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편 심정문화세계를 위한 언론·교육·예술활동
제5장 스포츠를 통한 심정문화세계 실현
2절 축구단 창단과 운영
일화천마축구단 창단
참부모님께서는 1989년 3월 18일 축구를 통한 세계평화 실현을 기치로 일화천마축구단을 창단하셨다. 일화천마축구단은 1993년부터 1995년까지 한국프로축구대회에서 3연패를 기록했고, 1995년 아시아클럽컵 우승, 1996년 아시아슈퍼컵과 아프로·아시안클럽챔피언십에서 우승함으로써 아시아축구연맹으로부터 1995년과 1996년 아시아 최고클럽상을 수상하였다. 그리고 1990년대 3연패에 이어 2001년부터 2003년까지 다시 K리그 3연패를 기록하면서 축구 명문구단으로 자리 잡았다.
1 우리 축구팀 이름이 일화입니다. 왜 일화라고 했느냐? 그 이름이 좋아서 내가 축구팀 명칭으로 정했습니다. 일화, 하나로 화한다, 통일된다는 말입니다. 화학(化學)할 때의 ‘화(化)’자는 그 본질이 변하는 것입니다. 나무가 변해서 다른 것이 될 때 화학작용이라고 합니다. 일화(一和)의 ‘화(和)’는 본질이 변하지 않습니다. 천만 가지의 소성과 개성이 있지만 화합하는 것입니다.
2 일화천마팀을 만든 것이 잘했습니까, 못했습니까? 종교지도자가 외도 한 것입니다. 나와 무슨 관계가 있습니까? 한국 민족의 정기를 높이기 위해서는 별 수 없었습니다. 세계에 그런 힘을 자랑할 수 있는 모델로서 첨단에 서야 됩니다. 축구가 그런 면에서 대표적인 종목입니다. 만약 축구팀을 안 만들었으면 한국 축구가 형편없이 되었을 것입니다. 축구팀을 만들어 한국에서 3연속 우승을 하고, 그다음에는 아시아 챔피언, 아시아·아프리카 챔피언이 되어서 유명해진 것입니다. 남미에 가서 브라질 팀과도 경기를 하고 아르헨티나 팀과도 경기를 하는 것입니다.
3 젊은 사람들이 미래의 세계를 향해 전진해 나가야 할 텐데 어떻게 기백을 자극시켜 주느냐 하는 것이 문제입니다. 이런 의미에서 체육이 필요합니다. 체육은 단숨에 기백을 창출하는 위대한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것을 생각하면서 체육에 관심을 가진 것입니다. 옛날부터 그랬습니다. 운동선수들이 남보다 조금 더 잘해서 모든 경쟁자들을 제치고 승리했을 때의 그 기백, 기분이라는 것은 겪어 보지 않고는 아무리 설명해도 모릅니다. 그렇기 때문에 체육은 그런 면에서 반드시 효과가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운동을 장려하는 것입니다. 문화올림픽대회나 종교단체를 중심한 체육대회 같은 것을 아버님이 지금까지 리드해 나왔습니다. 그런데 왜 축구에 관심을 갖느냐? 축구에는 복잡하고 다양한 묘기가 있기 때문입니다.
4 젊은 여자들도 축구에 대해 알기 시작하면 대단한 흥미를 갖게 됩니다. 영국 이탈리아 독일 같은 나라의 축구장에 가 보면 정말 대단합니다. 축구가 국민의 열기를 자극합니다. 그런 운동은 살아 있기 때문에 젊은 사람들을 연합해서 충격적인 폭발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그것이 축구라는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축구에 관심을 가지는 것입니다. 여기에 1년에 돈이 얼마나 많이 들어가는지 모릅니다. 비록 돈은 들지만 이것은 우리가 사회에 도전하는 데 발판이 됩니다. 지금까지는 종교단체가 사회와는 격리되어 있었습니다. 사회로부터 도피해 왔지만 통일교회는 사회에 도전하는 것입니다. 종교단체가 체육을 중심삼고, 특히 이 축구를 중심삼고 사회에 도전을 하자는 것입니다.
5 기상을 돋우는 데에는 운동밖에 없습니다. 월드컵축구대회 같은 것이 그렇습니다. 한 골이 들어가는 것을 보고 10만 관중이 열광합니다. 그것을 생각해 보십시오. 발레나 무용 같은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감동을 받으니까 박수 치지 말라고 해도 박수를 치는 것입니다. 누가 박수를 치라고 시킵니까? 마음에 우러나서 스스로 치는 것입니다. ‘경기하는 팀이 어느 팀이냐?’라고 할 때 ‘통일교회 팀이다.’고 하면 통일교회를 생각합니다. 또 ‘그 팀은 누가 하느냐?’라고 할 때 아버님이 한다고 하면 통일교회를 좋아할 것입니다. 그렇게 해서 세계를 순회하면서 언제든지 축구경기를 하는 것입니다. 사시장철 같은 축구를 하더라도 계절에 따라 기분이 다릅니다. 이렇게 하나의 목적하는 세계로 대중을 움직여서 끌어갈 수 있는 기상을 언제든지 창출할 수 있는 것이 체육이요 예술이라고 봅니다.
6 우리는 축구로 돈을 벌겠다는 것이 아닙니다. 그 돈으로 축구계의 교육기관을 만들어야 됩니다. 예술단체의 교육기관, 그다음에 운동계의 교육기관을 만들어서 철저한 사상을 집어넣어야 됩니다. 도의적인 면에서 기반을 닦아야 됩니다.
세네 축구단과 소로카바 축구단
참부모님께서는 축구는 전 세계인이 좋아하는 운동경기로 보시고 2000년 4월 4일 축구 강국 브라질의 소로카바 축구단을 인수하셨다. 1991년 2월 21일 창단된 소로카바 축구단은 인수 이후 브라질 1부 리그로 승격하는 등 큰 성장을 이룩하였다. 세네 축구단은 1999년 12월 15일 브라질 자르딘에서 창단되었으며, 유소년 축구단도 운영하고 있다.
7 브라질에서는 축구가 산업 기반과 마찬가지입니다. 브라질은 축구에 대해 그 나라 전체가 열의를 가지고 있습니다. 또 중남미 33개국 전체가 한 나라와 같은 열의를 가지고 하는 것입니다. 누가 거기에서 한 나라를 이기느냐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브라질에서 프로축구단을 갖는다는 것은 하늘의 별 따기처럼 힘든 것입니다. 또 내가 그때 축구팀을 안 만들었으면 어떻게 되었겠습니까? 그 뒤에 브라질 축구협회에서 외국 사람이 브라질에 들어와서 축구팀을 못 만들게 했습니다. 법으로 정해 버렸다는 것입니다. 왜 그랬느냐? 내가 그렇게 해서 일시에 붐을 일으키면 문제가 벌어진다고 본 것입니다. 자기들이 세계 특권의 자리에서 비즈니스를 하던 것인데, 외국 사람들이 들어와서 이렇게 된다면 문제가 크기 때문에 아예 법으로 정해 버린 것입니다. 지금 외국인으로서 아버님만이 브라질에 축구팀을 가지고 있습니다.
8 내가 브라질에서 세네와 소로카바라는 축구팀을 운영하는데 문제가 되었습니다. 레버런 문이 갑자기 1년 동안에 이럴 수 있느냐는 것입니다. 브라질은 축구 왕국입니다. 산업부흥이라든가 경제부흥을 통해서 수익을 내는 것보다 축구를 통한 수익을 내는 것보다 축구를 통한 수입이 더 많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축구팀을 인수하자 비상이 걸렸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우리 문화축전까지도 관계를 맺을 수 있는 길입니다.
9 축구 왕이 되어서 무엇을 하겠습니까? 나라를 찾아야 됩니다. 중남미에 33개 나라가 있는데, 누가 그 나라들을 묶어서 한 나라로 만들겠느냐는 것입니다. 펠레를 중심삼고 할 수 있으면 펠레를 중심삼고 묶는 것입니다. 세계 육대주를 묶을 수 있는 제일 빠른 길, 세계를 대표해 국가를 넘어설 수 있는 것이 운동입니다. 올림픽이나 축구대회 같은 것입니다. 그렇게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내가 축구를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지금 브라질에서 내가 소로카바와 세네 축구단을 운영하면서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하늘이 도와준다는 것입니다. 하늘이 동조해야 올라가지, 그러지 않으면 올라갔다가 걸려 버립니다. 그것을 통해 돈을 벌려고 하는 것이 아닙니다. 축구를 통해 남미를 하나로 묶어 세계 육대주의 한 주로서 미국보다도 먼저 하늘 앞에 바치면 미국을 앞서게 됩니다. 운동으로 연합된 연합국가를 하늘 앞에 바치면 그 운동선수들이 국강의 주류사상을 인계해 나가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