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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솔로. 5060남녀공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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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이야기방 울엄마
진엔빈 추천 1 조회 246 23.12.11 12:07 댓글 39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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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3.12.11 12:16

    첫댓글 저 영화봄 안되겠네요
    미친듯이 울것 같아요
    전 아빠가 그리워요
    너무 일찍 돌아가셔서.....

  • 작성자 23.12.11 12:27

    앤사랑님

    저는 사실 티비를 볼때나

    영화관에서 영화를 볼때나

    잘 울지를 않는데 ...

    이번에는 얼마나 울었는지

    나중 목이 다쉬었어요


    아버지가 그립다는 앤사랑님의 그 마음 이해가 갑니다

    저도 아버지가 30여년전에 돌아가셨는데

    그때나

    지금이나 어디 옅은 복숭아색의 장미꽃만 보면

    울 아버지 생각 납니다

    집 꽃밭에서 이쁜 꽃만 피면

    아버지가

    어릴때부터 꽃앞에서 사진을 찍어주셨거든요

  • 23.12.11 14:07

    @진엔빈 전 원래 잘우는데 요즘은 더 잘 울어서요
    아마 통곡 할듯 싶어요ㅡㅡ;;
    전 사남매중 둘째라 이쁨을 못 받고 컷는데 아빠는 참 마니 그리워요 아빠 돌아가시고 나니 잘못 한것만 생각나드라구요
    제가 좀 개구졌었거든요

  • 23.12.11 12:21

    인간은 때되면 다 가게 되있읍니다
    너무 자책하지 마시고요
    나름 최선을 다하신거라 보입니다
    저희엄마도 90을 바라보시는데
    이미 준비를 다하고 계시더라고요
    전화도 자주 못하겠어요 말하는거도
    힘드실까봐~*~^~*

  • 작성자 23.12.11 12:28

    인영님

    그렇군요

    전화도 힘드실까봐 ...

    그 마음 충분히 이해갑니다

    그래도

    시간을 꼭 내어 자주 찾아뵙기라도 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 23.12.11 13:01

    @진엔빈 찾아가면
    저는 엄마하고 많이 부딪혀요
    그게 서로 스트레스라
    제가
    그냥 안가요

  • 작성자 23.12.11 13:20

    @인영 인영님

    그렇군요 ..


    이곳에는 비가 옵니다

    점심 저녁 꼭 챙겨드시고

    건강하세요 ^^

  • 23.12.11 13:21

    @진엔빈 여기두요~
    감기 조심요~

  • 23.12.11 12:22

    남자가 최고로 살기좋은 세상은
    1930년 대고
    여자가 최고로 살기좋은 세상은
    1990년 대 같어요
    제 생각이 그래요
    내 감정대로 살기가
    갈수록 어렵고
    행복지수는
    시간이 갈 수록 계속 떨어지는게 아닌가 ..
    마음적으로야
    오죽 하겠어요
    그러나
    현실은 요양원 아님 방법 없지요
    사람 탓은 아닌데
    그렇게 세상은 도도히 흘러간다는 ..

  • 작성자 23.12.11 12:30

    산나물님

    그렇지요

    맞습니다

    이제는

    요양원이 아니면

    요양병원이 아니면

    답이 없는 듯 합니다

    슬픈 현실이지만

    받아들여야겠지요 ...

  • 23.12.11 12:48

    진엔빈님은 참 열심히 사신거
    같은데 내면엔 나름 아픔이 있으셨군요
    어머님에 대한 그리움과 효심을
    충분이 느낀 글이었습니다.
    진솔하신 표현 고맙습니다.

    저도 저영화는 보면 안되겠습니다
    남자가 혼자 영화보며 우는거
    안 좋아 보일듯 하네요 ㅎㅎ

  • 작성자 23.12.11 13:12

    필소굿님

    감사합니다

    저의 삶은 열심히 살아온 것 같은데

    부모님에게는 죄인인듯 합니다

  • 23.12.11 12:49

    전에는 요양병원이란 말만 꺼내도 고려장이란 인식을~~ ㅠㅠ
    근데 이제는 말씀처럼 모두가 당연하게 받아들여지는 슬픈현실이 된듯하네요..

    계실적 잘해드렸어야 하지만 맘같지가 않았고 지나봄 후회만 남네요~~

  • 작성자 23.12.11 13:13

    교장선생님

    맞습니다

    지나고 나면 후회만 남는다는 말씀 ...

  • 23.12.11 12:51

    저도 보면 안됄거 같아요
    많이 울긴하겠지만 그날은 몸이엄청 아풀거같은

  • 작성자 23.12.11 13:14

    은미님

    반갑습니다

    저도

    어제 조조로 보고

    그날 하루왠종일 기분도 그렇고

    몸도 마음도 다 가라앉더라고요 ...

  • 23.12.11 12:55

    엄마하면 아픈 추억만
    저도 예전에 먹고 살자고
    그랬지만
    불효녀는 유구무언입니다

  • 작성자 23.12.11 13:15

    희망님

    반갑습니다

    불효녀는 유구무언 맞습니다

    어디가서

    무슨 말이 필요하겠요 ....

  • 23.12.11 13:10

    하늘에서 받은 3일의 휴가
    시나리오자체가 눈물샘을 자극시키는군요
    넘 힘들어 하지 마세요
    존재자체가 효도이십니다

  • 작성자 23.12.11 13:16

    테란님

    아 ...

    테란님은 진정한 멋쟁이 이신가요?? ^^

    존재 자체가 효도 ...

    참으로 멋진 말씀에 또한번 감동 입니다



  • 23.12.11 13:32

    우리 진엔비님~~~아직도 늦지 않았어요 얼마든지 큰 사랑을 드릴 수 있어요 후회없이 마음것 드리고 사랑해 주셔요

  • 작성자 23.12.11 15:32

    애플영님

    반갑고 고맙습니다 ^^

    말씀대로 마음껏 후회없이 사랑 하겠습니다 ^^

  • 23.12.11 16:18

    언제 봐도
    말씀이 따듯하십니다
    어투가 흐트러진 모습을
    본적이 없어요
    정이 많으신 분인 듯 해요 ..

  • 23.12.11 13:54

    아무리 잘해드려도 후회만 들지요..
    울엄마 요양원에 계시는데 환경자체는 마음에 드시나본데..
    가끔씩 치매어르신께서 동거를 하시게되면 많이힘드신가보더라고요..
    부산에 계시는데..

    나랑 5년만 같이 살자고 해도 낮설은 타향살이는 시도를 못하시겟나봐요..

    처음에는 많이 섭섭햬서 우겻엇는데..

    3일간의 휴가
    한번봐야겟어요..

    울고싶거덩요..

    엄니한테 잘해드린 따님이셧네요.

  • 작성자 23.12.11 15:35

    영지니님

    엄마가 부산 요양원에 계시는군요

    울고 싶은 그 심정

    충분히 공감 됩니다

    저도 가끔은 펑펑 소리내어 울고 싶더라고요

    영화관이라서 ㅎㅎ

    펑펑 소리 내지는 못하고

    눈물만 주룩 주룩

    넘 울고나니 아침부터 기운이 하나도 없더라고요

    보고 나오면서

    앞으로 이런 영화 안봐야겠다 ㅎㅎ 속으로 생각 했어요 ㅎㅎ


    비가 오늘 입니다

    따뜻한 차한 드세요 ^^

  • 23.12.11 17:50

    @진엔빈 빈님..ㅎㅎ
    저는 그래도 잘살아가고 있더라고요..

    그게 엄마보시기에
    젤 좋은거같애서리..

    저는 잘 살아낼거예요..

    우리 오래 함꺼해요..ㅎㅎ

  • 작성자 23.12.11 20:30

    @영지니

    맞습니다

    잘 살아가는게 엄마 보시기에 제일로

    좋아하시지요 ^^

    우리 다같이 오래 오래도록 함께 홧팅!!! 합시다

    고마워요 ^^

  • 23.12.11 14:33

    어머니는 마음의 고향
    존재만으로. 든든해요
    진엔비님.
    어머니 생각에
    마음이 무너지실듯요
    힘내시고
    강건하게 버텨 주시는것이
    어머니께 힘이 되실것 같아요

  • 작성자 23.12.11 15:37

    소정님

    반갑습니다

    힘을 내고

    강건하게 버텨 주는것이

    저멀리 계시는 울엄마 울아버지에게 힘이 될 것 같다는 말씀

    고맙습니다

    오늘 하루도 열심히 홧팅 !!! 하겠습니다 ^^

  • 23.12.11 16:37

    울엄마가 그냥 너무 보고싶어요 ㅜ.ㅜ

  • 작성자 23.12.11 16:48

    시크님

    울엄마가 그냥 너무 보고 싶어요 ㅜㅜ

    이 한문장에

    제가 사무실에서 눈물이 날 것 같아요 ...

    사무치게 그 그리움을 너무도 잘 알기에 ....

    가슴 아픈 그리움 입니다

  • 23.12.11 19:02

    엄마라는 단어
    무슨 말이 필요할까요?
    아무리 잘한다고해도
    엄마 하늘로 소풍가시니
    후회만 남더라구요.
    한동안 밥상앞에서도 잠잘때도
    엄마생각에 눈물~
    그래도 내가 씩씩해야 어머니가
    기뻐하시는 거
    아시지요?
    힘내세요~~

  • 작성자 23.12.11 20:20

    코알라님

    늘 따뜻한 위로의 말씀 감사 합니다

    그래도 씩씩하게 살아가도록 하겠습니다 ^^

  • 23.12.11 19:28

    엄마를 떠올리고 기어이 폭풍눈물을 흘릴 수밖에 없는 영화를 보셨네요...
    심성 고운 진엔빈님의 마음이 얼마나 무너졌을지 충분히 짐작이 갑니다.
    어머님이 지금 요양원에 계시는건지 아님 거기 계시다가 하늘나라로 소풍가셨는지(코알라님 표현이 좋아 차용합니다) 잘 모르겠지만 진엔빈님과 두 따님이 얼마나 큰 효도를 했는지 어머님은 잘 알고 계실겁니다. 너무 슬퍼하지마시고 씩씩하고 행복하게 살아가는 게 효도이고 어머님의 바람이실겁니다~ 힘내시고 행복하게 살아가시길요!

  • 작성자 23.12.11 20:28

    청연님

    울엄마는 저 먼곳으로 소풍을 …

    그래서

    더많이 그립고

    더많이 보고싶어 가슴이 미어지고

    더많이 후회만 되고

    더많이 아파옵니다…

    그래도 씩씩하게 살아가야겠지요

    청연님

    늘 정이 가득 담긴 댓글 감사드립니다

  • 23.12.11 20:36

    @진엔빈 그랬군요ㅜㅜ
    엄마 많이 그리우시겠어요..
    울엄마는 설날 지나고 며칠 후면 93세 되세요. 저야말로 엄마께 잘해드리지 못했는데 돌아가신 후에 서러워하고 후회하지말고 잘해드려야겠습니다.
    울 학우님들이 효심 깊은 분들이 많이 계셔서 제가 더 반성도 되고 배우기도 합니다...
    진엔빈님~ 둘째따님과 알콩달콩 행복하시길요!

  • 작성자 23.12.11 20:37

    @청연 청연님

    감사합니다

    따뜻한 저녁 시간 되세요 ^^

  • 23.12.12 09:16

    우리가 나이를 먹어도
    마음은 같나 봅니다

  • 작성자 23.12.12 14:10

    쉼터님

    반갑습니다

    그런 것 같아요

    나이를 먹어도 마음은 같다는게 참 좋은 것이지요 ^^


    흐린 날씨의 오늘 입니다

    따뜻한 차한잔으로 맑은 기분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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