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사랑하는 세명의 뮤지션을 소개해줄게
사실 막 그렇게 닮진 않았는데 외관상 비슷한 느낌이야...
어쩌다 짜 맞추다보니..허허
아무튼 나는 취향스펙트럼이 굉장히 넓어서 세 뮤지션의 곡 다 좋아하는데
세명 다 판이하게 음악스타일이 달라서 아마도 한 명쯤은 너희들에 취향에 맞지 않을까 해서ㅎㅎ!
Erlend Oye
셋 중 한국에서 가장 인지도가 높은 얼렌드 오여
내한도 많이 했고, 이하나랑 매우 각별한 사이..ㅋㅋㅋ
원래는 킹스오브컨비니언스 Kings Of Convenience로 음악활동 시작해서
중간에 The Whitest Boy Alive 활동하다가 지금은 솔로로 주로 활동하고 있어!
얘가 되게 사차원인것 같은게 KOC는 고등학교때 친구랑 선생님 욕하다가 결성했고
더 화이티스트 보이 얼라이브는 클럽에서 만난 애들이랑 우와 너 나랑 취향 엄청 다르다 하고 결성했다고 해
확실히 KOC때랑 더 화이티스트 보이 얼라이브 때랑 음악 스타일이 확연이 달라.
초창기때 일렉트로닉 장르의 솔로 음반을 낸 것도 있는데 개인적으로 내 취향아니라 잘 안들음ㅋㅋㅋㅋ
아 그리고 혁오가 좋아하는 걸로 유명한데 실제로 혁오가 인터뷰에서 얼렌드 오여 너무 좋아해서
이 사람 얼굴을 문신으로 새겼다고 얘기하기도 했고, 혁오가 지금 표절의혹 받고있는 곡도 더 화이티스트보이 얼라이브의 1517이라는 곡이야
얼렌드 오여 사진을 보고 있으면 점 점 깨닫게 되는게 있는데
얼렌드오여가 엄청나게 옷을 잘 입는다는 거야.ㅋㅋㅋㅋ
얘 만큼 부담스럽지 않게 빈티지를 입는 사람을 보지 못했다.
킹스오브컨비니언스 라이브영상인데 나는 얼렌드오여는 무조건 유튜브에서 라이브영상으로 봐
라이브 영상 마다 곡 분위기가 다르고 세션도 다르게 해서 진짜 좋은 건 진짜 좋고 암튼ㅠㅠ
꼭 꼭 라이브 영상으로 보기를ㅠㅠ
위에 영상은 2008년 한국내한 할 땐대 밥 말리 음악 커버한거얌. 얘네 노래 아님 키키
얼렌드 오여가 암스테르담 돌아다니면서 라이브 한거!
한국에서도 기타치면서 돌아다녔다던데...ㅋㅋ 암튼 여기서도 보이지만 암튼 컬러플레이의 진수bb
아아아...이거 넘 좋지 않니...아...
캬 목소리...
나 파이스트도 진짜 좋아하는데 킹스오브컨비니언스랑 파이스트 콜라보는 신의 한수 였어.
정말 좋아 정말.
음악 스타일이 너무 달라져서 깜짝 놀랄지도 몰라...
더 화이티스트 보이 얼라이브 노래야. 처음 나오는 곡이 그 유명한 1517
뭔가 얼렌드 오여는 뭘 해도 다 내 취향이랑 맞아 떨어져ㅠㅠ...
노래 다 좋으니 꼭 찾아 봐바! 커버곡도 많이 올라와 있어 유튜브에
마지막으로 사이좋은 아이릭과 얼렌드오여 둘이 합쳐 킹스오브컨비니언스.
Todd Rundgren
1989~ 그룹 '링고 스타 & 히즈 올 스타 밴드' 멤버
2005~2007 그룹 '뉴 카' 멤버
그룹 '유토피아' 멤버
1967~1970 그룹 '나즈' 멤버
어때 어마무시하지...ㅋㅋ
굉장히 다가가기 힘들게 생겼지만 노래를 듣고나면 생각이 확 바뀌는데 뭔가 따뜻한 느낌도 나고 그래.
그리고 나는 무엇보다도 그냥 토드 룬드그렌 솔로가 제일 좋음.
그 중에서 최고로 꼽는건 역시나 레전드로 꼽히는 Somethin/Anything?이고.
다시 한 번 강조하지만 외관보다 노래는 생각보다 하드하지 않아.ㅋㅋㅋㅋ
노래 되게 따뜻하지 않아? 아 너무 좋아...
뭔가 아련하고 따뜻하고 그래..ㅠㅠ
이건 내가 토드 룬드그렌 노래 중에서 젤 좋아하는 곡!
뭔가 피아노로만 연주하니까 더 감동이고 그래...
아래는 그냥 앨범 버전이니까 그것도 들어봐. 서로 다른 매력이;-)
아 토드 룬드그렌 노래들은 분위기가 다 너무 좋단 말이야ㅠㅠ
레전드로 꼽히는 Something/Anything? 풀 앨범이야.
정말 전 곡 다 좋으니까 꼭 들어봐!
정말 특유의 아날로그 느낌의 따뜻함이 너무 기분이 좋아져.
지금의 음악과 비교하면 필름카메라랑 디지털카메라의 느낌.
팬으로서 보고 있으면 기분이 싱숭생숭해지는 영상.
뭔가 모르게 눈물이 나오더라고ㅠㅠ...저 나이든 맨 왼쪽 아저씨가 토드룬드그렌이야.
노래도 그렇고ㅠㅠ...영원히 팬 입니다ㅠㅠ
Bradford James Cox / Atlas Sound
10살 때 부터 아틀라스 사운드라는 예명을 썼고 본명은 브래드포드 제임스 콕스
브래드포드 콕스라고 많이들 불러.
겁나 스펙터클한 인생bb 어릴 때부터 부모의 이혼으로 혼자 살았고
마르판 증후군 혹은 마판 증후군이 있어서 저렇게 손가락도 길고 팔도 길고 가늘고 길고 길지.
암튼 나는 저 사진을 보고 음악도 듣기 전에 뿅 갔다고 한다...허허
그리고 디어헌터의 싱어로도 활동해!
그의 귀여워 죽겠는 아가시절.
종종 가발을 쓰기도 하는데 예전에 홍대왔을때는 금발가발...@!
섹시...
이제는 브래드포트 콕스가 싱어로 있는 디어헌터의 노래들.
다시 아틀라스 사운드, 브래드포드 콕스 솔로.
나는 뭔가 아틀라스사운드보단 브래드포드 콕스가 더 좋은 것 같아서 그렇게 맨날 혼자 고집ㅋㅋㅋㅋ
암튼 잠옷입고 라이브하는 브래드포드
아...힘들어...
세 뮤지션 내려오는 순서대로 약간 음악이 하드해진 것 같은데...
모르겠어... 나는 취향이 없는 사람인가봐 엉엉
암튼 너희 취향에 맞는 곡들이 있었음 좋겠다!
얼렌드 오여 같은 경우에는 1998년도에 데뷔했을거야 아마!
그래서 어렸을 때 듣고서도 아 이사람 머리속에 들어가보고싶다. 라는 생각을 했었었어.
그냥 어떻게 저렇게 편하고 감각적인 노래를 생각해 낼까 싶어서.
내가 생각하는 내 음악취향은 약간 인디 쪽에 더 가까운데 닮고도 서로 다른 세 사람을 소개하려하다보니
너무 쎄진것 같아...ㅠㅠ
다음에는 좀 더 내 취향인 음악들을 소개해주고 싶다!
사실 브래드포드 콕스 같은 경우에는 뭔가 비주얼적인면에 더 끌린건 사실이야 허허...
정말 덕후몰이 할 것 같이 생기지 않았니 허허
그렇지만 노래도 좋긴 좋더라고!...
셋이 안 닮은 것 같다. 이제보니.
제발 느낌만 봐 줘...
얼굴길고 키크고 마르고 길쭉하고...
암튼 좋게 들어줘!
문제있음 말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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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범만 안 내는거고 얼마전에도 킹스오브컨비니언스 유럽 투어 같은거 했었어! 그래서 꼭 라이브 영상을 찾아봐야 하는거야ㅠㅠ 넘 좋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