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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평론 - 정론직필을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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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정치 스크랩 시리아 전쟁과 관련하여 - 주절주절
백제의꿈 추천 18 조회 1,673 13.09.15 16:15 댓글 2
게시글 본문내용

 

 

 

 

 

 

참혹한 시리아 상황

 

 

현재 벌이지고 있는 시리아 전쟁은 독재에 반대하는 시민들의 봉기가 아니라 미국이 사주하는 알카에다, 수니파 극단주의자 그리고 미국 및 기타 서방 세력이 시리아의 아사드 정권을 붕괴시키고자 벌인 전쟁입니다.

 

그리고 시리아의 화학무기를 빌미로 미국이 공식적인 군사개입을 하려다가, 현재 러시아의 중재로 잠시 다른 국면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시리아의 화학무기 !!! 과연 진실일까요??

 

 

부시와 미국의 중동침공- 이라크의 대량 살상 무기 그리고 빈라덴

 

2003년 미국의 부시는 이라크가 대량 살상 무기를 가지고 있다는 구실로 이라크를 침공 했습니다.

 

 

 

 

물론 이라크에서 대량 살상무기는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석유 산업과 연관된 부시는 집권 초기부터 석유 기업들의 입장을 적극 옹합니다.

 

이 당시 이라크는 경제 제제중이었는데 이라크내 원유 및 가스 개발과 관련하여 외국기업과 협약을 맺었습니다. 문제는 미국 및 영국기업과 맺은 것이 아니라, 러시아, 중국 그리고 프랑스 기업과 협약을 맺었습니다. 결국 후세인이 계속 집권하고 경제 제제가 풀리면(이 당시 안보리 3국- 러시아, 중국 그리고 프랑스-는 경제 제제 종결을 찬성하였습니다. ) 미국과 영국은 이라크의 노다지를 잃어 버리게 되는 형편이었습니다. 그리고 대량살상무기라는 있지도 않은 날조된 주장으로 이라크를 침공하고 이라크의 노다지를 손에 넣습니다. 물론 이라크가 석유 거래에서 달러를 배제한 것도 바로 달러 개래로 바꾸어 놓습니다.

 

미국과 영국은 이라크를 점령한 후 이라크 내부에 분열을 조장하며 심지어 자작 테러도 감행하여 이라크인들이 서로 싸우게 합니다. 나라를 갈기갈기 찢어 놓습니다.

 

또한 미국은 아크카니스탄을 침공합니다. 사실 그 이유는 빈라덴이 아니라 파키스탄 북쪽에 위치한 카스피해 유전때문입니다. 미국과 영국의 석유 장사치들은 아프카니스탄을 가로지는 원유 통로가 필요했습니다. 문제는 내전이 계속되고 있어서 원유 운송 파이프 건설을 할 수 없었습니다. 결국 미국은 탈레반과 협상을 벌였고 탈레반이 정권을 잡을수 있도록 적극 지원합니다. 그런데 정권을 잡은 탈레반이 마음을 바꾸었고, 인내심을 잃은 석유 장사치들은 아프카니스탄 침공을 지시합니다. 미국이 9/11 자작 테러를 벌인 이유중 하나는 아프카니스탄 침공의 구실이 필요하였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부시가 미국의 대통령이었을때, 다른 여러가지도 계획하였는데 그 중 하나가 지금 우리가 매일 뉴스로 보는 시리아입니다.

 

 

시리아

 

2007년 New Yorkerfks 사이트에 글이 하나 실렸습니다.

http://www.newyorker.com/reporting/2007/03/05/070305fa_fact_hersh?currentPage=all

 

이글의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무슬림 형제단(알카에다)은 미국, 이스라엘 그리고 사우디의 특급 용병으로 활동한다.
- 레바논은 수니파 극단주의자들이 시리아를 뒤흔드는 거점으로 활용한다.
- 사우디 아라비아와 무슬림 형제단(알카에다)은 반 이스라엘 정책을 하는것 처럼 쇼를 한다.
- 미국 정보기관은 수니파 극단주의자들에게 무기와 활동할 자금 및 기회를 주는 것이 중동에 대규모 인명 살상을 초래한다는 것을 이미 알고 있다.

- 수니파 극단주의자들은 사우디 아라비아와 미국의 통제하에 활동한다.


 

그리고 2009년 브루킹 연구소(Brookings Institution)가 발표한 Which Path to Persia?"란 보고서를 보면, 이란을 공격하기 위한 전제 조건으로서 시리아에 어떤 결론(무력 집압이던, 이스라엘과의 평화 협상이던)이 나야 한다고 명시 하고 있습니다.  

 

 

 

http://www.brookings.edu/~/media/research/files/papers/2009/6/iran%20strategy/06_iran_strategy.pdf

 

...the Israelis may want to hold off until they have a peace deal with Syria in hand (assuming that Jerusalem believes that one is within reach), which would help them mitigate blowback from Hizballah and potentially Hamas. Consequently, they might want Washington to push hard in mediating between Jerusalem and Damascus. -Which Path to Persia? page 109 (.pdf)

 

 

이스라엘은 시리아와 평화에 관한 협상이 타결될때까지 그들의 행동을 보류할 것이다. 그래야만 이들이 행동에 나설 때 하마스 및 헤지블라의 공격이 완화될 것이다. 결국 이스라엘은 미국에 압력을 넣어 이스라엘과 시리아에 어떤 중재안을 추진할 것이다.

 

그리고 지금 보고 있는 시리아 내전이 미국이 기획한 결론(중재안?)입니다. 시리아 정부를 전복하고 친미, 친 서방 꼭두각시 정부를 세운 후, 나라를 내전 및 혼란으로 몰고 가는 것.

 

서방 세력의 시리아 침공에는또 다른 이유가 있는데 바로 가스관 공사 입니다. 그리고 이 일에는 러시아 대통령인 푸틴이 관계되어 있습니다. 잠시 예전 글을 보겠습니다.

 

 

러시아에서 , 엄청난 재벌(2004년 포브스 기준 전 세계 14번째 부자)에서 한 순간에 몰락한 Mikhail Khodorkowsky 를 기억하시나요? 이 사람은 Russian Yukos Oil 회사를 술주정뱅이 옐친으로 부터 3억9백만 달러에 구입해서 4백 5십억 달러 팔았습니다. Mikhail Khodorkowsky은 이렇게 번 돈으로 조지 소르소의 Open Society와 비숫한 조직인 Open Russia를 만들었습니다. 게다가 Lord Jakob Rothschild가 Yukos Oil 회사의 지분 40%를 소유하는것에 동의 하였습니다.

 

 

 Mikhail Khodorkowsky 는 결국 2003년 사기죄를 체포되었으며, 세금 명목으로 그의 주식은 압류되었습니다. 그는 복역중 2005년에 9년형을 선언 받았는데, 2010년에 착복과 돈세탁이라는 혐의로 추가로 유죄를 선고받아 감옥에서 2017년까지 복역하여야 합니다. 유럽 의회는 푸틴이 Mikhail Khodorkowsky을 구속한것에 대하여 계속적인 비난을 해왔으며, 러시아의 친 서방 민주화 시위대는 그의 석방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현재 Yokos의 자산을 누가 가지고 있을까요? 러시아 중앙 은행의 지분 60%를 소유하고 있는 로스챠일드의 Sherbank 입니다.

 

 

푸틴은 집권 후 러시아의 천연자원을 외국 자본에 헐 값에 넘기는 것을 중단합니다. 심지어 2009년에는 유럽으로 가는 가스 공급을 중단하기도 하였습니다. (나름 결단력 있는 푸틴 아저씨입니다)

 

카타라는 중동의 작은 국가이지만 천연 가스 매장량은 아주 풍부하고, 자신들의 가스를 유럽에 수출하고자 합니다. 그리고 이 길의 중간에 시리아가 있습니다. 그런데 시리아는 친 러시아 국가라 카타르의 제안을 거절 하였습니다.

중동의 작은 국가 카타르가 시리아 반군의 가장 큰 재정 후원자인 이유가 바로 이것 입니다.

 

이와 관련된 자세한 이야기는 데이비앗님이 올려 주셨습니다. 그 글의 링크를 첨부합니다.

 

http://cafe.daum.net/antifreemason/iVi/3973

 

 

또한 사우디아라비아가 시리아 침공을 지원하는 이유중 하나는 중동의 시아파와 수니파문제 입니다. 사우디는 수니파의 종주국이라 할만한데, 중동에서 범 시아파연합을 만들어 그 수장을 하고 싶어 합니다. 사우디가 시아파를 경계하는 이유 중 하나는 사우디 유전의 90%를 차지하는 동부 지역의 주 거주민들이 시아파이기 때문입니다. 사우디아리비아의 정치범중 다수가 이곳 동부 시아파 출신인물이며, 이들은 유전에서 얻은 이익분배 및 각종 채용에서 시아파가 소외 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평화 협상 그리고 미래

 

몇 일전 G20 회담에서 러시아는 시리아의 화학무기를 국제기구의 관리하에 두자고 제안하였고, 일단 오바마는 그 제안을 거절할 명분이 없어서 협상이 진척되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세계 각국이 합의안에 찬성한다는 뉴스가 올라왔습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4&oid=001&aid=0006485701

 

"실패 대비 행동태세 유지"…이행 않을 땐 '엄중 결과' 경고

(워싱턴 AP=연합뉴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시리아 화학무기 처리에 관한 제네바 합의안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워싱턴 교외 메릴랜드의 앤드루스 공군기지에서 발표한 성명에서 "국제통제하에 시리아의 화학무기를 옮기는 것은 물론이고 궁극적으로 폐기하기 위한 목표 실현에 중요하고 구체적인 진전"이라고 평가하면서 "투명하고 신속하며 검증가능한 방법으로 처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오바마 대통령은 "중요한 진전에도 아직도 할 일은 많다"면서 "만일 외교가 실패할 경우에 대비해 미국은 행동할 준비태세를 유지해나간다"고 말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번 합의가 1천400여명을 살해한 바샤르 알아사드 정권의 화학무기를 파괴할 기회를 제공하게 됐다고 지적했다.

또 오바마 대통령은 "이로써 시리아 국민은 물론 지역과 세계에 대한 이들 무기(화학무기)의 위협을 종식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오바마 대통령은 시리아가 화학무기를 넘기겠다는 공개 약속을 지킬 것으로 국제사회는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미국은 러시아, 영국, 프랑스, 유엔 등과 함께 관련 절차가 확실히 검증 가능하게 진행하도록 노력하고 있다면서 알아사드 정권이 화학무기 해법 기본 틀을 따르지 않을 때는 엄중한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영국과 프랑스, 독일 등 시리아에 대한 군사개입에 찬동한 서방도 이날 합의안을 환영했으며 외교적 해법을 줄곧 강조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도 적극적으로 지지한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많은 분들이 평화적으로 협상이 이루어져 시리아 문제가 해결되기를 기대하지만, 제가 보기에 현실을 그렇지 않습니다.

아마도 정치적인 협상은 곧 한계에 이를 것입니다.

 

그 이유는 "시리아 화학무기"는 목적이 아니고 명분일 뿐입니다. 실제 목적은 시리아에 친 서방 정권을 세우고 나라를 갈기갈기 갈라 놓는 것인데, 아사드 정권은 권력을 내놓을 생각이 없습니다.

 

시리아 정국이 정치적으로 해결되기 어려운 몇가지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시리아 아사드 정권은 화학무기를 국제사회의 조사, 반납 및 관리가 진행되는 동안 미국 및 기타 외세가 시리아에 대한 공격을 멈추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 과연 그럴까요? 아마도 서방 및 외세는 계속 공세를 취할 것입니다.

 

 

2. 시라아 아사드 정권은 미국 및 서방이 알카에다 같은 테러 조직에게 무기를 제공하는 한, 화학무기를 넘겨주지 않을 것입니다. - 이것 역시 협상이 어려운 내용입니다.  워싱턴 포스트에 의하면 최근 미국 CIA는 시리아 반군에게 더 많은 무기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http://www.washingtonpost.com/world/national-security/cia-begins-weapons-delivery-to-syrian-     rebels/2013/09/11/9fcf2ed8-1b0c-11e3-a628-7e6dde8f889d_story.html?wpisrc=al_national

 

 

3. 시리아 아사드 정권은 이스라엘의 대량 살상 무기의 폐기를 제안하였습니다. - 관연 이런 일이 벌어질까요?     그러기를 기대하지만 ㅠㅠ.

 

4. 시리아 반군, 카타르, 사우디 아라비아, 터키 그리고 미국의 의회 지도자들이 시리아와 전쟁을 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전쟁중에 미국 대통령의 지지도는 올라갑니다. 오바마는 지지율을 원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서방 및 석유 장사치들은 정치적인 국면을 타개하고자 " 조작된 테러"를 만들어낼 확률이 높습니다.

자신들이 테러를 감행하고 여러 언론을 이용하여 시리아 정부에게 덮어 씨운 후 시리아를 재 공격할 확률이 높습니다.

9/11 자작 및 대량 살상 무기라는 거짓말도 했는데, 시리아 침공을 위한 자작 테러는 시간 문제일 뿐입니다.

 

 

시리아 전쟁과 달러 그리고 3차 대전??

 

많은 분들이 미국의 달러는 이미 죽은 화폐라고 말을 하며 달러의 종말이 멀지 않았다고 합니다. 미국이 현재 부채는  

미국이 감당할 수도 없는 정도이며, 갚을 의지도 없습니다. 그런 미국이 또 돈을 빌려서 시리아와 전쟁을 하고자 합니다.

과연 이 일로 달러의 종말이 가속화 될까요?

 

제 생각에 시리아와의 전쟁은 달러의 수명을 연장합니다. 그러기에 더욱 미국이 시리아와의 전쟁을 원하는 것입니다.

러시아게게 시리아는 전략적으로 중요한 국가입니다. 만일 시리아에 유럽으로 가는 가스관이 설치된다면 러시아의 입장에서는 가스 수철에 상당한 타격을 받으며, 중요 무기 수출국가가 사라집니다. 또한 이란 역시 시리아 다음 목표가 자신이라 시리아를 적극 지원할 것입니다. 결국 시리아 전쟁은 중동 전체를 위험에 몰아 넣습니다. 미국은 러시아가 최신 미사일을 시리아에 제공한 것을 모르지도 않을 것이며, 그 성능도 잘 알고 있을 것입니다.

 

만일 미군의 배가 침몰하고 (심지어 자작으로 침몰시킬수도 있습니다) 전 세계 언론이 집중보도 하고 전쟁 운운하면 그 명분으로 원유값은 폭등하며, 원유를 살 수 있는 달러의 수요도 급증합니다. FRB 및 엘리트들은 달러를 계속 찍어내면 됩니다. 원유값의 폭등은 전 세계 민중들의 빈곤한 삶을 만들어내지만, 이들 엘리트 및  FRB는 종이 조각에 돈 인쇄를 하며, 전 세계 민중들의 고혈을 계속 빨아 들일 수 있습니다. (뭐 요즘은 컴퓨터로 하지만요)

 

 

시리아 전쟁이 제 3차 대전의 서막을 알리는 전쟁이라고 하는 분도 계십니다. 그럴지도 모르겠습니다.

확실한것은 노벨 평화상 수상자인 오바마는 부시보다 더한 전쟁을 전 세계에 일으키고 있습니다. 금융 자본의 꼬두각시라 시키는대로 하는 인물이지만......  

 

아래 동영상은 오바마와 그의 3차 대전 프로젝트를 지지하는 응원영상 입니다. - 사실 비꼬는 것이지요.

간단한 영어인데 볼만 합니다.




 

참고로 지금 세상은 석유를 지배하는자가 세상을 지배합니다. 현대 문명의 근간은 석유에 있습니다. 원유 공급이 중단되면 현재 문명은 한달 이내에 정지합니다. 왜 중동는 항상 피바람이 불고 평화가 없는지, 그리고 후쿠시마를 빌미로 전 세계적으로 반핵운동이 일어나는지....

 

만일 석유 통제권이 완전히 NWO 및 서방에 넘어가게 되면, 전 세계 국가는 이들 NWO 및 서방 엘리트들에게 머리를 조아리고 석유를 달라고 비는 수밖에 없습니다. 이 대목에서 중국이 군사력을 동원한다면 아마도 이게 3차 대전일 것입니다. (저만의 섣부른 판단입니다. 그러니 너무 신경쓰지 마세요)

 

 

영양가 없는 긴글 읽으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태권브이 올립니다..

아랍 민중들에게 태권브이같은 것이 있어서 외세를 물리치고 평화롭게 살기를 기원합니다.

 

저 어렸을때 이거 보고 너무 너무 좋았습니다. 그리고 대학생때도 ㅎ - 달려라 통일선봉대 (이거 아시는분 게신가요?)

 

백제의 꿈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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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3.09.15 17:42

    첫댓글 정말 좋은 글입니다.

    현 중동정세를 시원하게 밝혀 주셨네요.

    다만 시리아든 어디든 더이상의 전쟁은 미제에게 일용할 양식이 아니라...

    죽음을 재촉하는 팡파레일 뿐입니다.

    왜냐하면 더이상 미제가 이길수있는 전쟁은 없거든요...ㅎㅎ

  • 14.09.13 16:03

    잘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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