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포저수지를 찾아서....
[강원도 횡성군 둔내면 삽교리 13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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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의 황금연휴!
청정한 물가에서 곡차와 이바구를 탐하는 사람들과
여유로운 일정을 가지고 붕어와의 접선을 위하여
출조를 계획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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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염원이 없는 깨끗한 자연과
여유롭게 대를 편성하고
며칠을 거하기에 불편함이 없고
심심하면 붕어의 얼굴을 볼 수 있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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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그러한 곳이 있기야 하겠냐만은
그래도 비슷한 곳이 있다는 비향의 추천으로
시원한 콧바람을 넣으러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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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들바람에 꽃잎이 흩날리는 풍취속에
편안한 잠자리와 하하호호 낄길 땔 수 있는
유랑인의 주막을 구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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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와 유랑인이 나란히 자리하여 대를 편성하였다.
조사는 모래턱이 있는 1.5미터의 수심대부터
2.5미터의 약간 깊은 곳까지 10대를 편성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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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랑인은 모래턱을 넘겨 3대를 모래턱 앞으로 3대를 포진했다.
수심은 1.5미터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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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랑인 옆자리에 주몽과 프리카가 자리했다.
주몽은 2.8칸 한 대를
프리카는 1.9칸과 2.5칸 두 대를
1.5미터~2미터권에 편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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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를 편성하고 나서 조사가 평택의 맛집에서 사온 족발을 안주삼아
목을 축이고자 모인 자리에서
조사의 열강이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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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 : 주몽, 붕어란 말이야....어쩌구 저쩌구.....
내 말대로 하면 절대 꽝이 없어
주몽 : ........zzzzzzzzz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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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것이 비극의 시작이 될 줄은 아무도 모르고 있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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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카는 붕애와 버들치를 쌍걸이로 걸어내는 것을 시작으로
6치까지 20여 수를 낚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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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하는 말,
아니 두 사람이 열 몇대를 피고는 뭐하는겨?
염장질의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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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이어 주몽도 4치 붕애를 걸어 내고 하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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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몽 : 조사 형님 ! 이것을 뭐라 부릅니까?.....ㅎㅎㅎ
조사 : .........미쳐부러
주몽 : 유랑인 형님은 원래 꽝도사니, 그러려니 합니다.
유랑인 : 흐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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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여분 정도에 5마리를 낚아 놓고는
뒷짐을 지고 와서 한마디 던지고 간다.
존경하는 형님들 좀더 분발 하세요.
저는 올라가서 술상이나 준비 할람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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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질 한 번 보지 못한 조사와 유랑인이
제대로 한방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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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카 옆에 신기한이 둥지를 틀었고
주몽의 쾌거에 박수를 쳐주며
조금만 기다리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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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수수에 처음으로 7치와 8치 정도되는
붕어다운 붕어 두 마리를 신기한이 낚고 나서 하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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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님! 이제 할 일은 다했으니
가진 자의 여유를 즐기렵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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뚱땡이 남매 아니랄까봐
은근슬쩍 무게있게 멘트를 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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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짜도 들어와 신기한 옆에 자리를 하였고
관리터에는 강하지만 노지에서는 약한 모습을 보이는 초짜에게
신기한이 한 수 전수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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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향 후배 부부도 들어와 오투존 펜션 아래에 자리하여
6치에서 8치까지 7마리를 낚아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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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와중에도 프리카는 본업에 충실하여
두릅과 고사리 및 취를 채취해
자연의 향기를 입안에 가득 맴돌게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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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카와 주몽이 잡은 붕어와
채집망에 들어 온 버들치로 만든 얼큰한 어탕국수로
느끼했던 속을 시원하게 달래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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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짜가 입에 맞았던지 순식간에 세그릇을 뚝딱 해치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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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저녁 입질을 보고는 어둠이 내려 앉자
어제의 숙취는 어디로 가고, 술시가 돌아왔디고
하나 둘 모여들어 행복의 이바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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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노애락의 공간이자, 유랑인의 24시 주점이다.
이 곳에만 모여 곡차를 벗하면
모든 상념이 사라지고
그냥 낄낄거리고 웃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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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세상이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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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포저수지 포인트는 그리 많지 않다.
사진에 보이는 오투존에 몇 곳의 포인트가 있고
베이스 캠프 아래에 현지인들이 즐겨 찾는 3자리 정도
그리고 우리들이 선점한 상류에 5자리 정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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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색은 맑으면서도 탁한 빛을 띠고 있고
채집망을 넣으면 버들치만 무지무지 들어오고
새우, 참붕어, 피라미는 전혀 들어오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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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인이 채집망 두 개를 넣어 두고 걷어 가는데
버들치를 튀김과 도리뱅뱅이를 해 먹는다고 전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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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동안 주몽에게 시달린 조사가 주몽을 잠재우기 위해
절치부심 노력을 해 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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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가 철수 한 후 송장군이 자리하여 뭔가를 노렸지만
주몽과 벗하다 아침에 나가보니
세 대를 수몰나무를 감고 뒤엉켜놓아
땡기다 초릿대가 부러지고, 찌는 없어지고, 줄을 다 끊었다는 전설이
자포지에 아직도 울려 퍼지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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꽝조사의 오명을 벗기위해
유랑인도 부단히 짱구를 굴려보지만 별 소식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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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와중에도 주님의 그늘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주몽이
잠시 내려와 자리하면 몇 수를 낚아내고는 한마디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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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주몽의, 주몽을 위한, 주몽의 낚시터라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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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정때문에 먼저 올라가야 하는 조사가
밤새 이별주를 먹고서도 아침 5시에 일어나 의기를 다진 끝에
한방을 날렸다....8치 붕어로
얼마전 철원 학지에서 낚은 38cm의 붕어보다 더 힘이 좋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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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박3일간의 주몽의 시달림에서 탈출하는 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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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 : 유랑인, 뭐 하는겨?
유랑인 : 아니 조사까지, 아군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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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한이 말한다.
주몽 형님, 그래도 6치 아상은 되어야 붕어라고 야그하죠.
말이 떨어지기가 무섭게 주몽이 6치 붕어를 걸어낸다.
신기한 : ...............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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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몽 왈 : 유랑인 형님은 뭐하세요? 한 수 알려드려요?
유랑인 : 너 뒤질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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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와 둘이 주몽의 이바구에서 탈출하기 위해
밤낚시도 새벽낚시도 해 보지만
별다른 움직임이 없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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쬠만 기다려라. 이놈아!
주몽의 코를 나작하게 만들기 위해
떡밥도 개어 붕어를 유혹해 보고
마음속으로 부처님과 하느님에게 딱 한마리만 점지해 달라고 애원도 해 보지만
온갖 백약이 효과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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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하나는 깨우쳤다.
물속에는 하느님도 부처님도 없었고
단지 용왕님만 있다는 사실을....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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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의 사진들은 이번에 찍은 사진들이 컴퓨터로 옮기던 중
대댜수의 사진들이 날라가 버려 대치한 것이니 이해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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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8월 횡성 한치저수지에서 조사의 생일을 축하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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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에서 일을 보고 귀가하던 중 들러 준
다음카페 [자붕사] 회장인 사계절(맨 좌측)이
과일 등 수많은 먹거리를 주고가 고마움을 표시할 길이 없어
지면을 빌어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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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8월 괴산 만년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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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장군과 곡차를 즐기고 있다 갑자기 까붕이 보고싶다 하여
전화를 하니 밤 10시에 충주에서 대리기사를 붙여
횡성까지 온 까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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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5시 30분까지 아이스박스에 있던 소주와 맥주를 아작을 내고
한 대의 낚싯대를 들고 아래로 내려가더니
10여수의 붕어를 낚아 삼태기 회장님에게 드렸다는 후문....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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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 한우 무한리필은 다음에 먹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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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5월 어신님의 여주 상백리 조행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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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에서 낚시 후 금요일 부대찌게 등 먹거리를 들고 온
의리의 사나이 하마!
낚싯대는 펴지도 않고 밤새 곡차만 빨고
횡성 막국수로 배를 채우고 갔다는 야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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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1월 화성 용두리수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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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에서 낚시를 즐기던 송우님이 금요일 아침
양구 취나물 축제에서 구입한 취나물과 흑돼지
그리고 솔잎 액기스를 들고 깜짝 방문하여 여러사람에게 즐거움을 ....
이 곳을 빌어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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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는 주몽에게 한 수 배우시기를....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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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0월 진천 송림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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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에서 일을 보고 귀가 중 합류하신 삼태기 회장님 내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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삽겹살과 곡차 그리고 여러가지 최상의 과일을 가지고 오시고
걸걸하고 호탕한 웃음과
막국수에 감자전 그리고 메일모주를 선사하신
회장님에게도 마음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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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고남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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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강풍 예보에 낚싯대를 다 걷어 놓고
곡차를 벗할 즈음
여수, 통영, 거제도에서 일을 보시고 귀가 중
각종 회와 대게를 사가지고 기별도 없이 깜짝 나타나
마지막 밤의 피날레를 장식하여 주신
자유낚시인 고문님에게도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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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나긴 일주일간의 여정 중
비록 커다란 붕어의 모습은 보지 못하였지만
정감이 있는 사람들의 훈훈한 기운으로
시간시간 웃음꽃이 떠나질 않았으니
유랑인의 마음에는 5짜보다 더 귀한
아름다운 여정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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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초반부터 70까지
허울없이 어울릴 수 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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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청정한 물가에서 대를 펼친다는 것은 행복한 일입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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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모두 강건하시고 행복하시기를....^^
첫댓글 자포지 다녀오셨군요
아는 동생과 추억이 있는곳 옥수수에 월척급 까지는 확인된 곳입니다만....ㅎ 펜션앞에 아는동생 부부도 들어 갔군요
자리가 많지 않은곳인데 상류권 자리를 모두 차지하셨네요 덕분에 올만에 구경 잘 했읍니다~^^
계곡지라 아직은 조금 이른 것 같습니다.
읍내도 가까워 물품조달도 쉽고, 맛집도 많아
베이스켐프에서 낚시터까지 왔다리갔다리 하는 것 빼고는
그다지 불편함이 없는 좋은 곳이었습니다.
다음에는 펜션을 얻어
조금 더 편한 낚시를 해 볼 생각입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를....
대단 허네여 ㅎ?
조행기 맛들어지게 잘 봤네여?꽝 치드라두 다음 위치에서는 반가운 소식을 ㅎㅎ ~/~ ~/~ ~/~
대가리가 단단하다고?
아니여 물러....ㅎㅎ
그리고 꽝이 본업이여
유랑인이 붕어 잡기 시작하면
조선 붕어가 남아나질 않아~~~끼륵끼륵^^
하루 저녁 신세 지고 왔습니다. 안출하세요~~
신세라니요. 천부당만부당 하신 말씀!
향취가 있는 맛난 먹거리에
해박한 경험 보따리에 한 수 배웠습니다.
행복한 만남이었습니다.^^
좋은곳에서 힐링 제대로 하셨군여 수고많으셨십니다
공기 좋고 물 맑은 곳에서
곡차 한 잔 벗하고,
정이 흐르는 벗들과 이바구하고
그냥 무념무상의 편안한 날들이었습니다.
올해가 가기전에 대어 딱 한마리만
낚을 수 있도록 알려주시기를....^^
역시 유랑인 주막은 즐거움이 가득 합니다.
행복이 넘치는 조행기 감사합니다.
유랑인 주막에
정, 곡차, 웃음이 없으면 망하는 날이여....
고사리 한근만 주면 안잡아 먹지....ㅎㅎ
좋은데 가셨다 오셨구만유 부러워유
좋은데는 혼자 다니는 피안이 부럽다니
천하의 피안이 약해졌던가
아니면 군기가 빠졌든가
둘 중에 하나것지....ㅎㅎ
그냥 낚시만 은퇴해...
딴거는 그냥 그대로 하고ㅎ
붕애조사 강산님이 딴지를....ㅋ
올해안에 4짜 붕애 낚아 대령할꾸마....ㅎㅎ
딴거라 하면 아리따운 처자 꼬시기?
용궁수비대 한 쪽이 무너진 듯 합니다~ 보통사람은 뚫기힘들다고 소문자자한 수비대가 알입니다~~~ㅋ
삼겹살과 같이 구워먹는 고사리 맛도 생각 납니다~ 못잡으면 어때요~ 충분한 휴식이 있었는데요~~~^^
요즈음 붕어하고 너무 친하게 노는 것 같아
흑돼지 삽결살에 더덕구이를 취에 싸서 먹는 그 맛을
69.5%가 그 어찌 알겠는가?
다음에는 용왕님과 고스톱 한판 때리고
물가로 갈겨....ㅎㅎ
즐겁고 행복하신 모습이 참으로 보기좋습니다.
함께하지못해 아쉬웟습니다. 담에는 꼭 함께하도록 하겟습니다.^^
생각치 못한 방문과 선물에
깊이 감사하고 있다네.
머지않은 시간에 물가에서 곡차한잔 하세나
예전 이천에서 주몽과 새벽 5시 59분까지 땡기던 모습으로....ㅎㅎ
나두 시간이 읍서 못갓는디
미안혀
이번 출조에서 바닥난 몸뚱이에
마음이 쬐메 그러합니다.^^
눈 덮힌 백두산에
오시자 마자 삼봉지에
그 왕성한 체력의 비결좀 알려주세요.
건강하게 활동하시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습니다.^^
한마디로 쥑~~~입니다.
그냥 죽었다네.
혓바닥을 감도는 곡차에....ㅎㅎ
자리한번 같이 하세나^^
시원핫 콧바람 맞으며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셨다니
그럼 된겁니다. 수고 하셨어요. ^&^
다른 것은 그다지 불만이 없지만,
그 놈의 붕어 얼굴 보기가....
케미 꺽지않고
큼지막한 붕어 얼굴보는 방법 좀 전수하시라요....
낚시가서 힐링하고 오셨군요
그냥 놀고 먹는 것은 이력이 나서 그런대로 하지만
어부군님과 어부인님과는 달리
붕어하고는 유독 인연이 닿지 않습니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한 수 지도 바랍니다.^^
@유랑인(강원희) 저희도 어부인만 붕어하고 인연이 깊지 저도 붕어와 인연이 없기는 마찬가지 랍니다 기회되면 제가 부탁드리겠습니다
강행군에 수고 하셨습니다.전 복귀후 이틀동안 병원갔다온거 빼곤 누워만 있었네요ㅋ오랜만에 다들 뵐수있어 좋았네요.
너무 덩치가 커서 덩치값을 못하는거여
다리가 다 나으면 30k 정도만 빼서
본격적으로 덩치 값을 해....ㅎㅎ
막둥이라 왔다리갔다리 하느라 고생했어.
이제 물가도 자주 나가고
항상 넓은 마음 유지하기를....^^
유랑인 선배님! 맛깔 나는 조행기 반갑게 잘 봤습니다
거참~~근데 낚시대는 왜 피는거유?
혹시알어.
자동빵으로 장어보다 더한 삼삼한거 걸릴지 ~~~ ㅋㅋㅋ. ^&^
뱁새가 황새 쫒아가려다
가랑이가 확 째져....ㅋ
이제 4차원의 텐텐이 7차원의 세계를
언감생신 이해나 하겠어....ㅎㅎ
캬 ~~~~
사람냄새진동하고 알콜내음 흥건합니다 ㅎㅎ
하지만 가끔 붕어비슷한 생명체의 출현으로 깜놀입니다요 ㅎ
낚시가 뭔지알 수 있는 여행, 즐감했습니다
곡차 향기와 노숙자 냄새는 항상 넘쳐 흘러....ㅋ
멋쟁이 별바라기가 낚는 붕어와 비교가 되겠냐만은
그래도 붕애 3마리면 사이즈는 비슷할겨
심심하지도 않고....ㅎㅎ
항상 밝은 모습으로 조우하기를 기대하네^^
사람만 꼬이는구먼...
술 냄새가 서울 가지 진동하는것 같아...
근디...
왜 이리 부럽지?
어릴적 젓을 못먹고 자라서인지
붕어의 손맛보다는 아직은 사람의 정이 더 그립다우....ㅎㅎ
붕어타작에 전속모델까지 가지신 분이
곡차의 향기까지 탐하다니
그것은 부러운 것이 아니라 질투라오.
여자가 질투해도 칠거지악인데
남자가 질투하면?
즉방 사형....ㅎㅎ
괴기를 잡는거나 두꺼비를 잡는거나 잡는건 매 한가지....
버들치 튀김 맛이 기막힌디 죄다 잡아 튀기시지....
멋진 조행기 잘 보고 갑니다.
조금씩 가져 온 음식이 많아
무지막지 채집되는 버들치 튀김과 도리뱅뱅이를 먹지 못한 아쉬움이....
옛말에 한우물만 파도 성공이라고 하니
계속 잡는 방향으로 쭈욱~~~~~ㅎㅎ
낚시가 잘안되면 주몽에게 물어보세요~~~~ㅋㅋㅋ 조사형이 1마리잡고 살림망피는것보고 엄청웃어네요....
갔다와서 이틀고생했네요...누나와 형들에게 감사합니다
너 하루에 올라와 준 몇마리의 붕애가
생명의 은인인줄 알아
그거 아니면 몇 번은 그냥갔어....ㅎㅎ
주야로 주님을 영접하고 물품 조달하느라
고생했어, 항상 감사하고...^^
기간제 백수생활 할때 한번 뵈었으면 했는데 먼저 얀락드리지못해 아쉽습니다 ㅠ
붕어&사랑의 천연기념물, 붕애한수!
잘 지내지?
4짜 조사가 기간제 백수가 뭐여?
special vacation!
날은 길고 많으니
밝은 모습으로 조우하세나....ㅎㅎ
긴여정중 한날도 같이못하여 죄송합니데이.. 하나의추억을 또 놓쳐버렸내요..멋지고 맛난..조행기 잘보고 갑니다..
건강이 최우선이니, 항상 건강에 유의하고
물가에서 밝은 모습으로 조우하세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