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10시에 벽제농협 실버대학에 강의가 있었습니다.
지난 4년간 출근하던 그 길로 갔습니다.
회한들이 스치고 지나갔지만 현실이 즐겁고 보람있고 행복합니다.
벽제농협에 도착하니 명절대목까지 겹친 목요장터가 열려서
직원분들이 조끼를 입고 열심히들 일하고 있었습니다.
상임이사를 하시다가 6개월의 공백후에 조합장으로 취임하신
이승엽조합장께서 반가히 맞아주셨습니다.
벽제농협의 산증인이신 이조합장님이 자랑스럽게 느껴졌습니다.
축하드립니다.
'이제 70세는 중년입니다!'란 주제로 젊게 사시고, 건강하게 사시고, 나누고 베풀고 사시고,
용서하고 사시고, 하루하루를 최고의 날로 생각하고 사시라고 말씀드렸습니다.
다들 즐거워하시는 모습들이 나를 행복하게 했습니다.
벽제농협 이조합장님! 그리고 실버대학 학생님들! 임직원! 조합원 모두들 행복하세요.
행복코리아 장석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