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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간의 일기 아이참~~ 엄마노릇
아이참 추천 2 조회 189 14.09.03 17:37 댓글 45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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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4.09.03 18:48

    첫댓글 아이참님~~~
    이 일기를 읽으면서 번뜩 든 생각은??아~~ 현명한 엄마시구나~~~라는 생각이
    제일 큽니다 ㅎㅎ 명절 앞두고 일기방 꾸며주시니 감사~넘 무리하지 마시고 한숨 돌리셔도
    말할 님들 없슴다~~~힘 내세요 힘!!!

  • 작성자 14.09.05 10:47

    블레싱님 감사합니다. 염려해 주신 덕분에 좋아졌습니다 .
    현명한건 아니구요 철 없는 엄마예요.
    큰 아이가 사춘기로 널뛰기 할 때 제가 납작 엎드렸습니다.
    어떻게 해야 하냐고 자꾸만 물었어요.
    달을 갖고 싶어 병이 났던 공주처럼~~

  • 14.09.03 19:45

    엄마노릇, 며느리노릇,아내노릇, 쌤노릇, 게다가 주부노릇까지...
    지엄하신 하나님도 일주일에 한 번은 조물주노릇 내려놓고 왕창 쉰답니다.
    일주일에 한 번 쯤 호젓한 곳에 남편 말고 내편 모아놓고...
    삼겹살 노릇노릇 구워서 술이라도 한잔 하면서 세월을 낚아 보시는 것도...ㅎ

  • 작성자 14.09.05 10:52

    머리속이 복잡해서 몸살이 났던 것 같습니다.
    용량이 부족해서 과부하가 걸린 듯..
    삼겹살엔 소주가 제격이죠? (고정관념??)
    전 막걸리 매니아니까 부추전으로~~
    비라도 한줌 뿌려주어야 딱인데~~
    해리슨로드님 감사합니다^^*

  • 14.09.03 20:43

    엄마라는 무거운 짐을 지고 있는 지금이
    제 인생의황금기라는 생각 잠시합니다.
    아이들의 사랑을 안주삼아
    잠시 술한잔도 좋을 것 같아요.
    님은 ~
    참으로 멋진 엄마입니다.

  • 작성자 14.09.05 11:00

    멋진 엄마는 아니구요.동지애랄까요.
    덕분에 작은 아이 둘의 문제는 큰 아이가 나서서 해결하고
    결과보고와 대처요령을 자분자분 저게 가르친다니까요.
    무거운 짐이지만 이 순간이 치리아님의 황금기라 생각하시니
    정말 훌륭하셔요. 엄마끼리 우리 화이팅~~^^

  • 14.09.03 21:57

    상황이 좋지 않으면 며칠 쉬셔도되요..7일간의 일기에 그정도 여유는 있는걸로 알고 있어요..주말엔 휴무일때도 있었던거 같은데요..^^
    빨리 우선 컨디션이 좋아지셔야죠..
    오늘 일기를 읽다보니 입가에 미소가 그려져요..

  • 14.09.04 10:58

    칼활님~ 오랜만!! ㅎㅎㅎ
    지금도 7일간의 일기 쓰시는 분들께는 주말엔 쉬시라고 말씀드린답니다. ^^

  • 작성자 14.09.05 11:07

    제가 왕창 쉬려고 욕심을 부렸는데.
    역시 욕심이란건 좋은 게 아니라고 끄덕끄덕~~
    아줌마, 은근 귀여워~~ 이러면서 웃으셨죠?
    절대 긍정이 저의 장점입니다요 ㅎㅎㅎ
    걱정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14.09.03 22:10

    <칼활 낙서 시조 3호>

    -노모를 생각하며

    태초에 처음만남 엄마의 옅은 미소
    머리에 흰눈내려 가실길 재촉하네
    가슴속 숨겨둔 마음 보석처럼 드리리.

    하하하~~
    아침에도 시조,집에 갈때도 시조
    아이참님 덕분에 말도 안되는 시조만 생각하고 있네요..
    그래도 시조 생각하는거 나름 재밌네요..
    하하하~~

    아이참님은 참좋은 엄마같으셔요. .
    원래 모든 엄마들은 다 위대하지만요..

    아~~졸리고 피곤해요~~
    하하하~~

  • 14.09.04 10:59

    어쩌다보니 아이참님 일기에 칼활님의 시조가 부록처럼 따라왔네요~
    절대 아마추어 같지 않은 느낌~
    혹시 본인 이름으로 낸 시집 몇 권 숨겨져 있는거 아니예요? ㅎㅎㅎ

  • 14.09.03 22:30

    방송사 사정으로 결방하게 되었을 때 긴급편성된 "동물의 왕국" 한 편 보는 기분인데요.ㅎㅎㅎ
    수퍼우먼 역할을 해야하는 울나라 엄마들의 애환을 보는 듯합니다. 더군다나 딸래미를 외국에
    유학 보내셨으니 여러모로 힘이 더 드셨을 거라 생각됩니다. "이 또한 지나가리라"를 되새기며
    무던히도 견디며 살아오신 지난 날이 이번 일기를 계기로 파노라마처럼 지나가셨을 것 같습니다.
    건강이 우선입니다. 일기는 천천히 쓰셔도 독클가족들이 모두 양해 하실 것으로 믿습니다,
    몸 회복 되시고 활기찬 기분으로 일기 쓰시도록 하세요.

  • 14.09.04 11:00

    본방보다 더 재밌는 특방? ㅎㅎㅎ

  • 14.09.04 20:25

    @김작가 김작가님의 댓글을 보고 있으니 뉴스 시간에 "자, 현장에 나가 있는 김화일 기자 불러보겠습니다." 했는데
    기자가 나오지 않을 때 스튜디오 데스크에 앉아있는 앵커가 당황하지 않으려는 표정으로 애드립을 하는 장면이
    떠오릅니다. 아이참님을 대신해서 오늘 수고 많으십니다.^^

  • 작성자 14.09.05 11:10

    @덕무조아 ㅎㅎㅎ 김작가님께서 이름 부르신 책임을 통감하고 계시다는 뜻입니다.
    너무 감사하고 저는 따스하고.
    " 아이참 ~ 어쩌나 미안스러버스~~"

  • 14.09.04 02:14

    // 말을 하면 쉽겠는데 도대체 어쩌라는 건지
    이럴 땐 차라리 쿡 찔러 피를 내야 둘 다 속이 시원하거든//
    한 번 싸우면 일단 내생을 기약해야하고, 적어도 1년은 꼬라지를 못보는 지로서는
    감히 상상도 못할 일입니다. 그게 무서워 꾹꾹 참는 게 버릇이 되어버린 지같은 사람에게는
    부럽기 짝이 없는 일입니다. 부자지간은 적대지간, 모녀사이는 친구사이라던데 ....
    다만 부러울 따름입니다.

  • 작성자 14.09.05 11:15

    안녕하세요 아이참입니다.
    서로의 감정이 격양되어야 나오는 참마음이 종종 있더라구요.
    죽일 듯이 싸우고 부둥켜 안고 엉엉 울면서 서로가 미안해 미안해 하는 모습과 상황
    그리곤 서로 더 애틋해지는 관계.
    이해 또는 공감이 되실런지 ㅎㅎ
    우리 여자 셋이서 그러면서 여기까지 왔습니다.

  • 14.09.04 05:25

    죽을만큼 힘드셨다니..ㅠㅠ 하루빨리 쾌차하셔서 날아갈듯 행복하시길..^^
    따님과 장문의 편지도 나누시고 다정다감한 엄마의 맘이 느껴집니다.

  • 작성자 14.09.05 11:18

    3년동안 주고 받은 메일 덕분에 김작가님이 이름을 불러 주셨다고
    혼자 믿고 있습니다.
    의식이 있는 글쓰기는 아니지만 소소한 삶의 이야기가 너무 단조로워
    참고 읽고 칭찬해 주심에 아파도 행복합니다^^*
    저가 엄청 건강체질입니다. 많이 좋아졌음을 보고드리며
    감사해요~~꾸벅

  • 14.09.04 09:05

    출근해서 따뜻하고 달달한 믹스커피 한 손에 들고 아이참님의 일기를 엿봅니다.
    아이 키우는 것이 늘 지금의 커피 같지는 않지요.
    어느날은 쓰고 어느날은 맹탕, 그렇게 또 언젠가는 빈 잔이 될테고......
    그래도 달달한 오늘을 추억하는 그런 엄마라는 자리가 참 좋습니다!
    (커피에 뭔 약을 탔나?!넘 감성적이게 되네요^^;)

  • 14.09.04 11:01

    우와~ 책보님!! 오늘 댓글이 완전 시적으로 느껴져요.
    저도 향기로운 커피 한잔 마시며 이 글을 보는데, 달콤한 커피향 때문일까요? ㅎㅎㅎ

  • 14.09.04 12:52

    @김작가 커피 때문이예요!

    스티커
  • 14.09.04 14:51

    외국인 바리스타가 비오는 날, 우리나라 거리의 자판기에서 믹스커피를 뽑아들고 예찬했던 글을 신문에선가?읽었던 기억이 납니다
    우리나라 맥*믹스커피 참좋습니다 달달하고
    때론 한끼식사대용이 되어주기도 하고...ㅎ
    비라도 내려준다면~ 환상이지요

  • 작성자 14.09.05 11:20

    @캉가루 비라도 내려준다면 환상~~ 동감!!!!
    외국 갈 때 한국인을 만나려 간다면 필수~~ 강추

  • 14.09.04 11:04

    아이참님! 너무 힘들어하시니 눈물이 앞을 가립니다.
    많이 힘드시면 추석 지나고 천천히 나머지 일기 올려주세요.
    오랫동안 식어 있던 방에 이렇게 활기를 불어넣어주신 것에 감사드립니다. ^^

    따님께 쓰신 편지를 보니, 역시 글력이 만만치 않은 분이시군요.
    같은 의미도 참 맛깔스럽게 표현하신다는 생각이...^^
    이 편지를 받아본 따님은 타지에서 뭉클했겠어요.

  • 작성자 14.09.05 11:38

    ㅎㅎ 김작가님~
    마음도 머리도 무겁지만 많이 행복합니다.
    제 마음의 변화를 들여다 보는 재미도 제겐 쏠쏠합니다.
    더불어 이처럼 빈 자리 채워주심. 감사합니다.

  • 14.09.04 13:03

    철길을 건너려다 차단기가 내려지만 반드시 잠시 '멈춤'을 하지요.
    사람사는 일도 그와 같을 것입니다.
    적색신호가 켜질 때는 잠시 쉼~해 줄 것을 몸도 마음도 원하지요.
    고로, 독서클럽 벗님들도 그리 생각 할 것입니다.

  • 작성자 14.09.05 13:10

    일기라는 형식이 솔직한 자기예기라고 이해를 했습니다.
    하다보니 넋두리 같아서 이건 아니데 하기도 했구요.
    그때는 그랬지 하며 지금의 내 모습을 스스로 대견해 하기도
    합니다. 좌충우돌하는 제 모습을 처음에는 그럴수 있어~ 하는 맘으로
    긍정적으로 보고 계심을 모든 분들에게서 느껴져서
    나름 위로하로 있습니다.
    "난 아직 올챙이야~~ 좀 더 기다려"
    이렇게요.
    잔잔한 연못처럼 안아주심 두루 감사합니다.

  • 14.09.04 13:08

    그리고 이 세상엔 완전한 내편은 없더라. 살아온 세월, 딱 그 반만큼을 같이도 살아 보았지만
    인간은 어쩔 수 없이 혼자더라.<-- 이러한 말씀을 이제는 받아들이고 이해하고, 그래서 삶을 온전히 나만의 것으로 살아가는 성숙한 님의 모습이 보입니다. 저도 그렇게 살아야 하는데 아직도 뭔 사람에 대한 미련이 많이 남았는지..그리 못하네요..관계에 연연하지 않고 소리에 놀라지 않는 사자와 같이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과 같이 흙탕물에 더럽히지 않는 연꽃과 같이 무소의 뿔처럼 혼자 가라...지금 그 뿔은 어느 정도 나오셨나요?

  • 14.09.04 13:31

    모든 괴로움은 자기만을 생각하는 이기심에서 오고
    모든 행복은 남을 먼저 생각하는 이타심에서 온다고
    부처님께서 가르쳐 주셨지요.
    그것을 알면서도 우리 모두는~~
    혼자 있을 때 마음의 흐름을 못 살피고
    여럿이 있을 때는 입의 말을 못 살펴서
    사람은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이 될 수 없는 것이지요.

  • 14.09.04 16:03

    @아씨 스스로에게 솔직한 마음을 갖는게 제일 중요한거 같습니다...못나면 못난대로 잘나면 잘난대로..부끄러우면 부끄럽고 안되면 안되는대로 있는 그대로의 나를 바라볼 줄 알아야 이기심과 탐욕과 비교대상의 나를 벗아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그래..나 이런놈이야..하는것..허세가 아닌 솔직함으로 말이에요...

  • 작성자 14.09.05 13:20

    @인천분 너무도 죄송하게도 말과 삶의 거리를 어찌해야 하올찌~~
    아무리 애를 써도 내가 네가 될 수 없음 정도를 이해하고 산다고나 할까요.
    사자와 같이, 바람과 같이, 연꽃과 같이 사는 삶이 사람의 삶인가요?
    지지고 볶으며 사람으로 살고 있습니다.
    부디 아량을~~

  • 14.09.05 15:34

    @아이참 제가 무슨 득도(?)한 사람처럼 보여서 몸둘바를 모르겠나이다..그저 흔들리는 삶을 두 발 굳건히 지키고자 하는 발버둥으로 이해하여주소서...

  • 14.09.04 13:14

    7일간 일기 쓰시는 분들 정말로 대단하죠?
    저는 쓰는건 고사하고 읽는 것도 제때 못해서 몰아서 읽거나 건너뛰기도 하거든요.
    댓글 한 줄 달아드리기도 쉽지 않고요~~^^;
    7일간 일기가 하루도 쉬지 않고 계속된다면 저 같은 사람은 아마 지쳐서 읽기를 포기할지도 모르겠습니다.
    가끔 쉬어가는 것도 반가운 일입니다. 천천히 써 나가셔도 좋을것 같네요.
    님의 편지글을 읽으면서 신영복 교수님의 "감옥으로부터의 사색"이 떠오르네요~~^^

  • 작성자 14.09.05 13:12

    히~ 제가 희동이님께 깨알같은 기쁨이라도?
    감사합니다.

  • 14.09.10 14:53

    따님은 이역만리 멀리 떨어져 있었도 엄마의 메일로 인해 절대 외롭지 않았을거란 생각이 듭니다.
    이 메일 역시 님의 또 다른 면을 보여주시는 듯........
    몸살...지금쯤 다 나으셨겠죠?

  • 작성자 14.09.11 18:39

    넵~~
    아주 건강합니다.
    잘 쓰진 못하지만 쓰고 싶은 욕구를 그 삼년이 잘 해결해 주었었는데.
    이젠 마음 놓고 쓸 수 없어 많이 안타깝습니다.
    이참에 막내를 다시 외국으로~~ㅎㅎ

  • 14.09.15 17:17

    이렇게 일기를 올리고 서로를 공감하고 그러면서 미소도 지으면서 보는 일기방이 좋네요.

  • 작성자 14.09.19 13:15

    처음 경험하는 일입니다.
    사이버 상에서의 예절을 가르치는 곳은 어디 없을까요~
    다만 최선을 다해 보겠다는 마음입니다.
    햐~ 감사하다 이렇게 미소지으며^^*

  • 14.09.18 17:57

    엄마와 딸이 주고 받는 메일이라 멋집니다. 친구같은 엄마라서요^^ 저도 그런 삶을 꿈꾸웠지만,,아직도 노처녀....일찍 결혼해서 아이들이랑 친구같은 엄마가 되고 싶은 바램이 있었는데..이젠 물건너 갔어요..ㅋㅋ일기를 쓴다는거 좋은거죠. 전 늘 일기쓴거 보면 늘 같은 말만 반복입니다..글도 재미가 없고...ㅜ.ㅜ.

  • 작성자 14.09.19 13:22

    위의 메일을 받았던 주인공도 어느새 서른을 넘겼답니다.
    아직도가 아니고 아직은 처녀이신 고전인문님.
    좋은 인연은 이제부터 시작일겁니다 화이팅~~

  • 14.09.22 10:17

    @아이참 네..정말 한글자 차이 생각하기 나름인데 ㅎㅎ ~~힘내어 봅니다.^^

  • 14.09.24 17:19

    저는 딸이 없는지라 이렇게 멋드러진 편지는 쓰지 못 할거 같아요. 저희 아들한테 저는 틈 나는데로
    포스티잇에 메모를 해서 베란다에 붙혀 놓습니다. 남자애라 여직 답장한번 없는데 그냥 저금 하는 마음으로
    쓰고 있는 중입니다. 아이참님 글이란게 참 묘한 매력이 있고 금방 다가서게 만들기도 하네요 ^^

  • 작성자 14.09.25 11:32

    저금하는 마음이란 말씀에 가슴이 뭉클합니다.
    아들만 셋??
    위대하신 지구님. 담에 혹여 만날 기회가 된다면 한 번 안아 드릴께요.

  • 14.09.25 15:33

    @아이참 네 전 아들만셋이요. 중1 초등학교2학년 지금 말안듣는 다섯살요 ^^ 안아주신다는 약속 꼭 지켜 주세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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