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래포구

[데이지]

소래포구에 가면 자연생태지역인가 뭐시긴가가 있어요.
거기 가는 가로수길에 그물을 이렇게 늘여놓고 손질도 하고 그러시대요.



옆으로는 이런 풍경을 바라보며



이런 길을 따라 옛소금창고로 갑니다.



비도 쏟아지다가 햇볕도 쏟아지다가 아,.,좀잡을 수 없는 요즘 날씨.
 


소금창고.  어둡네요.



그러다 금방 환해지고 ^^
원추리가 많이 피어있어 좋더군요





돌아나오며



소금생산 흐름도를 따라 그 과정들을 구경하는데



늦태지역



결정지역



얘네들이 있는거예요






이거 전부다 칠면초인가요?
처음이랑 세번째는 칠면초같은데 그럼 두번째는 무엇인지...



쬐깐한 게도 빨빨빨 기어다니고
비 내리다 화창해지는 날씨라 그런지 많이 나오더군요.



이날 소래포구엔 새우젓이 풍성했습니다.
오동통하고 뽀얀 새우젓 사러 아예 큰 들통을 차에 싣고온 사람들.
잡아온걸 배에서 바로 내려 팔던데..흐미 몰랐어요... 그런 세계가 있다는것을...^^;  
이리 밀리고 저리 밀리다 사진도 못 찍었네요 ㅋㅋㅋ 



새우젓 필요하신 분들 .. 한 번 납셔보세요..엄청 저렴하더이다.. ㅎㅎㅎ
가정집에선 한궤짝 10만원어치 사서 2만5천원씩 나누면 그 양도 많겠더군요.
여름김장 담아야죵...ㅋㅋㅋ  

	 					

[양각꽃비]

그리고 보니 소래포구도 안가본지 오래 된것 같아요 제가 좋아하는 곳인데 나문재 같아 보이는데요 원추리가 있는지는 몰랐는데 시간내서 가보아야하는데 요즘은 통 짬을 못내 아쉽습니다.

[정가네]

한번 가 보고 싶은 곳입니다. 그런데 데이지님 소개로 이제 안 가 봐도 될 것 같아요. . 저 작은 게를 '뻘게'라고 하던가

[정가네]

잎이 퉁퉁해서 '퉁퉁마디'로도 불린다는 함초가 아닌 '나문재'나 '칠면초'로 짐작되는데 아무래도 아래가 '칠면초'인 듯합니다. 칠면초는 처음에는 녹색이지만 점차 붉은빛이 도는 자주색으로 변한다고 해요. 근데 나문재도 회백색을 띤 녹색이지만 가을에 밑 부분부터 붉은 색으로 변한다고 하니 자신없어요. 흑흑

[꽃순이]

함초구나 했더니 칠면초군요. 데이지님 커피가 못내 아쉬워 친구네 집에 가서 찐한 커피 마시고 잠을 설쳤어요. 커피 마시면 잠을 잘 못자는 촌?이랍니다. 그래도 비오는 날은 꼭 한잔 하고싶어져요.좋은 사람과 함께...

[데이지]

꽃순이님!거기 네거리 이층에 "자바커피"집이 아직 있나요? ^^ 문득 생각나네요. 거기 창가자리도 괜찮던데^^

[하늬바람]

소래포구, 올 여름방학 여행지로

[스테파노]

칠면조라는 풀도 있구먼유~~ 가만히 앉아 구경 잘 했습니다 고마워유~~~

[별꽃]

소래포구를 스쳐지나갔지요, 내려서 곰곰히 볼 걸 후회도 했답니다. 언젠가 서해안 쪽으로 가서 천천히 칠면초도 보고 소금창고도 보고 바다도 원없이 보고 싶어요^^

[데이지]

아! 맞다..예전에 꽃비님이신가? 올려주셔서 나문재를 공부한 적도 있었어요 그죠?^^ 나 문제야...이러면서..ㅋㅋ

[꽃사과]

죄송함다 . 전 함초뿐 모르거든요 . 함초,칠면초,나문재. 구별할 수 있는 방법 알려줄수 있나요? 인천공항가는 양쪽갯벌에도 많이 보이던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