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 월요일날 했던 시승인데 하는 일이 바쁘다 보니 지금이야 글을 올리게 됐네요...
우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다름이 아니라 월요일날 제주도에 갈 일이 있었는데 서울에서 약간의 볼일을 보고 제주에 내려 가기전에 모처럼 6시간정도의 여유가 생기길래 왠 떡이냐는 생각에 센트럴로 향했습니다.
마침 12시 정각 일반 금호고속에 좌석 그것두 2번이 있어서 얼른 표를 사고 바로 플랫폼으로 나갔더니 2312호 블루스카이 였습니다.. 면도날은 아니었고 그래도 380 파워텍 엔진이었다고 기억납니다...
월요일 낮 시간인데도 거의 만석!! 광주 노선 인기 대단했습니다...
버스를 타고 좀 있으니 바로 옆에 하이데커 광주행 12시5분 발 우등이 들어오자 순간 갈등이 일어 났습니다... 내리고 갈아탈까??
그래도 이왕 탔으니 가자라고 스스로 위안하고 있는데 검표원의 실수 인지 회수표는 43장 탑승 인원은 44명 그래서 승객용 표 2번이나 다시 확인하는데 5분 지연....
기사님 짜증내시고... 신입 검표원은 겁 먹었는지 숨어 버리고 좀 노련한 분이 다시 검표하는데도 1장을 끝까지 못 찾아내고 출발...
출발부터 영 시원치 않더니 그만 고속도로 진입시 금호고속의 무리한 끼어 들기로 옵티마 리갈 차량과 약간 접촉사고 까지....
건장한 깍두기분 2명이 입에서 점액을 뿌리며 내리는데 나도 아차 했죠.....
다행이도 그 차가 렌터카라서 서로 그냥 없던 걸로 하자고 기사님과 그 행님들과 합의 보고 그러다 보니 10분 지연.....
합의 보는 사이에 아까 말씀드린 하이데커는(5분후 출발 차량)이미 지나가 보이지도 않다가 광주에 거의 도달해서 만났죠....
건데 광주 터미널 진입이 넘 좋아 졌더군요....고속도로 진입로를 정비해서 그런가 봐요... 전과는너무 달리 편했던거 같아요....
결국 3시간 40분 소요... 그래도 정시 도착이더군요....
광천터미널에서 약간 구경하다가 광주공항행 1000번 리무진 승차....요금도 깔끔하게 1000원
출고한지 얼마 안된 LD로 정말 새차 냄새가 나더군요.... 고 알피앰에서 엔진에서 들리는 찌~~~~하는 밸트 미끄러지는 소리 비스무리한 소리가 귀에 거슬리긴 했지만.....
간단한 시승기 였습니다...
그럼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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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버스매니아 여행기 *
시승기
센트럴->광주 금호고속 ,광천터미널->광주공항 리무진 시승기
인천맥아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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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2.23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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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건장한 깍두기분 2명이 입에서 점액을 뿌리며..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