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취미는 동적인 것 보다
보고 감상하고 즐기는
정적인 것이었죠.
클래식 음악회를 가고
가수의 공연을 보러 가고
뮤지컬을 관람하고..
여행 가고..
맛집에 가고
카페에 가고...
충분히 즐거움을 느꼈었기에
만족하고 살아왔는데
요즘 우리 카페에서 핫한 취미는
댄스 인것 같습니다.
4년 전에 한달 정도 배우다가
가정 형편상(손자 케어) 도중 하차..ㅎㅎ
최근에 저에게도 관심 분야였던 차에
어느 분 소개로 댄스 파티에
구경을 가게 되었죠.ㅎㅎ
혼자서는 못가고
방장님께 부탁하였더니
쾌히 동행 해 주셨습니다..
입구에 들어서부터
우와~~
대형 나이트 클럽 같은 음악소리에
심쿵 심쿵 했더랬죠.ㅎㅎㅎ
나비처럼 훨훨~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드레스를 입고
빙글 빙글 플로어를 날아다니는
천사같은 여인들과
제비처럼 쭉쭉 뻗은 멋진 신사들...
바라본 소감은 한마디로
"나는 여태 뭐하고 살았나!!"
였습니다..
그분들의 경력은 최소한 10년 이고
제가 물어본 옆에 계신분은
30년 되었다고 합니다.
시간과 돈이 있어야 한다고 하더군요.
댄스복도 천차만별..
적어도 돈 백은 넘어 보이고요..
댄스복을 벗으면 제각기 열심히들
살아가는 보통 사람들인데
이렇게 멋진 취미를 갖고 있네요.
많이 자극 받고 왔는데
왈츠, 탱고. 자이브. 룸바.
차차차 까지는 못 배워도
지루박 블루스는 해보고 싶었어요.
ㅎㅎㅎ
음악을 좋아하고 음감이 발달 한
나는 조금만 배워도
잘 할것 같은데..ㅎㅎ
댄스야 말로 노후대책으로 훌륭한 취미생활인데...
더 늦기 전에 꼭 도전 하리라..^^
멋지게 돌고 돌리고~~ㅎㅎ
릴레이 댄스 타임
길게 줄을 서서 한쌍씩 만나서 플로어로...^^
견학 시켜준 분..ㅎㅎㅎ
이 음악에 맞추어 지루박을~
https://youtu.be/UWB2rojvJsk
여러분들은 어떠신가요..^^ㅎㅎ
언니!!ㅎㅎ
오랜만에 나오셨네요..
제가 이번에는 꼭 배울테니까
언니도 더 연마하셔서 우리 함께 가십시다..ㅎㅎ