿) 단원기(檀園記)에 강세황이 쓴 글에는 ‘처음에는 사능(士能 김홍도의 호)이 어려서(7~8세) 내 문하에 다닐 때에 그의 재능을 칭찬 하기도 하였고 그에게 그림을 가르치기도 하였다.

중간에는 관청에 같이 있으면서 아침저녁으로 함께 거처하였고 나중에는 함께 예술계에 있으면서 지기다운 느낌을 가졌다’라고 하였다.

그가 활동하던 조선후기 화단의 성격은 ‘다양한 화법의 전개와 새로운 회화관의 탄생’ 으로 일컬어지며, 그 흐름은 대체로 남종문인화 (南宗文人畵)와 진경산수화(眞景山水畵)의 유행, 풍속화·도석인물화의 풍미, 그리고 서양화법의 수용 등을 들 수 있다.

강세황은 바로 이러한 18세기 문예부흥기로 인식 되는 영·정조 시대에 자신이 직접 그림을 그리거나 다른작가들의 작품에 화평(畵評)을 쓰는 방법으로 당시의 여러 회화조류 전반에 깊이 관여하였다.

시(詩)·서(書)·화(畵)의 삼절로 불렀으며, 식견과 안목이 뛰어난 사대부 화가였다.

그 자신은 그림제작과 화평(畵評)활동을 주로 하였는데, 이를 통해 당시 화단에서 ‘예원의 총수’로 한국적인 남종문인화풍을 정착시키는 데 공헌하였다

 

최용신(崔容信) 1909~1935

 

애국지사, 농촌계몽운동가, 본관은 경주(慶州), 함경남도 원산출신, 아버지는 창희(昌熙)이다. 루씨여자고등보통학교를 졸업한 뒤 협성여자신학교(현, 감리교신학대학교) 농촌과에 재학하면서 황에스더 교수의 지도로 농촌계몽운동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기 시작하였다. 문화관광부에서는 1996년 문학의 해를 맞아 심훈의 문학비를 상록수 작품의 고향인 안산시에 세웠다. 최용신은 2001년도 문화관광부에서 선정하는 2월의 문화인물로 선정되었으며, 국권상실기의 암울한 시대에 여성의 몸으로 농촌계몽과 민족의식 고취를 위하여 순교자적인 활동으로 애국지사로 높이 평가되고 있다.

최용신 선생이 남긴 말씀

겨레의 후손들아 위대한 사람이 되는데 네 가지 요소가 있나니

첫째는 가난의 훈련이요

둘째는 어진 어머니의 교육이요,

셋째는 청소년 시절에 받은 큰 감동이요,

넷째는 위인 전기를 많이 읽고 분발함이라

 

대부지역에 포도가 처음 들어온 것은 6.25전쟁 직후인 1954년으로 북4리(10통) 정경선씨가 캠벨 50여주를 심은 것이 시작이다. 이때에는 자가 소비수준에 머물렀으며 그 후 20년후인 1977년 동리 김봉환(김진구 부친), 김한규씨 등이 포도재배를 시작했다. 그러나 본격적인 포도재배가 계기가 된 것은 1980년 구광회 농촌지도사의 지도로 동6리 김석배씨가 캠벨 500주, 거봉 200주를 식재해 1983년 높은 소득을 올리기 시작하면서부터 재배농가가 늘어났다. 이후 포도재배면적이 급속하게 증가해 1984년 30ha, 1990년 150ha, 1995년 300ha, 1997년 400ha 면적에서 포도가 재배 되고 있으며 지역경제의 중심작물로 자리잡고 있다.

바닷가의 시원한 해풍과 적절한 습도 낮과 밤의 큰 기온차, 미네랄이 풍부한 토양 등 포도생장에 필요한 환경을 두루 갖춘 천혜의 입지 조건에서 재배되어 껍질 이 두껍고 당도가 타 지역 보다 3~4° 높고 향기가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안산의 하와이로 불리는 대부도는 “21세기 국내 최고의 관광휴양지이다.” 특히 시화방조제로 연결이 되어 육지가 된 섬이지만 아직도 섬이 가진 낭만과 서정이 곳곳에 남아 있는 곳이다.

무엇보다도 대부도 가는 길목은 섬과 섬을 잇는 색다른 드라이브를 즐길 수 있으며, 특히 돌이 검다는 ‘탄도’, 부처가 나왔다는 ‘불도’ 신선이 노닐었다는 ‘선감도’를 비롯하여 섬 여섯 개가 마치 형제처럼 어깨를 맞대고 서해에 떠 있다 해서 불리는 ‘육도’, 겨울이 되면 굴과 바지락을 채취하기 위해 인근 도리도로 이주했다가 이듬해 설이 되기 전에 돌아오는 독특한 생활방식의 ‘풍도’등은 독특한 멋을 간직한 곳이다.

대부도는 갯벌에서 맛조개, 동죽 등을 직접 잡을 수 있고, 그 외에도 고동, 소라 등을 손쉽게 잡을 수 있으며, 망둥이, 넙치, 우럭, 놀래미등을 바다낚시로 즐길 수 있다. 대부도 지역은 다양한 특산물로도 유명한데 육도는 바지락과 굴이, 풍도는 소라젓과 천연 둥글레차가, 대부도는 특히 ‘바지락칼국수’가 시원함을 자랑한다

 

시화호는 간석지 11,200ha 시화방조제12.7km 총 저수량 3억2천2백만톤, 배수갑문 2개소(방아머리, 탄도)를 가지고 있는 인공호수로 안산시, 시흥시, 화성시에 접하고 있다. 과거 수질오염의 대명사로 불리던 시화호가 살아났음이 최근 확인되었다. 98년 당시 COD20ppm이던 수질이 근래에는 4ppm이하로 개선되어 어떤 물기기도 살 수 있다는 것이 입증된 것이다.

시화호 주변에는 황새, 청둥오리 등 150종, 150만 마리의 조류가 서식하고 있고 산조풀, 갈대, 칠면초 등 359종의 식물과 고라니, 너구리, 족제비, 살쾡이 등 12종의 포유동물이 서식하고 있는 생태계의 보고이자 살아 숨쉬는 자연학습장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이밖에도 12.7Km의 시화방조제는 인라인스케이트, 자전거, 마라톤등 레저스포츠의 명소로 유명하며 특히 조력발전소도 자리잡게 될 것이다.

최근에 시화호 인근 시흥시, 화성시와 연계하여 자연사박물관, 해양박물관 공룡테마파크 등을 건설할 계획이 있어 21세기 서해문화권의 자연생태 관광단지로 탈바꿈할 것이다.

서해안의 낙조를 바라보며 가족들이 함께 하루 여행코스로 적극 추천한다

 

 

사진을 보면서 설명하기로 한다.

중앙역 바로 옆에 예전 수인선 협궤도 철로가 있고 백일홍이 심어져 있다.

 

 

 

 

중앙역의 모습이다.

 

 

중앙역사 앞의 까치장미원의 모습이다.

 

 

우리가 타고갈 안산시티투어 버스이다.

 

 

성호기념관의 모습이다.

 

 

시화호 갈대습지 종합안내도이다.

 

 

시화호 환경생태관이다.

 

 

내부 모습이다.

 

 

 

 

 

박새라고 쓰여 있는데 진박새로 보이는 새 박제이다.

 

 

 저기 습지 오른쪽에 집이 조류관찰관이다.

 

 

위성류인데 보기 힘든 나무이다.

 

 

갈대와 습지식물 그리고 관찰로이다.

 

 

어도이다.

 

 

해당화 꽃과 열매이다.

 

 

저 할머니들이 사진 안 찍어 주었다고 무정한 사람이라고 한 분들이시다.

 

 

생태관으로 돌아왔다.

 

 

대부도 가는데 구름이 너무 멋지다.

 

 

물빠진 누에섬과 제부도의 풍경이다.

 

 

누에섬과 풍력발전소의 풍경이다.

 

 

제부도의 모습이다.

 

 

누에섬 들어가는 입구이다.

 

 

누에섬 가는 길이다.

 

 

가족들이 뻘에서 무엇인가 건질려고 하고 있다.

 

 

일행들이 누에섬으로 가고 있다.

 

 

흰등대쪽이 탄도항이고 붉은 등대 쪽이 전곡항이다.

 

 

대부도쪽 갯벌의 모습이다.

 

 

게들이 많이 나와 있다.

 

 

누에섬에 씻는 곳이다.

 

 

누에섬 전망대 내부 모습이다.

 

 

 

 

 

 

 

 

등대섬에서 본 제부도의 모습인데 요트 2척이 가고 있다.

 

 

누에섬의 등대 모습이다.

 

 

모터달린 패더글라이더이다.

 

 

탄도항 어촌계 내부 모습이다.

 

 

건너편이 전곡항이다.

 

 

어촌민속박물관의 모습이다.

 

 

밀물이 되니 바다가 보석처럼 빛난다.

 

 

해당화가 누에섬과 제부도를 바라보고 있다.

 

 

마지막으로 왜가리가 인사드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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