없습니다. 없구요~
전 작년 한해를 지입일 찾느라 보낸 1인입니다.
부족하나마 초보님들께 유익하라고 몇자 끄적이고 갑니다.
1.놀고 있는상태에서 일자리 찾는건 안되요
왜냐면 시간이 갈수록 조급해지는 마음때문에 나쁜오더 좋은오더 구분이 잘 안됩니다.
성급하게 지름신오니, 절대절대 직장다니는 중이거나 기사알바라도 하시면서 여유를
가지고 알아보세요.
2. 인터넷에 떠도는 지입정보는 혼자보고 고민하지마세요.
올라온 오더는 여기저기 중복된 오더가 대부분일것입니다. 이곳 저곳 사이트마다 그오더를
찾아서 조건을 비교하고, 오더올린 사람과 통화하고 만나서 선탑도 해보세요.
말만 잘하면 조건없이 선탑도 합니다.
3.발품은 발품답게...
인터넷세상에서 왠 발품인가 하겠지만.. 거미줄에 낚여서 먹잇감되는일 딱~ 좋은게 인터넷으로 편하게
검색만하시는 귀차니즘초보님들입니다.
일생의 직업이며, 처자식 먹여살려야하는 일감을 찾으면서 편하다는건 있을수 없다고봅니다.
전 선탑만 한 40번했구요. 전국팔도 안가리고 다 다녔습니다. 제주도빼고 다 다녔는데
금전적인 손해는 극히 적구요. 나중에 나쁜일자리 걸려서 개고생하느니 차라리 싸게 먹힌다고 봅니다.
일전에 군포 디* 업체에서는 지입일 알아보다가 알바로 잠시 일도 했는데..
좋은 경험이었구요. 제가 적성에 맞는지 안맞는지 알아보는 시험이기도 했구요. 좋은사장님과 과장님덕분에
지입일 많이 배웠더랬죠~
4.계산기는 현실적으로 두들기세요.
예를들어 1톤냉탑에 주 6일 일머리 대충 식자재라고 해두고요. 급여는 220완제다 하면..
차값 연식에따라 틀리지만 대충 1500이상일겁니다.(연식은 2004이상) 1500을 은행에 뒀다치고
이자를 계산에 넣어줘야하는 썐쓰~ 그리고 차값 떨어지는거 넣어주시고, 또 한달정도마다 나가는
고정비도 계산해주셔야합니다.
고정비는 지입료, 차할부이자, 수리비, 엔진오일비,보험료입니다.
그리고 많은사람들이 잘 안하는데... 정규직 직장과 비교도 함 해보세요. 의료보험,국민연금을 계산에
넣어보시는것도 좋습니다.
이레저레 따지고보면 한달에 120가져가시면 잘가져가시는거죠. '차값 버는데 차가 저축아니냐?'하시는데
내손에 없으면 당장 번돈 아니라고 전 봅니다.
5.결국 지입못하더라도, 어떤일이든 의심하는 마음을 끝까지 가지고 알아보세요.
이일 노치면 안된다는 중압감 버리시고, 쓰레기 오더라 생각하시고 덤비세요.
그래야 조바심이 사라집니다. 자꾸 조급해서 나쁜오더를 자기중심적으로 포장해서 보고싶어하는
사람심리가 있는데 이걸 노리는게 사기 지입회사들입니다.
똑똑한 사람도 당하기 일수죠~
6.대한민국에 편한 지입, 괜찮은 지입일은 없습니다.
어떤일이든 땀흘려 벌어야 진정 자기 일이라고 보구요. 편할려면 차라리 부잣집에 태어낫어야죠.
현실은 현실입니다. 비참하고 밑바닥인생같아보여도 그건 편견이구요. 지입일 정말 배울것 많고
보수도 먹고살만큼 됩니다.. 땀 많이 흘릴것같은 지입일 찾으세요~~
그리고 괜찮은 지입은 없습니다. 다만 그일했을때 괜찮은 일이 생깁니다. 지입은 그래요~~~
1년전에 1년동안~ 개발에 땀나게 지입일찾던게 생각나서 까먹기전에 정리했어요.
전 지입을 결국 안했어요. 조그마한 사업을 시작했는데 쉽진않네요.
이 어려움들을 이겨내고나면 좋은 기억으로 남겟죠~ 모두 화이팅하세요~~
첫댓글 우아~~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전 4개월째 알아보고 있는 중이랍니다 ㅠㅠ....
음...정말 좋은 글이네요...너무 잘읽었습니다...
지입일 해보지도 않으면서 이정도 정보를 안 다는게 대 단한 열정을 가지신분 이네요 님이보는것 이 이 업계의 현실 이고 정답입니다 나이좀 먹어도 이 업계엔 일 이 널려있습니다 조금함만 버려도 사기는 안 당합니다
ㅎㅎ 좋은 글이네요 ... 동감입니다... 그래도 먹고 살려다보니 ... ㅋㅋ 지입 자체가... 사라져야져...ㅋㅋ 에혀.. 먹고살려면...쩝 ㅋ
한수배웠습니다.^^*
아주 정리가 훌륭하네요.
수고하셧군요...발로 뛴자만이 얻을수 잇는법이겟죠^^
대단하시네요 선탑만 40번 저두 선탑을 많이 해봐야겠네요 ^^
세상엔 저보다 휼륭한 사람이 너무나 많군요!!!!
1톤 220완제가 다 빼면 120 남는다는건 좀 뻥이 심하내요 170~180 남습니다 차갑 대비 수익율은 1톤이 제일 높아요 당장 2.5톤과 비교를 해보자면 1톤은 차갑이 1년에 2백만원씩 떨어지지만 2.5톤은 4백만원 떨어지고 지입료,보험료,차수리비가 1톤의 150% 들어감
현실적으로 필요한 부분들을 잘 정리해 주셨네요~~^.^~~...저도 만1년넘게, 기사,알바자리 가릴것 없이 일하면서 차근차근 알아보고 있는데~~,..천천히 여유있게 알아보시다보면 땀흘린만큼 소득이 있으리라 생각됩니다!...무엇을 하시던지 성공하시길 바랍니다!!
건강하시죠^^ 요즘 안성으로 가신다는거 알고 있습니다.저 어제 계약했습니다.이번주까지 인수인계하고 담주 부터 백수입니다.웃기는건 투잡으로 묶여 있으때보다 알바 빼고 광고 냈더니 전화가 더많이오고 분양까지 됬다는거죠. 참 세상살이 답이 없네요. 곤지암쪽에 매일 오세요?식사한번 해야하는데...
대단하심...또한 부럽슴돠~하시는 사업 번창하시길...^^
차 파실분들 맘 단단히 먹으셔야 할겁니다. 선탑 40번........ 나중에 차파실때 선탑시켜보세요.내 자리가 아무리 쓸만해도 그마음 그때 아실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