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갑자기 웬 뚱딴지 같은 주식투자.....ㅋㅋ</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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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몇일전 부터 제 작은 매형이 주식투자(?)에 열을 올리고 계셔서 추석전에 만나서 완곡하게 말렸었습니다.</P>
<P>"주식 투자를 하려면 전 세계의 모든 경제 흐름을 읽을 수 있는 시각이 필요하고 투자의 적기와 적소를 찾는일은 보통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라는 말을 했는데도 듣지를 않으시더군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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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결국 매형과 제가 내기를 했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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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저는 100만원을 가지고 1주일 이내 두배로 뻥튀기를 할테니 매형은 100만원이 1주일 이내 빈털털이가 될거라는 내말이 맞으면 주식 투자를 멈추라는 말을 듣겠느냐고 다짐을 하면서 지난 12일 처음 배팅을 시작 했습니다. 옵션에다 투자를 한 100만원을 가지고 불과 2시간 만에 40만원의 수익을 내고 금요일 장을 마감했는데 금요일날 매도를 하지 않은 제 매형은 어제 리먼브러더스 파산 충격으로 주식이 절반이나 잘려나갔습니다.</P>
<P>저는 리먼 브러더스의 충격에서 투자자들이 헤어나지 못하던 어제는 매입을 멈추고 있다가 오늘아침 장이 열리자마자 다시 매입을 했는데 제가 매입한 주식은 이시간 현재 모두 60만원의 수익을 올려 도합 100만원의 목표치를 간단하게 달성했으나 제 매형은 또다시 잘못집어 현재 스코어 12만원정도만 남은 쪽박(?)을 차고 말았지요....ㅋㅋ</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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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제가 보기엔 내일 다시 등락을 거듭할 장세는 결국 하락으로 장을 마감할것으로 예상하는데요...저는 이쯤에서 발을 빼고 수익으로 얻은 100만원을 어떻게 사용할까 행복한 고민에 빠져들려고 합니다만 제 매형은 아마 오늘 하루종일 고민하다가 내일 이면 모두 털리고 말것으로 예상됩니다..ㅋㅋ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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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여기서 교훈하나....평소 세계경제의 흐름과 한국경제를 꿰뜷고 있다고 하더라도 주식을 사고파는일로 돈버는 사람은 없다는것을 가슴속에 새겨둘것! 특히, 단타 매매로 돈을 번사람은 황소걸음에 쥐밟은 격 일뿐 ....우량주에 투자한 주식은 끈기를 갖고 기다릴것. </P>
<P> 나처럼 우연히 판단과 예측이 맞아 떨어지는 경우가 바로 장님 문고리 잡기였다는것을 배우시란 말씀....ㅎㅎ</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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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베스트먼트 뱅킹쪽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세계경제를 절딴내는때가 곳 올거라는 생각을 떨치지 못했는데 최근 미국의 여러가지 사태를 바라보면서 이런 우려가 현실로 다가오는것 같아 정말 두렵습니다. 신자유주의 시장경제속에서는 소액투자자들은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보이지않는 세력에의해 지배당하고 예속당하게 되는데요...지금 투자한 펀드도 아마 그와같은 형편에 놓여 있을것이고 원금을 회복할 기미는 전혀 없다고 보아도 무방합니다. (애석하지만 펀드에 투자한 자금의 가치가 지금부터 1년후엔 더 떨어질거라는데 한표를 드립니다... ㅠ.ㅠ)
숲속에서 산을 보지 못하듯 한곳에 몰입해 있으면 다른곳을 보지 못하는 우를 범하게 됩니다. 주식투자(?)로 성공하는방법을 알려주는 책이 산더미같이 많지만...성공한 사람이 없듯이 ... 시장할때 어지간히 밥을 먹었으면 숟가락을 놓을줄도 알아야되는데 계속해서 음식을 탐하다 배탈이 나듯 사람의 욕심이 모든일을 그르치고 맙니다.
단타를 잘 치셨네요..ㅎ전 한십년 전에 조금해서 반팅되서 절대로 안하고..우리 서방이 매일 아침 마다 주식창 열고 매일 집에 오면 증권방송으로 채널고정입니다.그래서전 연속프로그램 못봅니다 .게을러서 거실로 보러 나갈려니 귀찮고. 주식을 던~벌이 하자마자 시작해서 죽~ 하고 있는데 식구들 밥 안굶기고 있으니 전 신경 안씁니다 .뭐든 절제가 되야하는데..ㅎ
첫댓글 단타 매매의 귀재같으신데요. 계속 하세요~~ ㅎㅎㅎ 수익 많이 내서 인드라망 절 하나 지읍시다요~~ ㅎㅎ
절대 욕심을 내면 않돼는게 세상이치이듯 주식도 마찬가지랍니다. 저는 평생동안 주식을 사고 팔아본것은 이번이 처음인데 요행히 맞아 떨어진것일 뿐예요..^^*장님 문고리 잡기 였습니다...^^*
요행이 아니고 상당한 수준급 실력(?) 같은데요....ㅎㅎ~~!!!!
빠지는 솜씨도 귀신(?)같구요.....ㅎㅎ~~!!!
잘 아는 아줌씨 하나가 집에서 컴터 두어대 놓고 데이트레이딩인지 한다고 한동안 애를 쓰더니 수익을 냈는지, 바닥을 봤는지 모르겠습니다. 직접 투자해서 수익 낸 상태에서 손 뗀 사람은 사실 주위에서 못봤습니다. 하심님이 처음입니다. ㅎㅎ
장님 문고리 잡기가 아니시네요 정확하게 파악해야 그리 할수 있는거 아닌가요? 우린 빠지고 나니 저 난리네요 ^^
제가 케이블TV회사 대표이사로 있을때 주주들의 이익을 위해 주식공부를 해둔것이 조금 도움은 되었지만 순전히 운으로 맞아떨어진것뿐입니다. 위에서도 말씀드렸습니다만 제가 주식을 직접 사고 팔아본일은 이번이 처음이예요...(나의 좌우명 "주식투자로 돈번사람은 없다")ㅋㅋㅋ
뭐든 다 잘하시지 싶습니다. 정견을 가지고 계셔서... 앞으로 쭉~~~승승장구하시길요,,,,,ㅎㅎ
주식을 사고파는일은 이번일이 처음이자 마지막이랍니다...^^* 주식시장은 제 매형이 주식에 매달리지 않았으면 쳐다보지도 않았을 곳입니다...
성공했다는 사람보다 실패의 경험담이 많은 거 보면 위험한 재테크 수단인가 봅니다. 그래서 간접투자가 유행하기도 하지요.
재테크라는 말속엔 많은 함정이 도사리고 있습니다. 재물을 늘리기 위한 기술이란 말속에 내포되어있는 "함의"는 누군가 손해를 보아야 내가 좋아진다는 뜻이므로 그리 좋은 내용이 아닙니다. 결국 투전판과 같이 돈놓고 돈먹기식의 요행을 바라는 일들이 비일비재하지요...
에고...저는 주식 투자는 겁이 나서 못하고 펀드를 목돈예치 대용으로 하다가 지금 1300만원 원금손실입니다. 해야할지 말아야할지...ㅎㅎㅎ...장기투자라고 그냥 두고있지요. 하심님 혹시 귀재???
인베스트먼트 뱅킹쪽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세계경제를 절딴내는때가 곳 올거라는 생각을 떨치지 못했는데 최근 미국의 여러가지 사태를 바라보면서 이런 우려가 현실로 다가오는것 같아 정말 두렵습니다. 신자유주의 시장경제속에서는 소액투자자들은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보이지않는 세력에의해 지배당하고 예속당하게 되는데요...지금 투자한 펀드도 아마 그와같은 형편에 놓여 있을것이고 원금을 회복할 기미는 전혀 없다고 보아도 무방합니다. (애석하지만 펀드에 투자한 자금의 가치가 지금부터 1년후엔 더 떨어질거라는데 한표를 드립니다... ㅠ.ㅠ)
친구를 보면 조간 경제 신문을 꼼꼼하게 보는 일이 하루의 시작이라니 세계 경제에 대해 아는 거 많은 건 사실이더군요... 돈은 벌었는지 모릅니다. 단시간에 두 배로 만든 그 능력을 가지고도 욕심없는 그 마음이 부처님 맘인것 같습니다. 아무나 안 되잖아요..^^*
숲속에서 산을 보지 못하듯 한곳에 몰입해 있으면 다른곳을 보지 못하는 우를 범하게 됩니다. 주식투자(?)로 성공하는방법을 알려주는 책이 산더미같이 많지만...성공한 사람이 없듯이 ... 시장할때 어지간히 밥을 먹었으면 숟가락을 놓을줄도 알아야되는데 계속해서 음식을 탐하다 배탈이 나듯 사람의 욕심이 모든일을 그르치고 맙니다.
단타를 잘 치셨네요..ㅎ전 한십년 전에 조금해서 반팅되서 절대로 안하고..우리 서방이 매일 아침 마다 주식창 열고 매일 집에 오면 증권방송으로 채널고정입니다.그래서전 연속프로그램 못봅니다 .게을러서 거실로 보러 나갈려니 귀찮고. 주식을 던~벌이 하자마자 시작해서 죽~ 하고 있는데 식구들 밥 안굶기고 있으니 전 신경 안씁니다 .뭐든 절제가 되야하는데..ㅎ
그나저나 한턱 내시소...아니다 매형 드려야 하나?...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