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배경음악 잠시 꺼주세요.
───────────────────
息なんて できること
이키난-테 데키루코토
숨 따위 쉴 수 있는 일
あたりまえに思ってた
아타리마에니 오못-테타
당연하게 생각하고 있었어
少しでも 話したい
스코시데모 하나시타이
조금이라도 이야기하고 싶어
時時は大事なこと -
토키도키와 다이지나코토
순간순간은 소중한 것 -
───────────────────
“ 죽은 사람을 뭐하러 생각하지? 이해가 안되ㅡ. 너무 어리석어ㅡ. 죽은 사람을 다시 살려내서는
뭐할꺼지? 다시 살아나면 예전의 기억은 모두 없어져버리게 되버려ㅡ. 오직 현실만 생각하는 것이
모든 생명체의 권리야ㅡ. ”
─ 河藏無 카고메의 말 中,, ─
[이/카]하장무[河藏無]───────────────────twenty second
“ 이ㅡ, 이누야샤ㅡ!! ”
“ 하아ㅡ, 그 잘나아가던 내 모습은 사라지고 이렇게 처참한 모습을 카고메에게 보여주다니ㅡ,
왠지 창피한 걸? 크헉ㅡ. ”
“ 말하지마ㅡ! 그러다가 부상이 더 심해져ㅡ. 약을 발라야 겠어ㅡ. ”
“ 왜 날 그렇게 신경써주는 거지ㅡ? ”
“ ‥‥ ”
카고메를 당황스럽게 만든 이누야샤의 한마디. 왜 동정하냐는 듯한 부정적인 말투였다. 약을 주머
니에서 꺼내서 이누야샤를 고쳐주려고 했던 행동은 모두 시간이 멈춰버린 것처럼 카고메는 가만
히 있었고, 이누야샤는 흐릿하지만 정신을 가다듬고 카고메를 바라보고 있는 상황이였다.
이누야샤의 질문에 카고메도 뭐라고 대꾸해야될지 몰라서 어쩔 줄 몰라하였다.
“ 넌 반마야ㅡ, 나랑 같은 반마인데 난 너같이 동정하질 못하겠어ㅡ. 왜그러지? 너는 왜 날 동정하는거지? ”
“ 그건ㅡ, 그건ㅡ, 난‥ ”
카고메는 더이상 말을 이어가지 못하였고ㅡ, 고개를 푹 숙이고 있을 뿐이였다. 이누야샤는 카고메의
그런 행동을 이해할 수가 없었다. 성별이 달라서 였을까? 아니면 자신의 언니를 사랑해준 남자여서
였을까? 각가지 생각이 그의 머릿속을 흔들어놓았다.
“ 난‥네가 알고 있는 반마가 아니야‥ ”
“ 무슨 뜻이지? ”
“ 난 여행하면서 동료들한테 여러 감정을 배웠어ㅡ. 사실 반마를 감정을 알면 안되지만, 난 그런 감정 없고
차가운 껍데기에 불과한 반마가 되기 싫었어. 그래서 감정을 배워나갔지‥분노, 배신감, 증오 그리고 사랑‥ ”
“ 사랑? 사랑이 뭔지는 알고 있나? 반마는 사랑을 하면 안되는 존재야. 항상 파멸[破滅]을 이끌어야 되는 존재‥ ”
“ 난 이제 더이상 그 지겨운 소리 듣고 싶지 않아ㅡ. 어째서 다 같은 생명끼리 배워야 될게 있고 배우면 안될게 있다는 거지? 다 같은 생명이잖아ㅡ. 그리고 반마도 꼭 파멸을 시키지 않아도 자유롭고 희망적으로 살 수 있어ㅡ. ”
사뭇, 왠지 오늘따라 진지한 카고메의 말에 그제서야 약간 이해가 간다는 듯이 이누야샤는 다시 곰곰히 생
각해보았다. 사랑이라‥자신도 한때는 키쿄우와 사랑을 나누었던 기억. 그것이 요동치고 있다. 그랬었다‥
반마도 사랑을 할 수 있다. 반마는 더이상 파멸을 이끄는 존재가 아니다‥새로운 시대를 혁명해 나아갈 존재.
그들은 다시 태어난 거다. 사랑이란 감정으로 다시 태어난 것이다.
“ 그래‥맞아ㅡ. 나도 한때는 사랑을 했었지ㅡ. 하지만 사랑은 아픈 기억만 남길 뿐이야ㅡ. ”
“ 사랑은 아프라고 하는게 아닌가? ”
“ !! ”
“ 솔직히 말하자면 난 키쿄우언니가 원망스러워ㅡ. ”
“ 어째서? ”
“ 어리석은 사랑을 하고는 죽어버렸으니까ㅡ. ”
“ 어리석은 사랑이라니? ”
“ 과거는 어쩔 수 없지만 현재는 너무 어리석어ㅡ. 이누야샤ㅡ. 네가 어리석다고‥ ”
“ 내가? 하아ㅡ. ”
“ 죽은 사람을 뭐하러 생각하지? 이해가 안되ㅡ. 너무 어리석어ㅡ. 죽은 사람을 다시 살려내서는
뭐할꺼지? 다시 살아나면 예전의 기억은 모두 없어져버리게 되버려ㅡ. 오직 현실만 생각하는 것이
모든 생명체의 권리야ㅡ. ”
“ 너ㅡ. 질투하는 거냐? ”
“ 질투? 그건 또 뭐야ㅡ. ”
“ 너의 말은 하나도 틀리지 않았어ㅡ. 하지만 너의 말 속에는 내가 왜 키쿄우에 대해서 집착하느냐에 대한
비판이 나와있어ㅡ. 그게 바로 질투란것ㅡ, 넌 남몰래 날 사랑하고 있던게 아니였나? ”
“ 웃기는군ㅡ, 난 아직 사랑이란 감정만 알지 경험한 적은 없어ㅡ. ”
‘ 사실ㅡ, 하고 있는 건 사실이지만 사랑은 자신의 감정을 드러내는 것이 아니야ㅡ. ’
“ 난 이제 더이상 갈곳도 없어ㅡ. 날 너의 동료로 받아주겠어? ”
“ 동료가 늘어날수록 나한테 더 유리해ㅡ. 언제든지 환영이다. 방해만 되지 않으면‥ ”
“ 고맙군‥ ”
이누야샤의 상처를 치료하고 있는 카고메, 그리고 그녀의 동료가 된 이누야샤ㅡ. 그의 미래는 카고메로
인하여 점점 밝아질 것이며, 앞으로의 일은 더 힘든 고난과 시련이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그들에게 남은
시련은 마지막 동료ㅡ. 그들은 세상의 더할 나위없는 선한 최강자가 될 것이며 미래를 개척해나갈 것이다.
[이/카]하장무[河藏無]───────────────────twenty second
안녕하세요~즐거운 아침이예요~><
소설쓰려고 일찍 일어난 에키;;
하; 오늘은 소설이 왠지 짧죠? 오늘의 주요사건은 허무하게도 이누야샤가
일행이 되는것 뿐이였어요. 하지만 카고메에겐 아주 행복한 시간이였겠죠?하ㅏㅎ
그럼 다음편 예고
<나라쿠가 보낸 무사들, 카고메 일행을 위협하고, 깜짝 등장 코우가!!!>
하하; 드디어 코우가가 등장하는군요;; 졸졸 따라다니는;;
그럼 저는 이만 갑니다!!
첫댓글 이누야샤가 카고메와 같이 다니게 되었군요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에키님 ^^ 츠바키의 저주가 빨리 풀리게 되었스면 좋겠지만 그건 후반기 얘기겠고 ㅜㅜ 다음편에서는 코우가와 이누야샤가 대전할 것 같은 느낌이 ... 다음화 기대하고 있을게요 ^^ 항상 좋은 소설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소설쓰시느라 정말 수고많으셨어요 ^^
와우! 코우가의 질투가 등장할 차례로군요. 그나저나 나라쿠 왜이렇게 몹쓸 놈입니까!! 작가님 츠바키의 저주 풀으실 거 맞죠?? 아참, 요즘 비애우시 연재 안하시던데... 저 그 소설도 보고싶습니다!!
아,,한꺼번에 2개 쓰기가 힘들구요...바쁜일이 있어서,,소설 쓰는건 재미있지만,,웬지 힘들기도 하답니다..ㅠㅜ 그점 이해해주시고요, 비애우시는 나중에 하장무 끝나면 처음부터 연재할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