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살다 보면 아파트나 주택의 문짝들이 가장 많이 험해진다.
지기네도 주택을 건축할 때 사정이 여의치 않아 건축업자가 선택한 문짝을
달았더니 한 6년이 지나니 필름코팅지가 들고 일어나 본드등으로 붙혀도 보았지만
별로 효과가 없어
문틀째로 교환하면 비용이 엄청날 것같아서 엄두를 못내다가
지인이 소개한 "포항 죽도 문총판"에 사전조사차 들렀더니 생각보다 문값이 크게 비싸지도 않고
주문이라 색상 ,크기, 형태등을 마음데로 할 수있어서
문틀을 두고 문짝만 때어대가 주문을 하니 한 4일만에 제작이 완료되고
처음엔 문짝부착을 전문가에게 맡길려고 했지만
지기도 직접 할 수있을 것같아서 그냥 문짝만 싣고왔네
다행히 지기는 1톤 트럭이 있으니 가능했지만 아마 운반까지도 해주겠지
지금부터는 문짝을 때고 붙히는 순서(요령)을 나열해본다
지기는 이제 깜빡깜빡해서 사진을 못남겼네 -일에 몰두하다보니 ㅋ
1.문짝은 땔때는 장석에 박힌 문짝의 피스하나하나 뽑는다(문틀의 피스는 절대 건드리지 말것)
솔직히 문틀과 장석, 도어록은 손상이 잘 안가니까)
2. 문짝을 싣고가서 주문하면서 도어록을 분리하는 기술을 습득하자(지기도 그럤음)-조립은 분해의 역순
3.문을 찾아올 때는 정확하게 장석홈과, 도어록 설치 홀을 가공하여 오자
4.문짝부착은
1차). 문짝이 제데로 맞는지 한번 틀에 맞춰보고
2차). 문짝이 올라갈 문틀하부에 약 3mm정도의 얇은 판을 올리고 문짝을 다시 넣어보자
이때 전체장석 3개가 피스를 박을 문짝안으로 다 들어왔는지 필히 확인을 해야한다
3차). 2차상태에서 문짝을 건드리지 말고 바닥에서 문짝높이를 측정하여 책이나 신문등으로
피스를 박기위해 문을 90도 정도 오픈할 위치에 고우자 -책일 경우는 두꺼운 책과 얇은 책을 적절히 이용하면 좋타
그리고 고임은 두곳에 문틀 바로앞에, 도어록 설치 위치에 한곳 두곳에 하자
4차). 이제 고임을 설치한 곳으로 부착된 것처럼 조심해서 문짝을 90도 열어보자 이제 장석 하나에 피스한개씩만 박자
5차).받쳤던 고임(책등)을 빼내고 이제 문을 닫아보자 - 아마 문이 아래쪽 문틀에 빡빡할지도 모르겠다
그렇타면 3차 작업시에 고임이 잘못되었다. 얇은 부엌칼 등을 이용하여 받힘목을 조금씩 조정도 가능하다.
6차) 5차에서 하부가 끼인다면 피스를 풀고, 다시 3차작업을 해야하고 그렇지 않다면 나머자 피스를 다 박음한다.
7차) 이제는 도어록 설치이다.
문 주문시에 분리하는기술을 기억해서 조립은 분해의 역순이니 그리 어렵지 않타
주의 할 점은 열쇄구멍이 어디로 갈 것인지 틀림없이 확인하기 바람
지기네는 문 1짝에 10만원씩 5짝을 , 문틀을 포함하여 15만원 이렇게 구입하여
지기가 직접설치하니 200만원 이상을 예상했던 문짝교체 및 1짝 신설을 약 70만원에 완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