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동안 연예인들의 '똑똑한 피부관리' 노하우
한해가 얼마 남지 않고 마지막 한달 마저 중반을 달려가는 요즘 보내는 기쁨보다는 아쉬움이 더욱 크다. 아~ 이제 한살 먹는구나라는 회한과 걱정이 밀려오면서 나이 한살과 더불어 얼굴에 드리워질 나이테부터 걱정이 되기 시작한다.
연락이 뜸하다가도 연말이 다가오면 친구들이 하나 둘 연락을 하기 시작하고 오랜만에 반가운 얼굴을 맞을 준비로 분주해지기 까지 한다. 오랫동안 못 본 반가운 얼굴을 본다는 기대도 잠시, 친구들과의 모임에 임하는 "자세"에 대한 정검이 필요하다. '다 아는 얼굴들 보는건데 머" 하고 마냥 편하게 갈수도 있겠지만 뼈있는 말 한다디로 가슴에 깊은 상처를 남길 수 있기 때문이다.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과의 모임, 마냥 즐거워야 하지만 친구들의 솔직담백한 이야기로 집에 와서도 내내 찜찜한 이 기분이란, 경험해 보지 못한 사람들은 모를 것이다. 젊을 때야 옷만 잘 입으면 모든 것이 커버되는 나이, 그러나 20대 중반을 넘긴 나이는 "타고난 것+관리+비용"이 절대권력이라는 것을 실감하게 된다.
사전 준비 없이 임했다 상처 받은 상황이란 대략 이렇다.
" 야, 너 그 좋던 피부 다 어디 같어? 어머, 이제 주름도 보이네"
"너 요즘 일 바쁘다더니, 매일 밤새니?, 눈 밑이 왜 까매졌어?"
인사도 채 나누기 전에 맘 급한 친구들이 퍼붓는 맹공격에 정신이 얼얼해지고, 팩이라도 붙여가며 사전 준비를 하지 않을 것을 크게 반성하며 상함 만 쓴 소주로 달래며 울분을 삼킨다는 것이다.
한때 피부 좋다는 소리 적잖게 들었던 사람들도 "아~~~차차" 하는 순간 백옥피부와 작별을 고하게 된다. 피부란 것에 가장 큰 독은 나이에 대한 안심과 게으름 자만심이라 할 수 있을 맞은 한방에 훅~ 가버리고 훅 간 이후 우루루~ 몰려오는 것이 피부의 노화가 되겠다.
낼 모레 마흔을 바라보는 꽃중년이라 말하기도 무색하게 만드는 절대동안을 자랑하는 대표여자 스타들에게 심심한 질문 하나 던진다. "어떻게 피부가 그렇게 좋으세요?"
예전이라면 이런 질문에 여자 연예인들은 수줍게 고운 자태로 "그냥 잘 먹고 잠도 잘 자구요" 이런 뻔한 대답 곧잘 했었다. 이제 그녀들도 시청자들의 눈썰미 과히 국과수 수준인것을 알고 이제는 잘 먹고 잘 쉬는 건 기본. 피부 관리도 꾸준히 받는다는 솔직한 이야기를 하는 시대다. 나이 거구로 가는 비결이란 꾸준한 관리와 비용 시간 투자 정도로 해석되겠다.
절대 동안이라 이름 불리는 피부미인들 도대체 어떻게 관리를 하는지 간단히 알아보자!
김희애
나이가 40대 두 아이의 엄마. 아직 화장품 광고를 하며 주름 한점 없는 품격있는 얼굴을 볼때 나이가 참 무안해지는 대표적인 여자연예인이라 할 수 있다. 40대 피부의 고민이라면 역시나 주름. 피부 노화는 서서히 오는 것이기 때문에 한번 나빠지면 연쇄 반응을 일으켜 회복이 힘들다. 그래서 40대 나이엔 노화예방에 가장 중점을 두어 관리를 하는 것이 젊은 피부의 비결이라 할 수 있다.
자기 전에 와인 한잔
와인이 노화방지에 좋다는 것은 익히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데 역시 김희애도 와인이 피부를 젊게 해준다는 얘기를 들어 자기 전에 한 잔씩 마시곤 한단다. 한장 정도라면 피부는 물론 수면에도 도움이 되겠다.
젊은은 젊은 몸으로 부터 비롯된다. 아무리 좋은 음식을 먹고 좋은 화장품을 바르더라도 운동을 하지 ㅇ낳는다면 몸이 나이들 수 밖에 없는 것. 항상 열심히 운동하고 좋은 화장품을 쓰는 등 피부에 대한 관심을 게을리 하지 않고 몸에 좋은 음식도 선별해서 먹어주는 것이 좋다. 블로콜리, 녹차, 토마토 등 항산화 효과가 있는 음식들을 많이 섭취한다.
아이 리무버, 클렌징 오일, 클렌징 폼을 이용해 꼼꼼하게 메이크업을 지우고 이중 세안을 한다. 그러고 나서 눈가, 이마, 턱 등 주름이 신경 쓰이는 부분에는 아이크림을 듬뿍 발라 주름부분은 특별관리 해준다.
최지우
"지우히메"라는 명성에 걸맞게 우월한 기럭지에 곱고 하얀 피부를 가진 최지우다. 이제 그녀의 나이 30대 중반. 연하남친과 열애의 비결은 젊고 건강한 피부와 동안이 필수라 하겠다. 피부가 의낙 하얗고 투명한 편이지만 피로나 건조에 취약해지는 편이라 한다. 수분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피부라 의식적으로 수분을 공급해 피부 건조를 막는 것에 가장 중점을 둔다라고 한다.
화장은 하는 것보다 지우는 것이 중요하다
피부 세안을 깨끗이 해 얼굴에 불순문을 제거해 준 다음 에센스를 화장솜에 묻혀 톡톡 두드려준 후 잠시 오려준다. 피부를 진정시켜 주는 화장품은 트러블 부위에만 바른다.
메이크업은 색조보다는 건강하고 내추럴한 피부 표현에 중점을 둔다. 리퀴드 파운데이션을 최대란 얇게 펴발라 촉촉하고 깔끔한 피부 표현을 한 뒤 눈썹이나 눈 모양, 이목구비 등 본인이 가장 기본적인 느낌만 살려준다. 촬영이 없을 때는 메이크업을 하지 않고 최대한 피부를 쉬게 한다. "과일과 물을 많이 섭취하려고 의식적으로 노력하고 가끔씩 반신욕도 즐긴다. 얼굴이 흰 편이라 햇빛을 받으면 금세 다갑고 발개져 태닝보다는 자외선 차단에 신경 쓴다.
임수정
어제 검색어 순위에 그녀의 피부가 인기 검색으로 떠올랐다. 어떤가 해서 봤더니 역시나 피부가 빛을 발하는 수분가득 탱탱피부~ 였던것! 동글동글한 이목구비는 동안의 절대조건을 충족시켜 줄 뿐 아니라 건강하고 촉촉한 피부는 동안을 완성하는 필수조건이라 할수 있다.
원래 피부는 층이 얇고 약한 편이라 순한 제품을 쓰고 유분이 많지 않아 수분 공급에 신경을 많이 쓴단다. 매일 매일 반드시 사용하는 제품은 부드러운 타입의 폼 클렌징. 외출 전에는 잊지 않고 자외선 차단제를 꼭 바른다.
기초 라인을 바를 때 단계마다 시간을 두고 흡수가 되기를 기다리는 것이 중요하다. 그래야 제대로 효과를 볼 수 있다. 아침에 세안할 때에는 폼 클렌징을 쓰지 않고 물로만 씻는다. 물 세안을 할 때에는 처음엔 미온수로 시작해서 마지막에 찬물로 헹구어 주어 피부 탄력을 주는 것이 좋다.
피부 건조를 막는 똑똑한 습관
액체형 에센스를 미스트 통에 넣어 가지고 다닌다. 장시간 비행기를 타면 피부에서 수분이 많이 빠져 나가 무척 건조하고 푸석푸석해지는데 피부가 건조하다고 느낄 때마다 얼굴에 수시로 뿌려준다.
색조 화장은 거의 하지 않고 피부 톤을 자연스럽게 살려주는 가벼운 메이크업을 선호한다. 색조 화장을 하지 않기 때문에 립글로스는 꼭 바르는 편이다. 립글로스 하나 만으로도 메이크업을 한 듯이 화사한 느낌을 줄 수 있다.
송혜교
아직 그녀의 나이 20대이지만 HD급 화면에서도 모공 한점 보이지 않는 국내 대표피부 미인이라 그냥 넘길 수 없었다. 워낙 모공도 없고 투명한 피부타입. 투명한 피부를 표현하기 위해 보통 파운데이션과 컨실러를 아주 소량 사용해서 메이크업하고 쉽게 건조해지는 특성 때문에 파우더는 거의 하지 않는다.
일반적인 여성들의 경우 파우더를 습관적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있는데 파우더를 발랐을 때 피부가 뜨고 더욱 건조해질 수 있다.
클레오파트라도 즐겨사용했다는 송혜교의 하얀 피부의 비결은 우유세안이다. 클렌징 제품으로 세안을 한 다음 우유로 한 번 더 헹구어 내면 피부가 놀랄 만큼 매끄러워진다는 것. 팩을 할 때도 물 대신 우유를 섞으면 좋다한다.
외출할 때는 미스트를 챙겨 다니며 수시로 얼굴에 뿌려 피부가 건조해지지 않도록 한다. 입술은 립 트리트먼트를 수시로 발라 항상 촉촉함을 유지해 주는 것이 빛나는 생얼의 비법이라나.
아이라인 대신 마스카라를 활요한다. 요즘 같이 스모키 메이크업이 주류를 이루는 트렌드라면 눈에 아이라인, 마스카라는 물론 아이쉐도우 등 수많은 색조작업이 공들여 행해진다 보기에는 좋지만 일단 눈에 바르는 것이 많아지고 자주 문지르다 보면 피부에 득보다는 실이 많은 것은 어찌보면 당연하다.
알고보면 특별할 것 없는 동안피부의 특별관리법은 결국은 특별한 그 무엇보다 "꾸준히" 관리하는데 달렸다. 꾸준한 관리로 절대동안을 자랑하는 연예인들에게서 배워야 할 것은 피부에 대한 관심과 부지런함이 아닌가 생각한다. 오늘 얼굴에 팩이라도 하나 올리고 볼 일이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돈지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동안이 좋은건가...; 그냥 나이에 맞는게 젤 좋은것같은데
진짜 피부는 타고나야함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