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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문학관입니다:D
2022년의 두 번째 특별 전시 소식 알려드립니다.
올해의 두 번째 특별 전시, <권영세 작가의 서재>가
2022년 7월 19일부터 2022년 10월 3일까지
대구문학관 3층 상설전시실 내에서 열립니다.
'작가의 서재'는 대구문학관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현재 우리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다양한 작가들을 소개하기 위한 프로젝트로,
작가들의 면면을 살펴볼 수 있는 소규모 전시입니다.
이번 특별전은 1920~1960년대 대구 동(요)시의 흐름을 다루는 상설 전시,
<시가 된 소년의 노래>에서 이어지는데요.
<권영세 작가의 서재>를 통해
대구문학관은 현역 동시인으로, 현재까지 왕성하게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1980년대 대표 동시인 권영세의 대표 작품 전시와
작품 창작 공간인 작가의 서재를 재현하면서
대구 아동문학의 현재도 함께 조명합니다.
더욱 즐겁고 유익한 관람을 위해
특별전의 관람 포인트 알려드립니다.
1.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시인의 작품
'작가의 서재'에서 가장 먼저 소개하는 것은
권영세 아동문학가의 다양한 작품입니다.
전시된 책을 눈으로 보고 손으로 펼쳐보며,
권영세 아동문학가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책과
순수한 동심의 세계를 자유롭게 감상해 보세요.
2. 영상을 통해 만나는 작가와 그의 작품 세계
책을 통해 작가의 작품을 살펴보았다면
이번에는 작가를 직접 만날 차례입니다.
10분 남짓의 인터뷰 영상을 통해 작품과 아동문학에 대한 작가의 철학과
작가의 목소리로 직접 낭송한 작품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작가의 서재'에 머무는 동안 작가의 인터뷰를 감상하며
권영세 아동문학가와 한 발짝 더 가까워지시면 좋겠습니다.
3. 작가의 손길과 감성을 담은 '작품 창작 공간'
'작가의 서재' 전시의 가장 큰 묘미는
작가의 창작 공간, '서재'를 그대로 재현했다는 데 있습니다.
책상 위에 놓인 작가의 작품과 그의 애장품을 접하고 영감을 공유해 보세요.
작가의 손길이 닿은 물품과
그의 감성이 가득 담긴 공간에서
작가와 한층 더 가까워질 수 있습니다.
📧 소통과 회복의 편지 쓰기 📧
권영세 아동문학가는 교육 활동과
동시 창작 활동을 오랜 기간 병행해 왔는데요.
받거나 보낸 편지를 모두 보관할 정도로
학생, 독자, 주변 문인과의 소통에 큰 가치를 두고 있습니다.
이번 <권영세 작가의 서재> 전시에서는
'소통과 회복의 편지 쓰기' 체험 공간을 운영합니다.
권영세 작가의 작품을 통해 따뜻해진 마음을
편지를 통해 전해보세요.
권영세 아동문학가를 비롯해
가족, 친구 누구든 좋습니다.
작가의 창작 공간 속, 책상 위에 놓인 편지지와
다양한 색상의 필기구를 이용해
소중한 마음을 전달하면서
지친 마음을 회복해 보세요.
편지를 작성했다면,
편지지와 기념 카드에 인쇄된 권영세 아동문학가의 동시
<아이야, 저 별들처럼>의 감상도 잊지 마세요!
<시가 된 소년의 노래> 전시에서
대구문학관 소장 자료를 중심으로 대구 아동문학의 흐름을 살펴보았다면,
<권영세 작가의 서재>에서는 1980년 등단과 동시에
소통과 회복과 치유를 주제로, 어린이의 마음에서 세상을 바라보는
권영세 아동문학가의 작품을 다양한 각도에서 즐기고 관람할 수 있습니다.
시인의 인터뷰 영상 또한 대구문학관 유튜브 채널에 올라와 있으니
전시 전후로 관람하시면 좋겠습니다 :D
대구문학관은 권영세 아동문학가의 인터뷰 속 한 구절을 인용하며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아동문학을 하는 사람들은
마음이 따뜻하지 않으면 작품에서
훈기가 없어지겠지요.
작품에 온기나 훈기를 담기 위해서는
자신의 마음이 따뜻해야 합니다."
대구문학관 3층 상설전시실 작가의 서재 공간에서
권영세 아동문학가를 만나보세요.
감사합니다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