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일시및 장소
2010. 2. 21. 10:00 밀양시 종합운동장 일원
2. 참가인원
강권중, 강윤중, 곽용국, 김명식, 권덕수, 김경호, 김미경, 김민수, 김선주, 김익대,
김인란, 김재명, 김홍균, 민병돈, 박일서, 배동주, 서명수, 성호경, 손근호, 엄정하,
오현화, 윤미이, 이대희, 이재만, 이종찬, 이화인, 임영규, 정인숙, 정재식, 조현석,
하영언, 현갑만, 홍상기, 하옥순,이해곤 이상 35명
3. 후기
2월 월례대회가 있는 날이라 모처럼 일찍 일어났다
샤워하고 밥 데워 먹고 집을 나선다 포근하게 느껴지는 날씨라 걸어서 만덕육교로 향한다
요즘 이런 저런 일로 운동을 하지 못해 은근히 걱정이 앞서지만 42명이나 신청한 회원들의 얼굴을 본다고 생각하니 가슴 설렌다
만덕육교에 도착하니 6시 50분, 오늘이 길일인지 수많은 등산복 차림의 사람들이 자신이 승차할 차를 기다린다
기술위원님이신 이화인님 만나 인사나누고 기다리다 금마 단체버스에 승차회원님들과 반갑게 인사나눈다
sm병팔이 민병돈님과 합석하여 사는 이야기 나누다 보니 어느덧 밀양
밀양대회는 비록 하프대회이지만
마라톤의 메이져대회에 해당하는 서울 동아마라톤 대비해서 mp페이스로 점검해보는등 아주 중요한 대회다
이런 분위기는 대회장의 참가규모로 읽을 수 있다 변두리 대회라고 하지만 일만명에 육박하는 대회라 인산인해다
훈련팀장의 지도로 단체 스트레칭 끝내고 사진촬영후 보조경기장 잔디위에서 몸을 대충 푼다
출발선상으로 이동해서 보니 목소리 낯익은 배동성씨의 사회다 내심 2시간을 다짐하지만......
물망초 김선주님, 부군인 신토불이 손근호님과 3명이서 아주 천천히 달려간다
11km까진 동반주를 했고 급수후 멀어져가는 님들을 다시는 만나지 못했고 13km지점을 향하는 오르막이 태산으로 다가온다
후회를 해도 소용없는 일, 댓가를 톡톡히 치룬다
이후엔 걷다 뛰다를 반복이다 발가락엔 물집이 잡히고,ㅎㅎㅎ
16km지점이후 부북 하남인가 하는 곳에선 훈련부족을 실감하고
부락 부녀회에서 준비한 막걸리와 어묵을 푸지게 먹고 마셨댔다
이젠 갈길이 걱정이다 이렇게 튀어나온 배를 보니 한심하다 다시 마음 다독이며 뛰지만.....18km넘어서며 박일서님와 예쁜여우 오현화님 3명이서 동반주하며 금마꼴찌로 들어오는데 훈련부팀장인 특공 강권중 20km지점에 마중을 나와 있다
천군만마를 얻은 기분이다 구령 붙여가며 겨우 골인, 비공식기록 2시간 12분 37초의 초라한 성적표지만 잘 치뤘다
부스정리해서 샤워하고 음식점에서 배불리 먹고 마시며 무용담을 듣는다
오늘은 풍성한 기록을 보면 겨우내 땀흘린 회원님들의 수고가 느껴진다
먼저 입상자 소개합니다
이화인님 하프 최고기록 경신하며 1시간 19분대로 50대 9위,
하니 부회장님 1시간 34분대로 여성 50대 14위, (2. 22.자 수정 50대가 아니고 여자 하프 장년부임다 지송)
뒷발통 김인란님 10km 45분대로 여성 40대 10위,(2. 22자 수정 40대가 아니고 여자 10km 장년부임다)
여성 회원들은 입상하기가 어려웠다는 말이 됩니다
최고기록 경신 회원
훈련팀장 불꺽더구 김재명님1시간 23분대,
훈련부팀장 강권중님 1시간 26분대, 부루 임영규님 1시간 39분대, 근 3년만에 1시간 40분언더하신 총무부팀장 마칸님,
부상에서 회복기미 보이며 1시간 30분 언더하신 천년의벗 홍상기님 모두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이번 밀양대회에 겨울 훈련을 열심히 한 회원은 기록으로 보상받았지 않나 생각됩니다
덧붙여 도움주신 분도 소개합니다
마산지부장님이신 체밭 강윤중님 소주1박스와 고로쇠 물 1박스
회장님 10만원,
총무부팀장 마칸 하영언님 떡 3되
하니 부회장님 입상턱으로 5만원,
천년의 벗 홍상기님 커피 믹스 한박스
금마 남성으로 유일하게 입상하신 기술위원 이화인님 상금으로 받은 5만원을 쾌척하셨습니다
금마 부스지키며 수고하신 앞발통 정재식님, 10km달리고 와서 자봉하신 가은맘님,
피에스타 김미경님등등 여성회원님 수고하셨습니다
2월 월례회를 무사히 치르도록 물심양면으로 도움주신 회원님 덕분으로 즐거운 대회가 되었습니다
3월 월례대회 마감이 임박하였습니다 그리고 4월 대구대회엔 상금사냥을 하러 갑니다 신청을 서둘러 주세요
회원님 우리 모두가 금마입니다 금마 힘!!!!!!!!!!!!!!!
금정산 마라톤 클럽 파이팅!!
첫댓글 금마님들, 모두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같이 하고 싶었지만 목구멍이 포도청이라,,,,,, 기록갱신 하신 선배님들 축하에 박수를 올리며 수달,일달에서 뵙겠습니다. 글구, 섭외부팀장님의 빠른후기 감사드립니다. KNN에서 화이팅 합시다... 힘!!!
입상하신분들 다시한번 더 축하드리며. 회장님 이하 집행부님들, 섭외부팀장의 밀양의 빠른스케치 등 모든분들 수고하셨습니다,
입상하신님들 축하드리고, 비상갈매기 후기 잘보고갑니다. 금정마 화이팅.
어제의일들이,눈앞에서 어른거리네요.섭외팀장님 후기 잘읽었습니다
빠르고도 자세한 후기 감사드립니다.. 역시 이해곤섭외부팀장님이 참석을 해야 이렇게 잘 정리된 글이 빨리 올라오네요..ㅎㅎ 저는 요즘 너무 게을러져서 그저 죄송할 따름입니다.. 최근에 일이 많으셔서 훈련을 할 시간이 없으셨음에도 이렇게 참석을 하시고 또한 열심히 뛰시는 모습을 뵈니 제가 반성이 많이 되는군요.. 앞으로는 훈련할 시간이 많으시니 차근차근 훈련하셔서 예전의 기량을 찾으시길 바랍니다.. 힘!! ^^
수고 많았습니다. 최근에 여러가지 일로 훈련을 못하여 음에도 참석하시어 열심히 달리시는 모습 좋았습니다. 금마 회원님 모두 수고많았습니다.
빠르고 생생한 후기 감사합니다. 한걸음씩 전진 늘 건![달](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_11.gif)
![즐](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12.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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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입시더 힘![!](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54.gif)
밀양대회에 금마회원님들과 같이해서 즐거웠고, 입상하신 분들께 축하인사 드립니다. 대회준비에 소홀함이 없는 운영진의 노고에 감사하다는 말을 올립니다. 금마회원님들 모두 수고하셨고, 어제는 여러분들과 함께한 행복한 하루였습니다. 금마 화이팅!!
명돌이님 길이 넘 멀어 수달 일달을 같이 하진 못하지만 월례대회나 혹 장거리 훈련이 그리울땐 일달에 봅시다 명돌이님과 함께한 금마회원 모두도 즐거웠습니다 힘!!
침대도 과학이지만 마라톤이 진짜 과학이야~ 게으른만큼 단박에 표가나는~
아직도 여흥이 체 가시질 않네요.
이 해곤 섭외부팀장님의 멋지고 맛깔나는 대회후기 정말 감상 잘 하였습니다 역시 우리금정마의 보배답게 훌륭한모습 보여주어 무한한 자긍심을 느낍니다. 수고하셨습니다
후기 잘 읽었습니다. 대구대회 신청은 해놓고 걱정만 잔뜩 앞서네요. 모두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