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아는 카페, http://cafe.daum.net/cs11sz ⓒ 까악
1편 : http://cafe.daum.net/cs11sz/LG19/126598
2편 : http://cafe.daum.net/cs11sz/LG19/126884
3편 : http://cafe.daum.net/cs11sz/LG19/126992
4편 : http://cafe.daum.net/cs11sz/LG19/127461
글주소 링크는 어떻게 거나요...^_ㅜ
무사히 플로리다 도착!
이 할아버지들 완전 군무임ㅋㅋㅋㅋ
의자에 딱딱 맞춰서 동작 똑같이함ㅋㅋㅋ
버스에서 여자들 내리니까 굉장히 흐뭇해하는 할아버지들..
슈가~ 내가 짐들어줄께~
어머 고마워, 다프네 그럼 내짐도 부탁ㅎㅎ 슈가 가자.
-슈가 너가 원하는 남자들이야!
-너무 늙었어... 손주라도 왔음 하는데.
-꼭 만날수 있을꺼야.
이 할아버지의 눈을 뜨게 만든 여자는!!!
바로 다프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발목 두꺼운 여자가 취향이라면서 벗겨진 구두 신켜줌ㅋㅋㅋㅋㅋㅋ
결국 짐꾼도 자처함ㅋㅋㅋㅋㅋ
-역시 젊은 아가씨라 기운이 세군요. 전 연예사업에 관심이 많답니다.
그덕에 집안의 돈이 모두 세어나가죠.
쇼걸과 8번정도 결혼했었답니다.
스캔들 터져서 엄마가 요트타고 머리 식히면서 낚시나 하라고 하더군요.
이를 어쩌나~ 필딩씨 고기를 잘못무셨네.
고약하게 굴지 않을테니 식사나 같이 합시다.
오늘 공연있어요.
-어떤 악기를 연주하죠?
베이스요.
환상이군. 활로 켜나요? 아님 잡아 뜯나요?
거의 두들겨 패죠.
화끈하시구만.
이제 눈치챔? 꺄하하하핳
내 마지막 아내는 체조 선수였는데 발가락에 담배를 끼고 체조하면서 피웠죠 (읭?)
그래서 헤어졌어요.
-왜요?
엄마가 담배 피는걸 싫어하거든요. (이나이에 마마보이....)
안녕히가세요. (남자가 봐도 이상한 남자임)
전 이거 타야되요.
-이렇게 헤어질순 없지!! 운전사양반 천천히 갑시다. 앞잘 보고 운전해요.
저 못된손ㅋㅋㅋㅋㅋㅋㅋ
마마보이 뺨때리고 씩씩거리면서 나오는 다프네ㅋㅋㅋㅋㅋ
뺨맞고도 좋아하는 마마보이...ㅋㅋㅋㅋㅋㅋㅋ
방배정하는데 빈스톡 안경 없어서 배정표 못읽어서 스위트수가 방배정함
같은방이었음 좋을텐데.
-어짜피 자주 볼껀데 뭐~
414호.. 지난번 남성밴드에서 묵었을 때랑 똑같아. 나쁜놈이었지.
-색소폰 연주자?
그래도 사랑했었어. 아침마다 핫도그랑 감자 샐러드 심부름을 했었는데
감자가 없대서 야채 샐러드를 사갔더니 내 얼굴에 던졌어...
-이제 색소폰주자는 잊어. 곧 백만장자를 만날거야.
-어떻게 알아?
여자의 직감.
슈가 방에 보내고 자기 방에 갔더니
벨보이가 꼬심ㅋㅋㅋㅋㅋㅋㅋ
플로리다 남자들은 다들 골격큰 여자를 좋아하는가봉가ㅋㅋㅋㅋㅋㅋㅋ
거칠게 거절하자 역시 거친여자가 좋다며 끝까지 차한잔 하자고 말하고 퇴장ㅋ
벨보이 나가자마자 후다닥 가방 숨김
추잡한 늙은이 같으니.
-왜그래?
엘레베이터에서 한방 먹였어.
-남자들 그런거 이제 알았냐?
난 이쁘지도 않잖아.
-남자들은 치마만 두르면 다 껄떡대 (응?) 일단 찌르고 보는 거지.
못먹는 감도 아닌데 왜? 어쨌든 빨리 여길 뜨자.
-어디로?
플로리다 도착하는대로 딴 데로 뜬다며?
-우린 돈도 없어..
남성밴드를 찾아서 일하면 되잖아!!!
-지금 스파츠 콜롬보가 모든 남성 밴드를 뒤지고 있다구.
난 너무 수치스러워...
-그래서 한방 먹였다며? 군대라도 지원하게?
그럼 이짓을 얼마나 더하자구?
무슨상관이야? 생각해봐. 숙식해결에 주급도 받아.
게다가 야자수와 낚시도 하면서..
낚시같은 소리하네. 지금 슈가때문에 그러지?
(정곡찔림)
나랑 슈가가 어쨌다구?
-알면서 뭘 물어?
우린 자매같아.
-그럼 난 네 엄마가 돼서 지켜볼거야.
그때 누군가 들어온다함.
후다닥 변신!
내 짐 못봤어? 옷가방이 없어졌어.
못봤는대요~
안경도 없어지고 옷가방도 없어졌어ㅠㅠ 여기 도둑이 있는게 분명해!!!!
내 악기는?
-그것도 도둑맞았을거야. (좌절하며 가는 빈스톡)
자 여기!!
-우리 수영하러 안갈래?
수영 좋지!!
잠깐, 다프네 너 수영복도 없잖아. (그리고 어떻게 입게....)
필요없어, 나도 없는데 뭐.
-슈가도 없다잖아~
-헐 잠깐? 없다고? (혼자 못된 망상 하신듯ㅋㅋㅋㅋㅋ)
대여점에서 빌리면 돼. 조세핀은 안가?
난 뜨거운 물에서 목욕이나 할래.
-날씨 좋은데 가자~
목욕이나 하게 뭐~ 가자.
너무 태우지마 다프네~
-선크림 있어.
=그럼 나 발라줘. 내가 너 발라 줄게. 서로 발라주기다~ 잘있어~
문 잘잠그고 확인한뒤
후다닥 목욕물 켜놓고
아까 가방을 꺼낸뒤
패션쇼 시작~
ㅎㅎㅎㅎ 변신완료
댓글 장려 캠페인 ⓒ 내가 쓰는 댓글. 글쓴이에겐 희망이 됩니다. '뒤로' 버튼보다는 '등록' 버튼을.
내가 아는 카페 Mon~Sun, am12:00~am12:00
첫댓글 글 수정 화면에서 링크 걸고 싶은 부분 블록 하신 다음에 url버튼 눌러서 링크 거세요!
으앙 고마워요ㅜㅜ 컴터할때 다시 고쳐볼께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