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커스가 동방신기, 손호영쪽에 집중된 글만 있어서
전 오늘 전체수상자들의 공연에 대해서 조금씩이나마 글 적고 댓글로 느낌공유하고 싶어 글남깁니다.
뭍혀지는 몇 가수들이 있어서 적고있긴한데, 짧게 적은감이 있는 수상자에 대한부분은 이해해주시길..
몇 분의 상의 의미, 수상자격을 생략한 점도 이해해주세요.
그것까지 다 적으려니 너무 깊이 들어가고 글이 길어질 것 같습니다;
본상 1. 버즈
저에게 버즈자체가 무조건적인 비호감존재였는데, 오늘 공연은 그런대로 좋았습니다.
민경훈의 압박스런 창법보다는 올라이브반주에 집중해서일까요.
본상 2. 엠씨더맥스
오랜만에 보는 무대라 반갑더라구요.
역시 올라이브반주여서 그나마(?) 시상식의 자존심을 지켜냈다고봅니다.
콘서트에서나 들을 수 있었던 두 밴드연주를 보게되서 큰 수확을 한 듯 기뻤어요.
+ 같이한 '징글벨 락'
락버전인 캐롤송. 두 밴드를 비교하긴싫구요-_-; 그냥 신선하니 좋았습니다.
- 지펠신인상-
씨야 : 여자소몰이를 대표하던 그룹. 한 해 열심히 활동했죠.
노래좋고, 잘부르고..다만 소몰이를 지겨워하는 분들도 몇 있어서그렇지..
가비엔제이 : 체감많이했던 노래의 주인공들인데 상대적으로, 사실 얼굴은 많이 못 본 가수입니다.
씨야와 비슷하고도..다른 느낌으로 비교아닌 비교가 되었던 그룹.
같은 무대, 그 것도 연달에 볼 수있었던 자리라 좋았습니다.
슈퍼주니어 : 'tic toc' 제목만 들었지, 전 처음 들어보았는데, 노래 괜찮았습니다.
-디지탈음원상-
이루(까만안경)
-디지털음원대상-
에스지워너비(내사람)
+쎄씨 홍보가 기억에 남네요-_-;
생뚱맞은 환희의 소개멘트에 이은 백지영의 '나쁜사람'
제가 관심이 없어서 그런지 이 노래도 처음 들었는데 너무 좋더라구요.
이어서, 백지영과 브라이언이 '남자답게'와 '사랑안해'를 같이 불렀습니다.
브라이언'가지마'
세 번 들었을뿐인데, 귀에 벌써 착착 감기네요. cd틀어놓은 것같이 잘 불러서 놀랬습니다.
컴백때보다 많이 안정된 고음처리에 집중해서 노래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하우젠인기상-
백지영(사랑안해)
본상 3. 전진 - 댄싱머신의 소개멘트에 어울리게 몸이 아주 가볍더군요. 격해보이기까지~
본상 4. 손호영 - 기억나는 무대 중 하나입니다.
시간배분도 좀 길기도 했고, 보여준 것이 많은 무대였습니다.
솔로댄스,예스,사랑아가지마? 이어서 쉬지않고 춤추고 노래 부르는데 앞 분과 비교가 좀..
+사랑은 이별을 데리고 오다인데, 잘 못적었어요;
+ 둘을 소개할때 댄스대결이라고 했는데,
이민우vs장우혁이 아닌 전진vs손호영 버젼도 볼 만했습니다.
본상 5. 신승훈 - 10장의 음반. 10장의 골든디스크상. 총 1400만장 판매. 더 말을 해서 뭣하겠습니까.
결코 짧지 않은 그 시간동안 그는 명곡을 남겼고, 지금도 죽지않았음을 보여주였습니다.
+근데 너무 비명소리가-_-..........노래에 집중하고싶은데 좀 심하던데요.
본상 6 .에스지워너비 - 올 한 해 두 앨범을 내면서 왕성히 활동했던 그룹.
(사랑가) 뒤에 합창단... 장식용같은 느낌은 뭘까요.
(ordinary people)씨야에 보컬한명과 함께한 노래.
왠지 급조된 무대의 느낌-_-...
-파브힙합상-
엠씨몽(아이스크림)
-하우젠트롯트상-
장윤정(이따이따요)
-하우젠감독상-
차은택(에스지워너비,싸이,씨야..)
-하우젠m/v작품상-
이동규(바이브의 그남자그여자)
본상 7. 바이브(그남자그여자) - 개인적으로는 가장 올 해 체감을 많이 했던 인기곡이였습니다.
몇 안되는 시상식에서 뺀 적이 있어서 좀 아쉬웠었어요.
장혜진씨를 대신해 장윤정씨가 대신 여자파트를 불렀는데,
트롯만큼 가요도 못지않게 잘 부르시네요.
잘 부르는 사람은 트롯이든 가요든 다 잘하는구나..란 생각이 듭니다.
이어서, 장윤정의 이따이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중간에 문차일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참 인간적인모습들이 보이더라구요, 못 보신 분들은 이 장면 꼭 보시길 바래요ㅋㅋㅋㅋ
-파브인기상-
슈퍼주니어(유) 본상과 함께 2관왕.
+ 호명하시는데 숲어주니어!!!!!라고 하셔서 좀 웃었습니다.
본상 8. 동방신기(오정반합) - 후려칠듯한 유노윤호의 표정.
립싱크의 압박이 있었지만, 완벽해보이는 군무.
카메라에 잡힌 다른 모 그룹의 표정. (그 외엔 할 말이 없네요.....)
-공로상-
신중현.
대한민국 록의 신화.
파란만장한 44년을 살아온 그의 음악인생.
"나의 기타는 영원히 잠들지 않을 것이다" 란 자막의 글이 기억에 남습니다.
윈드시티의 '너만보면',
클래지콰이의 호란과 럼블피쉬의 최진이가 함께한 '커피한잔'
다시 옥주현과 타이거가 합세한 '미인' < 옥주현의 애드립 좋았는데, 잘 안들려서 아쉬웠습니다.
드디어, 문화부장관께서 납시어 직접 수상하신 상.
제 21회 골든디스크상 대상.
동상신기.
그나마 앵콜은 라이브로 해줘서 다행이라고 해야할지,
시상식에 립싱해놓고 뒤에는 라이브를 하냐고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아파서 그랬다고 하시면, 저는 또 할 말없네요.
영웅재중 그냥 봐도 이상할치만큼 눈이 부어보이긴했어요.
지금까지 두 개의 시상식에서 대상을 받았기때문에 뭐라 할 말은 없지만..
그래도 골든디스크상이라 실망한 분들도 있을 것같습니다.
그냥 최고인기상.........이라고 해야할까요?
빠진 수상자부문이 있으면 말씀해주세요.
못 보신 분들은 내일 재방한다고 하던데, 챙겨보세요. 보고싶은 분들만 ;
삭제된 댓글 입니다.
아 맞아요! ㅋㅋ 그러네요~ 수정할께요~
손호영 노래는 아마 사랑은 이별을 데리고 오다일걸요 ㅋ
아.. 왠지 적으면서 아닌같은데..? 이랬어요ㅋㅋ수정합니다 ㅋㅋ
손호영 잘했음 ... 그리고 버즈 남자를 몰라 나름 신선했어요 ㅋㅋ 민경훈 창법은 빼고 올라이브 반주라는 사실에 .. 그리고 남자를 몰라가 그렇게 발랄한(?) 분위기로도도 날 수 있는 곡이라는걸 느꼈어요 ㅋㅋㅋ
기타가 분위기를 화악~ 바꿔놓았던데, 괜찮더라구요~
차근차근 잘써주셨네요. 전진유일립씽, 수정하셨네요. 갠적으로 신승훈과 신중현님노래를 후배들이 부른것, 그남자그여자가 기억에 남네요. 근데 아쉬운건... 신승훈같은대선배가 흥겹게노래할때 후배들이 일어나서 같이춤도 추고 그랬음좋았을걸 하는생각... 제작년엔 그랬던거같은데 보기좋은모습이었는데 요즘은 그저 후배가수들이 앉아서 박수만치는게..쫌.......
저도 옛날 생각이;;정확히 언젠진 모르겠는데 그때 전설속에 누군가처럼 그거부를때 신승훈씨 마이크 고장나서 계속 노래 못부르고 있는데 후배들이 다 일어나서 박수쳐주고 분위기 살려줘서 재밌게 지나갔던 아련한 기억...;ㅁ; 그런거 보기좋던데...
그죠. 워낙 작년에 그 모습이 뇌리에 박힌지라- 이번 골디에서 요즘후배라기보다는.. 그런 모습들이 개개인차가 좀 컸던것같아요. 즐기는사람이 있는가하면, 표정부터가 뚱한 사람들도 많았고..
민경훈 점점 노래 못부르는거 같음.......잘부른다 생각해본적 없지만 이수랑 같이부르니까 아주 비교가 대놓고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럴때는 악기소리에 집중하면 됩니다ㅋㅋㅋ
하지만 vibe 의 윤민수[얼마전 결혼하신 분이요..] 님은 성대결절에 걸리셨는데 설상가상으로 곧 군대에 가신다네요.. 충분히 목을 아낄 필요가 있으신 분이.. 장윤정씨 까지 모셔서 그 남자 그 여자를 열창 해 주셨습니다.. 타카페에서 이 장면을 다시 보면서 많은 것을 느꼈습니다.. 진정한 가수가 무엇인지..
목을 아껴야하는 이유에 군대에 가는게 왜 설상가상인지는 모르겠네요. 장윤정씨와의 호흡도 일부분 도움이 될수도있는 것이고.. 여튼 성대결절임에도 그렇게 잘부르니시 참 대단한분같아요.
군대를 가게 되면 몸관리를 제대로 못하기 때문이죠. 성대결절도 병인데 목소리 안내고 푹 쉬는게 약일텐데 군대가서 훈령병이 소리 안내고 푹 쉬기란 정말 불가능한일 아니겠어요. 가기전에 나아서 가야할텐데 그렇게 열창을 했다면 대단한거라고 생각해요.
올드다이어리가 아니라 ordinary people인가 하는 노래 아닌가요 ....... 음........ 조심스러움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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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부끄럽네요..벌써 세번째 오타지적이...ㅠ 잘못봤었네요ㅋㅋ
저 금방전에 친구 블로그가서 영웅재중 얼굴 봤어요..와 왠 달덩이가....완전 창백해서........SG워너비 빈정 잊지않을거예요.........ㄱ- 무대는 좋았지만~ 무대 밖에도 카메라가 있었잖아요~
저도 사실.....의도치않게 기억에 남아버렸어요; 원래 표정이 그러신지는 모르겠지만..;
졸려서 나가고 싶은 표정을 하고...............ㅡㅡ.....매너가..
브라이언 립싱크인줄알았어요;;;;;; 근데 자세히 들어보니 라이브,,,,
전 백지영씨가 불렀던 노래 (황진이 수록곡)랑 브라이언과의 듀엣, 그리고 손호영 (춤과 라이브를 둘다 소화해내는~ 역시 가수는 콘서트를 해야함 -0-;;), 신승훈 (역시 신승훈이더군요~), 바이브와 장윤정의 합동무대 등이 좋았어요.. ^^ ㅎㅎ 역시 가수는 라이브가 제 맛!
황진이를 안봐서 몰랐는데, 그랬군요.../맞아요, 더군다나 시상식에선 라이브는 의무라고 해도 무방한듯해요. 그런 점에서 요번 조금 아쉬웠어요.
바이브 무대 ;ㅁ; 기억에 남던데'ㅁ'// 소름돋는 목소리~_~최고~
전진이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