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페에서 보고 넘넘 공감했던 그림입니다^^
삼식이 삼순이 다수 보유중이라 씽크대 언저리
물 마를 새 없으신 울 엄뉘들
질본 못지않게 열일 하십니다
대단대단 엄지 척👍👍👍
전 큰 아들은 대구11비에서 먹여주고 재워줘서
싸이버대학 신입생 한명만 건사중입니다~^^
물론 삼식이 아닙니다
이식 정도 ㅎ
그나마 저녁만 퇴근하고 챙기고
아점겸 더러는 라면으로 때운 날도 있고.....ㅜ
똥미니 아시지요
오늘은 우리 똥미니의 '슬기로운 싸이버 대학생활'
함 소개해 볼까해요
혹시나 비슷한 처지의 코로나학번 보유 부모님들은
팁 좀 공유해 봐요~^^
2월 중순 기숙사 입사를 위해 캐리어부터 옷걸이까지
다 장만하여 방 하나 창고로 변신~
그러나 개강이 연기되니, 청소기도 뜯어서 사용했고
수건이랑 속옷은 빨아서 말린 후 옷장에서
숙면 중이네요
짐 주인 똥민군도 사회적 거리두기로
맘편히 칭구들 만나 술 한잔 못나누고
집콕 중입니다
물론 환장할 노릇이지요
처음엔 싸강에, 다음엔 과제에,
최근엔 깝깝함에 ㅜ
한창 재미있고 이쁜 시기를 저당잡힌 듯해
보는 마음도 편치 않은 차에
나름의 이런저런 시도를 하더라구요
물론 이래라 저래라 ㄴㄴ
💜외갓집 찾아가 휠링
혼자 계신 외할머니와 지내며
싸강 듣는 틈틈이 고추대 세우기
비닐 덮기를 도우며 말벗이 되고
백구를 산책시키고,
유부초밥이랑 오리고기 볶음 정도는
요리하고 끼니마다 식사를 차리고
설겆이랑 청소를 하고
할머니가 잠든 저녁 시간엔
저렇게 핑크문도 옥상에 올라가 보고
영화도 보고 책도 읽었다고 합니다
일주일만에 데리러 가니
조금 그을리고 표정이 건강해진
시골청년이 되어 있었지요
올라와서도 틈틈이 외할머니께 안부 전화를 해서
뭘 먹었는지 챙기고 다시 놀러가마 약속을 합니다
💜💜기타 배우기
악기 하나 정도는 배우면 어떻겠냐 권했지만
그 흔한 피아노 학원도 안가겠다고 했던 녀석,
수능치고 흔쾌이 하겠다하여
내 기타로 기타쌤께 두달 동안 코드만
칠수 있도록 해주시어요~가
석달이 되고 넉달이 되어
인제는 하이코드까지 진도가 나가
원하는 노래 악보를 출력해서
배워가는 중,
연습하는 소리가 제법 기타리스트 같아
하다말다한 이 엄뉘가
다음주 부턴 주2회 아들램에게 레슨을 받기로~^^
💜💜💜집 까페 활용하기
까페에 가서 공부를 해볼까
도서관을 가볼까
이런저런 일상의 변화를 생각해봐도
딱히 해법이 안떠오르니
그래 집을 까페로 만들지 모~
낮엔 음악 틀어놓고 커피 한잔 마셔가며
강의도 듣고 과제도 하고 책도 읽고
밤엔 조명 추가하여 차 한잔~
지금도 선곡해논 음악 들으며
출부 적습니당
💜💜💜💜칭구 초대하기
친한 친구를 집으로 데려와도 되냐길래
그래라 했습니다
자고 가기도 하고 그냥 놀다가기도 하고
둘이서 방에서 소맥도 한잔 하고 게임도
하며 깔깔거리는 소리가 담을 넘어갑니다
앞집 개가 시끄럽게 짖어싸도 암말 안하는
동네사람들이라 모른 척 둡니다
그래 얼마나 놀고 싶으냐 피끓는 청춘아 ^^
💜💜💜💜💜엄마 칭구 먹기😍😍
외가집 다녀온 후
저렇게 요리를 해서 지 밥을 스스로 챙겨먹더니
퇴근시간 맞춰 재료 사다가 카레를 해놓습니다
맛있게 먹었더니 요리를 가르쳐 달라 합니다
요리 하수급 엄마의 요리는 금방 따라하는군요
ㅋㅋ
저녁 먹도록 상을 차리고 밥을 퍼놓고
청소도 해놓고
지정 우렁각시도 담당하고 있습니다
걷기 좋아하는 엄뉘랑 주말 산책길엔 훌륭한
동행이 되어서
시시각각 변해가는 강가 풍경에
같이 감탄하며 즐겁게 걷습니다
공구니와 걸었던 그 길에
똥미니와의 시간이 또 쌓여 갑니다
🥀🥀🥀🥀🥀
언제쯤 칭구들과 대학에 모여 공부하고
기숙사에 들어갈 수 있을지 좀 더 지켜봐야 하지만
언제가 되었던 이리 저만의 해법을 찾아
잘 지내리라 생각됩니다
아마 올라가고 나면 이 엄뉘
공구니 입소했을때 처럼 눈물 바가지
흘릴듯 합니다 ㅜ
코로나 학번 새내기들의 권투를
빕니다🥳🥳🥳🥳
ㅍㅎㅎㅎ 이와중에 야간 수업을 듣는 싸강생이구랴 ㅋㅋㅋㅋ
우찌 되었건 이 시간이
울 새내기들에게
뭐라도 남길 것이어요
응원하오
그집 민이군도 ㅎㅎ
조금 늦은 귿모닝~^^임당~♡
저는 출부 읽는 내내
친구님 걱정이됩니당~~
코로나종식은 백번 맞는 말이지만
저리 살갑고 이쁜짓하는 아들
핵교로 보내야하고 그럼 매일 몬보고 ㅜㅜ
얼마있음 아들 군에 보내야하는데....
벌써부터 맴이맴이아니네요.. ㅜㅜ
울집 무뚝뚝이 작은녀석 보날때도 힘들었는데 친구님아들은 넘나 다정스러스리~~ 추억 잘 쌓아놓으시고 마음도 잘 다독여두시고~~ㅋㅋ제가 넘 앞섰쥬?걍 지금은 옆에 있응게 매일 볼 수 있응게 감사감사♡ 오늘 겁나 춥네요~건강 잫 지키시소~~^^
그러게 말이어요 칭구님
뭔 날이 변덕이 죽 끓듯하오 ㅜ
바람이 얼마나 차고
심한지
똥바람이란 소리가 절로 ㅎ
섭섭해도 얼렁 올라가서
날개를 폈으면 해요
좋은 나이에 이 무슨 ㅜ
오~~~
멋진
둘째 아드님이네용~~~~~
즐건 화욜 되세용~~~~~
화요일이 저무네요 떵환님
어찌 잘 보내셨는지요?
@794기 산마니(11전비) 네
잘보내고 있어용~~~~
ㅎ.ㅎ
똥미니욘석~~~참하다요 ㅎㅎㅎㅎ
울 중사미도 크마 저랄란고 ㅋㅋㅋ
싸이버대학생활을 어여 청산해얄낀데
1학기는 쭈욱 갈모양이유~~~
울 중사미도 현재 싸이버중학생 강의를
개발새발 써가마 하는데
영~~~앉아만 있는듯 하우~~~ㅋㅋㅋㅋ
화요잉 퐈샤~~~~호랭이기운으로 일하고 퇴근해거 이쁜 똥미니욘석이 맛난거 해주시오~~~~^^
ㅋㅋ 마침 오늘은 저녁 약속이
있어 먹고 들어가우
압지랑 라면 함 콜?
이라든디
아놔 지가 주부인줄 ㅋ
@794기 산마니(11전비) ㅋㅋㅋㅋㅋ 지가 주부인줄 아는것도 참하우 ㅎㅎㅎㅎ 어지러워 피한대롱 뽑고 빈혈 갑상선검사했는데 울 송병장 안캐도 없는피 한대롱이나 뽑으마 우야냐고
부대서 걱정이 늘어졌소 ㅋㅋㅋㅋ
이건 울 송병장 전석이 자랑이우~~~^^
엄마없을때 아빠캉
뜨~~끈하고 든~~~든하게 국밥한그릇인디 ㅍㅎㅎㅎㅎ
💛 평범한 일상의 행복 💛
내가 살고 있는 삶이
누군가는 간절히 바라는
삶이라고
생각해 본적 있나요?
많은 사람들이
다시 한번 산다면
남들보다 크게 성공하겠다느니,
특별한 삶을 살겠다느니,
하는 생각보다
가족들과 마트 가서 장을 보고,
공원을 산책하고,
늦은 밤 치킨도 시켜
맥주 한 잔 마시고,
이런저런 작은 갈등도 겪으며,
그냥 평범하게 사는 것이라고
합니다.
https://youtu.be/OD7JTf7QOVY
PLAY
건강을 잃고
사람을 잃고 나니
더욱 간절해지는 일상이
바로 그 평범한 삶이라는 걸
너무 늦게 깨달은 거지요.
당신은 지금
누군가 간절히 바라는
삶을 살고 있지 않습니까?
무미건조하고
재미없다고 하지 말고
이 소소함이 행복이라고
생각하세요.
얼마나 좋은 행복입니까.
- 조미하 -
https://youtu.be/rQX3CzUyu58
PLAY
소소하지만 소중하게
맞아요 재연아빠님
어찌 되었건
일상의 소중함을 새긴 날들
입니다
주어지면 진짜 잘할 수
있을텐데 말이죠 ㅎ
와우
소소한 일상의 버라이어뤼함이 디테일하게 펼쳐지는데
정신없이 읽어내려 갔습니다..ㅎ
ㅋㅋㅋ 감사해요
파랭이님
오늘은 밤에도 강풍이 아닌
광풍이 붑니다 ㅜ
따뜻하게 주무시어요
엄청나게 건전하고 모범적인 싸•생입니다 🤣🤣 기숙사도 학교 생활도 넘 기대될텐데 안쓰럽습니다 😞😞 2학기 때 2배로 신나게 놀아야쓰겄어요 새내기들 ~~
저희집 막내는 온라인 개학했는데 수업 켜두고 부엌 와서 밥 한 입 먹고 들어가고,,, 목 마르다가 물 한 컵 가져가구,,,, 난리난리어유 🤔🤔 학교는 어떻게 다녔는지,,,
ㅋㅋㅋㅋㅋ
아놔
이라다 개학해도 내복입고 등교해서
자리에 10분도 궁뎅이를 몬부칠라요 ㅋ
거실에
텐트치고 캠핑장비로 밥해먹는
집도 있습디다
슬기롭게
보내고 있소~
오호 !!
신박하오 ㅋㅋㅋ
상황따라 할 수 있는 걸 찾아봅시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