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영광의 의미를 오늘에서야 깨닫다. 카이노스가 왜 가장 강력한 정체성인지를.
영광. 말 그대로 영이 빛나다. 靈光. 카이노스 과제를 읽으면서 나는 영화롭게 하다라는 말씀의 계시를 받지 못했다. 100의 에너지가 찰 때까지 묵상해서 계시를 받아야 하는데, 내 에너지를 온전히 쏟지 않으니 과제를 제대로 못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사랑하는 자녀인 나를 돌아보고 다시 회복할 힘을 주신다. 선교사님께서 왜 카이노스가 가장 강력한 정체성이라 하셨는지 오늘에서야 깨닫는다. 카이노스의 정체성이 확립되지 않으면 또 사단의 거짓말에 속고 넘어져 다시 옛사람으로 살아갈 수 밖에 없다. 16주차를 거쳐 고지에 거의 다달랐고 나는 드디어 돌파를 앞두는구나 하지만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버리는 것이다. 공든 탑이 무너진다 생각하지만, 결국 그 공든 탑도 내가 세운 여리고성/내가 세운 성전의 정체성이다.
엘리 위셀이 '왜 너는 너 자신으로 살지 못했는가?' 라고 하나님이 단 한가지 질문을 한다고 했다. 하나님은 행위가 아닌 믿음으로 살라 하셨다. 나는 어제까지도 또 옛자아로 그저 열심을, 행위를, 해내고 말리라는 힘빡준 나로 살았다. 왜 나는 엄마를 용서하지 못하지? 왜 나는 너그럽지 못하고 사랑의 마음이 없지? 아니다. 그건 인성만 있는 죄성 있는 옛자아다. 나는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로 신성을 부여받은 카이노스의 몸이다. 카이노스의 머리이신 예수님으로까지 자라나고자 하는 카이노스다.
내가 하나님이 부여하신 복음전도자의 사명을 살아내지 못한다고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지 않으시는 것이 아니다. 미라클 간사를 해내지 못했다고, 이 세상을 구원할 모세같은 지도자가 되지 못했다고 책망하지 않으신다. 나는 카이노스로서 하나님의 은헤로 의로움을 덧입어 영화롭게 된 자로서 더할 나위 없이 아름답고 존귀하고 빛을 발하는 존재이다. 나는 왜 나자신으로 살면서 나의 존재 자체를 사랑하지 못했나? 사단이 나에게 가져다 준 거짓 정체성에 속았니? 내가 공부를 잘해서, 똑똑해서, 나의 외적인 면모만을 보고 사랑했지 나의 내면을 바라보고 사랑한 사람이 없지 않느냐? 사단의 속사임을 오늘부로 거절한다. 파쇄한다. 나는 카이노스임을 선포하노라. 나를 사랑한다 말한 모든 자들은 다 나를 사랑하였다. 엄마도 나를 존재 자체로 사랑한다. 하나님이 자녀인 나를 존재 자체로 사랑하신다.
저 사진은 5.11 대학원 체육대회 때 노래부른 사진이다. 나는 이미 빛을 발하고 있다. 엄청난 카리스마로 무대를 휘어잡았다. 한국노래 자자의 버스안에서, 소찬휘의 TEARS, 체리필터 낭만고양이는 마이크를 잡아라 게임으로 부른거고, 싸이 챔피언은 내가 자발적으로 불렀다. 나 스스로 먼저 나서는 자가 되었다. 내 무대에 다들 열광했다.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시니 내 성대에 힘을 빡 주셔서 고음돌파했다. 나 자신대로 자유를 풀고 춤추고 노래하니 너무 즐거웠다. 동기이신 50대 중소기업 대표님이 나를 굉장히 아끼시는데, 내 무대를 보면 대통령까지도 반하지 않을 수 없다 하셨다. 나의 매력에 다 줄서서 이미 결혼하자 고백했을 거라고, 왜 결혼을 안했는지 의아하다 하셨다. 그리고 엄마도 내가 공부를 잘해서가 아니라 성향이 맞아서 나를 의지한 거지 나를 가졌을 때부터 사랑하셨다고 바로 보라 하셨다. 다른 분도 똑같이 말씀하셨다. 하나님이 그들의 입술을 열어 말하게 하신거 같다. 깨달으라고, 하나님 앞에 다시 정렬하고 하나님 뜻을 다시 보라고, 거짓에 속지 말라고
2. 롬 8:30 또 미리 정하신 그들을 또한 부르시고
하나님은 나를 일부러 고통 속에 방치하신 것이 아니다. 태초부터, 내가 엄마의 자궁 속에서 생명으로 잉태될 때부터 나의 정체성을 확고히 불어넣어 주셨다. RED의 아우라로 천연적으로 빛을 발하게 창조하셨다. 모세의 지도자의 DNA를, 여호수와의 담대함을, 다윗의 왕권을, 아브라함에게 주는 축복권 모두를 태초부터 주셨고 하나님을 영접할 그날을 정하고 부르셨다. 부르심의 자리로 순종하며 나아가기를 하나님께서 직접 목자 되주셨다.
나는 사단의 거짓됨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 힘을 하나님께로부터 부여받은 자다. 고통 속에 방치하신 것이 아니라, 시험을 통과하게 하는 것이다. 애굽이 아닌 가나안 땅으로, 요단강을 믿음으로 건널 수 있는 자임을 아셨다. 미리 정하셨다 말씀하셨다. 나는 미라클 수업을 통해 부르심의 자리로 빠르게 달려가고 있다. 하나님을 사모한다. 너무 사모해서 그냥 걸어갈 수가 없다. 순간순간 그 열심이 너무 지나쳐 내 자신의 힘으로 달린다. 아니다 지현아. 내가 너를 달리게 하는 것이다. 너는 내 안에서 평강과 안식을 누리거라. 수고하고 짐 진 자들아 내게 와라. 내가 네 열심을 보았노라. 네 믿음을 보았노라. 너의 안타까움과 두려움 좌절을 다 보았노라. 더 이상의 실패는 없다. 내 안에 거하면 못할 것이 없느니라. 하나님이 나에게 주시는 감동이 지금 후기를 쓰면서 몰려오고 있다.
3. 잠 16:9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 길을 계획할지라도 그의 걸음을 인도하시는 이는 여호와이시니라
마 16 :23 사탄아 내 뒤로 물러가라 너는 나를 넘어지게 하는 자로다 네가 하나님의 일을 생각하지 아니하고
도리어 사람의 일을 생각하는도다
에미꼬 선교사님께서 나의 힘을 빼라 하셨다. 안타까워 하셨다. 열심이 많은 자매인데 미라클 졸업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카이노스를 먹고 오지 못했다. 교만과 자만에 빠져, 옛자아로 또 나의 힘으로 돌파하려고 했다. 선교사님께서 무의식적 치료는 옛방법으로 좋아하지 않으시나 우리가 깨닫지 못하기 때문에 훈련의 과정에 넣으셨다. 무의식을 통해 내 상처를 깨달았다. 그것으로 족하다. 무의식으로 깨달은 것을 내 의식적으로 내 힘으로 용서하려 하고 상처를 극복하려 하고 결과인 돌파만을 바라봤다. 카이노스 과정을 생략하려고 했다. 아니다. 내가 언니를 내 힘으로 용서했는가? 하나님이 은혜 부어주셔서, 더 큰 사랑을 주셔서 그 감사함으로 가능했다. 예수님께서 베드로에게 사탄아 내 뒤로 물러가라 하셨다. 내 안에 사단을 하나님이 물러가라 하신다. 네 중심이 아닌 하나님 중심으로 하나님을 의지하고 맡기고 기도하라 하신다. 엄마에 대한 용서를 옛사람의 일로서 다가가는구나 하나님의 방식으로 하나님의 뜻대로 카이노스로 바라보지 않았구나.
나는 이제 내 뜻을 비우고 하나님의 인도하심대로 걸어간다. 나의 계획이 아니라 걸음의 인도하심따라 순종으로 나아간다. 미라클을 듣기 전 1월 8일자로 회사의 인사이동이 시행되었다. 인재경영실로 이동을 원했는데 기존 재무회계실에 잔류도 아닌, 안전환경상생협력실의 계약담당자로.. 돌이켜 생각하니 다 하나님의 뜻이다. 재무회계실에 잔류했다면 새로운 회계경영시스템의 총괄팀으로 너무 일이 많아 미라클에 온전한 에너지를 쏟을 수 없다. 인재경영실에 가도 마찬가지다. 일은 계속 밀리지만 그나마 스케줄 조절을 할 수 있는 업무로 전환시키셨다.
또한 경영대학원 MBA의 입학을 허락하셨다. 23년 좋은 팀장님을 만나 그 도움으로 회사의 핵심인력양성과정을 통한 MBA를 지원 및 24년 대학원 연차를 받아 잠깐의 쉼으로 미라클에 집중하게 하셨다. 처음엔 분노하였지만 분노할 게 아니었다.
나는 한국공인회계사이다. 하나님을 영접하기 전 내 뜻대로 세상적 성공으로 부를 이루고 싶어 공부했고 마지막에 시험에 떨어질 나를, 시험에 떨어지면 결국 죽음이 길을 택할 거 같아 하나님이 붙여주셨다 생각하고 믿는다. 하나님께 여쭤보고 선택한 길이 아니다. 그래서 합격하고 회계사로 직장의 첫발을 내딛었을 때도, 지금도 그 일로서 전혀 행복함을 느끼지 못한다. 하나님이 일단 나를 살리시고 10년이 지난 지금에서야 하나님의 계획을 알리시려고 함을 느낀다. 돌파 이후 카이노스로 신의 존재로 비로소야 하나님의 이끌어가실 내 삶을 설렘과 희망과 소망으로 기다리고 있다.
이 마지막 때에 예수님은 하나님의 명령을 손꼽아 기대하고 계신다. 나의 신부를 너무 만나고 싶어 하시나 하나님께서 한 영혼이라도 더 살리시려고 때를 늦추고 계신다.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다 지친 신부들이 꼭 등불에 기름을 넣고 항시 대기하기를. 이에 너무 감사하다. 나를 포함한 우리 가족은 아직 신부로 단장하지 못했다. 이 저주의 사단의 피를 완전히 끊어내지 못햇다. 기다려주시는 하나님이다. 우리 가족의 구원을, 생명책에 기록할 수 있도록 기다리시는 하나님, 저는 절대 포기하지 않겠습니다. 하나님이 저를 포기하지 않으셨는데 제가 어떻게 하나님을 포기하고 주저않겠습니까? 새 땅 새하늘에서 새 언약으로 카이노스로서 절대 뒤돌아 보지 않습니다. 그리스도의 사람으로서 사단을 멸합니다. 그 영광이 저에게 임하였사오니 하나님의 영광을 따라 하나님의 사람으로 하나님의 힘이 되겠습니다. 하나님이 힘주시는 이 생의 마지막 날까지.. 천국에 다다르면 눈물/고통 없이 기쁨만이 임할 것임을.. 그날을 기다립니다.
지금도 살아 역사하고 계시는 하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빛을 발하라!
첫댓글 할렐루야~ 아멘!
하나님은 우리를 절대 포기하지 않으시고 끝까지 붙드시니 주님 발걸음 따라 주님과 함께 한 걸음씩 내딛고 나아가 승리의 깃발을 꽂게 하십니다.
우리 김지현 카이노스~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
하나님의 자녀 김지현..!!
항상 주님과 동행하며, 하나님의 뜻을 항상 바라며 구하는 자매님의 간절함을 하나님도 알고 계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