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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곰뉴스 결혼식 올리고 나니…"1년 번 돈, 30분 만에 다 썼다"
투기니 추천 0 조회 3,064 23.09.06 15:03 댓글 25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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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3.09.06 16:10

    첫댓글 달곰님이 '남편'이라고 쓰신걸보니까 왠지 동생 시집 보내는것처럼 마음이 요상하네요~ 결혼식 분위기에 휩쓸려서 불필요한것도 하게되더라고요. 그때그때 유행도 달라서 지나고나면 왜 했나 싶은것도 있어요. 중심잘 잡고 현명하게 하신것 같네요. 애쓰셨어요^^

  • 작성자 23.09.07 16:26

    에고 곰님들께서 뭉클하신다고 할 때마다 저도 마음이 따라서 울컥해요
    이렇게까지 오래 커뮤를 할 줄도 예상못했고, 제가 결혼할 줄도 더더욱 생각못했는데....참 인생 신기해요
    저도 휩쓸리지 않으려고 했지만, 휩쓸린 것도 있고 과소비 한 것도 있었거든요 ㅠ
    그래도 살아본 분들이 '결혼식 준비가 제일 재밌는 거였다'라고 해서 나름 떨고 있어요 ㅎㅎ
    애썼다구 말해주셔서 감사해요 뭉클해요 정말 ㅠ_ㅠ!

  • 23.09.06 16:17

    저는 결혼식 돈을 최대한 안쓴 편인데 돈을 많이 쓴 결혼식도 가보니까 좋긴 하더라고요. 꽃 같은거 생화 많이 쓰고 하니까 너무 예뻤어요. 그런데 다시 해도 결혼식 돈은 아까울 것 같아요. 식대 자체가 많이 올랐네요. 결혼식 참석에 1인 십만원은 무조건 내거나 돈만 보내는게 낫겠어요.

  • 작성자 23.09.07 16:27

    오 저는 호텔 결혼식 몇 번 가봤는데..... 제가 관심이 없어서 그랬는지 생각이 안나요
    생화는 정말 예쁠 것 같아요 사실 제 결혼식에 조화로 해도 되는데 생화를 제가 포기 못해서
    생화 추가했거든요 ㅎㅎㅎ 하루인데 큰 돈이 나가는 것 같긴해요
    천만원은 기본으로, 요즘은 2천도 기본이라....축의금 들어와도 어쟀든 돈은 ㅠㅠ...

  • 23.09.06 16:18

    관혼상제가 사업이 되니 돈먹는 하마예요.

  • 작성자 23.09.07 16:28

    맞아요 생각해보니
    한 번 보고 말 사이라서...
    서비스가 엉망인 경우에도 뭐라 환불이나 조치를 취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ㅠ

  • 23.09.06 16:25

    전 이런데 별로 환상이 없어서 야촬없이 결혼식날 식전에 잠깐찍고 끝이었어요. 영감도 저도 귀찮아서 다 한군데서 끄읏! 언니가 먼저 결혼하면서 두루두루 구경시켜준 덕에 큰무리없이 동네서 다 해결했어요. 마침 시댁 친정 거리가 삼십분이어서 그사이 식장에서 했죠. 전 예물도 친구네서 간단하게 하고 신혼살림도 별로 흥미없어서 대강 맞춰갔어요.
    그런데 요즘 물욕이 ㅎㅎㅎ 터지네요.

  • 작성자 23.09.07 16:28

    오 진짜 이게 사람 성격이더라구요 다만..다만!!
    대다수의 남자든 여자든 '보태보태병'이 생겨서 예산이 늘어나는 것 같아요 특히 여자들이 그래요
    아마 어릴 때부터 배워와서 그런 것 같기도 해요
    물욕이 터지셨다니, 돈 많이 버셔서 물욕이 채워지길 바랍니당~~~

  • 23.09.06 16:41

    와 진짜 결혼은 돈잔치더라고요~ 생에 한번이니까.. 이왕이면.. 하다가 추가되는게 장난아니더라고요;;

  • 작성자 23.09.07 16:29

    그 생에 한 번이 사람을 바보만들기도 하더라구요
    저도 그랬고요 생각외로 이상한 소비를 하긴 했거든요 ㅎㅎ
    추가금 파티에요 정말
    나중에 자식 조카들 결혼 시킬 때 정신 잘 차려야할것같긴해요;;;

  • 23.09.06 16:55

    오 공유해주시면 완전 감사하죠
    저도 결혼예식은 허례허식이 상당하다는 입장이라~
    알뜰살뜰 준비하시는 모습에 감정이입 많이 되거든요

  • 작성자 23.09.07 16:30

    정말 허레허식이구 많이 고쳐야 할 것 같긴해요
    저는 되도록이면 적게 해서 결혼식에 1천만원 정도 들 것 같은데요
    신랑이랑 같이 하니 아마 개인으로 따지면 500이겠죠?;
    하지만 이마저도 돈이 아까운 부분들은 있었어요
    나중에 간략하게나마 공유할게영 히히

  • 23.09.06 17:03

    저도 결혼식에 로망이 없고 진짜 간소화 하고 싶어서 간단하게 한 편이에요 촬영도 세미로 하고 ㅋㅋㅋㅋㅋㅋ 메이크업만 공들였어요 달곰님도 성향에 맞는 결혼식 잘 치르시길 응원합니다

  • 작성자 23.09.07 16:32

    오 저랑 똑같아요!! 저는 결혼식 로망은 원래 많았는데 나이 들면서 없어졌고 ㅎㅎ
    대신 주변에서 (친언니 특히) 막 크게 하라고 난리여서 진짜 짜증났어요 -_-;;
    촬영도 데이트스냅으로 엄청 싸게 했어요
    메이크업도 싸게했는데 이건 망했구요 ㅎㅎ
    근데 저렴하게 할수록 만족도는 더 높았던 거 같아요 통장보면 그렇더라구요 ㅎㅎ

  • 23.09.06 17:23

    물가도 오르는데다가 식장들이 코로나 지나고 많이 망한듯해요. 그래서 수요가 남은 식장들로 모이고요..
    전 결혼식은 그냥 패키지.. 신혼여행만 엄청 공들였어요. 그래서 그 날 사진 망함.. ^^;;

  • 작성자 23.09.07 16:33

    ㅎㅎㅎㅎㅎ 신행에 공들이셨군요!
    저는 신행에 돈 써야지 하는데 사실 그게 잘 안돼요 ㅠㅠ
    그리고 맞아요 코로나 때문에 예식장들이 다들 돈을 올렸어요
    식대도 많이 비싸더라구요 ㅠ

  • 이런날
    좋은게 좋은거라고
    다들 돈아끼고
    눈에 불켜고
    싸게하려고하고
    안그러잖아요ㅜㅜ
    그래서그런지 돈이 헤퍼요
    칭구가 엊그제
    전통혼례로 스몰웨딩했는데
    스몰하지않았어요
    누구보다 빅빅웨딩,자이언트웨딩이었음
    사람들이ㅜㅜ괜히
    공장식예식장연계웨딩홀 결혼 하는게 아니에요
    그게 제일저렴한 길...

  • 작성자 23.09.07 16:34

    맞아요 좋은게좋은거라고 하니까 저도 화낼 거 좀 덜 화내게 되고 그러더라구요
    근데 그러다보니 열받음 -_-
    저는 스몰웨딩인데 정말 가격도 스몰이긴 했어요 ㅎㅎㅎ
    전통혼례도 비싸군요
    보니까 웨딩업체에서 '스몰웨딩이 더 돈 많이 든다'이런 식으로 크게 하라고 유도하더라구요
    근데 스몰웨딩은 보증인원이 적어서 돈 적게 들었어요 예쁘게 해주는 곳도 많았구요
    하지만 네...공장식 예식이 젤 속편한 거라는 건
    너무 공감합니다 준비하면서 그 생각 많이 들더라구요 ㅠ

  • 23.09.06 17:46

    전 제 결혼식이지만 부모님 행사에 주요등장인물이이 나일 뿐이라고 생각해서 스트레스 없이 구색만 맞춰서 저렴하게 했는데요. 이제 나이들고 보니 오히려 생각이 바뀌어가요 ㅎㅎ 재혼을 하게 되고 돈이 허락한다면 어디 고성이라도 빌려 드레스 3벌 갈아입으며 손님들 1박 2일 재워가며 하고 싶네요 ㅋㅋ 제 외아들 돌잔치도 가족끼리 했는데 이제서야 아쉬워요. 손주 생기면 으리으리하게 해주고 싶어요.

  • 작성자 23.09.07 16:36

    오오 고성에서 드레스 3벌 ! 너무 좋은데요? ㅎㅎㅎ 생각만해도요 ㅎ

    전 20대 때 워커힐 가서 견적 받고 그냥 축의금 식대 안받고 아는 사람들 다 불러서 놀아야지 하며
    엄마랑 막 계획세우고 그랫는데요
    이제와서는 그게 무슨 소용이냐 싶거든요 ㅎㅎ
    생각이 바뀌긴 하더라구요

    돌잔치 가족끼리 하셨군요~ 아쉬우시다니 어떤 점에서 그러실까 궁금하기도 하고
    곰님 손자가 벌써부터 부럽네용 흐흐~

  • 23.09.06 21:21

    저도 너~~~무 하기싫었는데 엄빠 수금하려고 했어요 저희쪽만 하객 550명이었니 말 다 했죠 전 꼭두각시...ㅋㅋ 흑흑 전 뭐든 너무 하기 시러해서 이런신부님 처음이라는 이야기 들었어요ㅋㅋㅋ그땐 결혼식 너무 싫고 엄빠 짜증났는데 지금 부모가되어보니 또 30년이상 쏟아부은 경조사비 받아야지..하는걸 조금은 이해할수있었어요 쿨럭ㅋㅋ다시 또 해야한다 하더라도 대충 예식장 패키지할거예요 넘 할게많아요 결혼 흑흑

  • 작성자 23.09.07 16:38

    앗 곰님은 하기 싫으셨군요 ㅎㅎ 그나저나 곰님 쪽 하객만 550명이라니
    진짜 진짜 많네요 와우;;;!!!!!
    저는 아버지가 결혼식 한다고 하니 너무 신나셔서
    그래, 이렇게 효도하자 하는 마음도 생기더라고요
    정말 부모님 잔치......... 정말 할게 많아요 결혼 왜이렇게 할게 많은거죠 줄인다고 줄였는데 왜 ㅠㅠ!!!!

  • 23.09.09 09:49

    @투기니 줄이면 또 생겨요ㅋㅋ엄빠가 어디서 주워듣고 이것도 해야한다더라 이런말....ㅋㅋ저랑 남편은 싸우기 바빴어요 결혼식 전날까지도 엄청 싸웠네요 그땐 기준이 분명치않고 아직 독립을 못해서 여기저기 팔랑귀였어요.ㅋㅋ저는 한복 빌린건 잘한것같구 스드메 패키지하고 웨딩촬영 따로 안한건 넘 잘한일 같은데 폐백은 엄빠를 막지 못했거든요 예물예단 안하니 그건 하겠다고 해서. 근데 해보니 되게 굴욕이었어요. 폐백때 사진보면 진짜 저 똥씹은 얼굴ㅋㅋㅋ줄여도 계속 생기고 합의해도 계속 바뀌니 그러려니 하시고 이쁜 사랑하세요♡♡

  • 23.09.06 21:32

    저는 안하고 싶었는데 남편이랑 친정엄마 등쌀에 할 건 다 했어요 최저패키지 위로 고르게 되는거같더라고요 플래너가 이렇게 빨리 결정하는 신부 첨이라며 그랬어요 학교에서 저렴하게 하기도 했고 손없는날 늦게 결혼했더니 대 성황이어서 결혼식이 남는거구나 깨달았어요 근데 요즘은 식대가 많이 올라서 다를거같아요 경조사해보고 나니 결혼식은 돈만 보내고 상은 왠만하면 가려고 하고 못가면 돈 두배 보내요

  • 23.09.07 07:15

    저 20대때 결혼식은 음식이 중요했고ㅎ
    결혼전날 피로연이 더 중요했어요.
    꽃등심먹고 호프집갔다 나이트까지 갔거든요.
    함도 팔았네요 으~~
    예나 지금이나 진짜 돈 많이 깨지네요.
    결혼식 하객입장에선 음식맛있는곳이 기억에 남아요.
    결혼준비 하느라 수고했어요.
    행복하게 잘살거에요~똑순이 신부 모셔간 신랑분이
    제일 복받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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