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부제실습때 내당성당, 성주, 초전,가천성당
교리교사들 연합엠티를 강원도 동해성당으로 갔답니다.
당시 동해성당 군종신부님으로 계시던 분이 우리 교구소속인
신홍식루까 신부님이 계셔서 좋은 자리를 마련했답니다.
장시간 버스안에서 서로서로 인사나누던 모습이 선합니다.
오늘 오후 7시에 떼제봉사자들과 함께 그곳으로 연수를 갑니다.
5년전 그 장소로 다시 출발한답니다.
지금 부임해온 신부님 역시 우리교구 소속인 문종배 분도 신부님이
한달전 그곳에 부임해 군종일을 맡아 보십니다.
몇달전부터 군인가족들을 대상으로 음악피정과 떼제기도를 부탁했답니다.
시간이 여의치 않아 미루어 왔는데 드디어 가게 되었습니다.
오늘과 내일은 떼제기도회에 대하여 전반적으로 회의를 하고,
주일에는 군인가족을 위한 음악피정을 할 계획이랍니다.
설레이는 마음이 한구석에서 솟아오르지만
다른한편 우리 도보스텝중 교통사고를 당해 병원에 입원해 있어서
마음 한구석엔 편하지가 않네요.
신호위반을 한 차량이 달려와 손쓸틈도 없이 사고를 당했답니다.
11주 진단이 나왔는데 그저께 수술을 했다고 하네요.
오늘 2시에 스텝들이 병문안을 갈 계획인데 수술이 잘 되었길 기도합니다.
무더운 여름날씨에 안전사고에 주의하세요.
10년만에 찾아온 대구날씨로 인해 마음이 급하고,
짜증이 날수도 있지만 한번더 천천히라는 말을 기억하면서
여름을 보냈으면 좋겠습니다.
첫댓글 오늘은 더운 날씨탓인지 짜증을 내었읍니다. 언제나 변함없이 꿋꿋하시고 밝은 신부님! 항상 건강하시어 모든 일들을 잘 해 내시길 기도드립니다~~~
신부님 ~~ 여행삼아 다니시길... 하느님의 도구로 쓰여짐은 행복이니까요. 건강의 은혜 주시길 청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