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큰애가 카셀, 뮌스터, 뒤셀도르프에 업무차 들리는 관계로 막내가 휴가를 내어 아들 가족을 제외한 가족 모두가 종교, 미술, 건축예술등, 자연이 공존하는 위 도시를 함께 둘러보고 또한 각종 전시관을 둘러보는 기회를 가졌다 많은 그림들이 있지만 지면이 한정되어 대략 선정한 것이 제대로 선정 되었는지 모르겠다 그림 마다 부연 설명은 생략하고 상상으로 이해해 보시기를 바랍니다. 카셀(Kassel) 독일 중부 허센 주의 도시 풀다 강 유역에 있다. 913년 카살라로 처음 기록된 이곳은 중세 후반에 대개 카슬레(Casle)로 쓰였으며, 이는 라틴계 프랑켄어 카스텔라(castella:'요새'라는 뜻)에서 유래되었다. 프랑켄 왕들의 왕권 소재지였던 것으로 보이며, 1180년 자치시로 인가를 받았고, 1277년경 헤센 후작가(家)의 거주지가 되었다. 14세기에 장크트마르틴 교회를 중심으로 한 신도시 건설로 확장되었다. 북부 신도시는 17세기에 위그노 피난민들을 위해 건설되었다. 1567~1866년에 후에 헤센 선제후들의 영지가 된 헤센카셀의 주도였으며, 단명한 베스트팔렌 왕국(1807~13)의 수도였고, 1866~1944년 프로이센의 헤센나사우 주의 주도였다. 제2차 세계대전 때 독일의 비행기와 탱크 생산의 중심지로서 연합군의 폭격을 받아 거의 완전히 파괴되었으나 재건되었다. 역사적인 유적으로는 카를자우에 공원에 있는 오랑게리 궁전(1701~11)과 오토네움(1604~07, 1697년에 대부분 재건됨)이 있는데 오토네움은 독일에서 가장 오래된 극장 건물로 현재는 자연사박물관으로 쓰인다. 중요한 그림들이 소장되어 있는 주립미술관, 특이한 벽지들을 수집해놓은 벽지박물관, 국제미술전시회 도쿠멘타가 열리는 프리데리키아눔 미술관, 그림형제 미술관 등 박물관이 무수히 많다. 공업학교들과 응용미술학교가 있으며, 도시의 바로 서쪽에 있는 빌헬름스회에 산에는 왕궁(1786~1801)과 꼭대기에 카셀의 상징물인 헤라클레스 상이 있는 유명한 계단 폭포들이 있다. 중요한 철도 교차점이자 공업 중심지이며, 운송장비, 광학·정밀 기계들, 직물 등이 생산된다. 뮌스터(Münster) 신교 - 구교의 30년 전쟁을 종식한 평화조약의 도시 뮌스터 뒤셀도르프(Düsseldorf) 미술 과 건축 자연이 하나가 된 홈브로이히 박물관 섬
뒤셀도르프에서 차로 10여 분만 가면 노이스라는 아주 작은 시골 마을이 나온다. 지도에도 잘 표시되지 않을 정도로 작은 이 마을에는 우리의 상상을 초월하는 아주 특별한 미술관이 자리 잡고 있다. ‘홈브로이히 박물관 섬’이라 불리는 이 미술관은 독일인들에게조차도 잘 알려지지 않은 숨은 미술관이지만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최고로 손꼽힌다. 이곳이 특별한 이유는 빌바오 구겐하임처럼 최첨단으로 무장한 멋들어진 건축물이 있어서도 아니고 뉴욕 현대미술관 모마MoMA처럼 컬렉션이 대단해서도 아니다. 단지 이곳에는 대도시에 있는 대형 미술관에서는 결코 발견할 수 없는 그 무엇이 있기 때문이다. 섬처럼 강으로 둘러싸인 넓은 초원 위에 띄엄띄엄 들어선 조각품 같은 미술관 건물들을 천천히 걸으면서 하나씩 발견하고 자연 속에서 미술과 조용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곳이다. 직접 가보지 않고서는 결코 그 진가를 알 수 없는, 특별한 추억과 경험을 제공하는 바로 그런 곳이다. 2004년 미국 미술 전문지 『아트뉴스』가 ‘세계의 숨겨진 미술관 톱 10’을 발표하면서 홈브로이히를 ‘유럽의 숨은 진주’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던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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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덕분에 여행한 3개 도시 위치를 알아보며 공부했습니다.
자세한 설명과 함께 정성을 다해 올린 사진들을 즐감했습니다.
사진의 예술기법에 관심이 갑니다.
이국의 자연과 문화를 살피며 즐기는 여행, 멋져요
김선생님 덕분에 외국 도시를 집에서 즐거운 마음으로
감상할수 있어서 대단히 고맙습니다.
김선생님 게서는 다방면으로 박식 하셔서
동기들로 부터 존경을 받으면서 생활하시는
멋쟁이 신사가 올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