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암봉으로 향하며 뒤돌아본 풍경>
::: 언 제: 2016. 10. 29.(토)
::: 누 구 랑: 산에님, 민여사님, 거산매
::: 이 동 시간 : 10:00~17:55 (7시간 55분, 휴식 시간 포함)
::: 날 씨: 흐림
::: 이 동 경 로: 주차장(10:00)~조령휴양림~조령관(10:37~43, 2.0km)
~깃대봉 갈림길(11:17, 3.0km)~전망바위(11:41~12:18)
~제2관문 갈림길(12:40, 4.2km)~한섬지기 갈림길(14:05, 6.2km)
~신선암봉(937m, 14:30, 6.6km)~알바~신선암봉(15:36)
~절골사거리(7.52km)~조령산(1,017m, 16:55, 8.28km)
~조령샘(17:17)~이화령(17:55, 10.16km)
::: 접 경 시 군: 괴산군 연풍면 (충청북도)
문경시 문경읍 (경상북도)
::: 이 동 거 리: 약 8.16km (충청도계 도상거리), 실제 이동거리: 약 12.16km(알바/접근로 포함)
::: 누 적 거 리: 369.18km
::: 진 척 도: 369.18km/1,308km [28.22%]
::: 지리적 특성: 충청도계 24구간은 조령 3관문에서 시작하여 신선암봉과 조령산을 지나
이화령까지 가는 백두대간이다. 좌로는 문경시 문경읍이고 우로는
괴산군 연풍면에 접한다. 조령은 조선새대 영남과 충청을 잇는 큰 관문으로
영남의 선비들이 한양으로 과거보러 가던 문경새재길이다.
이화령은 고개가 가파르고 험하여 산짐승의 피해가 많으므로 전에는 여러 사람이
어울려서 함께 넘어갔다하여 이유릿재라 하였다. 그 후에 고개 주위에 배나무가
많아서 이화령으로 불리게 됐다. 이화령의 높이는 548m이고, 소백산맥의 조령산
(鳥嶺山, 1,017m)과 갈미봉(葛味峰, 783m)과의 안부(鞍部)에 위치한다.
동쪽사면은 조령천(鳥嶺川)의 곡구(谷口)인 진안리에서 서쪽으로 분기하는 하곡과
통하고,서쪽사면은 남한강의 지류인 달천(達川)으로 흐르는 연풍천(延豊川)의
하곡으로 이어진다. [Daum 백과사전 참조]
안성교~안성천 -미양산-입장교차로 - 안성 남사당 바우덕이묘~청룡호수~엽돈재- 395.4-서운산 - 배티고개~장고개 ~422.3-470.8-409.9 -옥정현(587 지방도)- 무이산-470.8-덕성산(506)-17번 국도 -백운산(345.4) -356-도고리봉(351.8) - 중부고속도로(583 지방도)-마이산(452)-472.5-325.7-용대리- 팔성산(377.4)-임오산(341)-응천-청미천-장호원-청미천-오갑산(609.4)-해남고개-마골산-335 지방도- 남한강-335 지방도-남한강-옥천암-남한강 -덕은교-황산천-19 국도-외촌이고개-갈미봉(598)-옥녀봉-배재-십자봉(984.8)-오두치-백운산(1087.1)-벼락바위-402 지방도(구력재)- 구학산-담바위-5 국도-중앙고속도로-선덕동- 백련사 - 감악산(945) - 석기암(905.7)-오미(황둔)저수지- 675.3봉~미고개(597지방도)-청룡산(574.6) - 송악산(819.1) -사슬치 -솔미산(389.2)-관란정-평창강-시곡천-삽둔- 가래골굴-입석-느릅재(38국도) [한반도면])-이현-무등산(619.5)-왕박산(508.6) -가창산(819.5)-519 지방도(용암사) - 초로봉 - 593 지방도- 별방리- 사지원천 ~ 영월초교 흥교분교~태화산(1027.4) - 남한강-용진리~661.7봉~삼봉(668) -수리봉~마대산(1052.2) - 김삿갓 유적지 - 어래산(1063.6)- 935 지방도(남대천) -섶밭 - 마락리 - 형제봉(1177.5) - 마당치-병풍바위-상월봉-국망봉(1420.8) - 소백산 비로봉(1439.5)-제1 연화봉(1394.4)-연화봉~제2 연화봉 - 죽령 - 도솔봉(1314.2)~묘적봉(1148)-묘적령-뱀재-백암봉-싸리재-배재-저수령 - 진터-59 국도 -궁텃골-새점- 모녀재-문수봉(1161.5) - 대미산(1115) - 개머리재 -중평리 ~꼭두바위봉(838) - 관음리- 포암산(961.7) - 하늘재 - 탄항산(857)- 부봉(913) - 마역봉(마패봉) - 3관문(조령) - 신선암봉(937)-조령산(1025) - 이화령 - 황학산(912) - 백화산(1063.5) - 평전치-이만봉-시루봉 -희양산(998)-구왕봉-주치봉-은티재- 악휘봉(845) - 922 지방도- 선유동계곡(상관평-중관평-홍수막-제비소-선유동문) - 대야산(930.7) 서북릉- 늘재 - 고모치-조항산(951.2)- 청화산(984) - 입석리 -32번 지방도- 수안재-백악산(858) - 37 국도 -37 국도(운흥리)- 미남봉(610)-상학봉(834)- 묘봉(874)-관음봉(985)-문장대(1054) -문수봉-경업대-법주사 - 신선대-입석대-비로봉-속리산 천왕봉(1057)- 형제봉 - 구병산 신선대-시루봉-청원 상주 고속도로- 한중-이만각 - 팔음산(762.3)-벌재-천금산(464.9)- 901 지방도 (금계리)- 주행봉 (874)- 백화산(933)- 반야사-오도치(977 지방도)- 지장산(772.4) - 반수(도로)- 국수봉(683.5)-용문산-난함산- 경부고속도로- 눌의산(743)-가성산 - 개방령(906 지방도)- 황악산 - 형제봉-여정봉-우두령(901 지방도)- 삼도봉(1172)- 석기봉(1200) - 민주지산(1241.7) - 설천고- 무주반디랜드 - 남대천- 여의리 - 백하산(633.9) - 19 국도- 칠봉산(520.9) - 삼도봉- 양각산(479.9) - 금강(농원) - 금강 (방우리 갈림길) - 방우리- 베틀봉-지삼치( 대전통영고속국도)- 수로봉(505.7)-덕기봉 (558) - 목사리치( 635 지방도) - 조봉-성덕봉(474.7) - 솔재( 13 국도)- 성봉 - 성치산 (670.4)- 대촌마을(55 국도) - 560 봉 - 더기산 - 오두재-무릉리 - 오두재-선야봉(758.7) - 세티재-일양리 - 국기봉 - 배티재(17 국도)- 대둔산(878)-서각봉 - 완창리 - 697 지방도(아리랑고개)- 장재봉(487.3) -빼재--남당산 -작봉산(418.2) 까치봉(456)- 643 지방도(말목재)- 옥녀봉(410.4) -성태봉(403)- 호남고속국도 - 신량교-1 국도-봉동리-강경천-채운리 - 황산대교 - 금강 - 용포대교-공주산- 금강시민공원(금강 하구둑)- 장항-전망산 등대-송림교-송석리- 비인해수욕장 - 옥녀봉(78.7) - 마량포구 - 홍원항 - 춘장대 - 부사방조제 - 무창포 - 남포방조제 - 대천여객선터미널 - 대천방조제 - 이지함묘 - 오천성 - 보령방조제- 홍성방조제 - 남당항- 서산A지구방조제 - 서산B지구방조제- 안면대교 - 황도- 구매항 - 영목항 - 꽃지해수욕장 - 드르니항- 드르니항 - 곰섬 - 마검포 - 청포대 - 몽산포 - 조흥면 - 채석포 - 안흥성 - 안흥외항 - 조흥면사무소- 통개항- 파도리 - 모항 - 만리포- 천리포 - 신두리- 태안항 - 이원방조제 - 민대항- 팔해태건조장-밤섬선착장-청산리나루 -이화산(170.2) -도내나루-현제봉(120)-금굴산(148.8) - 팔봉초- 저섬 - 진충사-대산-웅도-자용산(149.4)- 황금산 - 대호방조제 - 교로리 - 석문방조제-송산방조제 - 행담도 - 삽교방조제 - 아산만 방조제-쌀조개섬-둔포교 -안성천 안성교
층청도계 24 구간 산행을 위해 아침 7시 30분경 집에서 나와 애마를 몰고 이화령으로 향한다.
신탄진 톨게이트로 향하는 중간, 갑천 위로 떠오르는 해가 멋진 모습을 보여준다.
작년 7월에 충청도계를 하엿으니 거의 15개월만에 충청도계 산행을 하게 되어 기대감이 크다.
단풍이 한창 좋을 때 이기도 하고,
오늘 산행할 조령과 이화령 사이의 구간은 백두대간 중에서도 풍경이 멋지기로
유명한 곳이라 더욱 기대감이 크다.
서울에서 출발하는 산에님은 오늘 부부가 같이 산행에 참여하기로 하여 9시 30분경 이화령에서 만나기로 하였다.
이화령에서 산에님 부부를 만나 인사를 하고 차량 하나를 이화령에 두고
오늘의 들머리 조령으로 향한다. 때가 때인지라 조령은 오늘 어느 단체에서 등산대회를 하는지
사람들로 인산인해다. 주자장에 차량을 주차하고 조령으로 오르니
나무를 소재로 여러 작품을 만들어 전시하는 모습이 보인다.
작품 감상을 하고 조령에 도착해서 이제 본격적으로 도계산행을 시작한다.
오래간만의 산행이라 발이 무거운데,
오늘 처음 도계산행에 참여하신 민여사님의 발걸음이 가볍다.
깃대봉을 지나 너른 전망바위가 나와서 주변풍경을 감상하며
간식으로 에너지 보충을 하고 가져간 단소를 꺼내어 잠시 기분을 내본다.
신선암봉으로 가는 길은 암릉과 밧줄의 연속이다.
10여년 전에 백두대간을 하며 혼자 이화령에서 하늘재로 비를 맞으며
이동하였던 기억이 새롭다.
신선암봉에서는 일단의 남녀가 휴식을 취하고 있는데,
오래간만에 신선암봉을 다시 보니 반갑기 그지없다. 이곳에서 진행방향으로 직진을 하여야 하였는데
그만 지도 보기를 소홀히 하여 엉뚱항 방향, 다른 암봉으로 진행한다.
힘들게 암벽을 오르내리고 다시 돌아오려니 힘이 쭉 바진다.
나중에 GPS로 방향을 잡고 다시 지도정치를 하고 돌아오니 1시간 정도 소요가 되었다.
다시 조령상 방향으로 진행을 하다보니 시간이 오래되어서 그런지
예전 백두대간 진행 시 기억이 별로 없고, 새로 사다리를 설치하느라 공사가 한창이다.
조령산에 올라 주변을 둘러보고 조령샘을 거쳐 오늘의 날머리 이화령으로 하산한다.
한참 단풍이 좋은 시기인지라 단풍과 멋진 암릉을 감상하였지만
하루 종일 흐린 날씨가 약간은 아쉬운 하루였다.
이화령에서 조령으로 이동, 차량을 회수하고,
연풍면소재지로 이동하여 맛좋은 돼지고기 삼겹살로 배를 채우고
내일 2일차 산행을 위해 하루 여정을 접는다~~^^
<깃대봉을 지나 신선암봉 가는 길, 가을이 익어간다>
<단풍>
단풍이 드는 것은
마음을 비우는 것이다
익숙했던
일상과의 헤어짐
지나 온
기억과의 이별
찬란했던
과거와의 작별이다
떨치지 못한 미련과
눈물 그렁그렁한 마지막 인사다
계곡 물 흐르는 벼랑 끝
바람결에 물들고 싶다
<실전 백두대간 종주산행 1:50,000 지도>
<이화령으로 향하며 조망한 동쪽에서 떠오르는 해가 일품이다>
<이화령 터널 개통 기념비>
<이화령에서 조망한 괴산군 연풍면>
<조령을 오르며 단풍앞에서 포즈를 취한 산에님과 민여사님>
<조령 3관문에서 전시중인 작품들...>
<조령 3관문>
<조령 3관문 산신각>
<신선암봉 가는 길, 가을이 익어간다>
신선암봉으로 향하며,
너른 전망바위에서 산세를 감상하고
간식을 즐기며 휴식을 취한다.
가겨간 단소를 꺼내어서
몇곡을 불면서 기분을 내본다~~^^
<지난번 지나온 부봉>
<지나온 산줄기가 멋지게 다가온다>
<부봉 방향이 한폭의 동양화처럼 멋진 모습이다>
<진행 방향 암봉을 내려오는 사람들 모습이 위태롭게 보인다>
드디어 신선암봉 도착이다.
일단의 남녀 산객들이 쉬고 있다.
이곳에서 단소 한자락 불고 싶었지만 날씨가 너무 추워서
포기하고 잠시 쉬었다가 다시 진행한다.
이곳에서 진행방향으로 직진하였어야 하는데
그만 길을 잘못 잡아서 다시 돌아오기까지 한시간 동안
알바를 하게 된다.
<신선암봉에서 알바를 하면서 힘들게 오르내렸던 암봉~~^^>
알바 시 보았던 신선암봉...
잠시 후 저곳을 다시 올라야 한다~~~ㅠㅠ
<1시간여 알바 후 다시 신선암봉으로 돌아온다>
<신선암봉에서 조령산 가는 길은 군데군데 보행용 계단 설치가 한창이다~~^^>
<조령산으로 이동하며 뒤돌아본 신선암봉(좌)과 부봉(우)>
<드디어 해발 1017m 조령산 도착이다. 이제 이화령까지 2.88km 내림길이다~~^^>
<조령샘>
<이화령, 드디어 8시간 정도를 걸어서 오늘 날머리 이화령 도착이다>
백두대간에서도 풍광이 좋은 신선암봉 구간의
멋진 암릉을 기억을 간직하며~~
2016. 10. 24.
거기 산이 있으매
첫댓글 암릉 밧줄 구간 힘들텐데 무사히 진행하셨네요..
조망이 좋은 곳인데 안개로 조망은 별로인듯하고
길을 다시 걸으니 마음은 편안하셨죠...^^
수고 하셨습니다..
안개가 자욱하여 아쉬웠지만
그래도 단풍과 어우러진 안개도 볼만하였습니다.
다시 걸어서 좋기는 하였는데 오래전이라 그런지
기억은 가물가물 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참 멋진 능선이지요.
언제나 걷고픈 좌우의 조망이 황홀한...
1년여만에 또다시 길을 나섰습니다.
늘 안산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안개가 조금은 아쉬웠지만 암릉도 멋지고
풍경이 아주 좋은 곳이지요.
덕분에 오래간만에 산행의 맛을 보았던 하루 였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