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5.05) 서로 격려하는 가정의 달 - 2부

[아이리스YA]

서로 격려하는 가정의 달 - 2부
 
아들이 子월생이면 도덕성만 가지고 따지는 아주 깐깐한 집안이다. 亥子丑월생들한테 저 申월생들은 완전 나쁜 놈이다. 도덕적으로 아주 형편없는 놈이죠. 그 월령에서 보면 여름생들은 정말 말도 안 된다. “저런 경박스러운 사람들.” 이렇게 볼 수 있다.
 
학생 : 저희는 여름 아니면 겨울이다. 그래서 여름생들은 여름생들끼지 편먹고, 겨울생들은 겨울생끼리 편먹는다.
 
천인지 : 그러면 안 되는거다. 여름생과 겨울생을 우리는 융화시켜서 격려하라고 하는 것이다.
 
학생 : 그게 어렵다. 개념이 완전히 틀리다.
 
천인지 : 남북 좀 통일시키자. 지금 남북이 북에서 남쪽을 보고 “니네 도덕적으로 형편없다.”라고 할 때 “정확히 도덕적으로 형편없음을 일깨워줘서 감사합니다.”라고 해야 되는 게 여름생인데 다 감정을 드러내니까 문제다. 여름생이라고 하는 기준에서 여름생이 정확히 못 보는 것은 도덕적인 것에 대한 자기의 청렴결백보다는 일이 우선이다. 일을 목적으로 할 때에는 이런 도덕적인 것이 그다지 별로 중요하지 않은 그런 기준일 뿐이다. 그래서 정확하게 문제점을 짚어줘서 땡큐라는 뜻이다.
 
그럼 여름생들이 겨울생을 흉 하려고 하면 “저 답답이. 저 욕심꾸러기.” 혼자만 살려고 저렇게 안간힘을 쓴다고 제가 싸움질을 시켜야 하나요? 가정의 달에? 여름생이 바라보는 관점도 있다. 욕심꾸러기고, 소통 안 하려고 하고, 최소한 자기 먼저 살 궁리하고, 너를 살릴 수는 있어도 내가 힘든데 너를 살릴 수는 없다고 생각하는 게 겨울생이다. 여름생들은 “죽는 순간까지 포기하지 않으려고 하는 그게 내가 무슨 죄인데?” 이렇게 얘기해서 늘 변명만 늘어놓은 세상모습을 보자니 우리 그렇게 살지 말라고 얘기해 드리는 건데 선생님들이 “서로가 틀리다고 안돼요.”라고 얘기하면 제가 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다.
 
가정의 달에 동선을 잡아서 사이좋게 지내자고 연결시키려고 했더니 가을생이 봄생을 보며 철딱서니 없는 것들하고 같이 하려니 레벨이 안 맞는다고 생각을 하는 이런 얘기를 계속 하자고 하고, 봄생이 가을생을 보면 저런 꼰대 같은 인간들하고 같이 하려고 하니 뒷골이 아프다고 얘기하며 이렇게 따지는 게 많다. 좋게 좀 살자. 우리만이라도 동선을 합일시키고 천지 하늘과 땅을 합일시키자. 서로가 무엇가지고 불만하는지만 알면 합일시킬 수 있다.
 
소통 안 되는 것이 겨울생들이다. 겨울생들은 말이 안 되면 “너한테 할말없어.” 이게 끝이다. 겨울생들 소통불가. 여름생들은 “왜 기자들이 안 나와있어. 오늘 내가 할말이 이렇게 많은데.” 이렇게 말했다가 저렇게 말했다가 일관성이 없어도 전혀 부끄러울 게 없는 것이 여름생이다.
 
겨울생이 소통불가라고 하는 것은 도덕성 때문이다. 자기의 말 한마디에도 오점이 남게 되면 스스로가 괴로워서 못 산다. 말 한마디 잘못한 것으로 스스로 괴로워 할 수 있는 게 겨울생이다. 왜 소통이 안 되냐고? 왜 그 마음을 몰라. 말 한마디를 했는데 틀린 말을 하면 그거 하나가 나의 트라우마가 되고 힘든 것이 겨울생인데, 여름생들은 아님 말고가 너무 쉽다. 그들이 그렇게 자유로운 이유는 그런 것을 그렇게 괴념치 않기 때문이다. “다시 하면 돼. 지금 이 순간 나는 다시 새로 태어났어.” 내가 십분 전에 개 같은 삶을 살았더라도 십분 후인 지금 이 순간에 사람답게 살려고 하는 그런 마음을 낼 수 있는 게 여름생이 사는 법이다. 그 철학을 공부하려고 지금 이 공부를 하는 것이다.
 
겨울생이라는 것은 태어나면서 죽을 때까지 한 치도 오차없이 정확하게 빈틈없는 나로 살고자 소통이 안 되는 것뿐이다. 그래서 묵묵히 수행하는 것뿐이다. 서로를 흉 하려고 하지 마시고 격려해 주셔라. 여름생들은 늘 다시 거듭나는 삶. 억겁을 산다. 어제의 내가 오늘의 내가 아니야. 이것을 인정하면 여름생들은 참 쉽게 생각한다고 이렇게 생각하는데 여름생들이 그렇게 태어난 것을 어떡하나. 그냥 인정해주고 그 아름다움을 봐주어라.
 
겨울생들은 초지일관 늘 푸른 소나무처럼 살려고 하는 그 마음도 봐줘라. 말 한마디 표정하나가 상대방한테 조금이라도 실수하는 것을 스스로 용납하지 못하는 그 아픔을 보면 “괜찮아~ 괜찮아~” 하며 다 괜찮다고 할 수 있는 것이다.
 
봄생이 “교감하고 그냥 좋으면 됐잖아.” 그냥 웃고 넘기면 되는 그런 것으로 정을 교감하고 다 같이 맛있는 거 먹고, 같이 좋은 거 보고, 좋은 시간 가진 것을 봄생이 체질적으로 다 기억해서 가족에 대한 믿음과 신뢰가 “그냥 믿어.”가 아니라 같이 해봤기 때문에 믿는 것이다.
 
木이라는 것은 다른 사람이 “니 남편 바람피더라.” 하면 “웃기지마. 우리 신랑 바람 안 펴.” 木이라는 것으로써 얼마나 믿음감을 가지고 끈적하게 사는데 “니가 잘못봤지. 무슨 소리야. 우리남편 그런 사람 아니야.” 이렇게 믿음을 가지라고 木으로 끈적하게 정을 교감하라고 했더니, 남편 말은 못 믿고 친구 말에 ‘이 새끼 그럴 줄 알았다. 어쩐지~’ 이렇게 생각하는 것은 같이 교감해서 믿음과 신뢰가 하나도 없다는 뜻이다.
 
木이 없다는 것을 안타깝게 여기지 마시고, 木이라는 자체는 그렇게 같이 하는 속에서 틀림없이 그 사람과 결을 같이 했기 때문에 그 누가 뭐라고 얘기를 해도 내가 그 사람을 믿는다는 뜻이다. “나 그 사람 믿어. 딴 짓 할 사람이 아니야.” 이게 木이다. 그런데 선생님들은 木이 없던가 요만해서 의심덩어리다. 이러니 맨날 의심이다. 믿자. 우리는 믿음이라는 것이 土라고 생각하는데 木이라고 하는 그 기질로 같이 해본 게 있으면 내가 우리 형제가 술 못 먹는 줄 알아. 木으로 같이 해봤으니까. 그런데 “야 니 친구 술 잘 먹던데?” 할 때 ‘한잔 먹고 떨어지는 그런 사람이라고 내가 알고 있는데 그것을 내가 믿으라고?’ 이런 것으로 술 한 잔도 그렇게 생각할 수 있는 것. “아녀 아녀. 니 앞에서만 술 안 먹는 거야. 술 1차, 2차까지 가서 개차반같이 놀았어.” 이런 말에 끄들리지 않는 그게 믿음이다.
 
뭘 믿냐고 하는 것은 내가 그 사람에 대한 것을 정확히 아는 것, 그게 중요하다. 그런 믿음이라는 자체를 말로만 강제적인 믿음을 가지려고 하는데, 그 사람이 무엇을 좋아하고 무엇을 싫어하는지 정확히 아는 것이 木이다.
 
제가 마누라를 믿는 것을 선생님들은 부러워하는데 마누라를 믿는다는 그것은 마누라가 어떤 사람이라는 것을 정확하게 아니까 그런 것이다. 오늘도 12첩 반상으로 아침을 차렸는데 진짜 어떻게 저렇게 차릴 수가 있냐. 아주 위대해. 아침에 그냥 전기밥솥에 있는 밥을 떠줘도 되는데 꼭 새로운 밥, 따끈한 밥을 해주려는 그 사람의 승질. ‘도대체 저 근성은 뭐지?’ 선생님들에게 자랑을 하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그 사람은 목왕해서 내가 아니라 누가 와도 그렇게 할 사람이라는 그것을 안다. 자기취향도 있지만 상대의 취향을 모를 때는 최대한 그 사람이 좋아하는 것을 찾아서 이거는 큰 아들 좋아하는 것, 이거는 작은 아들 좋아하는 것, 이거는 누가 좋아하는 것.
 
그런데 제 생각에는 같이 못 있는 형제 생각해서 이거는 누가 좋아하는 것이라고 먹으면서 다 기억하라는 얘기 같다. ‘이 코다리 찜은 장모님이 좋아했던 음식. 이거는 외숙모님이 좋아했던 음식이지.’ 하면서 한 점 먹고 이렇게 먹는다. 요즘 오가피 먹을 때는 ‘큰처형님이 엄청 좋아했지.’ 이러면서 ‘나만 먹는구나.’ 생각한다. 돈나물도 한 접시 놓았더라. 우리 시숙이 좋아하던 음식. 이렇게 음식속에서 기억하는 것. 이런 것들이 木이다.
 
木은 정확히 기억을 해서 그 사람의 취향을 안다. 지금 먹는 것으로 이야기를 했지만 ‘그 사람은 술 먹으면 이런 버릇이 있어. 이런 습성이 있어.’ 이런 것을 정확히 아는 것. 木은 상대방이 참외 안 좋아하는데 끝까지 참외를 먹어라 먹어라 하는 것. 상대방이 뭘 좋아하는지를 아는 것. 제가 40넘고 50넘으면서 아는 게 그런 거 딱 하나다. ‘아 이분은 이것을 싫어하는구나.’ 이런 것을 아는 것. 상대방이 좋아하는 것을 같이하는 게 목왕한 거니까 잘 기억해 두셔라. 신뢰를 그냥 맹목적 믿음을 가지고 하는 것은 미친 것이다. 그냥 같이하면서 상대의 취향을 아는 거다. 그런 목왕한 것으로 믿음이라는 목극토로 土로 믿음을 가져라. 그 믿음이 부족하니 자꾸만 의심하는 거지 않냐. 이 뜻이다.
 
 
 
육신에 따라 다른 격려하는 방법
 
1) 비겁왕
 
가족 중에서 비겁이 왕한 사람들은 “나 건드리지 마세요. 그냥 내 할 일 내가 알아서 해요.” 자기 우월감이 뿜뿜 넘치고 사는 분이다. 그런데 비겁이 왕해서 우월감이 나오려면 관이 있어야 하고 재가 있어야 한다. 상극하는 게 있어야 자기 우월감이 나온다. 그런데 비겁이 왕한 팔자가 어떤 사람은 하나도 우월감이 안 나오는 사주가 있다. 그게 인비식만 있는 비겁왕이다. 항상 상극을 맞아야 비겁은 우월감이 뿜뿜 나온다. 그런 분들은 가족이라는 존재감속에서 어떤 존재감이냐. 힘 실어주시는 분이다.
 
비겁왕한 사람들이 쟁재한다는 얘기는 내 힘을 갖추어서 기꺼이 내가 넘치는 것을 같이하고 싶은 사람이라는 뜻이다. 재성이 아주 작은데 비겁태과가 쟁재한 사람들은 물이 끓어서 넘치는 것을 같이할 줄 아는 것이다. 부족한 것을 같이하는 게 아니다. 財多한 것은 자기도 없으면서 자기 것을 상대와 다 같이 하고자 하고 내놓고자 하는 것이다. 자기 것이 넘치는 것을 같이 하는 것은 비겁태과 쟁재다. 그런 것들이 원래 보기 좋은 것이다.
 
乙甲己甲
○寅○○     재성하나가 삐리리 하게 있어서 쟁재한다. 재성이 일지에 작게 있어도 쟁재다. 그것들은 넘치는 것을 같이 하는 것이다. 관살로 극했다는 것이 거만하다는 것은 비겁태과에 관이 쇠할 때 거만하다.
 
여튼 비겁태과라는 것은 같이 할 때 힘을 실어주는 것이다. 어떤 쪽으로 힘을 실어야 할지를 항상 고민하는 것이다. 비겁은 내가 갖춘 것으로써 힘을 실어주는 것이다. 20대 초반의 젊은 친구가 비겁태과해서 힘 실어준다는 것은 몸으로 때우는 것이다. 과연 그 사람이 30대 40대까지 가서도 몸으로 때울까? 여유가 생겨나면 돈으로 때운다.
 
비겁태과에게는 “항상 힘 실어줘서 고마워.” 이렇게 얘기해야 한다.
 
힘이 되려고 한다. 그래서 실제 비겁태과한 사람들은 집안에 일이 있으면 상황 봐서 몸으로 때우던지 뭔가를 내놓던지 그것을 다 한다. 그러니 비겁태과의 존재감을 항상 두둔해줘라.
 
우리는 반대로 얘기를 해서 흉보는 게 기억이 딱딱 남지 격려가 익숙하지가 않나 보다. 비겁태과는 남의 말 안 듣고, 지멋대로고, 집나가기 좋아하고, 부르면 나 건드리지 말라고 하고 이런 얘기만 하면 귀에 쏙쏙 들어오죠?
 
비겁태과의 입장에서는 힘을 실어주려고 했는데 늘 쓰잘데기 없는 것에 내 노동력을 마음대로 하는 것이 싫으니까 “나 건드리지 마세요.”라고 하는 것은 생각을 못한다. 늘 하찮은 것에 나를 쓰려고 하는 자체가 짜증이 나는 거다. “하찮은 것으로 너의 노동력을 쓰려고 해서 미안하다.”라고 해줘야 “알긴 아네.” 하는 것이다.
 
가오 잡고서 어버이날에 왔으니 아들대접, 딸대접 받고 싶어하니 “니가 있어 행복했다.” 좀 그 말 한마디 해주면 안 되나. 그 말 한마디를 “웬일이냐?” 참 그런 것으로 사람의 감정을 상하게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비겁태과는 힘 실어주는 것이다. 힘 실어주려고 했던 선한 마음을 갖고 있었는데 그 마음을 모른다. 그 입장에서는 늘 봐주고 양보한 거다. 봐준 거는 모르고 “너도 니가 좋아서 양보했잖아?” 이 말을 들으면 거기에서 뚜껑이 열리는 것이다. 자기는 자기 일에 집중하고 살고 싶은데 많은 자기의 것을 포기하고 가정이라고 하는 달에 어머니를 찾아와서 가족과 함께 하기를 청한 건데 “웬일이냐?” 이렇게 얘기할 때 뚜껑이 열린다.
 
하절생은 회개를 하고서 같이 이 순간 열심히 해보려고 하는데 또 그딴 식으로 나오니까 고개를 팍 틀고 나가버리는 것이다. 그런 것을 만들지 말았으면 좋겠다. 비겁태과도 같은 자리에 앉아서 뿌듯하게 만들어 주셔라. “너의 든든함 속에서 우리 모두가 편해졌다.”라고 얘기를 해주셔라. 실질적인 그 사람의 본 마음은 그것이다. 그런데 같이 하는 방법이 서툴러서 자기가 먼저 인사를 해야 되는데 엄마가 나를 반기나 안 반기나를 딱 간을 보고 ‘엄마가 나를 안 반기는데 괜히 왔구나.’ 이런 생각이 드는 게 비겁태과다. ‘형 누나가 나를 조금 더 친절하게 맞이해야 되는데 내가 지금 아직도 뭔가 해 놓은 게 없다고 저렇게 투명인간 취급하는구나.’ 이런 것으로 서운하다고 느끼는 것이다. 그러지 않도록 하셔라. 비겁태왕은 자기가 먼저 해야 하는데 먼저 하지는 못한다. 쪽팔려 한다. 사람이라는 것은 그러니까 그렇게 답답하게 산다. 사람을 애뜻하게 생각을 하고 아는 사람이 봐줘야 한다. 알면 그렇게 살지 않는다.
 
 
2) 식상왕
 
식상격이나 식상이 왕하면 민감하고 예민하다. 모든 집안에서의 재미, 즐거움은 식상왕한 사람이 준 것이다. 이 곳에 식상이 없는 분들만 모여 있으면 재미가 한 개도 없다. 식상들이 주절주절 하면서 애드립 하는 이 속에서 재미가 있는 것이다. 식상이라는 것은 가만히 있으면 입에 가시가 돋는다. 뭐라도 즐거움과 자기의 성질을 얘기해서 자기의 존재감을 어필하려고 하는 게 식상이다. 그래서 재미를 준다. 같이 하고 함께 하는 속에서 식상이 없었다면 재미가 없다. 모든 재미와 흥미는 식상이 준다.
 
“너의 존재감으로 우리가 늘 기억될 수 있는 좋은 추억들을 만들어 주기를 기대한다.”
 
이렇게 얘기를 해주셔라. 식상들한테 항상 감사해야 한다.
 
사람은 저마다 가장 편안한 방식으로 편리하게 살고 싶은 게 사람의 욕심인데 식상은 그것을 누구보다도 잘 안다. 식상이 없었다면 음식 먹는 방식, 책상에 앉아서 공부하는 방식 이런 물건들이 안 나왔다. 모든 편의도구는 다 식상 때문에 나온 것이다. 식상에게 최고의 칭찬은 “덕분에 편해졌다.”이다. 니 덕분에 스마트폰도 늘 업그레이드 되고 있고, 핸드폰도 이렇게 가벼운 게 나왔다. 이렇게 생각을 해야지 “핸드폰 좀 좋은 것으로 좀 바꿔주지 않을래?” 이러지 마셔라.
 
내가 이 옷을 입어보니까 너무 편해서 바로 엄마한테 사주고 아빠에게 사주고 형제들에게 사주려고 하는 것. 크로커다일이라고 하는 신발을 신어보니 편하더라. 그것도 식상 때문에 알았다. “삼촌 이거 신어봐요. 신을만 해요.” 신어보니 이렇게 가볍고 편한 신발이 있는 줄 몰랐다. 이게 식상이 하는 것이다. 출근할 때도 슬쩍슬쩍 분위기 봐서 크로커다일 신발만 신고 온다. 가볍고 편하니까. 더군다나 여름에는 더 편하다. 비와도 철벅거려도 되고 씻어서 던져놓으면 금방 마르더라. 그런 편리함은 다 식상 덕분이다.
 
식상의 흉을 보자면 쓸데없는 자존심이 식상을 열 받게 한다. 민감하고 예민해서 뭔 말을 못한다. 그게 다 식상들한테 하는 얘기다. 식상은 나름대로 자기는 선의로 잘 하려고 한 건데 그 선의를 받아주지 못할 때 상당히 힘들어 한다. 그 선의를 “덕분에 편안해졌다. 니 덕이 아니면 내가 스판바지를 어떻게 입겠냐.” 이런 얘기를 하셔라. 제발 좀 민감하고 까칠하다고 이런 얘기 하지 마셔라. 그러니까 불편하게 아직도 스판 청바지도 못 얻어 입고 사는 바보같은 삶을 사는 것이다. 불편하게 아주 골탕을 먹이는 것이다.
 
식상의 마음하나 얻으면 편리한 것이 툭툭 떨어지고 편리한 게 딱 갖추어 지는데 식상을 열 받게 하니 골탕을 먹여서 불편을 자초하는 것이다. 불편하게 사는 것은 식상들하고 관계하는 게 서툴러서다. 식상한테 편하게 해주면 자다가도 떡이 생긴다.
 
 
3) 재왕자
 
식상의 편의는 개인의 편의를 도운 것이고, 재성의 편의는 전체의 편의를 도운 것이다.
 
전체적인 분위기를 편안하게 이끌어가고 만들어가며 그 분위기 속에서 자기가 무엇을 해야 될지를 아는 것이 재왕한 사람들이 해야 될 일이다. 모두의 최선을 알아볼 수 있는 안목도 재성이 보는 것이다. 재왕한 사람이 분위기에 영향을 주지 못한다는 얘기는 사람이 사는 게 아니다. 재왕한 사람들에게 최고의 격려는 “아이고~ 편안한 분위기 만드느라 애썼다.” 이렇게 얘기해줘야 한다. 항상 어디에 가서든 치우치지 않고 상황 속에서 최선을 이끌어내려고 애썼다라고 얘기해줘라. 저마다 가지고 있는 작은 끼와 능력을 잘 이끌어내고 전체적인 조화를 만들어내는 것이 재왕들이 하는 일이다. 사람 둘러놓고 같이 노는 것을 좋아하고 ‘선생님들하고 어떻게 같이 할까?’ 맨날 잔머리만 쓰는 사람들이 재왕이다. 오늘 같은 휴일에 놀아야 되는데 같이 하는 게 더 좋다. 함께 하고 같이 하면서 더 좋은 선택지, 더 좋은 길을 내려고 하는 것이 재왕한 사람들이 하는 짓이다.
 
식왕은 편의를 제공하려고 하는 것이고, 재왕은 전체적인 상황에 조화와 균형을 이루어가는 것이다. 재왕은 귀신같이 안다. 어떤 사람은 책상이 되어야 하고, 어떤 사람은 의자가 되어야 하는 것. 책상과 의자가 다른 법이고 교단과 뭐가 다른 법인 것을 정확하게 구분해서 분위기와 조화를 이루어가고 균형을 이루어가는 것. 재왕은 그런 것에 대해서 일조해야 한다.
 
재왕을 열받게 하고 승질나게 하는 것은 다른 게 아니다. 혼자만 잘났다고 생각하면 큰 오산이다. 모든 공을 타에게 돌리고 나는 덕분 속에 살아왔다는 것을 재왕한 사람들은 알아야 한다. 재왕한 사람이 공치사로 “다 내가 했다. 내가 했다.” 이것만큼 가장 미련한 것은 없다. 재왕한 사람이라는 것은 진짜 덕분인지를 알아야 된다. 재왕한 사람들이 일간이 조금이라도 신왕하게 되면 나의 공이라고 생각하는데 스스로 공치사하는 이런 것들이 쪼잔하고 이상한 사람이 되게 하는 것이다. 다 덕분이라고 생각해야 된다.
 
학생 : 재왕의 특징이고 火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천인지 : 오행의 火라고 하는 것과 비슷하다. 어떻게든 같이해서 화해를 시키는 것도 재성이 해야 한다. 가족이 불화하는데 재성이 가만히 좌시만 하고 있다는 얘기는 직무유기다. 어떻게 해서든 만나서 화해시켜야 한다.
 
우크라이나하고 러시아와 싸우는데 “쟤네들 어쩔 수 없어.” 하면 그것은 자기 직무유기다. 어떻게 해서든 협상테이블에 앉혀서 마라톤회의를 해서라도 협상을 이끌어내는 것이 재왕한 사람들이 해야 될 일이다. 늘 같이하면서 헤어지기 싫게끔 만들어야 한다. 우크라이나 사람이 러시아 사람하고 같이 하면서 “우리 같이 하고 싶은데 협상시간이 24시간이라 부족한 것 같아.” 이런 아쉬움을 만들어야 하는 것도 재왕이 할 일이다. 만나서 밥만 먹고 싹 헤어지는 것도 능력이 그만하니까 그렇게 하는 것이다. 오랜 시간 같이하고 함께하는 것에 이별할 때 아쉬움을 갖게 만드는 것, 그게 재왕한 사람의 능력이다. 그러니 자기의 부족함을 아셔라.
 
재왕한 사람들이 같이 하는 것에 편안하게 이끌지 못했다는 얘기는 자기의 역할, 직무유기, 부족함을 말한다. 재왕한 사람이 자기편한 것을 쫓는 사람이 있는데 그것은 거의 미친 것이다. 재정신이 아닌 것이다. 재왕한 사람들이 궁극적으로 나 편안한 것을 지향한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 재왕한 사람들의 본질은 상대의 편안함과 주변의 편안함을 만드는 것이지 내가 편했을 때 무척 미안하다는 것을 가슴에 손을 얹고서 생각해봐라. 재가 요만큼이라고 있는 사람들은 그것을 느껴봤을 것이다.
 
학생 : 재왕자 입장에서 쟁재가 되었을 때는 어떻게 보나요?
 
천인지 : 재왕자가 쟁재되면 내가 좋아하는 것을 하는 것이다. 재왕자는 상대가 좋아 하는 것을 하고 상대를 만족시키는 것이 본질이다. 비겁이 쟁재를 했다는 얘기는 너도 만족을 해야 되지만 나도 만족해야겠다고 생각한다. 그럼 재성이 있는 것만큼 너가 만족한다는 뜻이고, 비겁이 있는 것만큼 나도 만족한다는 뜻이다. 이보다 더 좋은 것이 어디 있나.
 
쟁재를 하게 되면 너가 만족하거나 내가 만족한다는 것으로 음양적으로 하나로 치우친 것이 중요한 게 아니라 재성이 있는 것만큼 너도 만족, 비겁이 있는 것만큼 나도 만족하는 것이다. 그런데 재성이 있는데 비겁이 있어서 쟁재하면 결국에는 비겁이 나중에는 이긴다. 상대는 안 좋은데 좋을 수밖에 없다. 왜? 내가 너를 좋게 해줬잖아. 왔다갔다 하지만 결국은 비겁이 주체다.
 
목왕절생이 木으로 왕하면 정말 좋은 것은 상대가 좋은 게 내가 좋은 것이다. 사람은 궁극적으로 내 입맛에 맛있는 것을 먹어서 행복하게 프로그램이 되지 않았다. 木이라는 것은 내가 좋은 것이 있으면 나누고 싶은 마음이 팍팍 드는데 木이 맛있는 거 먹어서 행복하다는 것은 거짓말이다. 맛있는 것을 먹으면 마누라 생각나고, 자식 생각나는 게 목왕이다. 산에서 나물캐면서 딸 갖다 주려고 하는 마음만 가지고 캐면 내가 들고 갈 수 없을 만큼 캤어도 힘이 들지 않는 게 목왕이다.
 
그런 것을 보고 “왜 그렇게 개고생을 해요. 그거 시장에서 오천원이면 그만치 사는데 그것을 왜 들고 와요.” 이런 말 하는 것은 금왕이다. 가정의 달에 그 말하지 말하는 얘기다. 어머님은 그게 힘이고 그게 체력훈련이다. 바닷가 들어가서 문어 열 마리도 잡아가지고 온다. 해녀분들이 그 힘든 것을 하면서도 힘들지 않은 것은 자식을 먹이기 위해서 하기 때문이다. 왜 그런 모성들을 다 잊어버리나. 우리 아들이, 우리 딸이 웃음만 진다면 한겨울 바다에 들어가서 소라를 줍는 것이 춥지 않는 것이 바로 재왕이다. 안 춥다. 집에 있는 자식이 “추운데 가서 감기들면 내 마음이 더 아프다.”고 얘기하는 것이 그게 효라고 생각하는데 그것이 아니다. “엄마는 그게 행복, 나는 엄마를 걱정하는 게 행복. 우리 여기까지입니다. 이런 우리가 서로 자랑스럽고 행복합니다.”라고 까지 얘기를 해야 한다. 대립만 하지 마라. 이러니까 우리 조금 덜하시고 그런 식으로 얘기를 해서 조금 더 진도가 나가라는 말이다.
 
 
4) 관왕자
 
관왕자들에게는 그대가 있어서 우리의 격조가 높아진 것이다. 재성이 아무리 왕한들 지방행사일 뿐이다. 관이 있어야 소문나기 시작한다. 관왕이라는 자체는 한 개인이 세상 사람들한테 귀감이 되든, 말을 듣든 뭔가 모양새가 갖추어졌다는 뜻이다.
 
서로가 서로를 이해하고 넘어가는 것은 재왕. 관왕자는 공론화 되었다는 뜻이다. 격조가 높아진 것이다. 저도 어느 순간부터 관왕자분들이 굉장히 많이 오더라. “아이고~ 내가 많이 유명해졌나보다.” 유명해지려고 하니까 관왕자들이 온통 온다. 처음에는 맨날 인왕자들만 왔다. 5년을 인왕자들과 같이 공부만 했다. 유명해지려니까 맨 관왕자들만 온다. 가족 중에 관왕자가 있으면 우리 가문이 명실공히 김씨가문으써, 박씨가문으로써, 정씨가문으로써 귀감이 되고 있나보다. 존재감이 있어서 든든하다. 이렇게 얘기해 주셔야 한다. 사회라고 하는 구성 속에서 관이라고 하는 격조. 하나의 그런 것이 선명해졌다고 보셔라.
 
조금 더 디테일한 칭찬을 해주시려면 항상 깍듯하게 예와 격식을 다하며 우리가족들에게 예가 뭔지, 격식이 뭔지를 정확하게 실천하고 살아서 그런 모습으로써 우리 가족의 품격이 높아졌다고 해드려라. 관이라는 것은 항상 형식이 있고 격식이 있는 것이다.
 
음식을 차리는데 숟갈받이, 젓갈받이가 있다. 우리가 일본 스시집도 아니고 왜 그런데다 그렇게 놓는 건지 이해가 안 간다. 관왕자들은 밥 한 끼를 차려도 그렇게 차린다. 물을 먹으려고 하면 쟁반에 접시에 올려서 최소한 2단, 3단으로 먹는다. 그게 관이 하는 일이다. 생일날 같은 경우 맨날 꽃봉투에 구구절절한 사정으로 편지를 쓴다. 우리 30년 산 사람끼리 그냥 대충해도 되는데 꽃봉투를 하고 속지 없어도 되는데 속지도 하나 깔려있다. 그래서 아주 뜯기도 힘들다.
 
식이 주가 된 분은 편리하게 과일을 먹더라도 손으로 드시려고 한다. 그런데 관왕한 사람들은 숟갈 하나, 물 한잔과 그 격식하나가 틀리면 벌써 내가 푸대접을 받았다고 생각하고 무시되고 있다는 생각이 탁 든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그래서 그런 사람하고 같이 사는 저도 힘들다. 집에 들어가면 “다녀왔습니다.”라고 배꼽인사를 안하면 집사람이 또 승질나니까 문 앞에서 항상 배꼽인사를 하고 들어가야 한다. 이런 것들이 관왕자들한테 보여줄 태도라는 뜻이다. 애들이 그런다. “오? 아버지가 왜 엄마한테 이렇게 절절매지?” “니네들은 나보다 더 절절매고 살아라.” 하면서 계속하는 것이다. 관왕자의 포스는 그런 것이다.
 
관왕자들은 사과를 깎다말고 주면 ‘이것은 음식이 아니라 짬통에 들어갈 것을 나한테 주네.’ 이런 느낌이 든다. 식신격이 편안하게 김치를 무치다가 “먹어봐.” 하면서 주는 게 관격한테는 굉장한 힘겨움이다. 관격한테 항상 고마운 것은 품격이 올라간 것이다. 관격이 있어서 상하가 생겼고, 부모는 부모고 자식은 자식이고 위치에 대한 것 자체를 대접받고 대접해 줄줄 아는 것이 관왕인데 그런 관왕이 있어서 행복하다는 것을 잘 격려해주셔라.
 
 
5) 인왕자
 
인왕한 사람들이 있어서 우리 가족이 늘 뿌리 깊어지는 것이다. 인왕한 사람이 있어서 이어가고, 연결하고, 유지해 간다. 늘 걱정해주고, 우려해주고, 가정을 생각하는 큰마음을 가진 사람이 인왕이다. 인왕 덕분에 가족이라고 하는 큰 굴레가 연결짓고 연결되고 있다. 네트워크는 너무 잘 아시는데 인왕이 있어서 거미줄처럼 연결되고 있음을 이해하셔야 한다.
 
무인성한 사람들이 대개 하는 말이 “무소식이 희소식이지.” 이런다. 인성이 있어야 연결된다. 핸드폰에 전화번호가 저장된 것이 인왕이다. 인성이 없는 세상은 메모가 되어 있지 않다. 남는 게 없다. 남는 게 있고 여운이 있는 것이 인성이다. 인성은 항상 오늘을 살면서 내일을 준비해간다. 늘 세상 속에서 연결고리를 하고 있음을 감사하게 생각해라.
 
30년 전에 저한테 공부한 인왕분들이 아직도 제게 연락을 하신다. 그분들이 늘 연결하는 것이다. 저는 丁卯일주라 일지에 卯木이 작게 하나 있다. 저한테는 그분들이 정신적인 지주다. 인왕은 큰 마음 갖고 사시는 분이다. 큰 뿌리가 되어 주셔야 한다.
 
항상 인왕에게 큰 정신을 만들어 가고, 큰 신앙과 큰 이념 또한 만들어주시기를 바란다고 격려까지 해주시면 좋다. 우리 정신머리 없는 집안에 큰 이념을 만들어 주십사 청하셔야 한다. 가족이라고 하는 달에 큰 이념을 만들 사람이 반드시 인왕자다. “우리 집안에 있는 듯 없는 듯 큰 정신과 큰 마음으로 철없는 할머니, 철없는 엄마를 정말 사람답게 빛내주면 좋겠다.” 이렇게 한마디를 해주면 어린이날에 애가 “엄마 건대 갔더니 살짝 간 것 아니야?” 알아들으셨으면 얘기해주셔라. 인왕은 그런 것이다.
 
인왕자들이 같이하고 함께하면서 큰 정신 주고 큰 마음 내어주고 있는 것은 틀림이 없다. 식왕은 편리를 도모하지만, 인왕은 큰 정신과 큰 마음으로 마음써주고 있다는 것을 기억하자.
 
“너가 항상 마음 써 주는 것 안다. 너 걱정시키지 않으려고 일찍 왔다.” 인왕한 자식에게 이렇게 말해줘라. 이렇게 인왕자들은 항상 상대에게 마음을 써준다.
 
 
각자 육신에 대한 것의 특이점만 가지고 그 특징에 따라 가족들을 어떻게 융화시켜야 되고 어떻게 같이 해야 될지에 대해서 설명을 해봤다. 우리가 이것을 더 디테일하게 팔자의 오행도 하나로 얘기하는 게 아니라 상생상극 된 오행에 대한 그 모양을 놓고 “너가 이런 사람인데 정말 귀하지?”라고 설명할 수 있는 그날이 당장은 아니라도 한달 두달 공부하면서 조금 더 디테일해져 갔으면 좋겠다. 결국은 사람은 자기 본질을 모른다. 木火金水로 그 본질을 설명한 것이다. 월령이라고 하는 기준에서 그 사람의 본질이 어떠한 모습인지를 설명하는 것이다.
 
丙丙○○
○○子○     子월생 쌍으로 丙火가 있는 분은 고요한 세월에 잔다르크 같은 마음으로 열심히 앞장서서 행하시는 분이라고 해석을 하면 된다. 깃발을 들고 우리 열심히 살자고 흔드는 사람이 있다는 뜻이다. 그게 존재감이라고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 잠자는 중에 혼자 깨서 열심히 살자고 봉 잡았다는 뜻이다.
 
○甲○○
○○亥○     亥월에 조춘의 기운으로 봄을 기다리는 甲木이 “니들이 나한테 잘하면 그게 사는 것이다.”라고 보여주고 사는 분이라는 뜻이다. 나는 이 세월을 살지만 봄을 준비하는 봄 처녀다. 한겨울에 니들이 나한테 잘하는 것에 따라서 즐거운 봄을 맞이한다. 이렇게 얘기하는 게 존재감이다.
 
○癸○○
○○亥○     亥월에 癸水는 아직은 저장할 때가 안 되었는데 성급히 저장하려고 하는 것이다. 亥월은 겨울채비를 하려고 하는 세월에 벌써 겨울채비가 끝났다고 하는 사람이다. 그래서 조금 성급함이 있다.
 
○戊○○
○○亥○     차라리 戊土가 있으면 겨울채비를 잘하나 못 하나를 살피는 분이다.
 
한 글자만 더 해서 해석할 수 있는 연습을 자꾸만 하셔라. 이게 능숙해지도록 하는 것이다. 오행도 한 글자, 두 글자, 세 글자를 연결시켜서 상생상극 시켜라. 선생님들이 두 글자, 세 글자만 붙이기 시작하면 진짜 자신감을 갖는다. 그 사람이 마음에 대한 심결이 어떻게 흐르고 있는지를 아니까 지신감을 가지게 된다. 육신도 결국은 두세글자를 붙이는 상생상극을 못시켜서 선생님들이 늘 제자리 걸음을 하는 것이다. 저도 그런 것에 두세글자를 붙이기 시작하면서 자신감을 얻었다. 그러니 자꾸만 두세글자를 붙여라.

[송주]

아이리스님 정리의 달인이셨군요~~너무 감사합니다^^

[아이리스YA]

공부하며 정리하니 저도 쏙쏙 들어와요. ㅎ 좋은 하루 보내셔요~^^

[리자]

어머나...이 긴 강의를 이렇게 꼼꼼히 정리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아이리스YA]

다 저한테 하는 말같아서. ㅋ
비겁태과라 할줄 아는 게 힘쓰는 것 뿐입니다. ^^;

[동백꽃필때]

들을때의 인식과 읽을때의 인식이
다릅니다. 읽을때가 더 뇌에 쏙 박힙니다.
감사합니다. 아이리스님.

[아이리스YA]

두번 공부하셔서 그렇지요 ^^
동백꽃필때님의 향긋한 미소가 그립습니다~
오늘도 좋은 날 되셔요~

[까치밥]

쌤 이렇게 정성어린 글을 ... 감사합니다.
제가 약 먹고 자고 일어나서 내일 아침에 정독 하겠습니다.^^

[아이리스YA]

까치밥님 어디 아프세요?
얼렁 나으셔서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행복한 가정의달 보내세요~^^

[우주의기운]

감사합니다.^*^

[아이리스YA]

저도 감사합니다. 우주의기운님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셔요~^^

[경운]

대단혀요
드디어 숨겨놓은 내면의 계수 폭발하시는 군요
멋집니다.~~

[아이리스YA]

이것은 비겁태과의 힘입니다. 돈을 못드리니 힘써서 어깨빠지게 노동으로 보답을 해드리려고 애썼습니다. 칭찬에 어깨춤이 들썩들썩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