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 국 - 김치경 작시 신귀복 작곡 bar 이병국
저 머나먼 바다건너 하염없이 님그리다. 꽃이 된 나의 사랑아 기다림은 청보라빛
멍울 되어 눈물 가득 고였구나 내님이여 천년이 흘러 그대를 보니 어이하리 나의 사랑꽃이여
이제라도 만났으니 내 너를 품에 안고 시린 바람 내가 맞으리라 기다림은 향기되어
내 온몸에 스며드니 내 사랑아 울지마라 천년이 또 흐른다 하여도 나 역시 꽃이 되어 그대 곁에 피어나리
가곡/명태 - 양명문시, 변훈 작곡,바리톤 이병국 노래
검푸른(감푸른) 바다 바다 밑에서 줄지어 떼지어 찬물을 호흡하고
길이나 대구리가 클대로 컸을 때 내 사랑하는 짝들과 노상 꼬리치며 춤추며 밀려 다니다가
어떤 어진 어부의 그물에 걸리어 살기 좋다는 원산 구경이나 한 후 에집트의 왕처럼 미이라가 됐을 때
어떤 외롭고 가난한 시인이 밤늦게 시를 쓰다가 쇠주를 마실 때 카~
그의 시가 되어도 좋다 그의 안주가 되어도 좋다
짜악짝 짖어지어 내 몸은 없어질지라도 내 이름만 남아 있으리라 허허허
명태 허허허 명태라고 음 허허허허 쯔쯔쯔 이 세상에 남아 있으리라
첫댓글 언제 들어도 최상의 감성으로 아름다운 여운을 주시는 이병국시인 성악가님! 이사님! 정말 고맙습니다
그날 목이 쉰 상태였는데도 최선을 다하셔서 모두에게 기쁨을 주셨습니다 많은 발전을 기원합니다
존경하는 장충열회장님의 한국낭송문예협회의 새로운 출범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
미력하나마 소임주셔서 사명 다하겠습니다
목소리 관리도 잘하겠습니다
명실상부한 협회가 조직을 갖추었으니 활발한 기획과 멋진 행사가 이어지길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