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행복부자님~
사비(?)라고 하는 제품은 제가 어떤건지 잘 몰라서 패쓰구요~ ^^;;
프라이머에 대해서 제가 아는데로 말씀 드릴께요.
프라이머라는게 페인트와 도색하고자 하는 표면과 접착력을 높이기 위해 사용하는건데
보통 목재용 철재용 플라스틱용등으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목재용의 경우 목재의 특성상 표면에 미세한 홈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목재용 프라이머의 경우 그 틈들을 메워주면서
페인트와의 접착력을 높여주는 기능을 하는 제품을 사용합니다. MDF의 경우도 도료가 스며들어가기 때문에 목재용 프라이머로 하도 작업을 하신후 칠해주시는게 좋습니다.
회사마다 이름이 틀리고하니 페인트 가게에 목재에 사용할 프라이머 달라고 하심 될거에요.
아래 사진은 제가 사용한 노루표 제품입니다.
요 제품의 경우는 신나를 적당량 섞어서 점도를 조절해서 스프레이로 작업해야 합니다.
주제와 경화제 섞어 사용하는 제품입니다.
철재의 경우는 철 제품의 특성상 온도에 따라 부피가 팽창 수축하는 정도가 크기때문에 거기에 맞추어 나오는걸로 알고 있는데
배 만들기에서는 별로 사용할 일이 없어서 패쓰~
그담은 플라스틱용 프라이머 입니다.
플라스틱이란 놈이 고분자 화합물이라 다른 것들과의 접착력이 상당히 안좋습니다.
프라이머 사용시에도 될수 있으면 전체적으로 샌딩을 한번 해주고 작업을 해야 칠이 잘 벗겨 지지 않습니다.
제가 사용한 플라스틱 프라이머 사진입니다. 이것도 노루표 제품입니다. (저희 동네 젤 큰 페인트 가게가 노루표라서... ^^;;)
요 제품 같은 경우는 아주 묽어서 그냥 고운 붓으로 칠해도 붓자국이 나지 않고 잘 칠해집니다.
경화제 혼합할 필요가 없어서 작업하기 아주 좋습니다.
작업내용이 MDF에 포리빠데 사용하셨다고 하셨는데
일부만 빠데를 사용한것이고 대부분 MDF표면이라면 위에 서페이샤를 사용하셔야 할것이고요
전체를 빠데 작업하신거라면 아래 플라스틱 프라이머를 사용하심이 적당할것입니다.
서페이샤의 경우 신나의 양이 잘 안맞으면 표면이 좀 거칠게 나올수도 있습니다.
그럴때는 고운 사포로 가볍게 한번 밀어 주시면 괜찮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