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초에 판매를 하고 같은달에 같은 메뉴를 판매하는건 큰 모험인것같아
망설이고 망설이다
드뎌 결심을 합니다
신부님도 단호박식혜 맛도 못보시고
신자들도 아쉬워해서 재판매를 요청해오셨습니다
결심을 하고 나니
단호박시즌이 끝나서 품절 되었습니다
그렇다고 접을수없어 같이 구매하신분들께 SOS를 쳤습니다
역쉬 기부천사들이 5명이나 되어 10키로가 되었습니다
결심은 되었는데 연령회 행사관계로 한주 미뤄져서 이번주에 만들게 됩니다
단호박을 자르고 씨를 제거하고 쪄서 껍질 제거를 합니다
껍질제거는 고난이도라
역쉬 이순명안나 구역장님의 빠른손길이 경륜이 느껴집니다
아는분에게 얻은 귀한정보를 얻어서 사온 엿기름을 물에 주물 주물해서 가라앉혀서 윗물 맑은물만 식혜물로 사용합니다
엿기름이 맑은물이 되는동안 병에 라벨 작업을 합니다
청소오신 신일 ㆍ대우구역의 도움을 받았답니다 ㅎ
저리 큰솥에 끓이는 순간 주방은 강력한 사우나가 됩니다
끓이면서 뜨거운 불옆에서 불순물은 계속해서 걷어냅니다
더운열기와 사투를 벌이는 순간
세상에 쉬운건 하나도 없나봅니다 ㅎ
식혜 만들기중
가장 어려운 작업입니다
조금식었다 싶으면 재빠르게 병에 담아서 냉장보관 하기위해 병에 정성스레 담습니다
담아진 식혜는 냉장고로 오와열을 맞추에 저장합니다
단호박식혜는 신자들손에 들려져 판매됩니다
단호박식혜
흰색식혜
작은병식혜
종류와 크기를 달리해서 판매됩니다
이번 식혜판매조는
5조ㅡ현대 능동2ㆍ3구역이었습니다
전기선이 고장을 밥이 안돼서 시간을 허비하고 식혜를 식히고 담는데 고생하신
이순명안나 구역장님
조우상로사 구역장님
서형숙세레나 반장님
황정희데레사 구역장님
뚜껑을 손목아프게 돌리신
서승희총무님
같이 판매해주신
신미삼레지나반장님
황인영로사리아 반장님
모두 고생하셨습니다
아직은 조금 남았습니다
토지부채 상환기금 마련을위한
기금조성이니 만큼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첫댓글 냉장고에서 꺼낸 시원한 단호박 식혜를 마시면서 댓글쓰는 기분을 아실랑가~~
돈을 내고 사마실 수 있다는 것은 너무 쉽고 감사한 일입니다^^
이렇게 흘린 땀방울을 마시는 것 같아 죄송하기도합니다~
저 번보다 더 달콤합니다.수고 많으셨습니다.
무더운 여름에 고생하셨습니다~😳
맛있게 잘 먹겠습니다~😁
주일저녁 미사 끝나고 당연히 없을줄 알았는데~~바로 보여 너무 반가워서 저번에 못산 단호박 식혜 2통을 사왔습니다~~오자마자 아이들이 같이 마셨는데 역시 👍 너무너무 맛있더라구요~~맛있는 식혜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더운날씨에 수고 많으셨습니다♡
딸네 방문해 '짠' 하고 내놓으며 어디서도 맛볼 수 없는 귀한 맛이라고 당당히 자랑했답니다.
머그컵으로 가득 담아 한 잔씩 마시니 달달시원, 기분까지 달달해졌답니당~ㅎ
이 기록적인 폭염의 한 가운데서 저렇게 손 많이 가는
식혜를 만들어내시는 우리 소공 봉사분들..
존경합니다..감사합니다..
느무 맛있어요~~^^ 아이 학교에서 오면 시원하게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귀하고 든든한 명품 식혜~!!
능동의 첫 단호박 식혜를 만들었던 기억이 엊그제 같은데...그때와 비교하면 모든것이 완벽해졌습니다.
달인은 됐는데... 좋은 재료와 정성(딸리는 체력과 재래식 도구들ㅜㅜ)만으로 식혜를 완성해야 한다는 것이...뭔가 짠한...
^^;다음날 미사 중 능동구역장님과 앉았다 일어나면서 똑같이 "아이고~읔"서로 마주보고 웃었네요.
아픈데 우낀...ㅜㅜ
봉사하는 분들 모두 건강하세요~
단호박식혜 가족들과 정말 맛있게 잘 먹고 있어요. 이렇게 정성 가득한 식혜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껴먹을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