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부족한 저의 여정 이번엔 요코하마입니다.
개인적으로 참 만족스러웠던 날.
요코하마를 제대로 보려면 요코하마 역이 아닌 다음역.
사꾸라기죠 역에서 내려야한다.
역에서 나오자마자 랜드마크타워와 바닷바람이 맏이해준다.
역에서 조금만 앞으로 내려가면 바로 린코파크의 바다와 마주하게 된다.
오랜만에 바다를 봐서 기분이 좋았다.
역시 사람이 별로 없었다. (잔디밭에는 사람들이 조금씩 들어오고 있었습니다)
린코파크에서 바다를 바라보며..나의 충성스런 삼각대가 촬영을 도와주었다.
린꼬파크에 있는 수상식당.
일본에서 유일하게 기둥이 없는 건축물로
바다위에 둥둥 떠있는 식당이다.
린꼬파크에서 기분좋게 점심을 먹고(역에 있는 도시락집에서 벤또를 사왔습니다.)
(참 느끼하게 보이죠? =.= 먹을 만 했습니다.)
이제 린코파크에서 보이는 대로 코스모월드에 자석처럼 끌려갔다. >_<
요코하마 코스모월드의 다이빙코스터 vanish.
이 장면 찍는 타이밍 맞추기가 꽤 어렵다.
탈 때 카메라를 들고 저 속으로 들어갈 때의 상황을 촬영하고자 했으나-_-
당연히 카메라를 들고 타면 제지당한다.ㅋ
마치 연못으로 빠지는것 처럼 보인다.
정말 재미있게 보여서 타버렸다. 가격 7000원.
좀 짧은게 아쉽지만 스릴도 있고 저 구멍으로 들어갈때 구간이
가장 재밌었다.
코스모 월드에서 나오면 철도다리가 나오고 그걸 걸어가면 Worldpoters 라는 복합건물이 나온다.
사실 여기까지 가는데 구경할겸 빙 돌아서 갔는데 날씨가 너무 더워서 순식간에 머리가 어지러워졌다.
물통을 들고다니면서 공원의 이것만 주시하면서 다녀야했다.
이날 가장 많이 이용한 시설 .
저 물나오는 곳에 입을 대야지 반가운 마음에 입이 가기도 전에 손으로 돌리면
물총처럼 얼굴에 맞게 된다. 옆에 사람있으면 조금 민망하다.=.=
아까렝가 창고. world poters 에서 앞으로만 가면 나온다.
1층에 꽤 좋은 식당들이 있다. 여기서 가볍게 스누피타운을 구경했다.
스누피타운은 종종 볼 수 있으니.
여기에서 이어지는 공원이 바로 야마시따꼬엔 이다.
바로 만날 수 있었던 것은.
빨간 구두의 소녀상. 사람들이 지나가면서 만져서 구두의 빨간색은 흔적조차 없다.
나도 구두를 만져보고, 앞을 보면.
요꼬하마의 자매도시 샌디에이고에서 선물로 보내온 물의 여신상이 보인다.
야마시따 꼬엔을 천천히 거닐다가,
안쪽으로 가면 호화 여객선 히까와마루호가 정박해 있다.
지금은 움직이지 않고 호화 레스토랑으로 바뀌었다. 이 쯤에서 의문을 품을 수도 있겠다.
요코하마 하면 기본적으로 닛뽄마루호는 보고 와야지, 하는. 봤다.=.=
하지만 사진은 야경이 훨씬 멋있어서 야경을 올리겠다.
자, 이제 이 상태에서 고개를 뒤로 쇽 돌려보자. 마린타워가 바라보고 있다.
이 시야에서 마린타워를 기준으로 살펴보면 왼쪽에는 요코하마 인형의 집 ,
인형의 집에서 더 왼쪽으로 가면 프랑스산으로 이어져 외국인묘지쪽으로 내려올 수가 있다.
공사중인 요코하마 인형의 집. 그래도 혹시 해서 가봤다. 2006년 4월까지 공사한단말인가.
그냥 프랑스산으로 이어서 올라가야했다. 높지 않기 때문에 기분좋게 올라갈 수 있었다.
프랑스산을 올라가면 미나또노미에루오까꼬엔에 자리잡은 작가 오사라기지로의 기념관이 있다.
까마귀는 일본에서 길조인데, 대체로 일본의 공원에는
비둘기보다 까마귀가 많다.(우에노꼬엔빼고)
나는 이날 까마귀를 내 바로 앞에서 봤는데
까마귀가 그렇게 큰 새인지 몰랐다. 위협적이다=.=
이제 올라왔던 길과는 반대편으로 내려가면,
요코하마 외국인 묘지가 나온다.
입장해서 보는것보다 바깥으로 걸어다니면서 보는 전경이
더 좋다고 한다.
입구에 갔을때 어떤 분께서 그림을 그리고 계셨다.
이곳 외국인 묘지의 묘비는 항구쪽을 바라보며 서있다.
계속 내려가다보면 이딸리아산 정원도 나온다. 그리고 완전히 내려가면,
쇼핑가, 모또마찌가 나온다. 그 길 따라서 가다보면 맏이하게 되는 차이나 타운.
문은 여러개이다.
차이나타운, 먹거리도 정말 많지만 중국음식은 빼기로 했다.
차이나타운에 있던 인력거. 사진찍는데 저 분 표정이 좀 냉정하다.
한번만 더 찍었다간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른다.-_-
별로 타보고 싶지는 않았다.
간혹 일본 어떤 거리에도 인력거가 있기도 했다.
차이나타운, 관제묘. 관우를 모시는 곳.
차이나타운을 잠시 벗어나 바깥 길로 나가면 요코하마 스타디움도 볼 수 있다.
마침 그날 경기가 있었다. 그래서 난
경기를 보지 않기로 했다.ㅋ
날이 어두워지고 이제 다시 야마시따꼬엔으로 걸어갔다.
대관람차가 야경의 퀄리티를 한층 높여준다.
이 사진들을 찍을때 한국인을 만났다.
나한테 스미마생~ 하며 다가와 사진을 찍어달라고 부탁했는데
우린 서로를 일본인으로 착각하고 있었다.=.=
그와 그동안 여정이나 앞으로 여정을 얘기하다가
사꾸라기죠역까지 같이 가기로 했다.
가는 길에 다시 보게 된,
닛뽄마루호 야경모드. 참 멋있었다.
왠지 허전한 감이 있었지만 전부 사진으로 올릴 수 없는 안타까움이 있네요^^;
꼭 직접 가보셔서 이곳저곳 다녀보시길^^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요.
다음 날은 시부야-하라주쿠-신주쿠로 향했습니다.
첫댓글 아까 엑박뜨는거 알려주신분 정말 감사드려요.^^
저 놀이기구 예전에 사진 떳을때 다들 합성이네 중국놀이기구 라며 막 모라고 했었는데,ㅋㅋㅋㅋ요코하마에있던거군요~
재밌습니다 ㅋ
깔끔해요 >_< 잘 읽었습니다♡
네//감사합니다.ㅋ 원래 말이 짧아서 ^^;
요코하마에 갈 생각인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요 감사감사 >.<
네//감사합니다.^^ 벌써 일본으로 출발했던 날도 일주일이 넘었네요..ㅠ.ㅠ 딱 일주일전에 요코하마에 있었네요..^^
일본에 또 간다면 요코하마나 오사카를 가고 싶어하는데 너무 이쁘네요..간결간결하고^^
감사하구요^^ 흑ㅠ.ㅠ 저도 다시 가고싶은데 과연 언제 다시 그런날이 올지^^;
사진이 넘 예뿌네용. 전 요코하마 너무 좋았는데, 삼각대가 없는 바람에 그 예쁜 야경들이 대략 낭패라져...-_-;;
ㅋ 삼각대가 셀프나 야경찍을 때는 참 도움이 되지만 보통때는 꽤 짐이 되죠 ㅋ 첫날에는 잘 모르니까 손에 노선표 들고 다이어리들고 삼각대들고..ㅠ.ㅠ
어라 나만 엑박?
헛/ 확인해보겠습니다.
우와..사진 너무 잘 찍으신거 같아요...저도 요코하마너무좋았는데..너무걸어다녀서 담날 거의 시체..ㅋ 또 가구싶다..
네 감사합니다.^^ 이제 점점 잊혀져갈까봐 두려워지는 시간 ㅠ
푸하하하 경기가 있는데 그래서 안 보셨어요? ㅋㅋㅋ 웃겨요 말..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