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늘강입니다
금요일에 동생에게 만들어 달라고 부탁했던 물건을 받았습니다.
동생이 제작, 저는 아이디어와 설계 ㅎㅎ
주말에 고향집에 다녀 오느라 오늘에야 설치를 해봤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145B41354D579E2416)
일단 전체 완성된 사진입니다. 괜쟎죠? 전에 삼각대와 삼각대 위의 등고리를 활용했었는데 불안하기도 하고 공간을 많이 차지 하더군요. 자꾸 걸리구요. 테이블에 놓으니 바람 방향이 맞질 않아서 불만이 많았답니다. 그래서 고민하다가 동생에게 부탁을 했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155B77354D579F6D17)
![](https://t1.daumcdn.net/cfile/cafe/20665D354D579F7C03)
![](https://t1.daumcdn.net/cfile/cafe/155C74354D579F8D17)
먼저 난로 아래에 부착할수 있는 핀을 3세트 만들었습니다. 3T짜리 철판에 구멍3개를 뚫어서 2개는 난로 받침대 고정용으로, 하나는 핀고정입니다.
두번째는 삼각대의 폴을 직립시켰을 때 고정하고 보네이도나 그릴등을 올릴수는 거치대입니다. 중간과 위쪽에 따로 설치하기 위해 3개 1세트로 2세트를 만들었습니다.
세번째는 있던 3각대인데 위의 폴 고정부분이 디벗으로 되어 있었는데 디벗을 갈아서 떼어내고 나비볼트를 채용했습니다... 앞으로 따로 3각대 쓸일을 대비해서 입니다.
1차조립을 합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111028374D57A16830)
![](https://t1.daumcdn.net/cfile/cafe/1824F5374D57A17807)
![](https://t1.daumcdn.net/cfile/cafe/181D1D374D57A18816)
1차 조립한 사진입니다. 먼저 핀을 조립해줬구요. 남은 구멍 두개를 난로 바닥에 고정시켜 줍니다. 이제 저핀에 삼각대를 끼울 겁니다. ... ㅎㅎ 근데 바닥에 핀을 고정시켜주기 위해서 난로 받침대에 구멍을 2개씩 3곳에 뚫었는 데 위치가 잘못되었어요. 나 중에 설명 드리죠.
3번째 사진의 중간에 있는 나사 있는 원형 받침 보이실겁니다. 핀을 고정하는 3T 철판이 바침대 바닥으로 들어가기 때문에 받침대 중간이 3T가 뜨게 됩니다. 이를 받쳐주기 위해 만들어진 것입니다.
이제 난로를 올리고 삼각대의 폴들을 꽂고 고정시켜줍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1407053C4D57A3492D)
![](https://t1.daumcdn.net/cfile/cafe/150D4D3C4D57A35720)
![](https://t1.daumcdn.net/cfile/cafe/1510203C4D57A3671E)
통 알루미늄 10T짜리를 깍아서 만들었습니다. 나비볼트를 이용해서 폴에 튼튼하게 고정됩니다. 받침대 핀에도 구멍을 내 놓아아서 관통하는 나비볼트로 고정시킬 수 있는데 채결하지 않아도 짱짱합니다. 위의 거치대에는 중간에 구멍을 내어서 비너나 고리를 걸 수 있도록 해놓았습니다. 보네이도도 저곳을 이용해서 걸 수 있죠. 물론 폴에다 고리를 걸어서도 가능하구요.
위에서 말한 실수는 화력 조절하는 밸브 아래에 있어야 할 것이 안보이는 것입니다. 원래 난로와 받침대가 체결되는 곳3군데 중 한곳이 그곳인데. 핀고정철판을 부착할 수 있게 구멍을 뚫은 곳도 그곳이네요. 받침대를 난로에 고정시키고 나니 불 붙이는 버튼 때문에 핀에다가 폴을 고정시킬수가 없습니다. 다행히 불붙이는 플라스틱 버튼을 뽑으면 핀에 고정됩니다. 물론 불 붙이는 것도 사용할 수 있구요. 이렇게 사용하다 여유 있을 때 핀고정 구멍을 옆으로 옯겨야죠. ㅎㅎ
동생에게 난로는 안보내고 받침대와 삼각대만 보냈더니 저리 되었네요.
다시 보실까요. 보네이도를 거치한 모습입니다. 보네이도에는 고리 작업을 하지 않아 거치대를 ㅗ네이도 다리 사이로 끼워서 고정했습니다. 그래도 짱짱합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180B633C4D57A6D731)
![](https://t1.daumcdn.net/cfile/cafe/150B153C4D57A6E730)
![](https://t1.daumcdn.net/cfile/cafe/150D4D3C4D57A6F72D)
![](https://t1.daumcdn.net/cfile/cafe/190ABE3C4D57A70732)
중간에 있는 거치대는 난로용 거치대입니다. 그릴을 올려서 생선이나 고기, 황태 기타 등등, 등등 따위따위 .....
좋습니다.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와이프도 좋나네요. 특히 제가 좋아하는 황태 구울 때 짱이겠습니다. 높이 조절이 되니 안태우고 구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양말 말릴 때도 좋겠죠?!
![](https://t1.daumcdn.net/cfile/cafe/12403B364D57A85D12)
![](https://t1.daumcdn.net/cfile/cafe/123428364D57A86D28)
이제 분해해서 화롯대용으로 재조립 했습니다. 2단분리형 폴도 분해해서 1단으로해서 사용합니다. 일단 그릴브릿지가 됩니다.
높이 조절이 얼마든지 되기 때문에 좋습니다. 이제 비싼 그릴, 그릴 브릿지 안사도 됩니다. 마트에 널린 그릴 좋습니다. 근데 전 주철그릴을 사고 싶답니다. 이놈의 지름신.......
두번째는 더치오븐 거치대입니다. 중간에 폴을 끼워서 브릿지를 만드니 뭐든지 올릴 수 있습니다. 서부영화에 나오는 모닥불위에 꼬챙이를 끼워 굽는 바베큐도 될 것 같습니다. (이 것 관련된 DIY는 따로 계획하고 있답니다.) 중간의 폴브릿지가 흔들리지 않도록 구멍에 나비볼트를 끼운 후 나비볼트 위에 폴브릿지를 올립니다. 살살 돌리면 있는 자리에서 돌아갑니다. 바베큐가 구워지는 것 같습니다. ㅎㅎ 캠핑을 못가니 이렇게 상상하며 놉니다. 제가 생각해도 웃깁니다.
실사용은 언제 할 수 있을지 저도 모릅니다. 오직 와이프와 딸랑과 알랑만 압니다.
에구...후기 올리기 힘드네요.
첫댓글 기발하네요^^ 단 짐이 한개 더 늘었네요^^;;
아니요 원래 삼각대 백에 그대로 다 들어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