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6.20이후 적용 자세한사항은 공지확인하시라예
출처: 티스토리 블로그 ( http://pinkiss.tistory.com/m/post/267 )
(앞내용 생략)
포스트의 앞부분은 치인트 내용상
현실과 어색한 설정들에 대한 의문점을 적어놓은 내용이야
궁금한 여시들은 출처에 링크 걸어놨으니 타고 들어가쥬세용~
다만 내가 주목 했던 것은 치즈인더트랩의 등장인물과 내용이 그남자 그여자의 사정 (통칭 카레카노)를 연상시킨다는 것. 애초에 보게된 계기도 그 이유였다. 보니까 자연스럽게 떠오를 만큼 기본적인 틀의 유사성은 있어 보인다. 머리색 부터 캐릭터 생김새까지. 특히 마호와 남주연은 가장 생김새가 흡사하다. 두 작품 모두 탁월한 심리묘사로 호평을 받았다는 것도 닮은 꼴. 카레카노의 인물들이 대학교로 옮겨온 듯 하다는 의견도 있고, 세세하게 파고 들자면 둘 다 독자성이 있지만 모티브 정도는 영향을 받지 않았을까 하는 추측이다.
아리마 소이치로VS유정
- 아리마 : 흑발. 의사가문 외아들. 명문 공립고 수석 입학한 수재이자 인기남. 어린시절 학대받고 큰아버지 댁에 입양됨. 과거의 상처를 갖고 혼자 있을 때 또다른 내면으로 흑화되곤 한다. 버려진 상처로 완벽한 인간을 연기하려는 좋은아들 컴플렉스가 있다. 모두에게 좋은사람 이미지를 갖고 있지만 형식적인 관계. 미야자와에 대한 마음이 커져 접근하는 사람에게는 이례적으로 적의를 드러낼 만큼 소유욕이 강하다. 가문 모임에서 자신을 업신여기던 사촌들에게 어른들 세대가 끝나면 어떻게 될지 모른다고 일갈한다. 참고로 아리마의 한자는 有馬.
- 유정 : 흑발. 재벌집 외아들. 명문대 수석을 도맡는 수재이자 인기남. 어린 시절 아버지가 존경하던 박사님 손주들이 입양 옴. 아동기 공주용의 감정을 그대로 노출하면 손해라는 충고에 따라, 감정을 철저히 숨기고 표면적으로 가식적 연기를 해온다. 대외적으로는 좋은 사람 이미지를 갖고 있지만 형식적인 관계. 수틀리면 흑화된 감정을 그대로 노출하며, 목적에 따라 사람을 수단으로 조종하기도 한다. 홍설에게는 특별한 감정을 느끼고 있고 홍설 주변 인물에 질투심을 표출하기도. 아버지가 자리에 물러나고 자신이 지위에 오르면 아무 조건 없이 후원하던 백남매에 대한 지원을 끊겠다고 엄포를 놓는다.
미야자와 유키노VS홍설
- 미야자와 : 적발. 일반서민 맏딸. 명문 공립고에서 수석을 다툴 정도로 명석한 재원. 1등을 가로채겠다는 생각에 출발은 라이벌이었지만 연인으로 발전한다. 초반에 얽히기를 꺼려하는 속마음과 달리 겉으로는 이미지를 생각하여 좋은 척 한다. 아리마와 비밀을 공유하는 유일한 존재. 아사바外 어떤 목적을 노리고 접근했던 사람들로 늘 시달려 온 아리마에게 어떤 이득없이도 자신의 곁에 있어준 유일한 상대. 유키노의 한자는 雪野 (설야).
- 홍설 : 적발. 일반서민 맏딸. 명문대에서 수석을 다툴 정도로 명석한 재원. 유정이 복학한 후론 1등을 빼앗겼고 자신을 비웃은 등 여러가지 사건이 생겨 속내가 다른 사람으로 생각하지만 연인으로 발전한다. 초반에 얽히기를 꺼려하는 속마음과 달리 겉으로는 좋은 척 한다. 유정이 속한 인맥의 역학관계와 비공식적인 다른 면을 아는 존재. 백인하&남주연外 주변에 인기나 돈 또는 그를 수단으로 여기고 접근했던 사람으로 득실했던 유정에게 수단 아닌 그 자체로 봐준 상대.
아사바 히데아키(+레이지)VS백인호
- 아사바 : 금발. 유들유들한 성격에 꽃미남으로 인기남. 아리마-미야자와에 대비되는 낙제맞아도 허허실실. 아리마의 철벽뒤 본모습을 아는 절친. 아버지와 적대적인 관계이며 고교생임에도 독립해서 산다. 미술로 유명 화백에게 인정받으며 미술계에서도 주가가 상승중인 신인 미술가.
- 레이지 : 주목받는 피아니스트. 아리마의 생부.
- 백인호 : 금발. 거친 성격에 이국적인 외모로 인기남. 명문대 생인 유정-홍설과 대비되는 중졸 출신이어도 낙천주의. 유정의 철벽 뒤 본 모습을 아는 옛 절친. 누나와 애증 관계이며 회장님 후원을 박차고 따로 나와 산다. 한때 촉망받던 피아노 신동. 피아노로 유명 피아니스트에게 인정받지만 모종의 사건으로 손을 다쳐 꿈을 접는다.
아리마 생모VS백인하
- 생모 : 돈만 밝히는 속물. 의사 집안인 레이지를 믿고 단지 양육비를 빌미삼아 돈을 뜯어내기 위해 아리마를 낳았고, 지속적으로 레이지에게 점점 많은 돈을 요구한다. 어린 아리마를 학대한다. 아리마의 생모.
- 백인하 : 돈만 밝히는 속물. 할아버지 사후 돌봐주겠다는 회장님만 믿고 자립심 없이 후원금에 의존하며, 후원금이 떨어지자 백인호 명의로 대포 폰을 만들어 200만원의 빚을 만들어 놓고 당당하게 돈을 요구한다. 백인호의 누나. 어린 시절 고모에게 학대받았으며, 이에 흔들리는 백인호를 이용한다.
마호VS남주연
- 마호 : 흑발. 중학교때 전교 상위권이었지만 고등학교에 들어선 계속 미야자와에 밀린다. 이를 시기해 왕따 주모자로 나선다.
- 남주연 : 흑발. 수석 입학생이지만 이후 계속 홍설에게 수석자리를 뺏긴다. 급기야 유정과도 친하게 지내는 듯해 홍설을 곤란에 빠뜨리는 사건을 자주 일으킨다.
-------------------------
요즘 그남자 그여자의 사정을 정주행하다가
뭔가 아리마 캐릭터가 유정이랑 비슷한 느낌이어서
검색해봤다가 찾은 글이야!
문제될 시 백인호랑 결혼함
둘 다 봤는데 모를..
느낌이 완죠니 다름!
둘이 저언혀어 안닮음. 물론 영감?같은건 받을 수 있어. 이를테면 약간 이중적이고 가정사가 복잡한 남주와 똑똑한 여주의 로맨스물. 하지만 두 만화의 지향점이 전혀 다름. 치인트는 우리나라 젊은 청년들의 삶-꿈과 관련된 이야기. 그남자그여자의 사정은 "가정환경"이 사람에게 미치는 영향임. 아리마는 굉장히 어린 시절이 불행해. 애니메이션에 표현된 것보다 더 복잡함,. 두살이나 세살 쯤 나이부터 친엄마한테 폭행을 당한 아이야. 최초의 기억이 가정폭력이야. 아리마의 친아버지는 자살하는 엄마의 머리를 밟고 살아남은 아이고. 그리고 그 아리마의 할아버지는 외모때문에 자신의 친아버지한테서 폭행을 당해온 아이고.아리마뿐만이
아니야. 유키노도 그래. 유키노가 허영심이 강한 성격으로 살아왔던건 첫째로 자라면서 어른들의 칭찬을 받아왔던 환경탓이 큼. 유키노의 친구들도 죄다 가정환경을 중요하게 표현해서. 마호는 평온하지만 투정한번 부리지 못했던 환경에서 자랐고, 토나미는 과보호 가정, 츠바사는 엄마 없이 커오면서 생긴 애정결핍, 아사바는 가족들에게 왕따당해서 일찍 독립한 아이. 이 만화 자세히 분석하다 보면 성격이 정상적이고 밝은 아이들은 다 평범한 가정에서 커왔어. 유키노 친구들 친구들 츠바사 빼고 세명 모두 평범하고 굉장히 화목한 가정으로 표현됐음. 그남자그여자의 사정은 가정환경을 굉장히 세세하게 표현한 만화야. 전혀 다름.
유정은 감정을 표현하지 말라고 하는 환경에서 커오면서 아버지를 빼앗기는 것에 대한 두려움, 유정에게 얻어가려고만 하는 사람들로 부터 오는 불신. 이런게 특징이지만. 아리마는 좀더 깊고 어두움. 가정폭력으로 자라온 자신을 스스로 꺼내는 것을 부끄러워하고 끔찍해 하고, 최대한 그 상처를 숨기기 위해서 연기하는 캐릭터야. 아리마가 연기해온 이유는 스스로의 본성이 튀어나오면 그 끔찍한 과거가 떠오를까봐. 과거에 너무 끔찍하고 아파서 그걸 꺼내는 걸 두려워해서 그러는 거.
모르겠는데??ㅇㅅㅇ
오 난 둘 다 좋아하는데 약간 비슷한 느낌이 나긴하는듯 아리마랑 유정이 좀 닮았네 ㅋㅋㅋㅋ 나머지 캐릭터는 그냥 그런데 남주가 많이 닮음
카레카노 엄청 좋아하는 작품이라 몇번을 다시 읽고 또 읽었지만 하나도 생각 안나던데.....;-; 아리마의 내면은 유정이랑은 확실히 다른성질이라구 느끼는 개인적인 생각>_<
둘다 봤는데 전혀... 안닮았눈데... 당황스럽군
이렇게 설정을 붙여옿으니까 닮아보이는거지 전혀 안비슷한데
둘다봤는데 다른듯..
난 닮앗다고느꼇음ㅋㅋ
나 둘다봤는데 다른데... 흑발인거는 좀 빼야지 그걸로 하면 안겹칠개ㅜ없잖아 남주흑발 서브남주금발이 얼마나 흔한데
나 두 작품 다 정말좋아하는데 잘모르겠다.... 어두운 남주는 맞지만 성격도 아예 다른거같고 여주도 성격 완전 다르고 백인호 아사바는 걍 다르고 겹치는 부분 1도없고 좀 비슷한거라곤 남주연이랑 그 위에있는 캐릭터가 조금 비슷한느낌인거? 걍 아예 다름
카레카노가 스토리텔링 압승..존잼
전혀 다른느낌인데 캐릭터배치는 비승하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2222 진짜 전혀...
333
그냥 큰 틀만 비슷해 보일 뿐이지 성격이나 내용은 전혀 딴판이잖아 여주가 남고로 남장해서 전학가고 하는 큰틀이 같다고 해서 같다고 볼 수 는 없는 것처럼
이름도 그렇고 영향 안 받았다고 말할 수는 없는듯...
왕연어하다 성인되서 치인트 이미 정주행한 상태에서 어릴 때 본 카레카노 다시 보니까 설정적으로 비슷한 면은 많아..이름도 그런건 이제 알았네;..카레카노를 워낙 어릴 때 봐서 치인트 봤을 땐 생각 안났지만 치인트 다 읽고 카레카노 다시 보니 치인트가 확 떠오름...작가가 확실히 영감이나 모티브로 삼았다는 느낌이 많이 들어..그래도 순끼 작가가 스릴러적인면이나 현실적 한국 대학생활을 잘 녹아 내어서 다른점도 많다봐 하지만 영향은 확실히 받은거 같아보여. 만화 많이 읽었지만 특히 아리마가 그렇게 클리셰한 캐릭터는 아니라고 봐..
대왕연어인데 영향 받은건 맞는 것 같아 근데 표절까진 아니고 영향 받아서 순끼작가가 자기껀 따로 잘 구축한느낌 ㅇㅇ
카레카노 짱팬으로써 진짜 첨보자마자 캐릭 너무 비슷한거 아냐?!싶었어 근데 스토리는 또 다르게 가서 다르긴하다만 그래두 캐릭 설정 비슷한건 꽁기해서 좀 싫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